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1278 알래스카 " 비행기와 함께 달리다 " 알래스카주는 미국에서 제일 경비행기가 많은 주이기도 합니다. 한때는 주민의 절반 정도가 비행기 조종면허를 소유한 적도 있었으니, 얼마나 많은 경비행기가 있는지 상상이 가실겁니다. 동네 하늘을 하늘에서 산책 하기도 하고,사냥과 연어를 잡으러 갈때도 경비행기를 이용합니다. 알래스칸에게는 경비행기가 정말 중요한 생활수단이며 필요한재산목록에 포함 되기도 합니다. 이웃동네를 가도 도로가 없어 경비행기를 타고 가야하기에항공산업이 그만큼 발전 하기도 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항공면허를 따기도 수월 하다고 하네요.언어만 된다면 저도 자격증 시험을 보고 싶어집니다. 오늘은 비행기 이야기입니다. 모처럼 등장하는 파노라마샷 입니다. 여기는 알래스카 최대의 수상 경비행장인 호수인데, 겨울에는 꽁꽁얼어 일반 바퀴달린 비행기가 이.. 2015. 12. 11. 알래스카 " 독수리와 바다 " 알래스카에 겨울이 오면 많은 야생동물들이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오고는 합니다. 곰들이야 동면에 들면 그만이지만 , 독수리는 높은 산악지대나 바닷가에서 점차 민가로 가까이 오는데 독수리 체면에 차마쓰레기통은 뒤지지 않는답니다. 연어가 올라오는 길목 ,바닷가에 나갔다가 독수리와 만날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독수리를 만나러 갑니다. 어쩜 저렇게 구름이 마치 커텐처럼 내려와 있을까요?그 사이로 설산이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빙하가 녹아 바닷가로 내려오는 크릭인데 아직 얼지 않은곳도 있네요. 이 크릭을 따라 연어가 올라 오기도 합니다.여기 연어 낚시가 가능한 곳인지 모르겠네요. 새로운 연어 낚시터를 발견 했습니다. 저는 지금 바닷가 갯벌 지역에 나와 있습니다.바닷가 산책로를 벗어나 이렇게 갯벌까지 걸어 왔습니다... 2015. 12. 10. 알래스카 " 눈꽃숲의 산책 " 춥다고 집에만 있으면 안된답니다.애견과 함께 눈길을 밟으며 눈꽃 숲을 걸어보는건 어떨까요? 청바지 하나만 달랑 입고 산책길에 나셨습니다.알래스카 온 이후 내복은 입어보질 않았습니다.많은이들이 내복을 입더군요. 내복없이 여태 잘 버텨 왔는지라 , 오늘도 역시 얇은 청바지에 파커를 입고 사진기를 둘러멘채 눈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한참 걸으니 , 열이 나서 땀도 나는듯 합니다.미리 겁먹고 바리바리 껴 입을 필요는 없답니다. 오늘은 눈꽃 숲을 소개 합니다.저를 따라 오세요. 애견과 함께 하는 눈길 산책 풍경은 늘 평화롭기만 합니다. 사진 분위기가 조금 다를수 있습니다.포토샵으로 한게 아니라 아예 찍을때 조리개를 달리 했으니 , 참고해서 감상 하시면 됩니다. 이곳에 오면 , 개들끼리의 정겨운 만남이 있습니다.목줄.. 2015. 12. 9. 알래스카 " 한식과 뷔페 " 알래스카에서 한인들이 거의 양식을 주식으로 할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아니, 거의 한식을 위주로 한다고 보면 되는데, 고추장이나된장등은 직접 손수 담그기도 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로 거의 한식 위주의 식단인데, 간혹 한달에 두어번 정도 햄버거나 양식을 먹게 되는데 , 오히려 한국에있을때보다 양식을 덜 먹게 되더군요. 아마 양식이 한국에 건너오면 거의 한식화 되어 그런게 아닐까합니다.한국에서 먹는 양식은 한국인 입맛에 맞게 변형이 되고 실제 양식을 이곳에서 먹게되면 느끼해서 어느정도 꺼려하는것도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수십년 사시는분들도 한식만을 고집하나봅니다.오늘은 먹는 이야기입니다. 바닷가 조각상 앞에서 두팔을 벌려 알래스카만의 향기를 받아들이고있는중입니다..ㅎㅎ 앵커리지 이곳에도 러시아.. 2015. 12. 