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분류 전체보기3150

ALASKA " 불로초와 Blueberry " 제가 알래스카에서 좋아하는 것들이 있는데 바로, 연어, 블루베리, 불로초, 고비, 이 다섯 가지는 절대 빠질 수 없는 것들입니다. 특히, 그중에 제일은 연어와 블루베리입니다. 연어를 한 철에 잡아 일 년 먹거리고 챙겨 놓고 블루베리도 제철에 따서 냉동고에 꽉꽉 채워 놓아 수시로 식탁에 올리거나 술을 담그기도 합니다. 술 하면 불로초주가 최고이긴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Blueberry를 최고 사랑하는 편입니다. 불로초주는 식사때마다 반주로 한잔씩 합니다. 블루베리주는 완전히 몸보신을 위해서 먹고 불로초주는 그냥 습관적으로 마시게 되는데 밥상머리에 불로초주가 없으면 심심합니다...ㅎㅎ 오늘은 만년설이 쌓여있는 설산도 함께 하면서 블루베리와 불로초주 가시오갈피 열매와 꽃사과, 독버섯등이 선을 보이며 , 집.. 2023. 3. 16.
ALASKA " 고래가 노는 땅끝 서쪽 마을 " 미국에서 제일 서쪽 땅끝마을이 바로 알래스카 Homer라는 곳입니다. 타주에서 미국의 서쪽 땅끝 마을을 보러 참 많이들 오십니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단체 코스가 없어 오는 분들이 별로 없는데 자유 여행을 해야 겨우 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어떤분들은 아예 일주일을 이곳, 호머에서 보내시는 분들도 있으신데 그만큼, 호머가 매력의 땅이라 그렇습니다. 고래도 볼 수 있으며 특히, 광어 낚시로 정말 유명한 곳입니다. 믈론, 연어도 잘 잡히는 곳이지만 광어(할리벗)으로 더 유명한 곳입니다. 바닷가 백사장에서 낚싯대를 드리우면 10초마다 미끼를 물곤 해서 정말 저 같은 강태공한테는사랑받는 곳이었지만, 이제는 생선 가공 공장이하나둘 사라지면서 그 많은 어중들이 다른 곳으로몰려 가기 시작했습니다. 한번 잡으면 백여 .. 2023. 3. 13.
ALASKA " 정말 불로초가 좋은 게 맞아? " 미국에서 특히, 알래스카에서는 불로초가 좋은 줄은 모두 알고는 있지만, 책자나 의학서적에서 나온 걸 본 적이 없는 이들은 그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 카더라 " 통신에 의거 전해 지지만 다소 의심병이 드는 이들에게는 믿지 않는 구석도 있는 게 맞다. 특히, 자기 주관이 뚜렷하다는 이들에게는 더 할나위 없는 핑계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오늘 도서관과 인터넷 서점을 뒤지고 뒤져 결국, 알래스카에서 나는 식물도감을 구했다. 나 자신이 정말 뿌듯하기만 하다. 책자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불로초의 사진과 함께 불로초의 효능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었다. 아마, 한국인이나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해도 나처럼 이렇게 증명을 하고자 자료를 찾는 이는 없었던 것 같다. 불로초뿐만 아니라, 그 외에 다양한 식물들에 대.. 2023. 3. 10.
ALASKA " 엄살쟁이가 임플란트를 ? " 오랫동안 미루고 미루다가 임플란트를 하기로 굳게 다짐을 하고, 치과를 가서 오른쪽 어금니 하나와 왼쪽 어금니 포함 세대 총 4대를 하기로 견적을 뽑았다. 지난번, LA에 가서 그냥 분위기만 보다가 이번에는 왼쪽 어금니 한대를 뽑고 총, 3대와 오른쪽 아래 어금니를 하기로 했는데, 윗니와 아랫니 아무는 시기가 각각 달라 시술 시기를 다르게 잡았다. 아랫니는 뽑고 나사를 박고 나서 , 3개월이 걸리고 윗니는 3개월이 더 걸린다고 한다. 엑스레이를 찍더니, 윗니 뼈 이식수술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더니, 이제는 코와 이어지는 공기구멍을 더, 위로 치켜올리는 수술도 병행을 해야 한다고 하니, 겁이 덜컥 났다. 가득이나 엄살쟁이가 더, 겁을 먹었다. 주사기만 봐도 겁을 먹던 평소의 나였는데 정작, 이렇게 큰 수.. 2023. 3. 7.
