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48 알래스카" 설원에서 맥주 파티를 " 끝없이 펼쳐진 하얀 설원에서 맥주 파티가 벌어졌습니다. 한잔의 맥주 대신 저는 , 커피 한잔을 들고 스키를 타는 스키어들을 바라보면서 한 없는 평안함과 휴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라이브 뮤직을 들으며 , 나른하게 펼쳐진 북극 마을의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면서 겨울의 낭만에 젖어 오늘 하루를 보냈습니다. 설원에서 벌어진 맥주 파티로 초대합니다. 설원 위를 질주하는 스키어들을 보면 저한테도 전염이 되었는지 활력이 넘치게 됩니다. 나무를 깍아 스키를 만들고, 스프링과 철사로 신발을 고정 시켜 스키를 타던 스키어들의 간절한 바람들이 지금은 성능 좋은 스키로 발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네 어린 시절에는 정부미 포대와 시멘트 포대로 엉덩이 썰매를 타던 겨울철의 낭만이 떠 오릅니다. 그리고, 탄약통 뚜껑으로 얼.. 2019. 4. 5. 알래스카" 만두 바자회와 파티 음식들 " 일 년에 한번 만두 바자회가 열려 저도 만두를 사러 갔었습니다.바자회는 마치 동네 잔치 분위기라 간 김에만두도 먹고 식사도 하게 되었습니다.저는 바자라는 말이 우리 말 인줄 알았는데아니더군요.영어로는 bazaar 라고 하는데, 너무나 일상에서흔하게 자주 쓰다보니, 별 다른 생각 없이 사용을 했었습니다..우리말로는 자선 시장이라고 해야 할 것 같군요. 그리고, 백인들이 파티를 벌일 때, 등장하는 각종 파티 음식을 살펴 보았는데, 빵이나 크래커 종류에 각종 토핑을 해서 장식을 하는 그런 종류들이 많았습니다. 그럼 출발 합니다.. .사람을 초대한 바자회가 아닌, 주문에 의한바자회라 오는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주문한 사람들 이름을 써서 따로 포장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교회 권사님들이 모두 모여 만두를 빚고.. 2019. 3. 16. 알래스카" 빙하로 가는 산책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산책로를 소개 하려고 합니다.오늘은 빙하가 녹아 흐르는 맑은 계곡이있는 산책로인데, 여름에 오면 정말 시원 할 것같은 피서형 산책로입니다..가족이 함께 와서 오붓하게 바베큐 파티를 할 수있는 피크닉 시설도 갖춰져 있어 당일 치기로와도 아주 적당한 곳이기도 합니다.빙하만 녹아 흐르는 게 아닌, 가을도 듬뿍 녹아 흐르는아름다운 산책로를 소개합니다...빙하가 녹아 흐르는 계곡에는 시원하고 맑은 물소리가 청아 하게 산책로를 적시고 있었습니다.. .차가운 빙하의 속삭임에도 오랜 세월 자라온 바위의 이끼는 생명력의 질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계곡에 발을 담그고 룰루랄라 노래 한자락 불러도 좋을 분위기입니다...햇빛이나 비를 피할 수 있는 정자도 세워져 있습니다.한국의 운치 넘치는 정.. 2018. 10. 26. 알래스카 " 설원에서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 " 알래스카는 지금 개썰매 축제가 벌어지는 주간입니다.다양한 개썰매 대회가 치러지는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설원에서파티를 즐기는 이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함박눈이 펄펄 내리는 설원에서의 파티는낭만과 함께 설레임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춤을 추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비록, 일 년에 딱 하룻 동안 즐기는 눈 밭속에서 의 파티는 처음 만난 이들이 한데어울려 흥겨운 음악과 함께 파티를 즐기게 됩니다..Sled Dogs 경주로에서 벌어지는 파티의현장으로 들어가 봅니다...