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153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시애틀로 " " 사람이 진정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누가 적인지 알 수가 있다 " 7월 1일 새벽 3시에 막 잠이 들 무렵에 철문이 열리더니 일어나라고 Offiicer가 깨우더군요. 그래서, 세수도 못하고 부랴 부랴 일어나서 사무실로 가니 , 경찰이 와 있더군요. 수삽을 채우더니 밴에 태우고 바로 공항으로 가더군요. 그래서, 경찰에게 개인 소지품을 챙길 시간을 주지 않냐고 했더니 그건, 미리 신청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이런 걸 어떻게 미리 알고 신청을 하ㄴ라는 건지 경찰도 참 담 답한 답변을 하더군요. 그래서, 소지품도 하나 챙기지 못하고 공항을 나갔습니다. 아침 세시에 일어나 9시까지 대기를 했으니 , 정말 기다림의 연속이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저를 잡았던 ICE 직원 두 명이 나와 있더군요. 직원이 저.. 2019. 7. 30. 알래스카" 교도소의 성과 지진 " "지진 나는 걸 제일 반기는 교도소 " 지진이 나면 가장 반기는 곳이 바로 교도소가 아닌가 합니다. 그런 상상을 많이 하게 되는데, 지진이 나면 자유의 몸이 되니 이들도 그런 상상은 했을 것 같습니다. 작년에 7.1 지진이 났을 때 다들 대피를 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엄청 튼튼하게 지어진 교도소 건물이라 웬만한 지진에도 끄떡 이 없습니다. 제가 시멘트 강도라던가 벽들을 봐도 우리가 흔히 봤던 포크나 스푼 같은 걸로는 어림 반푼 어치도 없으며, 천정이 통짜 쇠로 되어 있어서 벽을 뚫는다는 건, 상상을 할 수 없습니다. 재미난 건, 수용실 내에 있는 약 29여 평 되는 공터가 있는데 거기서 운동을 하거나 선텐을 하는데, 작년 지진으로 인해서 벽에 금이 갔더군요. 많이 간 건 아니고 그냥, 실금 정도로 갔더군요.. 2019. 7. 29. 알래스카" 교도소의 밥상 " 오늘은 교도소의 식단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의 교도소와는 매우 다른 식단으로 꾸며져 있는데 한국은 양이 부족해서 배를 곯는 일은 없다고 하지만, 미국 교도소의 식단은 그야말로 굶주림만 겨우 면할 정도로 메뉴가 정해져 있습니다. 1식 3찬 이런 건 아니고, 식빵 한 조각, 쌀가루 죽(수프) 아주 조금 사과를 갈아서 쥬스 같은 걸 손바닥 반만큼 줍니다. 제일 난감 한 요일은 바로 토요일과 일요일 점심입니다. 주말 점심 식단은 정말 기가 막힐 정도인데, 식빵 두 조각 (굽지 않은 날 것 )그리고, 터키(칠면조) 슬라이스 한 장을 주는데 , 종이처럼 아주 얇은 슬라이스 한 조각이라 식빵 가운데 이 슬라이스를 넣고 먹으면 정말 거짓말 조금 보태서 이빨 사이에 다 끼고 말 정도입니다. .. 2019. 7. 28. 알래스카" gangster 와의 동거 " 어제 예고해 드린 대로 알래스카 앵커리지 교도소에서 갱들과의 만남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저도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봤지 , 실제로 갱들과 같이 지내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교도소 수용소 내부를 들어서니 , 모두들 저를 유심히 쳐다 보더군요. 무슨 죄를 지어 들어 왔냐고 물어서 " overstay "라고 대답을 하니, 다들 뭔지 모르겠다는 눈치였습니다. 그래서, 자세하게 더듬거리는 영어로 설명을 했더니, 좀 우습다는 표정을 짓더니, 모두 신경을 끄더군요. 일단, 문신을 하지 않은 이 가 없다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별의별 문신을 다 했는데 우리나라처럼 용이나 그런 문신은 없습니다. 자기 엄마 이름과 함께 악마와 천사를 동시에 문신을 한 이들이 많습니다. 갱들이 천사 문신을 한다는 게.. 2019. 7. 27. 알래스카 " OverStay " 어느 나라건 비자 기간을 넘기는 사례가 많습니다. 