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310 알래스카 " 바다사자들의 요람" 알래스카에서 배를 타고 한시간만 나가면 다양한 해양동물을 만날수 있습니다.그 중에서도 바다사자들이 떼로 모여 휴식을 즐기는 놀이터가있는데 , 오늘은 그 놀이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다사자 근처만 가면 워낙 이상한소리를 질러대는통에 정신이하나도 없습니다.목소리는 왜 그리도 우렁찬지 바다가 몸살을 앓을 정도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떠나는 알래스카 여행기 출발 합니다. 유빙위에는 다같이 공존하는 삶이 있습니다.바다사자와 갈매기들이 쉬어가는 쉼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누가 바다사자 등에 글자를 새겨 넣었을까요?무슨 글자인지 알아보기는 힘드네요. 빙하의 벽들은 모두 사라지고 뿔뿔이 흩어진 유빙들만이 가득 합니다. 혹시, 이런곳에 보물섬은 없을까요?해적이 감춰놓은 보물들..ㅎㅎㅎ 저 유빙은 흘러 어디로 가는걸.. 2015. 7. 30. 알래스카 " 구름따라 떠나는 연어낚시여행" 알래스카의 구름은 다른곳과는 색다른 맛이 납니다. 비 오려는 쟂빛 날씨에도 구름은 몽환적으로 다가옵니다. 오늘은 답답함을 벗어나 시원한 해안가 도로를 따라달리면서 산과 구름의 신비한 어울림을 감상 해볼까합니다. 답답하신가요?알래스카의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묘한 울림이 가득한 , 상쾌함을 전해 줄겁니다. 편안한 자세로 저를 따라 오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리는 그 와중에도 고요 하기만한 호수는 평화스럽기만 합니다. 잔 빗방울들이 호수위를 애무하듯 어루만지며 자작나무의 눈총을한눈에 받고 있습니다. 구름속을 헤치며 나타나는 갈매기의 나래짓은 어디론가 떠나고픈충동을 줍니다. 새끼들을 데리고 호수를 전세낸 어미 청둥오리의 발걸음은 모성애가 뚝뚝 흐릅니다. 차량통행도 별로없어, 편안한 운전을 할.. 2015. 7. 29. 알래스카가 드리는 "겨울선물" 전세계가 더위로 몸살을 앓을 정도로 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 됩니다.그래서 오늘은 무더운 더위를 한번에 날릴 알래스카의겨울 날씨를 선사할까 합니다. 알래스카는 미국에서도 가장 큰 주입니다.한국의 15배 크기이니, 아무래도 각 지역별 날씨가많이 틀리기도 합니다. 북극쪽의 겨울 날씨를 소개합니다.갑자기 "8월의 크리스마스가 생각나네요" 디날리 국립공원 가기전에 우측에 있는 이글루 호텔이라는 곳인데 무슨연유에서인지 문을 닫아 매물로 나온 곳이기도 합니다. 이글루 호텔과 같이 매물로 나온 주유소. 주변에 설경을 보러오는이들이 참 많습니다. 이때가 1월달 풍경입니다. 이곳은 타킷트나로 디날리 국립공원 가기전에 있는 작은 마을이지만 상당히 오래된 인디언 전통마을 입니다. 집시가 운영하는 모텔과 카페입니다. 겨울에도.. 2015. 7. 28. 알래스카 "연어 낚시와 곰 "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연어 낚시와 곰에 대한 이야기로 월요일 아침을 엽니다. 밤사이에 엄청난 호우가 쏟아져 물이 상당히 많이 불어났습니다.그러다보니, 연어가 올라오는 포인트도 바뀌고 수심도 틀려지고물살이 틀려지니 기존 낚시 포인트와는 사뭇 달라졌더군요. 처음에 즐겨하던 포인트가 사라진 대신 새로운 포인트를 찾아야 했습니다. 아침 6시부터 서둘러 도착한 낚시터에는 이미 브라운 베어가 연어 사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저는 곰 가까이 내 포인트를 찾아 다가갔습니다. 곰과 함께 하는 연어낚시, 그 현장속으로 들어갑니다. 기차와 함께 이렇게 달리는 기분은 정말 상쾌 합니다.기차와 경주하는 기분이라 더욱 흥이 납니다. 낚시터에 도착하니 , 이미 브라운 베어가 연어 사냥에 한창입니다. 아침 안개가 .. 2015. 7. 27. 알래스카" 낚시하는데 곰이 뒤에서" 요새 아침 낚시에 푹 빠졌습니다.