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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경비행기74

알래스카 "원주민 마트에서 세일해요" 원주민들이 모여사는 마트라고 해서 세일을 안하는건 아닙니다.세일을 하는 첫번째 이유는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않은상품, 그리고 잘 팔리지 않아 회전이 안되는 상품,또 하나는 원주민들에게 배당금이 지급되었으때입니다. 일년에 서너차례씩 나오는 배당금이 나오면 일단,가전제품과 장난감등이 주로 세일 품목에 해당이 됩니다. 물론, 스노우머쉰이나 보트 같은건 더 큰 도시로나가서 경비행기나 바지선을 이용해 싣고 옵니다. 마을로 통하는 길은 유일하게 항공편인지라아무래도 물류비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건당연한 일입니다. 그럼 원주민 마을의 세일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그래도 어느정도의 규모를 가진것 같은 원주민 마을입니다. 도로망이 갖추어지고 그런건 없습니다. 중심지에 아주 약간만 포장이 되어있을뿐 입니.. 2015. 3. 12.
알래스카" 경비행기 한대 사실래요?" 오늘은 후일답게 알래스카의 아름다운 설산과알래스카의 트레이드 마크인 경비행기 로열어볼까 합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넉넉해지는 설산 풍경은휴일 풍경으로는 그만일것 같습니다. 일주일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줄 풍요로운 설산속으로 여러분을 모십니다. 꽁꽁 얼은 호숫가를 배경으로 듬직한 설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비행기 한대를 여기다가 갔다 놓았네요.비행기 카페나 했으면 아주 좋을 그런 장소랍니다.바로 도로옆과 호수 옆이라 정말 왜 가져다 놨는지 모르겠네요. 뭐 별다른 설명도 없네요. 호수와 도시를 품안에 따듯하게 안고 있는 설산입니다. 비행기 엔진에만 모자를 씌운채 겨울을 나는 경비행기 입니다. 아무래도 겨울에는 잘 운항을 안하게 되지요.년중 운항 시간이 있기 때문에 , 시간이 부족하면 .. 2015. 3. 1.
ALASKA " 겨울여행 " 알래스카에서의 겨울여행. 마치 겨울왕국으로 들어온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눈의 세상은 가히 환상적 입니다. 추위를 싫어하시는분들도 막상 알래스카 눈꽃 세상과만나게 되면, 그 황홀함에 찬사를 보내기 마련입니다. 알래스카의 겨울여행을 떠나보도록 할까요? 너무나 여위어버린 여우 한마리가 동네를 어슬렁 거립니다.겨울이면 먹거리가 없어 마을까지 내려오는 그 심정이안타깝기만 합니다. 이런 눈길은 그래도 안전한편 입니다.빙판길이 정말 위험 합니다. 겨울이면 휴가를 떠난 빈집이건만 누구하나 들어간 발자국이 없습니다.이렇듯 , 알래스카는 범죄로부터의 청정지역이기도 합니다. 겨울여행에서 빠질수 없는게 바로 노천욕이 아닌가 합니다. 다정한 연인들의 밀어가 온천에 사르르 녹아듭니다. 즐거운 연인들의 물장구는 동심의.. 2015. 1. 20.
ALASKA " Visiting Talkeetna " 맥켄리산을 등정 하기위해 필히 들러야 할곳이 바로Talkeetna 입니다.고 고상돈씨 묘소가 있기도 한곳인데 이번에 단독등반을 한 이가 있어 뉴스에 나왔더군요. 홀로 등반 한다는건, 굉장히 위험한 일이기도 합니다.겨울의 Talkeetna 를 세계의 등반가들이찾는다면 여름에는 전세계에서 몰려오는 관광객들의 축제 마당이기도 합니다. 잠시 Talkeetna 마을을 둘러볼까 합니다. Talkeetna 는 앵커리지에서 약 두시간반 거리에 있는, 인구 900여명정도의작은 마을입니다. Susitna 강 상류에 댐을 만들자는 이야기가 있어 많은 주민들이 반대를 하더군요. 이 도시는 역사적 가치를 지닌 동네이기도합니다.그래서인지, 모든 상가 건물이 독특한 캐빈 형태로 관광객의 눈길을 끕니다. 고 고상돈씨 외 한국인 등반.. 2015. 1. 18.
