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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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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SKA "북극에 사는 강아지들" 알래스카, 그것도 가장 추운 북극에서 견공들이 살수있다는게 참 기특한 일입니다.사람이나 동물이나 어디에서 태어나느냐가 제일 중요하지 않나싶습니다.사람이야 그래도 나중에 선택권이 있지만, 동물에게는그나마 선택권이 없는게 제일 안타까운게 아닌가 합니다.북극에 사는 강아지들을 한번 만나러 가 볼까요? 경비행기를 타고 체감온도 섭씨 영하 20도가 넘는곳으로 가보았습니다. 끝없는 빙원만 보입니다.아득하네요. 개집 안으로 들어가면 더 추운가 봅니다.모든 개들이 다 저렇게 집 밖에서 겨울내내 지내더군요. ATV를 타고 어디 가냐구요?그냥 동네 한바퀴 드라이브 하는거랍니다.춥지도 않은가봅니다. 집 기둥 말뚝에 저렇게 견공을 메어놓았습니다. 물그릇은 없습니다.그냥 눈을 먹더군요.이빨 안시려울까요?밥은 하루에 한번 주더군.. 2014. 11. 19.
ALASKA "비가 내리니 빙하가 녹네요" 금년이 유독 겨울이 늦게 오는것 같습니다. 눈이 내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따듯한날씨로 비로 변해 내리고 있습니다.오늘 툰드라를 가보니, 새싹이 돋아나고 있더군요.봄인줄 알고 착각을 하고 새싹을 트이고 있습니다.하긴, 곰마져도 날이 따듯해 봄인줄알고 다시 깨어날 정도니 , 기후온난화가 문제긴 문제입니다.비가 내리니 빙하가 더욱 빠른 속도로 녹는것 같더군요.오늘 비내리는 빙하지대를 가보았습니다. 이곳은 빙하지대입니다.사방이 빙하로 둘러쌓인 산들이 있는곳인데 이렇게 주룩주룩 눈대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빙하에 비가 내리다보니, 빙하가 통째로 떨어져 나와 저렇게 물살을 타고바닷가 근처로 떠밀려 내려왔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유빙이 서서히 물살에 밀려 손으로 만질수 있을 정도의 거리까지 밀려 왔습니다. 여.. 2014. 11. 18.
Alaska " Eskimo 의 결혼식 " 오늘 아주 재미난 만남이 있었습니다. 드라이브를 즐기다가 바닷가 저녁노을을 배경으로원주민인 에스키모인 이누삐악족의 야외 결혼식을우연히 참관을 하게 되었습니다.차를 멈추고, 이들의 결혼식을 잠시 지켜보았습니다.아무리 날씨가 따듯하다고 해도 여기는 알래스카인지라추울텐데도 야외에서 결혼식을 올리는걸 보니,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원주민의 결혼식 현장을 잠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길을 정말 마르고 닿도록 달리는것 같습니다.그렇게 왔는데도 매번 구름들이 저를 반겨주니 , 안올수가 없습니다. 아직 강물이 얼지않아 , 지금도 연어들이 여기서 노닐고 있을것 같습니다. 일을 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드라이브 코스 입니다. 마침 건너편에 보니 , 야외 결혼식을 하는 장면을 발견 했습니다.그래서 부랴부랴 차를 세우고 가.. 2014. 11. 17.
Black Box 로 들여다본 Anchorage in Alaska 2014. 11. 17.
alaska anchorage 에 재미난 숙박업소가 생겼네요 오래전에 한국에서도 캡슐형 숙박업소가 있었는데 여기 알래스카 앵커리지에도 이런업소가 생겨 소개를 드립니다.배낭여행 오시는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아닐까 합니다.Hostel 보다는 지내기가 괜찮을것 같습니다.일박에 30불, 일주일 묵으면 할인도 해준답니다.일주일에 140불이면 아주 저렴합니다. contact by phone:☎ 9075635633 $30 per night or $140 per week. Our sleeping pods - the first in the Northwest - are the absolutely minimal space you need to sleep. They come with doors and windows, touchless electronic door locks for sec.. 2014. 11. 16.
ALASKA "Native의 Life" 사람이나 동물이나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스스로 환경에 적응 하면서 살아갑니다.그곳이 척박하든, 문명의 중심지든 시작의 중심은 자신 입니다.환경의 지배를 받으면서 , 자신의 삶을 일구고삶의 영역을 구축하고 , 자신만의 성을 쌓아갑니다.다만, 타지에서 온 이의 시선은 다를수밖에 없습니다.이는 당연히 다를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살아가던 곳에서의 시선으로 이곳을 보셔도 좋고,조금은, 감화된 시선으로 보셔도 좋습니다.그러나, Native 의 마을은 온전히 그들만의 세상이아닌가 합니다. 누구나 처음오면, 이런데서 어떻게 살지 라고 생각을 합니다. 삶은 정직합니다. 자신이 살아온 삶에 정답이 있습니다. 비록, 그 삶이 고난의 연속이었다 할지라도 그 안에서 보답을 받습니다. 힘드신가요? 자신의 삶만 더욱 무거워 보이시.. 2014. 11. 16.
