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의 야시장 나드리 1부

베트남이 아니더라도 동남아 국가를 가면 

야시장을 들러 그 나라 고유의 문화와 식문화를

접해 보는 게 여행의 묘미입니다.

다만, 그게 워낙 지저분하고 비 위생적이면

그냥 구경으로만 그쳐야 합니다.

 

베트남 하노이 야시장은 시내 중앙에 있는

호안끼엠 호수와 연결이 되어 있으니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엄청난 대기오염으로 인해 감히 먹방에

도전을 하지 못하는 저에게는 그저 구경만으로도

좋은 것 같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야시장 나드리 출발합니다.

 

두 분이 열심히 껍질을 까면서

호객행위를 하시는데 처음 보는 과일이네요.

팜 같네요.

 

공기도 좋지 않은데 각종 요리를 하면서

나오는 연기로 마치 안개가 낀 듯합니다.

 

아이스티가 250원, 콜라는 800원이며 소고기 게살

쌀국수가 1,800원, 돼지 게살 소시지 국수가 1,600원,

튀긴 두부와 게살 쌀국수는 1,300원입니다.

 

아이스티가 250원, 콜라는 800원이며 소고기 게살

쌀국수가 1,800원, 돼지 게살 소시지 국수가 1,600원,

튀긴 두부와 게살 쌀국수는 1,300원입니다.

 

현지인들은 내성이 있어서 다소 비 위생적이라

할지라도 크게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데 

면역력이 없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아주 쉽게

탈이 나서 2~3일간 여행이 망쳐지기도 합니다.

 

감자로 만든 떡 같네요.

저는 옆에 해바라기씨에

더 눈길이 가네요.

 

야자수잎에 싼 찰쌉밥입니다.

하나 먹으면 아주 든든합니다.

베트남인들은 밥에 땅콩이나 마늘 튀긴 걸

올려서 먹는데 반찬대용이라

아주 고소합니다.

 

베트남 서부의 특산품인데 구운 찹쌀밥을

바나나 잎에 싸서 팝니다.

가격은 1,300원 싸지요?

 

여기서는 꼬치구이도 팔지만 인도네시아

첸돌이라는 음식도 파는데 역시 찹쌀밥에

다양한 고명을 올린 밥입니다.

가격은 1,300원

 

중간에 있는 꼬치를 보고 우리네 제사상에

올라가는 사탕을 연상했는데 사탕 아닙니다..ㅎㅎ

 

베트남에서 길거리에서 잘 팔리는 소시지는

모두 집에서 만듭니다.

냉장고 없는 정육점에서 팔다가 남은 고기들을

모아 모아서 아주 싸게 구입을 한 다음 그걸 비계랑

마구 믹서 해서 방부제도 넣고 만드는데 

엄청 비위생적입니다.

 

 

지난번 다낭에서 집에서 불량 소시지를 만들어 도매로 팔다가

부부가 적발이 되었는데 소시지가 오래가라고

세라믹 그리고, 세제에 들어가는 화학 첨가물을

넣어 도매로 팔다가 구속이 되었습니다.

 

소시지 만드는 고기를 봤는데 

와~~~~~~~ 거의 상해서 버리기 일보직전

고기들이었습니다.

 

오늘 팔리지 않은 꼬치들은 냉장고도 없는 곳에서

보관하다가 다시 나오고 또, 안 팔리면 그다음 날

다시 출동합니다.

아~ 불멸의 꼬치여...

 

사람들이 넘쳐나네요.

저는, 기념품이나 음식이나 

별로 당기질 않더군요.

 

제일 그래도 무난한 게 바로 과일입니다.

과일은 마음 놓고 드시기 바랍니다.

 

여기도 호갱님이 되면 눈탱이는 

기본입니다.

 

장난감들도 상당히 많은데 아이들 이기는 부모가

없습니다.

 

저 친구 왈 (속으로)

한놈만 걸려라....

그러면서 호객 행위를 합니다.

야시장은 그냥 구경하는 걸로 만족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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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는 이름 없는 호수를 포함해 무려 3백만 개가

넘습니다.

오늘은 이름 없는 호수와 워낙, 길쭉하게

생겼다고 해서 붙인 이름인 롱레익 호수를 드론으로

촬영했는데 커피에 어울리는 음악을 들으며

영상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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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qFde-2kAw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