춤을 추다가도 저를 위해 기꺼이 포즈를 취해주는 이들의얼굴에는 함박눈 만큼이나 웃음이 가득합니다.....함박눈이 내리는 야외 파티 현장에는 이미 많은 이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이제는 알래스카의 아이콘이라고 할 정도로친근한 눈썰매의 모습입니.. 2018. 3. 6. 알래스카 " 동물병원과 고래고기 파티 " 오늘은 애견 동물 병원을 두루두루 살펴 보았습니다.알래스카에 와서 동물 병원은 처음 가 보았습니다..사람이나 동물이나 병원에 오면 괜히저절로 모든 게 안스러워 보입니다.그래서,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경찰서와 병원은 가지 않는 게 좋다고 하더군요..그리고, 저녁에는 만두국 파티를 벌였습니다.고래 고기인 머딱도 등장한 푸짐한 파티였습니다. ..여기는 미드타운에 위치한 유명한 피자 집인 무스투스 뒤편에있는 동물 병원입니다. . .동물병원치고는 상당히 큰 건물이어서 의외였는데 알고보니 알래스카에서 제일 큰 동물 전문 수술 병원입니다. . .여기서는 수술만 전문으로 하는 병원인데 , 일반병원에서수술이 힘든 동물들을 전문으로 수술하는 병원입니다. . .수술만 하는 병원이라 그런지 실내가 상당히 깨끗하고수술실들이 많.. 2018. 2. 4. 알래스카 " 눈 내리는 날에는 삼겹살 파티" 비 내리는 날에는 전을 부쳐 먹는게 어울리다면, 눈 내리는 날에는 연어회와삼겹살에 불로초주를 곁들인 파티가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이제, 3개월 정도는 냉동고 비우기 카운터에들어가게 됩니다.100일 동안 주야장창 창고와 냉동고 비우기경쟁에 들어가게 되지요..둥물들은 겨울이 오면 겨울 잠을 자면서지내지만, 알래스카에 사는 알래스칸들은 그동안쟁겨 놓았던 사냥감들을 꺼내어 영양 보충과기를 축적 시키는데 열성을 다합니다..그래야 다시 봄부터 다양한 먹거리들을 채취하거나 사냥을 할 수 있으니까요.먹을걸 절대 아끼면 안됩니다.그러면 싱싱한 다음 먹거리를 쟁겨 놓을 공간이 부족하게 되지요..그래서 매년 3월이 되면 인심이 풍부해지는데이는, 저장해 놓았던 음식들을 이웃들에게 아낌없이 퍼주는 계기가 되기도 하지요..그럼.. 2018. 1. 5. 알래스카 " 연어회와 우설 " 한국에 있었을 때는 음주가무 시설들이 워낙 잘되어 있는 주점을 찾아 즐겼지만알래스카에서는 집에서 조촐한 파티로 대신 합니다..물론, 카페나 스포츠바 등에서 즐길 수도있지만 저 같은 경우는 집에서 파티를 벌이는 경우가 거의 다 입니다..싱싱한 연어회와 함께 소의 혀 즉, 우설 (牛舌)을 삶아 조촐한 파티를 즐겼습니다.지인들과 함께 집에서 벌이는 파티에 초대 합니다. ..저녁 노을이 워낙 짙어 가 보고는 싶은데, 일 때문에가질 못하고 이렇게 먼 곳에서 짙어만 가는 노을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 .눈이 내리고 기온이 내려가니 도로에 눈들은아직 그대로 있습니다. . .앵커리지에서 사람들이 걸어 다니는 일은 별로 없는데사람들이 많이 걸어 다니는 길은 별로 좋은 곳은 아닙니다.왜냐하면 , 차가 없어 걸어 다니니 그.. 2017. 12. 23. 알래스카 " 설산과 백조" 뒤늦게 태어나서인지 아직 남쪽나라로 날아가지않은 백조들이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알래스카 신문에 실리는 사진들과 제가 찍은 사진들이 겹치는 경우가 종종 눈에 띄네요.제가 여기저기 빨빨 거리고 다니다보니 신문사기자들과 동선이 겹쳐 같은 대상을 놓고찍게되네요..오늘은 시내에서도 늘 설산을 마주하는 풍경과가을빛 백조들과의 조우를 소개합니다.저녁에는 하수오를 넣은 보드카오리백숙과 오리죽으로 파티를 벌였습니다.물론, 불로초주는 필수지요., .,알래스카 앵커리지 다운타운의 풍경입니다.설산이 배경으로 있으니 너무 멋지지 않나요? . .가을과 겨울이 오버랩 되는 절묘한 풍경입니다. . .제법 쌀쌀한 날씨임에도 앵커리지 바닷가를 찾는이들이많이 있습니다. . .잠자는 여인의 설산입니다. . .구름이 낮게 깔리우며 설산을.. 2017. 10. 11. 알래스카 " 연어낚시와 오리통구이" 알래스카에서 잡는 물고기의 85%가 연어입니다. 