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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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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 저녁 노을 " 우리가 흔히 잘 못 알기를 노을 그러면 저녁노을을 연상하지만, 노을에는 아침노을과 저녁 노을이 있어 아침 노을과 저녁노을을 사진만 봐서 구분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통 저녁노을이 아침노을보다 더 화려하기만 한데, 그 이유는 아무래도 구름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Anchorage Cook inlet 앞바다에서 만나는 노을이 정말 환상입니다. 그래서, 가족끼리나 연인들이 삼삼 오오 모여 저녁이면 많은 주민들이 이 곳을 찾습니다. 오늘은 봄맞이 노을 풍경을 소개합니다. 황혼이라는 말보다는 노을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늘, 노을 앞에서는 모두 숙연해집니다. 앵커리지를 소개하는 관광책자에 등장하는 장면입니다. 노을에 짙게 물든 앵커리지 다운타운입니다. 바다와 갯벌과 .. 2019. 4. 26.
일래스카 " 공작새와 새우 잡이 " 인디언 마을에 잠시 들렀는데 공작새가 동네를 산책하고 있더군요. 자유스럽게 동네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남의 집 마당도 들렀다가 숲 속으로 사라지는 공작새가 마치 자연인 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오늘도 또, 아웃도어 매장을 잠시 들렀습니다. 4월 15일부터 바다에서 새우 잡이가 허용되었기에 새우를 잡기 위해 준비물이 필요했는데, 새우망도 사야 하고 그 외에 여러 가지 부속물들이 필요 하기에 잠시 들렀습니다. 그리고, 바다 낚시대도 새로 사서 줄을 서비스로 릴에 감아 주기에 새우잡이 출동을 하기에 앞서 만반의 준비를 갖췄습니다. 그럼 지름신이 강림한 매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이 빠진 갯벌의 모습이 마치 삼포 가는 길을 연상케 합니다. 여기는 제일 먼저 봄이 찾아오는 마을입니다. 도로를 어슬렁 거리는 개.. 2019. 4. 25.
알래스카" 금을 찾아서 " 알래스카는 화산이 터지면서 수많은 광물자원들이 알래스카 전체에 널려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한 군데서만 나오는 게 아닌, 알래스카 전역에서 금과 다양한 보석들을 만나 볼 수 있는데 금은 알아도 가공되지 않은 보석의 원석은 구분할 수 있지 못하기에 언감생심 꿈을 꾸지 않는 게 좋습니다. 원석을 알아보는 지식이 있다면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 보물 찾기가 될 것 같습니다. 여름이면, 반트럭을 몰고 다니며 개울가를 찾아 사금을 찾는 이들이 많습니다. 여름 한철 사금을 캐러 다니는 이들은 거의 휴가처럼 지내더군요. 텐트를 쳐 놓고 , 놀며 놀며 사금을 캐는 그들을 보노라면 정말 신선 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오늘 사금을 캐는 장비 Shop을 찾아 잠시 장비 구경을 해 보았습니다. 집을 나서면 늘 설산을 마.. 2019. 4. 24.
알래스카 " 눈 내리는 날의 낚시 " 먹구름이 몰려들더니 이내 함박눈을 펑펑 내리는 날씨로 변해 버렸습니다. 다행히 기온은 그리 낮지 않아 눈이 내리는대로 바로 녹아 설경을 감상 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매년 5월 중순에 찾아 온던 훌리겐 떼들이 벌써부터 바닷가에 나타나 이를 어찌 알고 잡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눈 내리는 모습을 감상하기 위해 호수에 잠시 들렀더니, 내리는 눈을 맞으며 낚시를 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다소 특이 했습니다. 어린 연어와 송어들이 있지만 , 잡기만 하지 잘 먹지 않는 백인들이 눈까지 맞으며 낚시를 하는 풍경은 다소 생경스러웠습니다. 눈 내리는 날의 낚시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눈이 펑펑 내리는 호수에서 낚시 삼매경에 빠진 미제 강태공입니다. 함박눈이 호수 위로 살포시 내려앉는 모습이 마치 새.. 2019. 4. 23.