ALASKA " Fly the skies " 누구나 하늘을 날고 싶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높은곳을 한번에 올라가고싶고단번에 큰돈을 벌고싶어 합니다.높은곳에 오르고자 하는 욕망은 누구나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 그런일이 벌어지진않습니다.복권으로 큰돈을 손에 쥐지만, 그만큼 불행도크기만큼 따라 옵니다. 성탄절인 오늘, 여러분을 하늘로 모시고 가도록 하겠습니다.꿈의 하늘이 아닌, 실제의 하늘로 초대 합니다. 끝도없는 설원을 날아오릅니다.경비행기에 몸을 싣고, 엔진음을 들으며 이륙하는 그 시간은 자신도 떨려옴을 느낍니다. 각종 신호음들이 심장으로 스며들고, 조정간의 흔들림이 손끝에각인이 됩니다. 망망대해처럼 펼쳐진 저 설원은 누구의 소유도 아닙니다.그저, 그자리에 있을뿐 입니다. 재물이나 권력또한 마찬가지입니다.그저 바라보는게 제.. 2014. 12. 25.
ALASKA " Anchorage 에 내린눈 " 어제 오늘 이틀에 걸쳐 함박눈이 내렸답니다. 그런데, 오후 부터는 날이 따듯해 거리의 눈들이 녹아너무 질척 거리네요.그냥 추운게 좋은데, 왜 따듯해지는지 모르겠습니다.차라리 그게 교통사고도 나지않고, 도로도 깨끗하고차량도 깨끗한데 말입니다. 그럼 눈구경 하러 한번 나가 보도록 할까요? 호수는 꽁꽁 얼고, 눈 가득 쌓인 벤취만 호수를 차지하고있습니다. 눈을 치우고 스케이트를 타도 좋을 곳이랍니다.어느 누가 부지런한 이가 눈을 치우면 , 아마 많은 이들이 이곳으로 몰려올것 같습니다. 저만치 강태공 한명이 보이네요.대체적으로 무지개송어가 잡히는 곳이랍니다.가서 확인을 해 볼까 하다가 , 눈에 발이 너무 깊이 빠지는 바람에 중간에 그만두었답니다. 앵커리지 앞바다도 서서히 얼어가네요. 오히려 이렇게 눈이 가득한 .. 2014. 12. 3.
alaska " 바다와 설산 속으로 " 이제 알래스카의 풍요로운 풍경을 보여드릴때가 된것 같아 , 설산을 모아 알래스카의 겨울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오늘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들로 구성을 했습니다.설산의 평화스러운 풍경을 보시면서 , 알래스카를 향한 상상의 나래를 활쫙 펴 보시기 바랍니다.자! 그럼 출발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야호! 미국이 아닌, 마치 유럽의 어느 나라에 온것 같은 아름다운 설산풍경 입니다, 바다와 너무나 잘 어우러진 한폭의 그림 같은 설산이 가슴속으로다가옵니다. 산봉우리만 분칠을 해 놓은듯한 그 모습이 푸른 하늘에 닿아 있는 모습이 평온함을 더해주는듯 합니다. 개구장이가 횐페인트를 한일자로 죽 그으면서 지나간듯한 모습의설산이, 하얀물감이 번진 하늘을 향해 미소를 짓는듯 합니다. 바람한점 없는 고요한 바다, 그리고 듬직한 설산이.. 2014. 11. 14.
ALASKA" 북극여행 2일째" 같은 알래스카라 해도 각 원주민 마을은 전혀 다른 문화를 간직하고 있습니다.특히, 북극에 가까울수록 각 마을마다 고유의 법과규율을 갖고 공동체를 이루고 살고 있습니다.그러다보니, 소수의 주민들이 살기에 모두 친인척 관계이기도 합니다.외지에서 사람이 방문을 하면, 모두들 신기해 합니다.특히, 같은 미국인이 아닌 한국인을 보는 시선은호기심으로 가득해 뒤를 졸졸 따라 다닙니다.제일먼저 하는 질문은 " 어디에서 왔냐?" 입니다.그리고 그다음이 이름을 물어봅니다.전주민이 다 그렇게 물어본답니다.같은 대답을 주민수대로 다 해야 합니다.북극방문 이틀째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경비행기가 활주로에 착륙을 하자 마중나온이들이 몰려옵니다. 활주로 안으로 들어온 ATV 뒤에 태우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저도 잠시주민이 몰고온 .. 2014. 10. 31.