ALASKA " 불로초주는 익어만 가는데.." 알래스카에서는 지나가다가 우연히 경비행기를 탈 일도 많아진다. 수시로 나타나는 빙하와 만년설이 두 눈을 가득 채우는 설산을 만나면 문득, 경비행기를 타고 산을 오르고 싶어 진다. 순간의 충동에 경비행기를 타고 , 설산 한가운데서 랜딩해 만년설에 누워 선텐을 즐기기도 한다. 물론, 헬리콥터를 타고 설산 꼭대기에 내려 Extreme sports를 질기거나 광고 한편 혹은 영화 한 편을 찍기도 한다. 007 영화의 한 장면처럼 스키를 타고 곡예를 부리듯, 거의 넘어질 듯 내려오는 장면 그리고, 뒤를 쫓아오는 눈사태를 바라보는 내내 정말 손에 띰을 쥐게 한다. 그리고, 길을 가다 만나는 그 지방만의 독특한 맥주 문화는 손이 안 갈래야 안 갈 수가 없다. 시원하게 목을 축이고 , 독특한 알래스카 자작나무 향으로 .. 2023. 3. 6.
ALASKA " 때가 잘 지는 다이알 비누 " 한국타이어가 영등포에 있을 적 잠깐 파견을 나간 적이 있었다. 종합 조정실에 각종 시스템 점검차 나갔었는데 한국 타이어를 그냥 스쳐 지나가기만 해고 검정 얼룩이 묻을 정도였다. 한국 타이어에는 직원들을 위한 대중목욕탕이 있었는데, 공영 비누로 다이얼 비누가 비치가 되어 있었는데 , 이태리 타월에 비누칠을 해서 떼를 닦으면, 때가 지는 게 보일 정도였다. 그 당시 다이얼 비누하면 제일 잘 나가는 비누였지만 , 지금은 다양한 기능성 비누들에 밀려 역사의 뒤안 길에서 겨우 명목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그 당시 생각이 나서 다이얼 비누를 사서 한번 밀어 보았는데, 옛날 기분은 잘 나지 않는 것 같았다. 이렇게 다이얼 비누 예찬론을 펴다 보니, 마치 다이얼 비누 스폰을 받아 글을 쓰는 것 같지만, 전혀 아니다.. 2023. 3. 5.
ALASKA " 불로초를 찾아서 "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아서 신하를 보내 전 세계를 이 잡듯이 찾았지만, 불행히도 알래스카를 오지 못해 불로초를 찾지 못했는데 만약, 진시황이 알래스카를 찾아냈다면. 세계 역사는 다르게 쓰였을까요? 알래스카에는 유독 노인 인구가 많습니다. 타주에서 여행을 왔다가 눌러앉은 이들이 상당히 많기도 하고, 공기가 좋고 살기 좋아 수명이 긴 이유이기도 합니다. 한인 할머니 한 분도 100세가 훌쩍 넘으셨지만, 활발하게 한인 활동을 하시고 계시기도 하고 노인회 면면을 보면 , 대개가 연세가 칠순이 넘은 분이 막내로 지내기도 하십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칠순 이하는 노인회에 잘 들어가지 않으시려고 하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명함도 내밀지 못하지요..ㅎㅎ 오늘은 여러 관광지를 다니면서 야생동물도 보고 멋진 빙하와 함.. 2023. 3. 4.
ALASKA " 진귀한 불로초를 보셨나요? " 알래스카에는 그 진귀한 불로초가 지천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그 불로초로 술도 담그고 , 말려서 한약재로도 쓰고 꽃가루를 꿀에 재워서도 먹습니다. 동의보감에도 나오기는 하지만 미국 의학지에도 자세하게 나와 있는데 , 우선 꽃가루를 털어서 음복을 하거나, 꿀에 재워 먹으면 기관지에 아주 좋으며 혈액 순환에도 효능이 좋다고 나와 있습니다. 중국산 불로초도 가격을 비싸게 받더군요. 보통 서너 뿌리에 백 불 정도를 받는데 사실 중국산을 그렇게 받는 건, 바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알래스카산 불로초를 다듬고 바싹 말려서 파운드당 70불 이상 받고 있는데 여행객에게는 좀 더 받고 있습니다. 아마도 가이드들 비용도 줘야 하니, 더 받는 거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이건 정말 비밀인데 불로초가 나는 곳들이 상당히 많습니.. 2023. 3. 1.
