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싫어하는 이는 아마 없을겁니다.
오늘은 모처럼 흥겹고 정겨운 라이브 공연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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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서 열리는 팝 패스티벌이 있었는데
거기는 못가고 대신 푸른 농장지대에서
펼쳐지는 열기 가득한 공연을 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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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도 다양한 라이브공연이 자주
벌어지는데 , 자주는 못가지만 그래도
일년에 서너번은 가는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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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의 라이브공연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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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농장지대 Palmer 입니다.
푸른 초지와 농가들이 편안하게 앉아 휴식을 취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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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은 자신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와 관객이 있다면
그것보다 좋을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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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풍의 무대가 만들어져있고 편안한 자세로 잔듸밭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의 마음이 편안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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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머를 빼고는 모두 아리따운 여성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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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에게 있어 노래란 세상입니다.
세상을 노래하고 세상속에 빠져 세상을 즐기는 이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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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들의 편안한 분위기가 한결 느긋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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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싱어인 이 아가씨의 열창에 모두들 아낌없는 박수를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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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매너란 바로 관중들과 같이 호흡을 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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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이 따듯해 두어시간 공연을 감상하면서 유유자적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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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심취한 어여뿐 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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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가수들이란 마치 공장에서 마구 뽑아낸듯한 가사를
불러제끼며 오로지 돈에만 연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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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나드리를 나와 라이브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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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의 깊은 울림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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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표정이 굳어 있는 것 같네요.
너무 오랜만에 공연을 보면 저런 표정들이 나오는데
한국도 마찬가지로 관중들 표정을 보면 잔득 굳어있는게
특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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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은 노래할때는 온 열정을 다 쏟아 부어야 합니다.
한곡 한곡 모두 부르고 난뒤에 쓰러질 정도가 되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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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이 열창을 해야 관객석에서도 호응도가 높아집니다.
오늘 공연은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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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는 열심히 데이트중이네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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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은 노래하랴, 악기연주하랴 정말 분주합니다.
악기가 도대체 몇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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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유삑족 아이들도 나와서 공연을 하네요.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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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가 하늘을 나는 헬기입니다.
평소에는 일반 도로에서 날개를 접고 달릴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길이 없어지면 바로 하늘로 날아 오를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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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만 착하다면 한대 구입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알래스카는 도로가 없는 곳이 많으니 아주 유용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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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구미가 동하시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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