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188 알래스카 에서 족구대회가 열리다 "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족구의 역사는 오래되었습니다. 그동안 늘 마음 맞는이들끼리 모여서 경기를 벌이곤 했는데이번에 정식으로 족구협회가 생겼습니다. 체육관 건립기금 마련의 일환으로 치러진 이번 족구대회는총 6개의 팀이 출전 했습니다. 각계 각층에서 지원을 해서 다행스럽게도 제 1회 대회가AT&T 실내 체육관에서 치러져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군대에서 족구 안해본 이가 없는데, 여자분들이 제일 싫어하는대화의 소재이기도 하지요. 대회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현수막까지 위풍당당하게 걸었습니다.제 2회때 다시 사용할려면 테이프로 1회를 가려야 하나요? 아님 다시 제작을 하나요?저는 별게 다 궁금하네요. 여기가 바로 경기가 치러질 실내체육관입니다.아이들 놀이터와 배구,탁구,농구등 실내 스포츠를 즐길수 있는.. 2015. 12. 6. 알래스카 "노을속에 함박눈은 내리는데 " 오늘 온도가 섭씨 -5도 내외로 아주 포근한 날씨입니다. 반팔을 입다가 모처럼 긴팔 니트를 입었다가 금방 벗었습니다.추울줄 알고 입었는데 영 아니네요. 알래스카에 오기전만 하더라도 추위를 너무나 싫어했습니다.그래서, 감히 알래스카를 온다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습니다. 어느날 , 기회가 되어 시나리오 쓰기 너무 좋은 환경이라는 감언이설에 넘어가 과감히 알래스카를 오게 되었습니다. 왔더니 바로, 여기가 낙원이더군요.한국에 있을때 마침, 100년만에 온 추위라 다들 난리도 아니었는데저에게는 알래스카 예행연습이었나봅니다. 그 추위 와중에 알래스카에 오니 세상에나, 오히려 따듯하더군요.이럴수가....알래스카 얼음과 눈과 이글루만 있다고 하더니 , 속았습니다. 오늘은 함박눈이 내리는 동네 뒷산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2015. 12. 5. 알래스카 " 우리동네 스키장 " 동네에 스키장이 있다는건 즐거운 일입니다. 집에서 약 10여분을 달리면 나타나는, 작지만 아름다운스키장이 있습니다. 물론, 눈은 자연눈입니다.이 스키장에서는 자전거 하이킹을 동시에 즐기기도 하고노르딕 스키어들도 무료로 여기저기 설원을 누비며마음놓고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타주에서 스키를 타러 오신분이 여기에 전화를 거니 아직,개장이 안 했다고 하던데 , 제가 오니 다들 스키를 즐기고 있더군요. 알래스카에서만이 만날수 있는 동네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으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동네 스키장이라 그런지 주민들이 모두 이리 나드리를 나온것 같습니다. 활강대도 있어 상급자들은 저 곳을 이용하나봅니다.저는 언감생심 꿈도 못꾸겠는데요. 리프트 높이가 그리 높지않아 무섭지는 않겠습니다. 보드를 타다 넘어져도 워낙 .. 2015. 12. 4. 알래스카" 원주민의 사는 이야기" 어느 지역이나 나라를 가도 그 지역의 독특한 문화가 있습니다. 다양한 생활양식에 따라 생활도구들들이나 소품들을 보면그들이 살아온 역사를 살짝 엿볼수 있습니다. 오늘은 알래스카 원주민들의 전통적인 생활용품들과다양하고 흥미로운 공예품들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알래스카 Native 삶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집에서 나오는데 저 멀리 설산이 구름위로 머리를 내미네요.한번 가볼까 하다가 볼일 때문에 가질 못했네요. 러시아는 미국의 두배크기입니다.러시아의 인구도 1억4천만명이 넘으니 정말 대단한 나라입니다. 알래스카 원주민들중 구 소련의 땅에서부터 이주한 부족들이 많았습니다.겨울에 얼어붙은 베링해를 썰매를 끌고 이주를 했답니다. 알래스카다운 체스 아닌가요?이글루도 있고 알래스카를 대표할만한 것들이 모두 등.. 2015. 