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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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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Alaska " 노을속으로 들어가다"

by ivy알래스카 2015.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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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앵커리지 바닷가인 Point Woronzof 에

아티스트 사라 데이비스에 의해 100 Ston 야외 

조각물이 설치 되어 지난번에 살짝 소개를 해 드렸습니다.


오늘도 노을을 만나기위해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바닷가 날씨에다가 기온이 내려가 섭씨 영하 14도를 

오르내리는 관계로 상당히 춥더군요.


단순히 구경하는건 버틸만 한데, 사진을 찍으려고 하다보니

사진 두어장 찍고 나면 ,손가락이 마비가 되네요.


그리고, 디지털 사진기라 추위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오작동 현상도 보이고 그러네요.


아름다운 노을을 만나러 갑니다.





노을속으로 비행기가 들어가네요.







앵커리지 다운타운에도 붉은 노을이 어루만져줍니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보았습니다.






다운타운을 찍고 부리나케 자리를 옮겨 노을을 찍으러 왔더니 시간이

조금 늦었네요.







앵커리지항 입니다.

화물선이 들어와 있네요.






여기서 사진 몇장 찍는데도 손가락이 금방 얼어버리네요.

언손을 호호 불며 찍은 사진들입니다.







바닷가 저편에 설산이 얼굴을 붏힌채 공중에 떠 있는듯 합니다.






날이 흐려서 두개의 봉우리만 보입니다.






조금 더 빨리 왔다면 정말 아름다웠을 노을풍경입니다.

그래서 내일 다시한번 시간에 맞추어 올 예정입니다.






앵커리지 공항도 들러 몇장 찍어 보았습니다.

구름이 내려와 알래스카에 도착하는 이들을 반겨줍니다.






제가 있는 자리는 약간 구릉이 진 언덕인지라 , 여기서 여러사람들이 

저 광경을 감상하고 있답니다.







활주로 전체를 휘감고 도는 구름입니다.






어디선가 날아오는 비행기.

누가 타고 있을까요?


어릴적 기차가 땡땡이 건널목을 지나가면 언젠가 나도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보리라 다짐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기차에 탄 사람이 왜 그리도 부러웠는지 모릅니다.

코흘리며 기차를 향해 마구 손을 흔들던 그 어린아이가 이제는 성장해

알래스카에 있습니다.







이제는 비행기에 탄 사람을 부러워 하지 않습니다.


알래스카에 와서 이웃동네를 수시로 비행기를 타고 다니다보니,

이제는 이력이 났나봅니다.








애견과 함께 야외조각을 감상하러 많은이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정식으로 어제 개장을 했습니다.







100 Ston 이라는 명제아래 설치를 했는데 , 내용은 인간의 고뇌하는 형상

들입니다.


아티스트 사라 데이비스가 동양철학을 공부했다면, 108 번뇌를 알아

조각이 108 개가 되지 않았을까요?







 


애견을 데리고 산책을 많이 왔네요.

상당히 추운 날씨임에도 늦은 시간에 많이들 이곳을 찾아 옵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자전거입니다.

자전거를 정말 좋아하는 알래스칸들입니다.


저기는 걸어서도 힘든곳인데, 자전거 탈 생각을 하다니 대단합니다.







역시, 자전거를 타고 눈길을 달리는 연인 커플입니다.

저도 스노우타이어를 낀 자전거를 타는 느낌이 어떤지 한번 타보고 싶네요.


쿠션은 좋을것 같습니다.

다들 궁금하시죠?

나중에 제가 먼저 타고나서 감상문을 제출 하도록 하겠습니다.




표주박




앵커리지 택시업계에 대한 정보를 전해드립니다.

택시운전을 하시겠다고 문의를 주시는분들이 많아 알려드립니다.


앵커리지에는 두개의 택시회사가 있으며 총 189대가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름만 빌려주고 콜만 전달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그리고, 이 회사의 지분 49%가 원주민 회사의 소유이기도 합니다.


회사의 이름으로 퍼밋을 구입하게 되는데 가격은, 10만불에서 13만불 사이입니다.

한인분들이 약 15명정도가 택시업계에 근무하고 계시다고 하더군요.


퍼밋을 사지 못하는이들은 각, 개인택시 차주에게 일정 사납금을 지불하고

택시를 운전할수 있습니다.


퍼밋을 구입하고 , 차량을 사고 도색을 하는 제반 경비는 모두 본인의 몫입니다.

영업제한 시간은 없으니 부부가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공항에 출입하는 택시는 별도로 공항퍼밋을 받아야 하는데 , 일년에 약 100불정도

합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우퍼 택시는 아직 알래스카에 도입이 안되고 있습니다.

로비를 계속 하고 있는중이라고 합니다.


지역이 협소해서 우퍼가 들어온다면 상당한 위협이 될수도 있습니다.


취업을 한다면 , 트레이닝은 두세시간 정도 합니다.

나머지는 본인이 알아서 미리 지리를 익혀야 합니다.


알래스카는 지역마다 택시운영이 모두 다릅니다.

오늘은 앵커리지 택시운영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오늘 특별히 음악과 함께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