1900년대까지만 해도 연어 통조림 공장이 무려180개나 알래스카에 있었으나 지금은 겨우 명목만 이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연어가 올라오는 길목에 대형 그물을 치고 연어를남획하여 한때 연어가 아예 사라질뻔한 위기에 처하자대형 그물과 연어 유입 함정 설치를 모두 불법화 하여지금의 연어가 그나마 유지되고 있습니다..통조림 공장에 많은 인력난이 가중되자 시애틀과샌프란시스코에서 대규모 중국 이민자를 알래스카로 보내 공장에서 일을 하도록 하였으나, 이제는 공장이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지금도 King Cove에는 수백명의 필리핀 근로자가교대로 투입되어 수산물 가공공장에서 일을하고 있습니다..1980년대에는 해외 일본인,필리핀,중국인등총 44,000명이 수.. 2017. 9. 15. 알래스카 " 툰드라에서 파티를 " 알래스카는 지금 한창 여름이 무르익어 하루하루가 복 받은 날이기도 합니다.이렇게 날씨가 화창하고 쾌청한 날은 야외에서 파티한번 해주고 넘어가야 할 것같아 지인이 사둔 땅으로 가서 야외파티를 했습니다..드넓은 툰드라와 숲이 우거진 곳에서의 파티는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지내게 됩니다.엽총으로 사격을 하면서 누가 과녁을 잘 맞추나시합도 하면서 휴일 하루를 온전히 즐겁게보낼 수 있었습니다..78에이커의 땅이니 거어서 다 보지 못할 정도로넓은땅인데 평수로는 대략 95,706평입니다..툰드라에서의 파티에 초대합니다. ..파티를 하러 가는데 뭉게 구름이 모여 단체로 나드리를 가는 듯 합니다. . .이미 많은 지인들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 .대형 트레일러를 가져와 휴식 장소로 꾸몄습니다.네명이 잘 수 있는 침대와 각종.. 2017. 8. 8. 알래스카 " 한잔 하실래요?" 알래스카 겨울의 낙은 뭐니뭐니해도 먹는 낙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오늘은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인데 먹는 이야기로 시작을 하게 되네요..뷔폐를 잘 안 가는편인데 오늘 저녁은 중식 뷔폐로 하고 바로 맥주 파티로 이어졌습니다.새로나온 맥주가 있다길래 술을 많이 하지는 않는편인데 맛 보는걸로 파티를 시작 했습니다..제가 좋아하는 드라이브길과 늘 등장하는 설산의풍경으로 시작합니다..그럼 출발 합니다. . .잠자는 여인 설산 위로 비행기 한대가 조용히 착륙을 하고 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드라이브길. .스키어가 다닐 수 있는 전용 육교입니다. .특히, 이 부근길이 좋습니다.막 이길을 들어서면 설산이 버티고 있어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 듭니다. .설산에 다가갈수록 마치 품안에 들어서는 것 같습니다. .차량한대가 커.. 2017. 3. 20. 알래스카 " 설원에서 파티를 ! " 설원에서의 파티는 알래스카니 가능 할 것 같습니다.하얀 눈이 가득한 곳에서 흥겨운 음악에 맞춰 오늘 하루를 즐기는 이들이 있습니다..개썰매 경기를 축하 하기위해 몰려든 주민들의열기가 가히 대단했습니다.추위 속에서도 그들은 머셔들을 축하하고 스스로를 축하하는 분위기 메이커였습니다..경계심이 없고 누군가와 금방 친해질 수 있는 설원속에서의 파티는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서로 정겨운 이웃이 되는 자리였습니다..처음 만나도 정을 나눌 수 있는 이런 환상의 파티는 늘 즐겁기만 합니다.활활 타오르는 모닥불에 모여앉아 젊음의 열기를발산하는 이들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 .설원에서 눈속에 묻혀 파티를 즐기는 젊음이들의 젊음이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개썰매대회의 자원봉사자들인데 저렇게 서서 점심을 해결 하네요. .자전거를 .. 2017. 3. 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