12. 3. Alaska " 나를 지켜 주세요 " 사람마다 물건마다 장소마다 지켜져야 할것 들이 있습니다. A가 B 를 지켜준다는지 ,어떤 사람은 신을, 어떤이는돈을,그리고 어떤이는 사랑을 지켜주는 대상이 있습니다. 저마다 지켜야 할 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것들이 있습니다. 알래스카는 제가 지켜야 할것 같습니다.오늘은 지켜야 하는것들과 지키는 이들의 이야기 입니다. 숫컷 두마리의 무스는 암놈을 지키기 위해 서로를 견제합니다.숫컷들의 사랑 싸움은 치열하기조차 하지요. 두마리의 혈투를 생생하게 재현한 목공예품입니다.저 무거운 뿔을 머리에 평생 이고 다니는 무스의 숙명은 주어진 삶의무게와 별반 다르지 않을것 같습니다. 곰들 형제도 마찬가지입니다.비록, 형제지만 연어 앞에서는 양보가 없습니다. 주인과 집을 지키는 주인공입니다.그런데, .. 2015. 12. 2. 알래스카 " 장미 그리고 파티" 오늘은 소소한 일상을 소개 합니다. 저에게는 매일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납니다.그래서, 심심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직장을 다니거나 비지니스를 하면 늘 일상이 단조롭고같은 일의 반복이겠지만, 백수이다보니 여러군데를 마음대로방황하면서 다양한 일들을 겪습니다. 작은 파티와 알래스카의 거리풍경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디언 마을에 들러보았습니다.요기서 다양한 야생동물과 물고기들을 손질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무스뼈를 무료로 주는데, 그걸 가지고 와서 사골 곰탕을 끓이면 일반곰탕과 다를바 없습니다. 눈 가득한 곳에 오면 늘, 마음이 따듯해집니다. 야외에는 늘 꺼지지 않는 개스 모닥불이 타오르고 있어 언제나 몸을 녹일수있습니다. 호수도 이제는 얼어버리고 완연한 겨울날을 선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식탁에 놓여진 .. 2015. 12. 1. Alaska에 제일 먼저 찾아온 크리스마스 설원의 고향이기에 제일먼저 찾아온 성탄절 분위기를 전해드립니다. 다른곳도 서서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풍기고 있지만알래스카는 가문비 나무에 쌓인 눈으로 더욱 분위기가무르익었습니다. 오늘은 성탄절 소품들을 한번 모아서 소개를 드리도록하겠습니다. 너무나 다양하고 화려해서 하나 정도는 갖고싶을 정도로손이 가게 만드는 소품들입니다. 오늘도 알래스카는 힘차게 출발 합니다. 성탄절 하면 이 장면이 제일먼저 연상이 되지요.아기예수가 태어난날, 동방박사들이 선물을 들고 모여듭니다. 알래스카는 성탄절 바자회가 한창입니다. 하루종일 캐롤송을 라이브로 부르는 처자들도 대단하네요. 어릴적 크리스마스만 되면, 제일 좋아하는 인물 1순위입니다. 알래스카는 이런 모자 한개 정도는 지니고 있습니다.여기는 인조는 거의 없고 진짜배기 털.. 2015. 11. 30. Alaska " 칠면조 요리 드실래요?" 추수감사절은 매년 11월 네째주 목요일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한국처럼 아예 날자가 정해진게 아니라 이렇게효율적으로 휴식을 취할수 있도록 공휴일과 겹치지 않도록 배려를 했습니다. 이런점은 배울만 합니다.직장 생활을 하는 이들에게는 국경일이나 기념일들이 마치 힐링의원천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회사의 오너들은 각종 국경일이나 기념일들이 휴일에 겹치면 뒤돌아서서썩소를 날리며 아주 기뻐 죽지요. 미국은, 다양한 기념일들이 이렇게 아주 효율적으로 지정되어 일반 휴일과겹치지 않고 연휴를 마음껏 즐길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이런거 정말 마음에 듭니다. 한국도 매번 이상한것만 미국 따라하지 말고 , 이런것도 따라하면 안될까요? 좋은건 배우자구요. 달이 구름위로 떠 있는데, 그 장면이 너무나 멋있더군요.사진으로 다 표현이.. 2015. 11. 