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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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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SKA " 곰들과 연어가 노닐던곳" 오늘도 모처럼 차를몰고 먼길을 가 보았습니다. 연어와 곰들이 노닐던곳을 가까이 가서 그 흔적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곰들은 기나긴 동면에 접어들고 , 연어들은늦게까지 산란을 마치고 , 부화된 치어들은 강을 따라 바다로 모두들 떠나고 없답니다. 오늘은 날이 너무나 따듯하긴한데, 구름이 끼어 아쉽네요. 날이 따듯하다보니, 이렇게 강조차 얼지 않았답니다. 추가치 국립공원의 산자락 입니다.아래에는 비가 내리고 산 꼭대기에는 눈이 내리네요.눈과 비가 같이 공존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도로가 모두 빙판입니다.완전 맨질맨질해서 정말 조심스럽게 달렸답니다. 저런 형태의 눈들이 쌓이고 쌓여 산의 빙하를 형성하고 있네요. 올 여름내 곰들이 자주 등장을 해서 폐쇄되었던 산책로인데이제는 개방이 되었네요. 어쩜 저렇게 모자를 쓴것.. 2015. 1. 16.
ALASKA 와 다른 도시의 풍경 알래스카에 제가 지내면서 많이 듣는 이야기중 타주의 번화한 도시를 와 보라는 권유입니다.저는 강원도 철원 출생 이지만, 거의 서울에서자라났기 때문에 서울 토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울만큼 정신 사나운곳도 사실 없습니다.매순간 변할 정도로 변화하는 서울의 거리는정말 건물의 숲이라고 할수 있지요. 변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도시가 바로대한민국의 서울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번잡한 곳을 떠나 알래스카에 정착을 하게 되었습니다.저에게 번화한 도시는 서울이나 마찬가지의 감흥을 줍니다. 독자들의 소원대로 번화한 도시를 한번 가보았습니다. 헉,,,본의 아니게 사이트주소가 정중앙에 와 있네요.죄송 합니다. 도시의 빌딩숲은 답답함을 줍니다. 누군가는 그럽니다.쟂빛도시라구요. 그만큼 여유로움보다는 경쟁의 물살이 .. 2015. 1. 15.
ALASKA " Inuit 부족의 이야기" 우리의 귀에 너무나 익숙한 Eskimo 라는 단어는 " Inuit " 가 공식명칭이긴 합니다.알래스카가 알려지기부터 에스키모라는 말이 원주민과 외부방문자와의 은근한 자존심 겨루기로기피를 하게되는 단어가 바로 에스키모 라는 명칭이었습니다. 남들로부터 불리워지는 별명인 "Eskimo " 라는 단어에 은근히 기분나뻐하기 시작을 했지만,이제는 그 별명으로 불리워도 그다지 공격적이지는않습니다. 1920년부터는 각 나라의 선교사와 목회자들이 안간곳이 없을 정도로 작은 마을에까지 파견이 되었습니다. 나라가 생기면 제일먼저 등장하는 부분이 바로 종교입니다.탐험이 이루어지면서 동시에 개척이 이루어지는게바로 종교의 확장이 아닌가 합니다. 북극마을에서 해를 볼수 있다는건 그들만의 축복에 가까운 하늘의 보살핌이라고 믿습니다... 2015. 1. 14.
ALASKA " Moose와 Party " 무스모녀가 이제 아주 터를 잡고 이곳에 상주를 하네요.차가 지나가도 , 사람이 다가가도 신경도 안쓴답니다. 자기를 해코지 안한다는걸 터득해버린 무스모녀는금년 겨울을 여기서 보낼 예정인가 봅니다. 오늘도 알래스카만의 독특한 파티문화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아침에 나오는데 , 집 입구에서 아침인사를 해주더군요.벌써 일주일 내내 Garden for rent 를 하고 지낸답니다. 아기무스는 늘 배가 고픈가봅니다.쉬지않고 식사중입니다. 먹보 아기무스입니다. 엄마무스는 남의집 정원 한가운데 저렇게 느긋하게 앉아서 아기무스를 흐뭇한 눈초리로 바라봅니다. 무스도 되새김질을 하네요.초저녁부터 졸린가 봅니다. 제가 뒤로 돌아갔더니 , 저를 지긋이 바라보면서 기분 나쁜 눈초리로 쳐다 봅니다. 그러더니, 다시 수면모드로 돌아가네.. 2015. 1. 13.
알래스카 북극의 에스키모 사냥꾼 Eskimo라는 말은 캐나다 인디언이 알래스카 원주민에게 "생고기를 먹는 사람들" 이라는 뜻의 어원입니다.원주민들은 이말보다는 "이누이트" 라는 말로불러달라고 하는데 이는 "진짜 사람들" 이라는 뜻입니다. Eskimo 라는 말은 이제는 거의 생활화 되어 크게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는데, 각종 크고작은 대회의공식명칭에도 에스키모로 표기를 합니다. 2015. 1. 12.
ALASKA" Ice carving competition " 알래스카 겨울 행사중 하나인 Ice carving competition 은매년 겨울 이맘때쯤 열리는데, Anchorage 에서는 작은 축제로 열리지만, Fairbanks 에서는 세계 얼음조각축제가 열립니다. 앵커리지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규모가 제법 큰 행사인데전세계에서 몰려드는 얼음조각가들의 작품이 선을 보입니다. 오늘은 앵커리지 다운타운 공원에서 벌어지는 얼음조각대회를 소개 합니다. 어제부터 조각을 시작했는데 , 오늘까지 마무리를 지어야 합니다. 이미 완성된 얼음 조각들이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 박차를 가하는 조각가들의 손길이 분주 하기만 합니다. 아차 방심하는 사이에 그동안 기울였던 노력이 모두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기에 매순간 긴장의 연속입니다. 이틀간의 작업으로 완성을 해야 하기에 , 늦.. 2015. 1. 12.