알래스카의 부활절 풍경 예수님이 장사한 지 사흘 만에 부활하신 날 " Easter " 알래스카의 부활절 풍경은 일반 마트들도 모두 휴일로 지정이 되어, 모두 문을 닫아 거리는 한산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였습니다. 도로에는 차량들을 보기 힘들 정도로 텅 비어버린 듯 했습니다. 하늘에는 두둥실 떠 다니는 다양한 형상의 구름들만이 노닐고 있었습니다. 저도 교회에서 다양한 행사를 치렀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제가 다니는 교회를 소개하는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의 부활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텅 비어버린 듯한 도로의 풍경입니다. 이렇게 차량이 없는 건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하루 동안 내렸던 눈들이 거의 녹아버린 추가치 산에는 구름들이 모여 기도를 하는 듯합니다. 오늘은 갈리리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이 장사한 지 사흘 만.. 2019. 4. 22.
알래스카' 봄날에 눈 내린 스키장 " 알래스카에 살면서 늘 매일 하루하루가 드라마 같습니다. 매일 무슨 일이 벌어져 포스팅을 하는 데는 아주 안성맞춤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지인이 그러더군요. 사는 걸 보면 , 너무 드라마틱하다고요. 그런데, 큰 사건은 아니고 생활하는데 작은 에피소드의 연속 같습니다. 각설하고, 때아닌, 봄날에 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이들은 스키장을 찾는 이들입니다. 아마 다음 달 까지는 스키를 실컷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봄날에 내린 눈으로 스키장의 수명이 다소 늘어나니, 스키어들에게는 이보다 좋을 수가 없습니다. 스키장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단체 스키어를 태운 차량도 스키장을 찾았습니다. 자연 눈이라 넘어져도 엉덩이가 아프지 않아 너무 좋습니다. 스키장 렌털 샵과 휴게실 건물 뒤로 보이는 설산들이 눈.. 2019. 4. 21.
알래스카 " 여성들의 건강 축제 " 오늘은 UAA 대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여성을 위한 건강 축제"가 열려 가 보았는데 갑자기 봄 날씨에 하얀 눈이 펑펑 내려 다들 눈이 그치기를 기다렸다가 오는 바람에 행사에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오히려 저는 붐비지 않아 느긋하게 여성 축제 현장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오늘 봄 축제들이 여러 곳에서 벌어졌지만 몸이 하나인지라 , 이 한군데로 만족을 해야 했습니다. 여성을 위한 축제라 남자들은 그리 보이지 않더군요. 그럼 가 보도록 할까요. 여성을 위한 건강 축제가 벌어지는 UAA 실내 체육관입니다. 먹구름이 뒤편으로 가득해 보이는데 추가치 산맥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깔끔하고 탁 트인 실내 체육관의 풍경입니다. 행사장은 두군데인데, 다른 한 군데는 미쳐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여성 건강을 위한 .. 2019. 4. 20.
알래스카 " 빙하 햄버거 맛은 어떨까요?" 아주 오래된 유명한 햄버거를 파는 맛집 레스토랑이 있는데 이번에 새로 개발한 새로운 햄버거가 있다기에 가서 보았더니 , 이름이 알래스카답더군요. 새로운 메뉴는 Glacier Blue hamburger인데 Blue 치즈가 들어 간 햄버거더군요. 푸른빛의 빙하 햄버거라니 이름을 잘 지은 것 같습니다. 일반 패스트푸드점에 파는 햄버거와는 다소 다른데 패디가 일단 퍽퍽하지 않고 촉촉한 느낌이며 블루치즈의 맛이 알싸해 그런대로 괜찮은 듯싶습니다. 주변 풍경도 좋아 흐르는 시냇물 소리와 엔틱스런 실내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럼 빙하 햄버거를 먹으러 가 볼까요! 벌써, 이 햄버거집이 생긴 지 어언 70여 년이 되어 가는 것 같네요. 알래스카의 특징을 제대로 살린 건물 스타일입니다. 이 집 동생도 앵커리.. 2019. 4. 19.
