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는 일 년 내내 빙하를 만날 수 있는데
매월 빙하의 모습은 다른 모습으로 찾아옵니다.
어디를 가나 손 쉽게 만날 수 있는 빙하는 알래스카만의
매력입니다.
다만, 겨울에 즐기는 것 외에 일하러 온다면 많은 실망 또한
있으니, 알래스카를 즐기기 위해서 오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오늘은 10월의 빙하 모습과 이제는 가을이
가고 겨울 문턱에서 만나는 빙하를 소개 합니다.
봉우리에는 이미 눈이 내려 잔설들이 제 머리만큼이나
하얗게 센 것 같습니다.
오는 이를 거부하지 않고 늘 반겨만 주는 빙하는 늘 든든하기만
합니다.
연어들도 이곳에서 모두 산란을 마치고 부화해 이제는 바다로
다시 돌아가는 중입니다.
빙하 입구가 닿도록 즐 기차게 왔음에도 불구하고
늘 저는 반갑기만 합니다.
저만의 캠핑장소인 이곳도 아끼는 장소중 한 곳입니다.
외부로부터 완전히 차단된듯한 빙하수가 흐르는 계곡입니다.
너무나 깨끗한 물에 다시 한번 반하게 됩니다.
아까의 빙하가 있는 산을 빙 돌아 측면으로 갔더니,
여기 더 빙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빙하수가 흐르는 계곡을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정말 해마다 줄어드는 빙하 면적이 눈으로만 봐도
확연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
이 주변의 빙하지대로 제법 기온이 쌀쌀한 기분이 듭니다.
또 다른 주변의 빙하지대입니다.
빙하를 만나면 속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이 들어
자주 찾고는 합니다.
앵커리지 시내에서 이처럼 가까운 곳에 빙하지대가 자리하고 있어
차를 몰고 휑하니 손쉽게 접근이 가능한 곳입니다.
그리고, 나 홀로 산책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누구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지낼 수 있는 호수와 빙하가
함께 하는 이곳은 마음의 안식처이기도 하기에
제가 좋아하는 알래스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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