나라마다 국경이 있어 그 나라 법을 따라 비자를 받아 체류를 해야 합니다. OverStay를 한 이들을 우리나라말로는 불법 체류자 혹은, 서류 미비 자라고 표현을 하는데, 사실 영어적 표현이 좀 더 완화되고 부드러운 표현이 아닌가 합니다. 제가 이번에 겪은 경험담을 자세하게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인터넷을 뒤져봐도 " 카더라 "라는 말들만 많고 정확하게 나와 있는 Case 가 없어 제가 겪은 경험담을 자세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일반 범죄와는 확연하게 구분을 해서 별도로 수용 시설을 이용해 유치를 합니다. 6월 23일 일요일 아침 교회를 가기 위해 집을 나서는데 바로 아주 낡은 지프가 뒤를 따라오더니, 경광등을 울리면서 차를 세우더군요. 그러더.. 2019. 7. 26. 알래스카 " 한달만에 다시 인사를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 딱, 한달만에 다시 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보이지 않으니, 벼라별 사람들이 다 나타나는군요. 저는 모든 일들을 사실에 입각해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리지에 있는 중앙식품에 근무 했던 직원이 월급을 받지 못하고 그만두고 유투브 영상을 만들어 올렸습니다. 워낙, 그 여자 주인이 온갖 허위 소문을 내고, 남자가 가면 두번씩 계산을 하는 상습범인데다가 악명이 높았습니다. 직원들 대우도 워낙 좋지않아, 일년 내내 구인 광고를 냅니다. 그 직원이 저한테 유투브 영상을 보내와 댓글을 달아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 저도 경험 한바가 있어 댓글을 달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댓글을 달았는데 정작, 유투브를 올린 직원은 그 곳을 그만두고 , HOMER로 도망을 갔습니다. 그러자, 주인 여자가 댓글 .. 2019. 7. 26. 알래스카 " 우리 집 텃밭 풍경 " 작년에는 열무를 비롯해 다양한 채소들을 심었는데 올해는 상추와 당근, 부추,깻잎과 쑥갓을 심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늦게 모종을 했습니다. 바다낚시에 정신이 팔려 온통 그리 신경을 쓰다 보니, 너무 늦게 모종을 했습니다. 거기다가 집을 여러 차례 비우다 보니, 물도 제대로 주지 못해 더더욱 늦어졌습니다. 텃밭 가꾸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아침저녁으로 물도 줘야 하고, 잡초도 뽑아줘야 하고, 이것저것 신경을 써야 할게 너무 많더군요. 오늘 하루 종일 파종을 했는데, 다리도 결리고 허리도 아프고 너무 무리를 한 것 같습니다. 수백 포기의 상추를 심었는데 저도 왜 그렇게나 많이 심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잘 먹지도 않으면서 심기는 엄청 심었네요. 이제는 농사짓는 이들의 심정을 알만 합니다. 딸기 .. 2019. 6. 23. 알래스카 " 여행 스케치 " 알래스카는 지금 관광시즌이라 어디를 가도 여행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모습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하는 이들을 보는 기분도 늘 새로운데 그들과 일상을 같이 하는 거라 , 덩달아 자신도 여행을 하는 기분이 납니다. 알래스카 여행 가이드를 따라 이동을 하면서 보는 풍경도 접할 수 있으며 , 알래스카 개인 자유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더 많아 그들의 자유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 알래스카 여행을 하는 이들의 기분을 함께 느껴 보았습니다. 위디어 터널을 통과해 위디어에서 앵커리지로 가는 관광 열차입니다. 다른 차량들보다 먼저 우선으로 통과하게 됩니다. 저는 기다리는 시간에 빙하와 다정한 눈인사를 건넵니다. 제 차 뒤로도 많은 차량들이 터널을 통과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차가 지나 .. 2019. 6. 23. 