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156 알래스카 " 대형 금고안에는 무엇이 ?" 우리는 오랜된건 그냥 버리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다 싸들고 있다가는 워낙 다양한 물건들로 넘쳐나기에 쉽게 버리고 다시 새로 사는걸 정말 좋아하지요. 저 역시, 이거저거 집안에 끌여들이는 스타일이라 늘 수시로집안 정리를 해야 합니다. 젊다는게 무엇을 잘해서 주는 상이 아니듯이,늙는다는건 무엇을 잘못해서 주어지는 벌이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이에게 공평하게 젊음을 주고, 나이들어감을 자연스럽게겪게되는 삶의 한 부분입니다. 오늘은 오래된 물건들을 선 보일까 합니다. 오랜만에 찾은 페어뱅스 다운타운입니다. 오래된 물건들은 간직 하는게 참 번거로운 일입니다.장소만 넉넉하다면야 걱정할게 없지만 좁은곳에 보관 하려면 난감 하기만 합니다. 저렇게 상처 많이 입은 케이스는 처음 보네요.얼마나 많이 열고 닫고 했을.. 2015. 9. 20. 알래스카 "온천과 오로라 " 오로라는 삼대에 걸쳐서 공덕을 쌓아야 볼수 있다고들 합니다.저야 워낙 자주 오로라를 자주 접하지만 모처럼 오로라를 보기 위해 온 이들은 하늘에 구름이 끼면 낙심을 하기에이르릅니다. 하늘이 하는일을 개런티 할수 없으니, 저로서도 답답은 합니다. 잔득 기대에 부푼이들에게 오로라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부담도장난이 아니고, 오로라가 나타나지 않으면 모든게 내 책임 인것 같아 부담 백배이기도 합니다. 차라리 물고기를 잡으라면 잘 잡히는 포인트를 봐두었다가몰려가서 잡으면 되지만, 오로라는 정말 답이 없긴 합니다. 오늘은 오로라 근처에서만 놀다가 왔답니다. 이 파이프라인은 장장 800마일에 달하며 ,직경은 48인치입니다. 워낙 크고 대형인지라, 기름이 새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되겠지만, 이중 삼중으로 둘러쌓여있어 기름.. 2015. 9. 18. 알래스카 " 가을 바다의 유혹 " 가을은 계절중 가장 매혹스런 계절이기도 합니다.사계중 가을이 주는 묘한 이끌림과 유혹의 손길은 사뭇 치명적이기도 합니다. 가을은 이별의 계절이기도, 만남의 계절이기도 합니다.유난히 가을이 사람과 사람과의 이야기가 주종을 이루는데그 이유가 바로 ,가을만이 주는 로맨틱한 분위기 때문이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빗속을 달려 반갑게 맞이한 가을바다의 이야기로출발을 합니다. 가을 바다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 하시죠? 일주일 내내 비가 내리는것 같습니다.가을비 내리는 바닷가 풍경입니다. 띠구름이 산허리를 감싸돌고, 정박중인 요트들은 이제 깊고도 깊은 겨울잠을자기위해 잠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요새 파노라마로 찍는데 재미를 들려 매번 찍게 되네요.큰 화면으로 봐야 실감이 나는군요. 비와 구름이 만나면 더욱 신비스런 분위기입.. 2015. 9. 18. 알래스카가 황금빛으로 물들다 오늘 중남부 지역의 단풍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자 아침부터 가을비 내리는 도로를 하루종일 달리고또 달렸습니다. 가을비 속에서도 온통 황금빛으로 빛나는 천지사방의찬란한 단풍의 빛은, 고고하게 빛나기만 합니다. 혼자 보기 너무 아까운 황금빛 풍경속으로 걸어 들어와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풍경은 다같이 즐겨야 제 맛이지요.한인 여러 단체에서도 가을 단풍 나드리를 떠나시더군요. 눈과 마음이 한없이 즐거운 알래스카 황금빛 잔치에동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처럼 파노라마로 찍어보았습니다.나눠서 찍기에는 전체 풍경이 너무나도 아까웠습니다. 알래스카 풍경은 더 넓게, 더 크게 찍어야 진가를 알수 있답니다. 