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앵커리지에 있는 UAA 대학교 교정 안에 있는 호수공원에
나드리를 나왔습니다.
알래스카는 그 어디나 사람이 붐비지 않아 좋습니다.
워낙 땅이 넓다보니, 주차시키는 것도 수월하고 경치 좋은 곳에서는
차박이나 백팩킹을 하기에 너무나 좋은 곳입니다.
작은 호수를 독차지하거나 드넓은 잔디밭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열기도 합니다.
한팀이 예약을 하면 , 그걸로 다른 팀들은 다른 곳을 찾아갑니다.
그러다 보니, 온전히 한 팀이 차지하고 누구의 방해를 받지 않고
나드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바베큐 파티도 하고 각종 게임도 하면서 오늘 하루를 풍요롭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앵커리지 대학교 교정 안에 있기에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시내에서 5분 거리라 찾기도 쉽습니다.
거기다가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이 함께 하기에 그동안의
노고를 푸는데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럼 손에 손을 잡고 호수공원으로 가 볼까요.
이렇게 드넓은 잔디밭과 파티 장소가 무료입니다.
이 잔디밭에서 무엇을 하든 자유입니다.
오늘 하루 종일 차지했습니다.
전기코드도 설치되어있어 전자제품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는 주차장마다 콘센트가 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추운 겨울에 차량 엔진오일이 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엔진 밑에 가열장치를 설치하여 콘센트를 연결하면 따듯한 열선으로
동파를 방지합니다.
아파트, 학교, 병원, 마트, 관공서 모든 주차장에는 콘센트가 모두 설치되어
있습니다.
불고기와 소시지 구이입니다.
뷔페식이라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호수가 있는데 여기서 보트 놀이나 카약을
즐깁니다.
아기 청둥오리가 백사장을 누비고 다니네요.
부표 안에서는 수영이 가능합니다.
두 명이 호수를 차지하고 수영을 즐기고 있네요.
뒤에 있는 건물들이 대학교 건물인데 인구가 증가하고 학생들이
엄청 늘어날지 예측을 하지 못해 한동 한동 짓다 보니, 주택가에도
대학교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고층 건물들이 없는 앵커리지 미드타운입니다.
땅이 넓다 보니 굳이, 건물을 높게 짓지 않습니다.
앵커리지가 알래스카에서는 제일 큰 도시입니다.
인구의 40%가 거주하고 있는데 알래스카 주도는 "주노"입니다.
시애틀과 인접해서 날씨도 시애틀을 닮았습니다.
알래스카 하면 추운 겨울만 있다고 생각을 하시는데
미국에서 알래스카 주가 제일 큰 주니 얼마나 땅이 넓은지
상상이 가시나요?
미국에서는 보통 일요일보다는 토요일 이벤트나 축제가
많이 벌어지는데 그 이유는 일요일에는 집에서 쉬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청둥오리가 겁도 없습니다.
그 정도로 사람과 친화적입니다.
알래스카에도 길냥이가 있지만 거의, 사람이 키우다가
집을 나온 고양이들입니다.
겨울에는 워낙 추워서 번식률이 떨어지는 것 같더군요.
알래스카에는 뱀이나 바퀴벌레가 살기 힘들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이점이 제일 좋더군요.
특히, 산과 들로 늘 나가기 때문에 뱀이 없으니
마음 놓고 숲 속을 들어갈 수 있어 너무나 좋습니다.
여러분도 바퀴벌레와 뱀을 싫어하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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