알래스카" 이른 아침 길을 떠나다 " 늘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는데 익숙해지다 보니, 통제하는 시간도, 억제하는 욕망도 모두 여행 길에 고이 뿌리고 다닙니다. 아침 일찍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나가는 풍경은 정말 환상입니다. 특히, 구름들의 향연은 볼만 하기에 어디를 가든지 아침 일찍 일어나 알래스카의 구름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눈을 비비며 일어나는 구름들은 구름의 속살을 보여주는 절호의 찬스이기도 합니다. 민 낯의 구름들을 마주하며 , 설산과 기차와 빙하와의 Meeting은 알래스카의 여행길을 더욱 알차게 합니다. 파도가 낮고 바람이 별로 불지 않는다는 기상예보를 믿고 바다로 향했습니다. 이제 막 햇님도 눈을 비비며 설산 자락에 듬뿍 빛을 내려 줍니다. 요새는 백야로 거의 20시간 이상이 환하다 보니, 언제 해가 떴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2019. 6. 21. 알래스카" 백야 바닷가에서의 하루 " 하루 종일 따듯한 백야의 햇살이 가득한 바닷가에서의 하루는 지친 영혼과 육신을 재활시켜주는 생명수와 같습니다. 나른함이 촉촉하게 묻어나는 항구에 정박해 있는 다양한 배들과 인적이 드물지만 왠지 활기가 넘쳐 흐르는 작은 선물용품을 파는 Shop도 정감이 가는 풍경이기도 합니다. whittier 항구 도시의 아담함은 마치 시골 동네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소박하기만 합니다. 너무나 익숙한 위디어 항구의 표정을 생생하게 전해 드립니다. 봉우리에서 피어오르는 실구름이 마치 모닥불 연기와 비슷합니다. 구름을 누군가가 입김으로 부나 봅니다. 위디어는 프린스 윌리엄스 사운드라는 만이 있는데, 수많은 빙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구름들이 마치 장난을 치듯 노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스워드 하이웨이에는.. 2019. 6. 20. 알래스카" 연어 손질 하는 법" 알래스카에 살면 누구나 연어 낚시와 손질하는 법에 대해서 거의 숙달을 하는 편입니다. 아웃도어를 싫어하는 이들이야 이런 생활 상식을 잘 알지 못하지만 일반적으로 거의 연어 낚시와 손질 하는법은 기본적으로 알고들 있습니다. 저도 백인들한테 연어 손질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많은 한인들도 다들 선수급인데, 이런 분들은 대개 알음알음 판매를 하는 분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야생동물이나 스포츠 Fishing으로 잡은 고기는 일체 팔고 살 수 없습니다. 오늘은 연어를 손질하는 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식탁 위에 올려가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총 11마리의 연어를 이틀간에 걸쳐 잡아 그 자리에서 바로 머리와 내장을 제거 하고, 피를 빼서 얼음을 재워 가져와 정말 신선합니다. 연어는.. 2019. 6. 19. 알래스카" 경비행기와 폭포 " 알래스카 하면 빙하와 만년설과 곰, 연어가 연상이 되지만 그에 못지않게 경비행기가 다른주에 비해 상당히 많습니다. 일반 도로 보다는 하늘을 이용해 이동을 해야 하는 교통수단으로 이용을 하기도 하지만. 개인들이 경비행기를 가장 많이 소유한 주가 바로 알래스카주입니다. 자기 집 앞 호수나 마당에 경비행기를 세워 놓고 , 틈이 나면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산책합니다. 정말 말 그대로 하늘 위의 산책입니다. 오늘은 귀엽고 앙증맞은 경비행기들과 시원스러운 폭포를 소개합니다. 귀엽고 앙증맞은 경비행기가 유혹을 하는 듯합니다. 언제라도 하늘 위를 산책할 수 있도록 대기 상태입니다. 행여 철새와 경비행기가 충돌을 할까 걱정이 됩니다. 금방 제 옆에서 경비행기가 푸른 창공으로 날아오릅니다,. 고요한 호수 그리고, 그림자.. 2019. 6. 18. 이전 1 ··· 104 105 106 107 108 109 110 ··· 2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