아침 6시에 집을 떠나 낚시터에 도착해서 한시간만 잡으면 하루 리밋을 채우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그야말로 조기출조를 나갑니다. 낙시터가 갯벌이라 가져간 카메라를 차에다 두고셀폰과 낚시대를 둘러메고 크릭에 도착 했습니다. 이름 아침 낚시가 건강에 좋다고 하니, 도랑치고 가재잡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출조를 했답니다. 낚시터에서 곰을 만나기는 다반사지만 오늘은 정말위험한 곰과의 조우였습니다. 일단, 낚시터로 가볼까요?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이미 나와 있었습니다.지금이 물 빠지는 시간인지라 ,지금이 최고의 시간대입니다. 저는 반 장화인지라 저기까진 가지 못하고 상류지역 물가에서 낚시를했습니다. 갯벌인데도 다들 긴장화 부츠를 신고 연어 낚시에 여념이 없네요. 왕연.. 2015. 7. 26. 알래스카 " 바다 유빙에 이름을 지어주세요" 빙하의 잔재들이 바로 유빙이지요. 빙하가 사라진 바다에는 외로이 유빙들이 그 자리를차지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빙하의 바다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재미난 이름을 지어주시기 바랍니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빙하 팥빙수는 어떤가요? 이런 경치가 바로 알래스카 다운것 같습니다.시원하시죠? 해달은 유빙 위에서 저를 쳐다보며 미소를 지어줍니다." 잘 지내지?" 제 목소리가 안들리는지 귀를 기울이네요. 언제까지나 저런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 해달 동네인가 봅니다.해달이 유난히 많네요.보통 물개들이 많아야 정상인데 , 물개들은 이곳 빙하가 사라지자새로운 빙하를 찾아 이동을 한 것 같습니다. 초대형 유빙이 마치 수학시간의 도형처럼 사이좋게 있네요. 저곳도 이제 빙하가 다 사라지고 ,바닥을.. 2015. 7. 25. 알래스카 " 연어 낚시의 천국" 알래스카에 와서 연어 낚시는 정말 신물나게 해 보는것 같습니다.아니, 이제서야 연어 낚시의 묘미를 안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야 연어 낚시는 생각도 못해본 어종이었지만알래스카에 오니 정말 다양한 어종을 잡게 되네요. 난생처음 생태와 대구,광어,삼식이,청어,빙어,우럭등잡을수 있는건 다 잡아본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갑자기 지인이 이른아침 낚시를 가자고 하는통에얼결에 따라 갔는데 이제서야 정식으로 연어 낚시를 배운것 같습니다. 오늘 손맛 정말 끝내줬습니다.힘도 좋은 연어를 끌어 올리는 그 맛에 반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럼 낚시터로 함께 가 볼까요? 제가 잡은 연어 입니다.저렇게 끈에다가 묶어서 물에 담궈놨습니다.물론, 기절시켰죠. 그런데 5마리를 잡아서 저렇게 물에 담궈놨는데 , 감자기 물살이 세서 모두떠내려 .. 2015. 7. 24. 알래스카" 발데즈의 콜롬비아 빙하" 오늘도 발데즈에서 배를 타고 빙하 유람을 떠나 보도록 하겠습니다.점점 사라지는 빙하를 볼수 있는 기회가 줄어드니 , 빙하가 모습을 다 감추기전에 알래스카를 오시기 바랍니다. Columbia Glacier 는 추가치 산맥과 이어진 가장큰 빙하지대로널리 알려져 있습니다.알래스카에는 10만개의 빙하들이 있으나 그 줄어드는 추세가 상상을 불허할 정도입니다. 서울 크기의 반만한 콜롬비아 빙하의 이름을 따서 대학이름을콜롬비아 대학으로 지은 일화가 있습니다.2001년부터 하루에 30미터씩 녹아 흘러 그 모습을 감추고 있다고하니 얼마나 많이 줄어들었는지 알수 있습니다. 콜롬비아 해수면부분이 바로 프린스 윌리엄 사운드입니다.2020년이면 콜롬비아 빙하가 모두 녹을거라 예상을 하는데지금의 이상기온을 보면 앞으로 더 당겨질.. 2015. 7. 23. 