Black Box 로 본 Anchorage Alaska 2부 2014. 11. 16.
alaska 11월 둘째주 구인정보 ......................................................................................알라스카-숙식제공스시맨 /중식쿡 & 쿡헬퍼일식주방헬퍼(907)262-7122 딜리버리숙식제공, 알래스카(907)545-3389 한식 쿡 & 헬퍼*일식쿡-일식당 유경험자-서울 스시(숙식제공)-알래스카 페어뱅크(907)888-4488 (907)456-2060 알래스카 지역 식당에서 함께 일하실"중식쿡" 및 "헬퍼"구합니다 *숙식 제공합니다*주6일 근무*성실하게 함께 일하실분 연락바랍니다 907-434-1551 알라스카 Bethel 지역*중식 / 양식-숙식제공-경력자우대-가족같이 오래 계실분(907)545-1924 세탁소 프레스 구함딜리버리,카운터907-72.. 2014. 11. 16.
알래스카 " 찢기어진 구름들 " 알래스카라 이런 구름도 생기는듯 합니다. 마치 유리파편처럼 조각난 구름들의 향연을 보노라니, 세상이 내가 본게 다가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찢겨진 구름사이로 하늘이 듬성듬성 보이고그 구름의 날카로움에 마치 손이라도 베일듯 싶습니다.정말 별게 다 신기한 알래스카의 풍경을 만나 보기로 하지요. 평행선 같은 철로에 귀를 기울여봅니다.저 멀리서 행여 기차가 올까 그소리를 마음속으로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덜커덩 거리는 기차의 소음이 금방이라도 들리듯 합니다.잠들어버린 갯벌을 깨우며, 달려오는 기차의 심장 소리가들리지 않나요? 이미 생명을 다해버린 나목은 얕은 뿌리를 원망하지 않으며 ,눈비를 맞으며, 이정표처럼 꿋꿋이 바닷가를 지키고 있습니다. 조심조심 한걸음 한걸음 내딛으며, 내려와야하는 산길이었습니다.혹.. 2014. 11. 15.
Black Box 로 본 Anchorage ALASKA 2014. 11. 15.
alaska " 바다와 설산 속으로 " 이제 알래스카의 풍요로운 풍경을 보여드릴때가 된것 같아 , 설산을 모아 알래스카의 겨울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오늘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들로 구성을 했습니다.설산의 평화스러운 풍경을 보시면서 , 알래스카를 향한 상상의 나래를 활쫙 펴 보시기 바랍니다.자! 그럼 출발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야호! 미국이 아닌, 마치 유럽의 어느 나라에 온것 같은 아름다운 설산풍경 입니다, 바다와 너무나 잘 어우러진 한폭의 그림 같은 설산이 가슴속으로다가옵니다. 산봉우리만 분칠을 해 놓은듯한 그 모습이 푸른 하늘에 닿아 있는 모습이 평온함을 더해주는듯 합니다. 개구장이가 횐페인트를 한일자로 죽 그으면서 지나간듯한 모습의설산이, 하얀물감이 번진 하늘을 향해 미소를 짓는듯 합니다. 바람한점 없는 고요한 바다, 그리고 듬직한 설산이.. 2014. 11. 14.
ALASKA" ESKIMO 원주민 가정 방문기 " 에스키모 가장인 남편들은 대체적으로 가정적입니다.각종 집안일부터 , 육아까지 도맡아 하는 경우가많습니다.오히려 부인이 음성 리모콘이 되어 , 남편을 이일저일 시키는걸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요리 하는것도 자주 보게됩니다.부인을 위해 매일 점심을 차리는 이누삐악남편을 보니, 애처가임에 틀림이 없는것 같더군요.오늘 , 한 원주민 마을의 가정을 방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척봐도 한국인 같은 스타일의 에스키모 이누삐악 부족 가정입니다. 쇼맨쉽이 강한 시어머니시랍니다.카메라만 들이대면 모든 장면을 연출 하시더군요. 아들과 같이 사는데,집 외관은 아주 현대적이지만, 집 내부로 들어오면 , 대체적으로 지저분하긴 합니다.그 이유는 아무래도 물부족이 아닌가 합니다.물을 사서 먹다보니, 청소에 쓰일물이나 샤워에 쓰일물은 늘.. 2014.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