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야시장에서 만난 월병 전문점

월병은 '달 모양을 닮은 떡'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오늘 야시장에서 만난 월병 전문점에서는 붕어 모양의

월병이 있네요.

여러 시기를 거쳐 북송 시기에 보름달 모양을 띤

월병이 등장했습니다.

 

월병은 밀가루와 돼지기름, 설탕, 달걀 등을 섞어 만든

피에 견과류 등의 소를 넣은 후 나무틀에 넣어

모양을 잡아서 구워냅니다.

 

월병은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재료를 이용해서

만드는데 윈난성에서는 소시지가 들어간 월병을,

장시성에서는 양파·고추가 들어간 월병을 만들고

후난성에서는 바삭한 느낌을 주는 월병을 만듭니다.

 

기나긴 세월 동안 무려 쳔년의 시간을 식민지로 살던

베트남도 이런 월병 식문화를 받아들여 이제는 즐겨 먹는

명절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중국에서야 하나에 천만 원을 호가하는 월병도 있지만

여기서도 월병 가격이 만만만치 않습니다.

하노이 야시장에서 만나는 월병 전문점을 소개합니다.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근처 야시장에 있는

월병 전문점입니다.

 

월병은 떡입니다.

그런데, 냉장시설은 전혀 없습니다.

유효기간 따지지 않는 월병.

 

붕어빵 같은 월병도 있네요.

 

붕어빵 월병? 

월병 자체가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명절이 되면 월병 선물세트를 선물하는데

보통 한 세트에 50만 동에서 60만 동

원화로 27,000원에서 3만 원은 가뿐히 넘습니다.

 

거북이 월병 같은 경우 만원이 넘어갑니다.

우리나라 가장 비싼 케이크만큼이나 

가격이 비쌉니다.

 

호돌이인지 곰돌이인지 이런 월병도

우리나라 망고빙수만큼이나 비쌉니다.

 

베트남도 은근히 삼거리나 오거리가 많습니다.

야시장 삼거리입니다.

 

거의가 중국산입니다.

 

여성패션 전문점입니다.

 

티셔츠를 비롯한 신변잡화용품점이네요.

 

운동화 세일 중 8,000원에서 13,000원

 

운동화 세일 중 8,000원에서 13,000원

 

 

우리도 오래전에 옷 사서 빨면 물 빠지고 줄어

드는 게 당연했듯이 여기서도 그렇습니다.

 

시원한 빙수 한 그릇 드실래요?

맛있습니다.

얼음 눈꽃 없는 빙수입니다.

 

신발들을 많이 사는데 아무래도

여행 중 교체 헤서 신을 신발들을

많이 구입합니다.

우측은 짝퉁 나이키인데 가격은

2만 원선입니다.

 

스무디와 차를 파는 노상 카페인데

우측 노점상에서는 담배를 파는데

한국 담배는 잘 팔리면 가격이 올라가고

잘 팔리지 않는 담배는 가격이 내려가는

시장 자율형 가격을 유지합니다.

 

거기에 더해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달리 담뱃세가

없어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레종 같은 경우 한 보루에 만원에서 2만 원 사이입니다.

 

장난감 파는 이분도 자릿세를 낼까요?

그게 궁금하네요.

 

야시장 안에 이렇게 깔끔한 카페가 있으면

영락없이 외국인 전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베트남 남성들의 전형적인 일상인데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이바구를 나누며

지나가는 행인들 구경하는 게 남자들만의

특징입니다.

 

그런데, 요새 미혼 총각들이 징징 거리는데

돈이 없으면 결혼을 못한다고 하네요.

사랑만으로 결혼은 못한답니다.

오호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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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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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nIbyrUDl9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