ALASKA " 북극으로의 여행 1일차 " 새벽 세시부터 짐을 꾸려 아침을 열기도전에 공항으로 출발을 했습니다.졸린눈을 비비며공항으로 가는내내 비몽사몽 입니다.공항에 도착해서 화물을 부치고 , 보딩을 끝내고따듯한 커피한잔으로 비행기를 기다리고 이윽고 , 알래스카 에어라인에 몸을 싣고북극으로의 기나긴 여행을 시작했습니다.북극여행 첫날째의 여정을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중간 기착지인 KOTZEBUE에 착륙을 합니다. 워낙 많은 짐들이라 이렇게 세번에 걸쳐 경비행기 항공사로 날라야 했습니다. 다음 목적지인 곳으로 가기위해 들른 경비행기 항공사 여기서 약 10여개의 작은 원주민 마을로 가기위해 승객들이대기하고 있는 공항 대합실입니다. 수속을 밟아주고 있는 원주민 출신의 항공사 직원 입니다. 타고갈 경비행기가 하얀눈밭에서 숨을 고르고 있네요. 원주.. 2014. 10. 30.
ALASKA" 아웃도어 장비를 모두 갖춘집을 가다" 알래스칸들은 아웃도어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그러다보니, OUTDOOR 용품들을 무척이나 많이 소유하게 되는데,아웃도어를 즐기지 않는 사람은 알래스카에 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아웃도어에는 알래스카만큼 좋은곳이 없을정도 입니다. 각종 장비들의 가격은 정말 비싸긴 하지만, 알래스칸들에게는 하나하나 이런 장비를 갖추는게 낙일 정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경비행기를 모두 소유한 동네입니다. 동네 공용 활주로가 있어서 활주로 부근은 모든집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개인 경비행기를 갖고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얼마나 아웃도어 용품을 가지고 있는지 가보도록 할까요? 장장 2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성된 격납고겸 주택입니다. 이 트레일러는 캐나다를 비롯해 미전역을 여행할때 몰고 다니는 트레일러인데 , 그 크기가 엄.. 2014. 9. 30.
ALASKA " 경비행기로 맥켄리를 오르다" 북미 최고봉인 알래스카의 맥켄리 산맥에서 그대 순백의 마음처럼 희디흰 설경속에서 한바탕 환희의 운무를 추어보았습니다. 아무도 딛지않은 최초의 발자국을 남기며, 한올한올 추억을 엮어나가는 그 즐거움은, 어느사이인가 뭇인간들의 정점에서 노니는 한마리 고고한 학이되어 마음껏 설경을 즐겨보았습니다. 언제 다시와볼건지 기약도 없기에 더더욱 그 시간만큼은 나만의 축제의 한마당 이었습니다. 눈이 부시도록 흰 눈속에서 나만의 그림자를 만들면서, 신명나게 놀아보니, 이곳이 바로 천상의 세계가 아닌가 했습니다. 맥켄리의 그 아름다운 절경을 소개 합니다. 아! 푸른 에머랄드빛의 빙하는 오랜 연인을 만난듯 가슴시린 설레임을 줍니다. 그대의 희디흰 속살을 보여주며 유혹하는 그대는 정녕 누구입니까! 오는이를 반겨주는 눈밭은 따사.. 2014. 9. 29.
ALASKA"비행기를 가진 사람만 사는 동네" 알래스카에는 경비행기 소유자들이 참 많습니다.경비행기 가격은 싸지만, 운영하고 유지 하는데 제법 돈이 많이 듭니다.그러다보니, 자가용 비행기를 갖고 있다고 하면 , 그래도 제법 사는축에 드는게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그래도 웬만큼 산다고 하는이들이 모여사는 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호수를 빙둘러 전부 자가비행기를 소유한 사람만 모여사는 동네 입니다.비행기 없는 사람은 여기 안살더군요.참 신기한 동네도 다 있습니다.그 동네를 오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호반의 동네 입니다.가을의 멋진 풍경이 온 동네를 물들이면서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집집마다 집앞에는 이렇게 경비행기들이 나란히 세워져 있습니다.경비행기 없는집은 없습니다. 이런곳에는 보통 다들 리타이어 하거나 판검사,변호사 ,의사들이 주를 이룹.. 2014.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