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도 산불이 자주 납니다.
작년같은 경우에는 그 피해가 엄청 났습니다.
그런데, 올해도 어김없이 산불이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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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이 흔히 말하는 다람쥐공원에서 시작된
불은, 842에이커에 달하는 지역으로 점점
번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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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Hugh Creek에서 시작된 불은 일요일 아침
조금씩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현장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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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위디어를 가는데 다람쥐 공원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더군요.
이 사진은 일요일 오후사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소방차한대 오지 않더군요.
너무나 이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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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차량이 두대나 와 있네요.
다음날은 헬기가 두대 동원이 되었습니다.
점점 번져야 더 많이 동원이 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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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밀리면서 5시간을 지체를 하는바람에 출국하는 캐나다 모델이
비행기를 놓치는 사태가 발생이 되어 긴급하게 항공편을 연기해서
새벽 2시반 비행기로 간신히 예약을 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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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화재난지 나흘이 되니, 이제 헬기가 세대가 동원이 됩니다.
주차장이 산에 있어 산에 소방차가 호스로 물을 뿌려 충분히 진화가
가능한데도 다들 대기만 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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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이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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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주차장이 있어 충분히 소방차가 진화 가능한데도 진화를
안하더군요.
단지, 주택근처에 소방차를 대기만 시켜 놓아 주택까지 불이 번지면
끌 준비를 하더군요.
주택까지 번질려면 아직 며칠이나 남았는데 물을 다 쓰면 주택끄는
물이 부족할까봐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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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이 여기 약 20여마리가 살고 있는데 다들 어디로 갔는지
궁금하네요.
어쩐지 산양이 도로까지 나와서 걷고 있는게 너무나
이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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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호스로도 닿을수 있는곳까지 불이 번졌는데 그 누구도 불을
끌 생각을 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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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헬기만 바닷물을 퍼서 날르고 있습니다.
많은 소방차가 왔는데 건너편에 대기만 하고 구경만 하네요.
그리고, 학교에 근처 주민들이 모여 공청회를 갖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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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모집도 안하고 기부금도 받지 않겠다고 소방청에서
대변인이 발표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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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불이난 최초의 지점인데 경찰들도 그냥 대기만
하고 있습니다.
여기 소방차가 와서 불을 꺼도 되는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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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은 헬기가 다하네요.
여기 연기가 서부와 남부일대를 모두 덮었습니다.
심지어 호머까지 모두 덮혔으니 불한번 나면 정말 대책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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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으로 어찌 하지 못하는게 안타깝기만 합니다.
800에이커가 넘는 지역이 타버렸으니 정말 손실이
막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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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깨나 불조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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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정이 끝나고 간단하게 쭁파티가 벌어졌습니다.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잘 끝나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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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알래스카에서 제일 맛좋기로 유명한 곳에서 바로잡은
레드새먼입니다.
물살이 세고 수심이 깊으면서 수온이 낮은곳이라 이곳
연어를 알래스카들은 제일로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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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박한 일정으로 밤잠도 자지못하고 촬영을 했지만, 모든게 순조롭게
잘 끝나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행여 작은 사고라도 있으면 정말 큰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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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푸드로 알래스카산이 두가지가 손 꼽히는데 그 두가지가
바로 알래스칸 연어와 야생불루베리입니다.
알래스카에 사시는분들은 자부심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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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재 집앞을 어슬렁 거리는 아이입니다.
닭일까요?
좀 특이하게 생긴 동물인데 매일 보네요.
자기를 데려가라고 시위하는걸까요?
오라는 여인네는 오지않고 야생동물들만 저를 반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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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가까이 있는 미드타운에 있는 역사적인 주택인데 아는 지인이
민박으로 할려고 내부 리모델링을 끝마쳤답니다.
집을 여러채 소유하고 있는데, 모두 엔틱스럽고 뷰가좋아 인기가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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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대략 10명이상 단체손님이 1층과 이층을 모두 사용하는
조건이랍니다.
그리고,최소 일주일 이상 가능하다고 하네요.
방도 많고 실내가 아주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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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아주 오래된 교회인데 역사적 가치가 있어 허물지않고
보존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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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과 2층도 독채로 민박을 하려고 하는데 발코니가 있어 바베큐
파티도 가능하고 역시, 일주일 이상만 예약을 받는다고 합니다.
1,2층 모두 6명이상 묵을수 있으며 , 단체여행객들에게는 아주
휼륭한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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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발코니앞에 바로 이 호수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공항과는 불과 5분거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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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듸밭도 운동장만큼이나 넓어 다양한 게임과 바베큐 파티를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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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듸밭과 농구대도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단체로 여행을 오시는분들이나 조용하고 아늑한 가족끼리만의
편한 공간이 필요하신분들에게는 너무나 적당한 숙소가 아닐까
합니다.
네군데의 독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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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카톡이나 이메일로 문의를 주시면 제가 바로 그분에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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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ivyrla@naver.com
카톡아이디: alaska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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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만 연결해 드리고 바로 직접 연락을 하시기 바랍니다.
운영을 하시는분이 여성분이라 아무래도 처음에는 제가
접촉을 한뒤 연결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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