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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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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관광지

ALASKA " 스워드(Seward) 여행 후기 "

by ivy알래스카 202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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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자유여행을 오거나 단체 여행을 오거나

혹은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을 오시면 들를 확률이

높은 곳이 바로 스워드입니다.

알래스카를 720만 불에 샀다고 당시 미국부장관이었던

스워드를 어리석은 스워드라고 불렀지만 향후, 얼마나 그가

위대했는지를 그의 일대기를 보고 저도 감명 깊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이름을 딴 항구가 바로 이곳, 스워드입니다.

 

스워드에 대해서는 제가 워낙 자주 언급을 했으며

뒷골목까지자세하게 소개를 해서 오늘은 그저 스워드의

뒷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다양한 빙하 크루즈 투어부터 시작해서 해양동물만을 보는

크루즈도 있으며, 섬 일대를 도는 크루즈와

저녁 선상 파티를여는 크루즈도 있습니다.

 

다양한 낚시 투어부터 시작해서 카약킹까지

정말 즐길 거리가넘쳐납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앵커리지에서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달리면 나오는 

세계 10대 드라이브 코스인 절경이 나타나는데  설산과 빙하,

바다와 기찻길이 같이 구름을 안고 달리는 환상의 드라이브도로입니다.

연인과, 사랑하는 이와 함께 오지 않았다면 후회막급한 풍경의

도가니입니다.

 

앵커리지에서 10분만 벗어나면 이렇게

바위섬들이 나타나 잠시 쉬어가기를 재촉합니다.

 

그리고, 낮게 깔린 구름을 배경으로 인증샷 찍는 

관광객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산 할아버지 구름모자 쓴 거 알래스카에 오시면 

만날 수 있답니다.

 

어때요? 자세 나오나요?...ㅎㅎㅎ

포즈가 원주민 스타일이네요.

 

다시 바위섬에서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달리다 보면 

인디언 마을도 나오고 , 야생동물보호소도 나옵니다.

물론, 좌측으로는 연어 낚시터들이 보이는데 차량이 주차장에

세워져 있다면 그곳은 바로 연어 낚시터입니다.

바쁘지 않으면 잠시 들러서 연어와 인사라도 나누시기 바랍니다.

 

앵커리지에서 1시간여를 달리다 보면 설산의

최 정상을 만나게 됩니다.

눈도 제일 먼저 내리며, 만년설을 언제나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산에서 나는 산파가 많이 나는 곳이며, 양쪽에는

블루베리가 자생을 하고 있으며, 간간히 불로초도 

자라고 있습니다.

 

마침, 크루즈 여객선이 정박해 있네요.

보통 시애틀에서 출발한 크루즈가 많이 오며

캐나다에서 출발한 크루즈는 위티어로도 많이 갑니다.

 

여기가 바로 빙하 크루즈 여객선 티켓팅을 하는 곳입니다.

소요시간과 어디를 가는지 , 요금은 얼마인지 자세하게

안내가 되어 있는데 미리 예매를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수시로 크루즈가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고래를 보는 시기는 대체로 정해져 있는데  그냥 부둣가에서 볼 수 있는 시기와

배를 타고 나가야 볼 수 있는 시기가 있습니다.

초여름이면 육지에서도 고래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나

여행객이라면 크루즈를 타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각종 낚시 투어도 하는데 반나절과 하루종일 코스가 있으며

가격이 만만치는 않습니다.

보통 200불 이상입니다 (반나절)

저는, 선상 낚시는 권하지 않습니다.

그냥 부둣가에서 공짜로도 얼마든지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건 개인보트입니다.

저도 저 보트를 지인과 함께 나가 낚시를 했는데 ,

나중에는 지루하더군요.

저는 잡을 만큼 다 잡았는데 지인들은 잡지 못해서 억지로

시간을 맞춰야 하니, 지루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재미난 건, 저 구름아래 바로 한국 건설사가 지은

최악의 교도소가 있답니다.

앞은 바다요 뒤는, 빙하지대로 도망갈 데가 없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독수리가 먹이를 발견했나 봅니다.

독수리가 연어를 낚아채는 모습을 서너 번 보았는데

사진 찍기 너무 힘들더군요.

 

독수리가 너무 많아 먹이가 부족하다 싶으면 갈매기도 잡아먹습니다.

그런데 더, 재미난 건 독수리가 암놈 갈매기와 사랑에

빠지기도 한답니다.

예전에 그 사랑에 빠진 독수리와 갈매기 사진을 우연히 찍게 되어

제 블로그에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사랑에는 종도 필요 없더군요.

종을 초월한 사랑....

 

남자는 영국 모델이고. 여자분은 뉴욕 모델입니다.

모델 한 명은 스워드 하이웨이에서 교통사고가 나서

교통이 막혀 비행기를 놓쳐 발을 동동 구르다가 겨우 다시 티켓팅을 해서

다른 나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스워드에는 캠핑촌이 워낙 잘 되어있어 캠핑을 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저는 캠핑촌으로 꾸며진 곳보다는 이렇게 마음에 드는 곳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는 게 더 좋더군요.

단속은 없습니다.

마음에 드는 곳에 텐트를 쳐도 됩니다.

 

솥밥과 된장찌개가 저는 좋습니다.

 

뚜껑을 덮은 요리는 커리 볶음밥입니다.

뒷맛이 달콤해 입에 맞네요.

아마도 망고도 섞은 것 같습니다.

오염수 오기 전에 부랴부랴 해산물을

먹고 있습니다.

 

"일본도 싫지만 친일파는 죽어도 싫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