29. Alaska " 우리 모두 스키장으로 고고 " 바야흐로 스키와 스노우보드 세상으로 변한 알래스카입니다. 아무때나 스키와 보드를 들고 산책로를 가거나 산등성이를 찾으면, 천혜의 자연눈이 가득해서 어디서나 겨울 스포츠를즐길수 있습니다. 드넓은 설원을 마음껏누비며 젊음을 발산하는 열기가 피어오르고박진감 넘치는 스피드로 온 종일 뜨거운 심장의 소유자가 되기도 합니다. 그동안 일만 하시느라 힘들었던 육신을 오늘만큼은 눈의 세상에서자신을 마음껏 풀어 놓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사람이 많이 몰려도 워낙 넓은 슬러프로 붐비지도 않고 줄을 서지 않아도 곤도라를 마음껏 이용할수 있습니다.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곳으로 알래스카만한 곳이 없을겁니다. 여러분을 하얀눈의 스키장으로 초대 합니다. 스키장 가는길입니다.맞은편 설산으로 가는내내 설레이는 마음으로 입가에 미소가 지.. 2015. 11. 28. Alaska " 케이블카를 타고 설산을 구경하다 " 빙하지대인 설산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보았습니다. 시원스레 펼쳐진 설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를오르면 정말, 또 다른 신세계에 온 것 같았습니다. 밑에서 바라보는 것과 올라가서 내려다 보는건 차이가 엄청 납니다. 추수감사절날, 많은 주민들이 이곳을 찾아 스키와 보드를 즐기고 , 전망대에 올라 깊고도 깊은 사색에 젖는 힐링의시간을 만끽 했습니다. 마치, 산신령이 살것만 같은 높은 곳에 올라 그들만의세계에 발을 내 딛은것 같아 덩달아 신이 나네요. 알래스카에서만 만날수 있는 빙하지대의 스키장과 전망대는매일 와도 질리지 않을것 같은 청량감이 가득합니다. 여러분을 설원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이곳이 설산 빙하지대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타는 곳입니다. 바로 저 꼭대기가 전망대입니다. 일인당 25불이며, .. 2015. 11. 27. Alaska " 겨울에는 뭘 하면서 지내나요?" 많은분들이 그 추운 알래스카 겨울에는 무얼하며 지내나요? 이런 질문을 많이 하신답니다. 알래스카는 아웃도어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더없는 풍요로운 땅입니다. 갈곳도 많고 즐길 거리들이 많지만,대부분 이런 핑계로닫힌 마음이 되어갑니다. " 춥고,운전도 힘들고 갈데도 없다" 제가 미 전역 기상을 보면, 알래스카 보다 추운데가 서너군데가됩니다.한국도 체감온도는 오히려 여기보다 추울때가 많답니다. 여기서는 얼어죽는이가 없지만, 뉴욕이나 시카고등 타주에는얼어죽는 이들이 매년 겨울에 발생이 됩니다. 눈 내리는 날은 더욱 따듯해서 포근함마져 느껴지는데가바로 알래스카랍니다. 그럼 나드리 한번 가 보도록 할까요? 눈 내리는 장면이 어찌나 곱던지 눈이 시리더군요. 묵묵히 오는 눈을 그대로 맞고있는 차량과 가로등 불빛을 받아 .. 2015. 11. 26. Alaska " 얼음 낚시와 스키보드 " 이제 바야흐로 알래스카는 겨울을 즐기는 아웃도어가 한창입니다. 지난주 한번 추워진후로 호수들이 꽁꽁 얼어 얼음 낚시들을 즐길수 있으며 , 산과 들에는 눈들이 가득해 스키나 보드를 타는 이들을 쉽게 만날수 있습니다. 춥다고 집에만 있지않고, 모두들 밖으로 나와 추위를 즐기는이들이 점점 많아지는 알래스카입니다. 올 겨울 처음으로 보게되는 얼음낚시입니다.무슨 고기가 잡히는지 한번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날이 따듯해 새벽부터 겨울비가 내리고 있어 하늘은 잔뜩 흐려 있었습니다. 이윽고, 호수에 도착했습니다.눈으로 덮힌 호수는 꽁꽁 얼어 있습니다. 시내에서 지근거리에 많은 호수들이 있어 얼음 낚시를 누구나 손쉽게 즐길수 있습니다. 아들과 아버지가 눈 속에서 추위를 즐기고 있네요. 얼음 구멍을 뚫고 열심히 낚.. 2015. 11. 25. 이전 1 ··· 214 215 216 217 218 219 220 ··· 2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