8. Alaska " 노을속으로 들어가다" 알래스카 앵커리지 바닷가인 Point Woronzof 에 아티스트 사라 데이비스에 의해 100 Ston 야외 조각물이 설치 되어 지난번에 살짝 소개를 해 드렸습니다. 오늘도 노을을 만나기위해 잠시 들러보았습니다.바닷가 날씨에다가 기온이 내려가 섭씨 영하 14도를 오르내리는 관계로 상당히 춥더군요. 단순히 구경하는건 버틸만 한데, 사진을 찍으려고 하다보니사진 두어장 찍고 나면 ,손가락이 마비가 되네요. 그리고, 디지털 사진기라 추위에 상당히 민감합니다.오작동 현상도 보이고 그러네요. 아름다운 노을을 만나러 갑니다. 노을속으로 비행기가 들어가네요. 앵커리지 다운타운에도 붉은 노을이 어루만져줍니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보았습니다. 다운타운을 찍고 부리나케 자리를 옮겨 노을을 찍으러 왔더니 시간이조금 늦었네.. 2015. 12. 7. 알래스카 에서 족구대회가 열리다 "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족구의 역사는 오래되었습니다. 그동안 늘 마음 맞는이들끼리 모여서 경기를 벌이곤 했는데이번에 정식으로 족구협회가 생겼습니다. 체육관 건립기금 마련의 일환으로 치러진 이번 족구대회는총 6개의 팀이 출전 했습니다. 각계 각층에서 지원을 해서 다행스럽게도 제 1회 대회가AT&T 실내 체육관에서 치러져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군대에서 족구 안해본 이가 없는데, 여자분들이 제일 싫어하는대화의 소재이기도 하지요. 대회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현수막까지 위풍당당하게 걸었습니다.제 2회때 다시 사용할려면 테이프로 1회를 가려야 하나요? 아님 다시 제작을 하나요?저는 별게 다 궁금하네요. 여기가 바로 경기가 치러질 실내체육관입니다.아이들 놀이터와 배구,탁구,농구등 실내 스포츠를 즐길수 있는.. 2015. 12. 6. 알래스카 "노을속에 함박눈은 내리는데 " 오늘 온도가 섭씨 -5도 내외로 아주 포근한 날씨입니다. 반팔을 입다가 모처럼 긴팔 니트를 입었다가 금방 벗었습니다.추울줄 알고 입었는데 영 아니네요. 알래스카에 오기전만 하더라도 추위를 너무나 싫어했습니다.그래서, 감히 알래스카를 온다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습니다. 어느날 , 기회가 되어 시나리오 쓰기 너무 좋은 환경이라는 감언이설에 넘어가 과감히 알래스카를 오게 되었습니다. 왔더니 바로, 여기가 낙원이더군요.한국에 있을때 마침, 100년만에 온 추위라 다들 난리도 아니었는데저에게는 알래스카 예행연습이었나봅니다. 그 추위 와중에 알래스카에 오니 세상에나, 오히려 따듯하더군요.이럴수가....알래스카 얼음과 눈과 이글루만 있다고 하더니 , 속았습니다. 오늘은 함박눈이 내리는 동네 뒷산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2015. 12. 5. Alaska " 나를 지켜 주세요 " 사람마다 물건마다 장소마다 지켜져야 할것 들이 있습니다. A가 B 를 지켜준다는지 ,어떤 사람은 신을, 어떤이는돈을,그리고 어떤이는 사랑을 지켜주는 대상이 있습니다. 저마다 지켜야 할 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것들이 있습니다. 알래스카는 제가 지켜야 할것 같습니다.오늘은 지켜야 하는것들과 지키는 이들의 이야기 입니다. 숫컷 두마리의 무스는 암놈을 지키기 위해 서로를 견제합니다.숫컷들의 사랑 싸움은 치열하기조차 하지요. 두마리의 혈투를 생생하게 재현한 목공예품입니다.저 무거운 뿔을 머리에 평생 이고 다니는 무스의 숙명은 주어진 삶의무게와 별반 다르지 않을것 같습니다. 곰들 형제도 마찬가지입니다.비록, 형제지만 연어 앞에서는 양보가 없습니다. 주인과 집을 지키는 주인공입니다.그런데, .. 2015. 12. 2. 알래스카 " 장미 그리고 파티" 오늘은 소소한 일상을 소개 합니다. 저에게는 매일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납니다.