알래스카" 낚시터에 곰이 나타났어요" 낚시터에 곰이 나타나는건 알래스카나 되어야 볼수있는 풍경이 아닌가 합니다.그래도 다행히 배가 부른 곰이라 난폭한 행동을 하지않아너무 다행인것 같습니다. 연어 낚시터에는 의례 나타나는 동물이 곰과 독수리,갈매기입니다.곰은 연어를 포식해서 배가 부르니 , 사람한테는 그리 신경을쓰지는 않지만 자기 밥그릇 뺏기지 않으려고 성질 부릴지모르니 가급적 상대 안하는게 좋습니다. 곰도 영리해서 가급적 수심이 얕은 곳으로 이동을 해서 상류에 있는 연어들을 손쉽게 잡는답니다. 알래스카는 지금 온지때깔이 연어로 넘쳐납니다.가는데마다 연어들이 마구 올라오네요. 그럼 곰을 만나러 가 볼까요! 연어를 너무 쉽게 잡아 올리더군요.저렇게 난간대에서 미끼를 달고 수심 1미터 되는곳에 낚시대를 드리우면됩니다. 밀물따라 들어온 연어가 바로.. 2015. 7. 22. 알래스카" 발데즈의 구름과 바다속으로 " 어제에 이어 오늘 발데즈의 구름과 바다의 향연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타주의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식혀줄 시원한풍경으로 화요일 아침을 열어봅니다. 알래스카의 시원하고 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은많은이에게 설레임을 선사해 줄 것 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시원한 설산 풍경으로 출발 합니다. 콜럼비아 빙하 크루즈용 배입니다.미리 예약을 하셔도 좋고 ,당일 예약을 하셔도 좋습니다.요금은 일인당 180불이며 , 소요시간은 5시간입니다. 빙하크루즈 예매소입니다. 저는 전날 미리 예약을 하고 아침 8시반에 들러 표를 챙겼습니다. 항구를 떠나니, 구름들이 마중나와 환송연을 베풀어 줍니다. 멀어져 가는 설산과 구름속에 고깃배 한척이 뒤따라 오고 있습니다. 병풍처럼 펼쳐진 산맥에는 잔설과 구름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2015. 7. 21. ALASKA " 리틀 스위스 발데즈" VALDEZ는 1790년 스페인의 탐험가 안토니오 발데즈에 의해 발견이 된 마을입니다.지금은 인구가 5천여명에 불과 하지만 ,한때는 이만명까지육박 했던적도 있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제일 중요한 항구도시이기도 한데, 북극에서생산되는 원유가 파이프라인을 통해 발데즈까지 도착해원유를 미 본토로 실어 나르는 아주 중요한 곳입니다. 자주 발데즈를 소개 했기에 이제는 눈에 익으시지 않나 싶습니다. 발데즈의 구름들이 너무나 환상적이었기에 오늘 소개를 합니다. 발데즈의 아름다운 항구입니다.할리벗 낚시로도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마치 구름을 누가 일자붓으로 한일자를 그린듯한 아침의 풍경입니다.국기가 걸려 있는 오른쪽 건물은 제가오면 늘 묵는 그리셔모텔입니다.한인분이 운영하는 곳 입니다. 연화 부화장인 이곳, 갈매기들의 .. 2015. 7. 20. 알래스카 "Farmers Market" 풍경 알래스카 앵커리지에는 주말시장이 있고 별도로 Farmers Market이 있습니다.겨울에는 쇼핑몰 안에서 열리지만, 여름이 오면 15번가 주차장 부지에서 열리게 됩니다. 주말시장에서도 농산물을 파는데, Farmers Market에서는순수하게 농산물만을 팔고 있습니다. 다른 도시하고는 풍경이 사뭇 다릅니다.다른지역의 Farmers Market에서는 다양한 품목들을 선 보이지만, 앵커리지는 주말시장이 있는지라 농부가 직접재배한 농산물만을 취급하는점이 틀립니다. 그럼 Farmers Market으로 가 보도록 할까요? 오늘도 출발하기에 앞서 시원한 풍경 사진, 한장 투척 합니다.다시찾은 호수가 정말 마음에 드네요. 바닷물이 들어와 만조가 되었네요.구름도 마음에 들고 고요하게 흐르는 강물도 마음에 드네요. 여기가.. 2015. 7. 19. 이전 1 ··· 235 236 237 238 239 240 241 ··· 2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