ALASKA " Ice Fishing " 알래스카에서의 얼음 낚시는 겨울철 아웃도어중 하나입니다.한국에서도 빙어 얼음 낚시 축제를벌이기도 하는데 , 여기서는 그냥 일상입니다. 동네 부근의 호수가 얼면 , 심심풀이로온 가족이 낚시를 나옵니다. 큰 고기를 잡으려는 욕심 보다는 그저겨울을 즐긴다는 개념 입니다. 알래스칸의 겨울 낚시 풍경을 소개 합니다. 바로 창문앞 1미터에서 모여서 아침을 독촉 합니다.얘네들도 조별 편성을 했는지, 바로 옆 나무에 엄청난 새들이 모여있고,이렇게 한번에 20여마리의 새들이 먼저 먹이를 먹는답니다. 아침에 이런장면을 보면 , 신나는거 아닐까요?유리창에 손만대도 예민한지라 , 부득이 유리창을 열지 못하고 찍었답니다. 집 옆에는 산책로가 가까이 있어 운동을 하는이들의 숨찬 호흡소리가가득 합니다. 매년 회사에서 기증하는 물고.. 2015. 1. 11.
ALASKA " Greek Festival " 알래스카에도 그리스인이 많은가 봅니다. 미국은 정말 다국적 인간시장 같습니다.역사가 얼마 안된 미국이 오늘날의 강대한 국가로성장한건 , 전세계의 많은 이민자들이 모여들어그 씨앗이 된게 아닌가 합니다. 알래스카에도 많은 그리스인들이 살기에 그들만의축제가 있었습니다. 그들의 축제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사진을 크릭하시면 원본크기로 감상 하실수 있습니다. 그리스 아테네의 총교구는 설립자 성바울로 사도에 의해 세워졌는데,저는 그리스나 로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참 관심이 많은편 입니다. 모인 사람들을 보면 한인 축제때보다 더 많은이들이 모인것 같더군요.그리스인이 더 맣은걸까요? 입구부터 BBQ 냄새가 행사장을 가득 채워 다들 먹을것부터찾게 되네요.무슨 축제때에 이렇게 냄새 피우는 음식이 가장 잘 팔린.. 2015. 1. 10.
ALASKA " 햇살 가득한 하루 " 오늘은 하늘도 이쁘고 , 거리도 하얀눈의 빛으로 가득해 겨울 왕국의 한 장면을 보는것같아 너무나 싱그러운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역시, 하루의 소소한 일상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의 하루 출발 합니다. 자작나무의 가지들이 하늘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는듯합니다. 구름들이 마치 비를 내리는것처럼 한올한올 솜털같은 모습으로눈에 가득 들어옵니다. 화선지에 먹물이 퍼지듯 , 푸르른 하늘에 구름들이 바람에 몸을 싣고 일제히 퍼져 나가는 모습이 너무나 곱기만 합니다. 앵커리지에 있는 박물관도 눈빛에 반사되어 하얀색으로 물들어가고 있답니다. 아직은 여린 자작나무들이 모두 눈꽃을 피우고, 도시를 환하게비추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늘도 곱기만 하고, 다운타운 시내전체가 눈꽃으로 치장을 했습니다. 하얀눈꽃이 없었다면.. 2015. 1. 9.
ALASKA Moose 집에 찾아온 알래스카 무스 동영상 모음 입니다. 2015. 1. 9.
ALLASKA " Moose 아주머니 숙박료 내세요 " 간밤에 무스 아주머니가 집에 와서 숙면을 취했답니다. 정원에 와서 편안하게 자리를 펴고 밤새 별을 헤아리며깊고도 깊은 달콤한 잡을 잤더군요. 아침에 나가보니 아침 식사에 삼매중인지라 사진기로Moose의 고운 자태를 담아 보았습니다. 오늘은 무스에 대해 잠시 알아보도록 할까요? 집 담장 대신 휀스를 쳐 놓아 여름에는 자작나무 잎들이 무성해지면서집이 모두 숲속에 잠기는것 같은 곳입니다. 캐나다와 유럽,알래스카와 러시아에서 주로 서식하는 사슴의일종인데, 유럽에서는 Eurasian elk 로 불리기도 합니다. 무스 아주머니가 밤새 문옆 휀스에서 자리를 잡고 편안한 잠자리 를 만들고이곳에서 잤더군요.무스는 앉아서 자네요. 그리고는 집안에 있는 작은 나무가지들을 모두 먹어치우고 맞은편집으로 가서 열심히 식사 삼매경.. 2015. 1. 8.
ALASKA " Granny Teacher 를 소개 합니다 "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걸 이번에 절실하게 느꼈습니다.올해 만 83세인 할머니 선생님을 만났습니다.57세에 미국을 오셔서 초등학교만 일제시대에나오신 학력으로 영어를 공부하셨습니다. 독학으로 영어를 공부하시더니 , 영어문법 책을내실 경지에 도달하셨습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 컴퓨터 엑셀,워드등 모두 독학으로 공부를 하셨답니다. 그리고, 갈고 닦은 실력으로 미국 Senior center에서 백인을 상대로 컴퓨터 강의를 하시고 계십니다. 83세의 정력적인 정점남 선생님을 소개 합니다. 앵커리지 장로교회의 김성관 목사님과 정점남 할머니이시랍니다. 오늘 할머니 선생님을 뵙기위해 Anchorage 에 있는 Senior center에들렀습니다. 할머님은 이곳 ,대학교인 UAA에도 입학을 하셨는데, 도중에 할아버지 께서.. 2015.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