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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관광지

ALASKA " 경비행기로 맥켄리를 오르다"

by ivy알래스카 2014.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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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최고봉인 알래스카의 맥켄리 산맥에서 그대 순백의 마음처럼 희디흰

설경속에서 한바탕 환희의 운무를 추어보았습니다.

아무도 딛지않은 최초의 발자국을 남기며, 한올한올 추억을 엮어나가는 

그 즐거움은, 어느사이인가 뭇인간들의 정점에서 노니는 한마리 

고고한 학이되어 마음껏 설경을 즐겨보았습니다.


 언제 다시와볼건지 기약도 없기에 더더욱 그 시간만큼은 나만의

축제의 한마당 이었습니다.

눈이 부시도록 흰 눈속에서 나만의 그림자를 만들면서, 신명나게 

놀아보니, 이곳이 바로 천상의 세계가 아닌가 했습니다.

맥켄리의 그 아름다운 절경을 소개 합니다.





아! 푸른 에머랄드빛의 빙하는 오랜 연인을 만난듯 가슴시린 설레임을 줍니다.



 




 그대의 희디흰 속살을 보여주며 유혹하는 그대는 정녕 누구입니까!







오는이를 반겨주는 눈밭은 따사로운 햇볕에 녹아 마치, 부드러운 솜이불 같습니다.







  이들에게는 또다른 신세계 입니다.

모든걸 조건없이 사랑을 해도 될, 포용력 가득한 이들이 됩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니 오히려 더 따듯하네요.

비행기 문에서 들어오는 황소바람이 오히려 더 추웠답니다.







   너무나 아쉬움의 발길을 돌리는 저들의 얼굴에는,섭섭함과 가슴뿌듯함이 있습니다.







 저 옥빛 빙하에 발을 딛고 가만가만 걸어보았습니다.

행여 이 옥빛이 사라질까 저으이 걱정이 되어 ,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또다른 세상을 만났다는건 , 이곳에 온사람만의 축복 입니다.

이런 세상이 있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 입니다.

많은이들이 알지 못하는 이 맥켄리의 품안은 , 신비의 세계이기도 합니다.







  한동안 하늘에 머물다가 이렇게, 눈밭을 밟는 그 순간은 정말 짜릿하기만 합니다.







저도 인증샷 한장을 찍었습니다.

감회가 새롭네요.






 하늘과 조금더 가까워진듯한 느낌이 듭니다.

두발을 돋음하면, 하늘에 닿을까요?







엉덩이 썰매가 준비되어있어 서로 밀어주고, 재미난 시간을 갖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오는이들마다 가족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여기에 오는게 일생에 단한번 정도의 기회 인지라, 지금 이순간을 아주 소중하게 생각을 합니다.






  경치를 한번 보세요.

얼마나 기가 막히게 절경인지 눈이 아득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여기를 올랐던 숱한 등산가들의 숨결이 아직도 남아 있는듯 합니다.




 이렇게 작은 기념품을 맥켄리에 선물해주려고 합니다.

앙증맞은 눈사람을 입맞추어 놓고 갑니다.






저 봉우리에 올라가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잘하면 올라갈수 있을것 같은 착각에 잠시 상상을 하며, 등산가가 되어보았습니다.







  깊이를 알수없는 저 눈밭은 맥켄리만의 비밀을 간직한채 , 영원히 오래도록 이 자리에서

오는이들에게 반가운 미소를 줄것 입니다.







얼마나 가슴시린 일이 있었기에 저렇게 푸른빛을 발하며 , 천년만년 이곳을 지키고 있었을까요?

만년설의 전설을 아시나요?








  다같이 단체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참 색다르네요.







아이들에게도 이곳은 새로운 설국 입니다.

눈의나라에서 요정을 찾아 헤메는 동심의 세계는 바로 이곳이 아닐까요?








 여기는 디날리 국립공원 안이라서 비행기가 랜딩을 하면, 자동으로 입장료를 내야 한답니다.

잠시 이렇게 착륙을 하면, 공원을 입장한것과 다를바 없답니다.







이곳은 정말 녹지않은 영원한 빙하입니다.

일년내내, 천년내내 이자리에서 도도하게 푸른빛을 발하며 자리한, 만년설과 빙하는 

다음에 다시 와도 이 자리에서 저를 반겨줄것 입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이런곳에 이렇게 올수 있다는건 , 축복 입니다.

감히 오르지 못할 곳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다른 세상에 온것같은 행운이 

저에게도 찾아오네요.

알래스카에 오신다면, 신비의 영산 맥켄리를 오르세요 ^^*



                                                            표주박

                          지금 페어뱅스에는 한국 공군들이 훈련차 와 있습니다.

                          공중에서 급유를 하는 훈련중 하나인데,레드플래그쉽에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기술진들과 조종사들이 매년 이렇게 훈련을 하고 있답니다.

                          작년에도 한,미,일 세나라가 전투기 훈련을 했었습니다.

                          한국 최초의 헬리콥터인 수리온도 페어뱅스에서 극한 실험을

                          하기도 했지요.


                           각 차량 회사들도 차량을 개발하면, 알래스카에서 주행

                          테스트를 거치는 중요한 곳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가 점점 중요한 위치로 부상을 하고 있는데, 키나위                           에서 생산되는 개스개발 사업에 일본이 참여를 하더군요.

                           한국도 이런건 정말 참여를 해야 합니다.


                           알래스카에는 천연자원이 무궁무진한 곳입니다.

                           세계열강들이 이곳으로 몰려 오는데, 왜 아직도 한국은 

                           알래스카를  외면하고 있는지 답답할 따름 입니다.

                          " 알래스카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