알래스카 구인 구직정보 이번주 구인과 구직 정보입니다. School Bus 기사는 일년내내 모집하고 있으며 요새 우체국은 모집을 하지 않고 있네요. 미국인 회사는 직접 홈페이지에 접속을 해서 이력서를 제출 하셔야 합니다. 대표적인 원주민 회사는 www.nana.com 입니다. 학교,병원,마트,정유사업,주유소,아파트 등등 모든 직업군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직업군을 총 망라해서 있으니, 이력서를 제출해 놓고 기다리면 연락이 옵니다. . 베이사이드 식당 Kotzebue/AK 주방보조, 건축보조 로 일하실분. 907 412 2242 . 알라스카 sitka 숙식제공 주방에서 쿡 헬퍼하실분 3233895351 . 숙식제공. 나이, 경험 무관합니다. 907 545 2281 전화번호가 원주민 마을 번호인데 앵커리지에서 모집한다고 나오니 확인.. 2019. 4. 19.
알래스카" 시애틀 공항에서 환승 하는 법 " 처음 시애틀 공항을 들르게 되면 환승하는 걸 헤매게 되어 자칫 비행기를 놓치게 될 수도 있어 오늘 시애틀 공항에서 환승하는 법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시애틀 공항을 들르게 되면 비행기가 거의 알래스카 항공임을 알 수 있는데 , 그 정도로 알래스카 에어라인의 항공편이 많은 걸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두 개의 항공사를 더 인수를 해서 상당히 거대한 항공사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 년에 거의 열 번은 들르게 되는 단골 공항이 바로 시애틀 공항인지라, 이제는 환승하는데 선수급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처음에 들렀을 때는 당황을 하여 다음 비행기를 놓칠 뻔했습니다. 전철을 이용해 환승을 하는데 , 표지판 그림을 보면 아주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해 놓았으며, 한글로 네온에 자막이 나오니 참고를 하시.. 2019. 4. 18.
알래스카 " Fresno 공항을 가다 " 어느 공항을 가나 각 지역별 특색이 있는데 오늘은 Fresno 공항을 들러서 그 분위기를 느껴 보았습니다. Fresno 공항은 상당히 차분한 분위기인데 , 요세미티를 가기 위해 이 공항을 이용해야 합니다. 시간이 나면 그 말 많은(?) 요세미티를 가 보고 싶었는데 워낙 시간이 나지 않아 결국, 다음으로 미뤄야만 했습니다. 여행의 출발점이며, 설레임의 시작점인 공항은 언제 들러도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여행을 떠나지 못하고 , 늘 제 블로그를 보시면서 위안을 삼으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대신 자세하게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스위치들이 정신을 산란하게 하지만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모두 연계가 되어있어 비행기 조종도 할만 합니다. 아무래도 작은 도시를 가다 보니, 비행기도 작은 비행기가.. 2019. 4. 17.
알래스카" 스키장의 맛집과 계란 토스트 " 오늘은 Alyeska Ski 장에 있는 맛집을 찾아가 분위기를 탐방해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즐겨 찾는 메뉴를 보면 그 집에서 제일 자신 있게 하는 음식을 무난하게 고를 수 있습니다. 눈 덮인 설원이 펼쳐진 스키장의 분위기를 한껏 감상하면서 한잔의 맥주와 음식을 먹으면서 도도한 자세로 자신만의 분위기를 낼 수 있기에 하루를 투자해서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시간을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보다 소중한 건 없습니다. 가족을 위해 희생을 하는 것도 좋지만 일단, 자신이 행복해야 주변도 둘러볼 수 있으니, 자신을 위해서 아량을 베풀고,너그러워 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옛날 학교 앞에서 파는 계란 토스트를 만드는 법을 알려 드립니다. 그럼 출발 합니다. 스키장에 있는 레스토랑인데 자전거 .. 2019.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