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관광지

ALASKA"비행기를 가진 사람만 사는 동네"

by ivy알래스카 2014. 9. 22.
728x90

알래스카에는 경비행기 소유자들이 참 많습니다.

경비행기 가격은 싸지만, 운영하고 유지 하는데 제법 돈이 많이 듭니다.
그러다보니, 자가용 비행기를 갖고 있다고 하면 , 그래도 제법 
사는축에 드는게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그래도 웬만큼 산다고 하는이들이 모여사는 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호수를 빙둘러 전부 자가비행기를 소유한 사람만 모여사는 동네 입니다.
비행기 없는 사람은 여기 안살더군요.
참 신기한 동네도 다 있습니다.
그 동네를 오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호반의 동네 입니다.
가을의 멋진 풍경이 온 동네를 물들이면서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집집마다 집앞에는 이렇게 경비행기들이 나란히 세워져 있습니다.
경비행기 없는집은 없습니다.






이런곳에는 보통 다들 리타이어 하거나 판검사,변호사 ,의사들이 주를 이룹니다.





경비행기 없으면 명함도 못 꺼내는 집들입니다.
부러운가요?..ㅎㅎ





집앞이 이렇게 경치가 좋으면 근심 걱정도 덜할것 같습니다.





집들도 규모가 대부분 크더군요.
그렇다고 사는 사람이 많은것도 아닌데, 친지들이 놀러오면 아마 같이 지낼 게스트룸으로 쓰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곳에서는 정말 사계절을 충분히 즐길수 있습니다.
가을의 멋이 한껏 깃든 이런곳이야말로 힐링의 원천지가 아닌가 합니다.






정원을 대체적으로 잘 가꾸어 놓았더군요.
집집마다 조경도 아주 잘해놓은걸 볼수 있었습니다.






여유롭게 보트를 타면서 유유자적 노니는걸보니 , 부럽긴 합니다.





여기는, 바람도 잘 안부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산들이 저멀리서 병풍처럼 둘러싸서 그런것 같습니다.
정말 최적의 휴양지 같습니다.







이집 비행기는 규모가 좀 남다르네요.
제일큰 비행기 같습니다.






호수를 가까이 가서 보니, 연어가 살고 있네요.
신기한데요.






자작나무 숲사이를 들여다보면, 이렇게 경비행기들을 볼수 있습니다.
개인 사유지라 더이상 들어갈수 없어 좋은 사진을 찍기는 힘드네요.





정말 한폭의 그림 같지 않나요?
인생은 이렇게 즐기면 살아야 사는것 같은데 말입니다.





바로 집에서 비행기에 올라탈수 있도록 이렇게 발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여기 비행기는 조금전에 하늘로 날아올랐답니다.






도대체 몇명이나 사는데 저렇게 집이 큰건가요?
유지비가 장난 아닐것 같습니다.






정말 가을의 절정이 아닌가 합니다.
가을비도 한두방울씩 내려서 , 카메라를 숨기고 사진을 찍었답니다.





고기를 잡는것도 아니고, 그냥 저렇게 호수를 보트를 타고 산책하다가 다시 착륙을 하더군요.
엔진도 자주 가동을 해주어야 좋은게 아닌가 합니다.





아까 빈자리에 있던 경비행기 입니다.
가을하늘을 산책중 입니다.






연어를 보니 낚시를 한번 해볼까? 하는 충동이 생기더군요.
그러나, 그저 바라만 보았습니다.





이렇게 강아지도 데리고 나와서 산책을 즐기곤 합니다.
그런데 저 강아지가 자꾸 저를 바라보며 안갈려고 하네요.
" 나한테 반했니?"...ㅎㅎㅎ





집들이 규모가 제법 되지요?
하나같이 다 대형입니다.





왼쪽집은 무슨방이 저리도 많은걸까요?
대가족이 사나봅니다.
하긴 민박을 해도 될것 같네요.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지 않나요?
이런곳에서는 잠시 차한잔 하고 가야죠.
저는 김밥을 싸왔습니다. 호수에 가을이 담겨있어 그 풍경을 감상 하면서
김밥을 먹고 있답니다.
김밥이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여러분도 김밥 한줄 드시겠어요?

요새는 시금치 대신 부추를 넣는게 한국에서 유행 이랍니다.
김밥 좋아하시는분은 부추를 살짝 데쳐서 시금치 대신 넣어보시기 바랍니다.
남자에게는 부추가 제일이죠.




표주박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을 해야할때가 있습니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기도 하는 선택,
과연 그 당시에 어떻게 하면 선택을 잘하는건지
모르는게 태반 입니다.
기나긴 장고끝에 악수를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은, 너무나 쉽게 결정을 내려서 일을 그릇되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과연 어떻게 해야 잘 선택을 하는건지 모릅니다.
선택의 기로에 서서 방황을 하는 경우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이 때로는 오판이 되어
차질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요새 저도 작은 선택을 해야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방송사와의 일들이라 정답이 없긴 합니다만,
답답하긴 합니다.
요새 저는 선택의 순간들이 너무 잦은지라
고민이 많답니다.
고민은 많아도 가을 풍경을 만나면 다 잊게 되네요..ㅎㅎ

크릭한번 해달라니깐요..^^*
http://alaskakorea.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