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는 이제 스키 타기 좋은 계절입니다.
보통 가족단위로 스키장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있습니다. 날도 따듯해서
스키를 즐기기에는 너무나 좋네요.
저는 갑자기 부대찌개가 생각이 나서
스키장에서 돌아오자마자 부대찌개를 얼큰하게
끓였습니다.
라면 사리도 넣고 치즈도 두 장 얹어서 부대찌개
분위기를 흠뻑 냈습니다.
오늘 부대찌개 어떠신가요?
알래스카 초등학교에는 스키 동아리가 있어서
학교 마당에서 스키를 타는 시간을 갖는데 , 이렇게 단체로
스키장으로 와서 스키를 타는 학급활동을 갖습니다.
운동용품실에 가면 스키들이 상당이 많이 놓여 잇더군요.
주차장도 넉넉해서 주차 하기에 아주 알맞은
스키장입니다.
이제는 보드가 대세더군요.
4살짜리가 스키를 타는데 거의 프로급이더군요.
여기 스키장은 시내에서 불과 10여분 떨어진 곳이라
접근성이 정말 좋습니다.
한국처럼 몇시간 가야 하는 곳이 아니라 좋습니다.
시내에서 가깝다고 사람이 크게 붐비지는 않아 리프트
탈 때도 금방금방 탈 수 있어 좋습니다.
사실, 리프트 탈 때 기다리는 거 짜증 나기도 하지요.
스키장이 안주 널럴하지요?
이러니, 스키 탈 맛이 납니다.
여기는 CCTV 이런 게 별로 없지만 분실 사고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키가 아주 앙증맞네요.
버리는 스키를 이용해 단장을 했네요.
아이가 행여 다치지 않을까 지켜보고 계시네요.
서서히 해가 지려고 하니, 은은하게 노을빛이
스키장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노을빛이 너무 곱지 않나요?
추운 줄 모르고 노는데 정신이 없네요.
저도 어릴 적 저렇게 겨울에 눈을 지치다가 동상도 걸리고는
했습니다.
사실 구경하는 사람이 더 춥지요.
수많은 스키와 보드들로 담장을 만들었네요.
스키장 안전 도우미들의 쉼터입니다.
여기서 대기하고 있다가 상황이 벌어지면 긴급 출동을 합니다.
혼자 먹을 건데 너무 많이 끓였네요.
손이 커서 한번 하면 그 양이 많네요.
디저트를 딸기를 깨끗하게 씻어서 흑설탕을
솔솔 뿌렸습니다.
이렇게 하루를 마감하면서 거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먹는 게 남는 거 아닌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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