내 심장 속으로 황금빛이 들어와 어느새인가 내 눈에서 황금빛 레이저가발사 되는듯한 착각에 빠졌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 2015. 9. 16. 알래스카 " 가을속으로 들어가다" 가을속의 풍요로움에 젖어보는 요즈음입니다. 풍요와 넉넉함의 알래스카!그 가을의 색다름으로 하루하루가 새로운 감동의연속이 아닌가 합니다. 내가 만나본 가을의 여정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흰 포말을 일으키며 시원하게 떨어져 내리는 폭포의 물줄기는 가을을 더욱 깊어만 가게한다. 빙하산으로 들어가는 차량들이 터널앞에 길게 줄지어 서있으니, 이또한기다림의 재미중 하나다. 빙하가 많으니 자연히 폭포도 다양한 모습으로 생겨나 그런폭포를 보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사람도 잘 다니지 않는 깊고깊은 숲속에 마치 백설공주가 사는듯한캐빈 한채가 가을속에 동그란히 앉아있다. 빙하 녹은물을 받아 통속에 담고, 밑에는 장작불을 피워 물을 데워 목욕을할수 있도록 만든 알류미늄 야외 욕조인데, 겨울날 저기서 사우나를 즐기면 어떤 기.. 2015. 9. 15. 알래스카 " 아름다운 사진으로 인사드립니다 " 오늘은 조금 특별한 날입니다. 다른때의 사진보다 분위기가 많이 틀린듯한, 가을 분위기가 고요히 흐를겁니다. 그저 아름다운 알래스카 풍경 사진을 보시면서 오늘 하루를 힘차게 출발해 보시기 바랍니다. 힐링의 원천 알래스카의 가을풍경입니다. 빙하의 가을. 툰드라의 가을 가을에 갇혀버린 물고기섬 나와함께 같은곳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더니 , 오토바이를 몰고 신나가 달려가는 백인아줌마. 가을에 넋을 놓는 빙하 가을여행 호수에 빠진 가을풍경 아이를 업고 산책로를 걷는 할아버지. 견공도 옥빛 호수의 아름다움에 취하다 오른 다리가 하나 없는 견공. 산란을 마치고 숨을 거둔 연어 옥빛 호수에 풍덩 빠져버린 빙하 실 폭포까지도 잠겨버린 호수는 가을을 탄다. 자작나무의 실루엣이 황금빛으로 물들다. 너무나 고왔던 호수의 물 색.. 2015. 9. 14. 알래스카 " 비오는날의 바다낚시 " 이달 말까지는 워낙 시간이 없는 관계로 부득이 오늘이 낚시 하기에 제일 알맞는 날이라 날을 잡았습니다. 그랬더니, 아침부터 가을비가 주야장창 내리네요.망서리다가 그래도 이왕 마음 먹은거 부랴부랴 낚시 채비를갖추고 출발을 했습니다. 약, 한시간의 거리인지라 , 쏟아지는 가을비를 헤쳐가며부지런히 운전을 하면서 단풍든 풍경을 마음껏 감상 할수 있었습니다. 알래스카니 가능한, 가을비 나드리 풍경속으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어촌의 평화스런 모습입니다.크루즈가 들어와 있네요. 완연한 가을의 옷을 입고 있는 들녘입니다.. 단풍도 가득하고, 가을비도 때 맞추어 내립니다. 혹시나 , 우측 바닷가에 하얀 돌고래가 나타날까 주의깊게 보았더니마침 썰물때라 기대를 져버리네요. 비가 내리는데도 빙하크루즈가 출발을 합니다. 달리.. 2015. 9. 13. 알래스카 " UAA를 소개합니다." 알래스카 최대의 대학교인 UAA는 알래스카 중남부인앵커리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UAA의 시초는 1950년 군인들의 커뮤니티를 위한 교육을 위한군사기지로서의 임시 학교가 세워지지만 , 정식으로는 1954년대학으로 첫 발을 내딛게 됩니다. 1950년 앵커리지 인구는 약 30,000명입니다.알래스카 군사기지로 출발을 했기에 군사기지와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성립되었습니다. 1959년 미국의 49번째주로 편입이 되자 인구는 8만명으로 증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1970년이 되자 인구는 126,000명으로 급격히 늘기 시작을 합니다.땅을 조금만 사서 대학을 지었는데 급격하게 늘어나는 인구와 학생수로인해 여기저기 조금씩 대학부지를 마련하기 시작 합니다. 그러다보니, 대학교 부속 건물들이 동네 한가운데에 위치하는 경우.. 2015. 9. 12. 알래스카 " 팔순 할머니의 밥상 " 평소 아주 친하게 지내는 할머니 한분이 계십니다. 