ALASKA " 하루 아침에 바뀌어 버린 밥상 " 자신감이 넘치다 보니, 하루아침에 건강을 망치게 되었습니다. 건강은 정말 자신하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정도야 뭐 어떠리 하면서 자신의 몸에 대해 과신을 하다 보니, 어떤 충격이 가해지면 졸지에 갑자기 무너지게 되더군요. 아파트 대표 회장 업무를 보다가 사기꾼들의 단체 급습을 받아 큰 충격을 받아 쓰러지게 되었는데 , 거기에 당과 혈압이 급격하게 올라 충격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좋지 않은 일은 한 번에 오나 옵니다. 평소, 겁이 많아 스스로 주사기를 내 몸에 꼽거나 , 피를 스스로 뽑는 행위에 대해 엄청난 겁을 먹었었는데, 이번에 갑자기 쓰러지고 난 후, 별 어려움 없이 스스로 피를 하루에도 5번 이상씩 뽑아 당의 치수를 재야 하고, 주사기를 몸에 꽂는 걸 주저하지 않게 되더군요. 너무 신기했습니.. 2023. 2. 27.
ALASKA " 불로불사(不老不死)의 세계로 초대 합니다 4부 " 오늘은 실제의 불로초와 조금은 다른 불로의 세계를 보여 드리고자 했는데, 하루종일 건강검진 센터와 내과에서 당뇨 정기 검진을 받는 바람에 연 이틀 기진맥진 해서 좀 더 특이한 사진들로 꾸민 것들을 선 보이고자 했지만, 시간 관계상 미리 준비해 두었던 사진들로 꾸밀 수밖에 없었음을 양해 바랍니다. 내 마음속에 영원히 묻어 두었던 야생 여우 " 사랑이"도 꺼내 그동안의 미안함을 달래 보았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웅담과 집에서 직접 만든 요리들로 알차게 식단을 꾸며 보았습니다. 물론, 제가 직접 잡은 King Salmon으로 연어회를 떠서 식탁에 올렸으며, 맑은 대구탕과 MOOSE로 만든 요리에 대해 설명을 해 드리고, 실제 차가버섯이 자라고 있는 자작나무를 소개합니다. 그럼, 출발할까요? 저 장면은 북극해에서.. 2023. 2. 25.
ALASKA " 살림살이 늘어나는 즐거움 " " 주방용품 살 때 너무 즐거워 " 임시방편으로 지낼 때 사용하던 프라이팬 두 개를 이번에 새로 교환을 했다. 주문하고 나서 용품이 올 때까지의 기다림은 설렘 그 자체였는데 마치, 복권을 사고 나서 발표를 기다리는 즐거움의 시간이었다. 그런데 왜 난 참, 태어나서 복권 다운 복권에 당첨된 적이 없었을까? 은근한 욕심에 내 개인 사업자를 이용해 천장 장도의 즉석 복권을 긁어 본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는 오기로 천장 정도를 더 긁어 보았다. 당첨 확률을 보니, 평균적으로 45% 정도의 확률로 10만 원어치를 사면, 4만 5천 원 정도 회수를 하게 되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다음부터 복권은 아예 쳐다도 안 보게 되었다. 그런데, 요새 챗 GPT라는 신개념의 AI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1등 당첨이 4번이 되었다는 .. 2023. 2. 23.
ALASKA " 불로초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3부 " 몸이 건강하려면 우선 주변 환경이 좋아야 합니다. 공기가 맑고 물이 청아하고 , 먹거리가 친 자연적인 것들이 널려 있어야 합니다. 그런 곳이 바로, 알래스 카입니다. 아무리 시내라 해도 10분만 움직여도 자연적인 먹거리가 널려있어 금방 채취를 하여 먹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웃과도 손쉽게 나눌 수 있으면 더욱 좋은데 그렇다 보니, 자연적으로 여름에는 마트나 식당이 인기가 없습니다. 특히, 앵커리지에는 한식당이 상당히 많은데, 한인들이 이렇게 자연에서 나는 것들로 식단을 구성하다 보니, 교민들은 마트나 한식당을 잘 이용하지 않습니다. 저도, 고비나 대나물, 쑥, 각종 다양한 생선들과 연어들 새우를 비롯해 문어와 가자미, 청어, 명태와 대구, 볼락, hooligan, 상황버섯, 차가버섯, 운지버섯,.. 2023.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