그래서, 심심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직장을 다니거나 비지니스를 하면 늘 일상이 단조롭고같은 일의 반복이겠지만, 백수이다보니 여러군데를 마음대로방황하면서 다양한 일들을 겪습니다. 작은 파티와 알래스카의 거리풍경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디언 마을에 들러보았습니다.요기서 다양한 야생동물과 물고기들을 손질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무스뼈를 무료로 주는데, 그걸 가지고 와서 사골 곰탕을 끓이면 일반곰탕과 다를바 없습니다. 눈 가득한 곳에 오면 늘, 마음이 따듯해집니다. 야외에는 늘 꺼지지 않는 개스 모닥불이 타오르고 있어 언제나 몸을 녹일수있습니다. 호수도 이제는 얼어버리고 완연한 겨울날을 선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식탁에 놓여진 .. 2015. 12. 1. Alaska에 제일 먼저 찾아온 크리스마스 설원의 고향이기에 제일먼저 찾아온 성탄절 분위기를 전해드립니다. 다른곳도 서서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풍기고 있지만알래스카는 가문비 나무에 쌓인 눈으로 더욱 분위기가무르익었습니다. 오늘은 성탄절 소품들을 한번 모아서 소개를 드리도록하겠습니다. 너무나 다양하고 화려해서 하나 정도는 갖고싶을 정도로손이 가게 만드는 소품들입니다. 오늘도 알래스카는 힘차게 출발 합니다. 성탄절 하면 이 장면이 제일먼저 연상이 되지요.아기예수가 태어난날, 동방박사들이 선물을 들고 모여듭니다. 알래스카는 성탄절 바자회가 한창입니다. 하루종일 캐롤송을 라이브로 부르는 처자들도 대단하네요. 어릴적 크리스마스만 되면, 제일 좋아하는 인물 1순위입니다. 알래스카는 이런 모자 한개 정도는 지니고 있습니다.여기는 인조는 거의 없고 진짜배기 털.. 2015. 11. 30. Alaska " 칠면조 요리 드실래요?" 추수감사절은 매년 11월 네째주 목요일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한국처럼 아예 날자가 정해진게 아니라 이렇게효율적으로 휴식을 취할수 있도록 공휴일과 겹치지 않도록 배려를 했습니다. 이런점은 배울만 합니다.직장 생활을 하는 이들에게는 국경일이나 기념일들이 마치 힐링의원천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회사의 오너들은 각종 국경일이나 기념일들이 휴일에 겹치면 뒤돌아서서썩소를 날리며 아주 기뻐 죽지요. 미국은, 다양한 기념일들이 이렇게 아주 효율적으로 지정되어 일반 휴일과겹치지 않고 연휴를 마음껏 즐길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이런거 정말 마음에 듭니다. 한국도 매번 이상한것만 미국 따라하지 말고 , 이런것도 따라하면 안될까요? 좋은건 배우자구요. 달이 구름위로 떠 있는데, 그 장면이 너무나 멋있더군요.사진으로 다 표현이.. 2015. 11. 29. 알래스카 " 이런 노을 잔치 보셨나요?" 오늘 소개해 드릴 노을은 아마 처음 보시는 노을이 아닌가 합니다. 석양이 지는 바닷가에 다양한 조형물들이 짙은 노을빛으로옷을 입고 , 지는 태양과 함께 찬란하게 빛나는 정말 알래스카 아니면 만나지 못하는 아름다운 환상의 저녁노을장면이 아닌가 합니다. 뜨거울 정도로 활활 타오르는 석양의 그 노을빛이 너무나강렬해서 온 천지를 다 태울것 같은 정열의 노을입니다. 말이 필요없는 천상의 노을쇼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저녁노을은 정말 너무나 환상적입니다.세워진 조형물에도 진한 황금빛으로 가득 합니다.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목부터 다양한 인간의 군상 조형물이 설치되어있었습니다. 부랴부랴 노을 보기위해 내려가는데 , 이렇게 길목마다 사람의 모습을 한 조형물들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바닷물에 잠긴 조형.. 2015. 11. 23. 이전 1 ··· 84 85 86 87 88 89 90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