자제분들은 타주에 모두 계시고 ,알래스카가 좋아 알래스카에 눌러앉은 아주 나이스하신 분이십니다. 사이판의 더운 곳에서 30여년을 사시다가 오셨는데,추운 이 알래스카가 너무나 좋으시다고 합니다. 겨울에 어디 걸어다니지 않으니 , 날이 추워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리고, 더욱 마음에 드는건 밖에만 나가면 먹거리가지천으로 널려있어 , 세상 부러울게 없답고 하십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 늘 야외로 나갈 수 있는 핑계거리가있으니 그 얼마나 좋으냐고 하십니다. 특히, 먹거리가 모두 보약 수준인지라 그 어느 세상에 이런 곳이없다고 하십니다. 할머니의 초대로 저녁식사에 초대를 받아 갔습니다." 할머니의 밥상 " 보실까요? " 짠" 도착하니 .. 2015. 9. 11. 알래스카 " 가을 호박이 주렁주렁 " 도로 외곽뿐 아니라 , 도심지 안에도 어김없이 가을이 찾아 왔습니다. 알래스카도 그야말로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성한 수확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가을빛 도시의 도로를 운전하면서, 가을향이 흠씬 묻어나는 계절을 드디어 인정을 하게 됩니다. 이른 아침 도로를 달리면, 의례 만나는 다양한 구름과 함께 하며오늘의 문을 열어봅니다. 집을 나와 미드타운 길을 달리는데, 가을 구름들이 마구 몰려옵니다. 오늘은 구름 곗날인가 봅니다.누가 계를 탈까요? 언제 보아도 깔끔한 도로입니다.미드타운길인데 집 근처입니다. 켜켜히 쌓인 구름들을 보니 역시, 가을 구름은 어디가 달라도 다른것같습니다. 스워드로 나가는 하이웨이입니다. 다운타운으로 향하는 하이웨이길 입니다. 저 구름과 함께 하려고 다가가는 중입니다. 지역이 넓다보니 , .. 2015. 9. 10. 알래스카 " 가을의 문턱을 넘어 " 벌써 가을 중반에 접어든것 같은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가을비도 자주 내리고 , 집뜰 자작나무들도 황금빛으로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가을구름은 늘 먹구름으로 시작이 됩니다.우리가 익히 알고있던 " 천고마비"라는 단어가 알래스카에서는무색하기만 합니다. 하늘이 높은게 아니라 여기는 하늘이 낮습니다.구름도 낮게 깔리는 지역 특성으로 하늘과 구름은 낮고 말이 살찌는 계절이 아니라 곰이 살찌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알래스카에서는 " 천저웅비" 라는 말이 어울릴것 같습니다." 하늘은 낮고 곰이 살찌는 계절" 가을 하늘을 향해 두팔을 높이 들어봅니다. 먹구름이 가득 몰려와 머리위를 맴돌고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듯 합니다. 마트 주차장을 가득 메운 구름들이 마치 지면에서 뭉게뭉게 피어 오르는듯합니다... 2015. 9. 9. 알래스카 " 청어와 아기 생태" 어제는 밤바다와 새벽을 소개 했는데 , 오늘은 아침바다를 소개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그런데 더 어울리는건 바로, 빙하의 매력이었습니다. 언제 보아도 저는 빙하가 그렇게 좋을수가 없습니다.옥빛을 머금은 그 고은자태에 반해 버리고 맙니다. 빙하사진이 오늘 자주 등장을 하는데 , 찬조출연으로 갈매기가나온답니다. 빙하위를 비행하는 갈매기의 자태가 그리도 고을수가 없습니다.그리고 ,나도 따라 하늘을 비행하는 기분이 듭니다. 그럼 오늘도 힘차게 출발 합니다. 아침의 빙하는 고요함의 극치입니다.구름들이 빙하를 어루만지며 ,같이 보냈던 지난밤을 상기 합니다. 구름이 수시로 빙하위를 오르내리며 마치 세수를 해 주는듯 합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구름들이 아침 식사를 하기위해 몰려 드는것 '같습니다. 지각생 구름도 이.. 2015. 9. 8. 이전 1 ··· 218 219 220 221 222 223 224 ··· 2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