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텐트도 치고, RV도 차박 할 수 있는 캠프
그라운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거기다가 나무로 지어진 이쁜 Cabin들이 있는
휴식처도 겸한 Camp Ground입니다.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세워진 캐빈은 그야말로 자신만의 낙원 일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바다에서 냇가를 타고 올라오는 연어를
잡을 수 있는 정말 기가 막힌 쉼터입니다.
아마 이런 곳은 찾기 힘들 것 같습니다.
바로 캠프 앞에서 연어를 낚시도 가능하지만
그냥 손으로 건져 올려도 될듯한 명당의
낚시터입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알래스카의 가을풍경입니다.
자작나무 단풍이 짙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앵커리지 시내에서 약, 1시간여 거리에 있는
바닷가 근처로 나왔습니다.
지금은 썰물 때라 물이 많이 나갔는데 여기는
독점적으로 텐트를 치고 유유자적 지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누군가가 미리 텐트를 치고 지내고 있다면 바로 그 옆으로
돌아가면 또 다른 비경이 있는 곳이 있어 자신만의 영역을
고수하며 휴가를 만끽하며 지낼 수 있습니다.
위 바닷가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캐빈으로 지어진
캠프그라운드입니다.
작은 호수 위에 지어진 캐빈이라 분위기가
끝내줍니다.
가을이라 이제 꽃들도 동면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네요.
캠프 그라운드 입구에 마가목 나무가 있는데
마가목 열매가 한창입니다.
지금 따도 좋지만 눈을 한번 맞으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마가목으로 술을 담가도 좋고, 발효를 하거나 차로
만들어 드셔도 좋은데,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가가 캐빈마다 벽난로가 있어 겨울에도 따듯하게
보낼 수 있으며 , 간단한 요리도 가능합니다.
자작나무 향이 가득한 캐빈에서 지내면 정말
그 누구도 부럽지 않습니다.
알래스카에는 캐빈으로 지어진 캐빈촌이 많은데,
호텔에서 직접 운영하는 캐빈은
하루에 300불에서 450불 사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예약이 풀로 차 있습니다.
알래스카 관광지의 모든 시설들은 계절마다 월별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그 이유는 비수기와 성수기로 나누어 가격이 책정되기
때문입니다.
여기는 보통 150불 정도 합니다.
모두 독채라 사생활이 철저하게 보장이 됩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별도로 있습니다.
냉온수가 모두 제공이 됩니다.
개울가와 같이 있는 이곳은 제일 좋은 캐빈이
아닌가 합니다.
이 냇가를 따라 연어가 올라옵니다.
바로, 캐빈 앞에서 올라오는 연어를 잡아 즉석 연어 스테이크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지리적으로 위치가 좋은 캐빈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약이 차 있지 않으면, 둘러보고 마음에 맞는
캐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캠프그라운드에는 레스토랑이 별도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성수기에만 운영을 합니다.
인원수에 따라 캐빈의 규모가 달라집니다.
주변에 연어 낚시터도 많고 작고 오래된
원주민 마을도 있어 둘러보면서 투어 하기도 좋습니다.
마을도 5분 거리에 있습니다.
등산 코스도 있으며, 산악자전거를 이용한
산악 하이킹 코스도 있는데 , 여기저기서 많이들 몰려옵니다.
나무에 상황버섯이 자라고 있네요.
저런 크기의 정도는 그냥 구경만 합니다.
최소 30년 이상짜리만 취급합니다..ㅎㅎㅎ
다음 여행 때는 이런 캐빈 캠프그라운드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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