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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카페33

알래스카" 할머니의 소중한 댓글 " 제가 매일 글을 올리는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아주 연로하신 할머니 한분이 꼬박꼬박 댓글을 달아 주셨는데 댓글을 쓰시다가 댓글이 날아가면 다시 작성을 하지 못할 정도로 연로하신 분 같았는데 댓글을 보면 , 금방이라도 세상을 떠나실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건강이 허용하는 한 댓글을 다시겠다고 하시더군요. 카페에서 매일 올리는 같은 게시판임에도 불구하고 제 글을 잘 찾지 못해 다음날 댓글에 하소연을 하시기도 하시더군요. 또, 한 번은 사진이 안 보인다고 하셔서 자세하게 알려드렸는데, 나중에 따님이 집에 들러 다시 사진을 볼 수 있게되어 너무나 좋아하시더군요. 남들과는 다르게 아주 장문의 댓글을 달아 주신 적이 많았습니다. 그동안의 세월의 흔적들을 이야기하시고는 했는데. 몇 주.. 2020. 11. 17.
알래스카 " 세계적으로 유명한 카페와 보트를 소개합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에 아주 유명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카페가 아닌가 합니다. 저녁만 되면 수많은 청춘남녀들이 모여드는 곳인데 관광객들은 몰라서 못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 카페에는 10개의 바가 있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Chilkoot Charlies라는 극장식이면서도 독특하고 색다른 분위기의 카페인데 여기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알래스카의 명소인 Chilkoot Charlies 라는 카페와 낚시를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고무보트도 소개합니다. . 이 건물 전체가 하나의 건물이며 10개의 바가 들어서 있습니다. 아주 독특합니다. 골드러시 때 금을 캐내던 포클레인의 삽을 이렇게 몰 앞에 여러 개 설치해놓고 여기에 다양한 화초를 심어둡.. 2020. 11. 7.
알래스카" 눈부신 빙하와 툰드라 카페" 알래스카를 여행하다가 동네도 없는 곳에서 카페를 만나면 궁금증이 도져 들러보게 됩니다. . 마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나는 쉼터 같은 분위기의 카페로 들어서면 알래스카 특유의 야생동물들의 박제와 통나무 특유의 나무향이 주는 그윽한 향에 커피한잔을 주문하게 되지요. . 굽이를 돌아서면 나타나는 설산과 빙하는 장거리 운전을 함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오늘도 정처없이 떠나는 알래스카 여행 출발합니다. . 산모퉁이를 돌아서자 순백의 빙하가 길을 가로막고 있어 감탄을 자아냅니다. 툰드라만 가득한 도로 옆 카페가 보이길래 차를 세웠습니다. 문 입구에서는 꿀벌과 풍뎅이 인형들이 반겨주었답니다. 통나무로 지어진 카페는 생각 외로 상당히 넓고 쾌적한 분위기였습니다. . 모든 테이블에는.. 2020. 11. 6.
알래스카" 돈으로 인테리어를 하다 " 아주 오래전에 한국의 장흥 유원지를 가면, 초가집 분위기의 카페가 있었는데, 향토색 짙은 초벌구이 잔에 커피가 담겨 나옵니다. 갈 때 마시고 난 커피잔을 구입해서 가지고 갈 수도 있어 카페 입장에서는 도랑 치고 가재 잡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집이 더욱 유명해진 사연은 다름 아닌 , 연인들의 메모지를 여기저기 붙여 놓는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을 약속하는 메시지를 적어 마음에 드는 벽면에 핀으로 고정을 해 놓으면 , 일 년 후에나 나중에 다시 그 연인들이 와서 그 증표를 확인하면서 사랑을 재 확인하게 되지요. 문제는 헤어진 이들이 더 많다는 겁니다. 아마도 99%가 이별을 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실제 돈으로 온통 도배를 한 이색적인 카페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0. 10. 3.
미국인보다 더 마시는 한국인들의 커피문화 미국인들은 집에서 나오면서 커피를 가지고 나오거나, 테이크 아웃 커피 한잔을 직장에 가지고 와서 도넛츠나 샌드위치와 함께 아침 식사를 대신합니다. 이제는 한국도 하루에 몇 잔씩 커피를 마시는 게 일상화 된 것 같습니다. 미국인들은 커피를 중요시 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장소를 더 중요시합니다. 그래서 커피숍이나 카페들이 점점 더 인테리어를 중요시 하고, 규모가 커지면서 매장 자체도 대형화합니다. 마치, 커피를 위한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인데 반해, 오히려 미국은 커피는 단순한 음료 메뉴에 지나지 않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게 아니라 메이커를 마시고 분위기로 마시는 문화가 바로 한국의 커피 문화입니다. 거기다가 한수 더 떠서 테이크 아웃한 커피를 들고 다니는 게 유행처럼 번져 마치 나 어느 커피 마시는 거야! .. 2020. 6. 25.
Alaska " 겨울 왕국 " Fairbanks는 Anchorage 보다 보통 10도 정도 차이가 납니다. 페어뱅스는 분지라 바람이 잘 불지는 않지만 북극권에 가깝기 때문에 겨울에는 늘 영하의 날씨를 선보입니다. 과연 그렇게 추운 곳에서 어떻게 살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지만 , 차들이 마트나 학교 , 관공서 등 바로 문 앞까지 차를 정차시킬 수 있기 때문에 걸어 다닐 일이 별로 없어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살기에는 별로 불편하지 않습니다. 겨울 날씨가 춥다보니, 여름에 간혹 보이는 홈리스들도 모두 쉘터에 들어가 만나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빙하를 보러 갔다가 유빙을 건져 올려 칵테일을 만들어 한잔 마셔 보았습니다. 북극 얼음을 멜로디 얼음이라고 해서 일본은 수입을 해서 선술집이나 카페에서 많이들 팔고 있는데, 얼음이 녹으면서 생기는 .. 2020. 2. 10.
알래스카 " 힐링의 장소 쉼터" 문명과 그리고, 다른이들의 간섭이 단절 된 아늑한 자기만의 쉼터를 만나면 온전한 자신만의생각을 이어 갈 수 있습니다..알래스카에는 그러한 곳들이 정말 많아 언제든지그런 곳을 갈 수 있습니다.흐르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나른한 여름을보내는 시간들은 자신의 인생을 더욱 윤택하게해 주는 것 같습니다..길을 가다가 만난, 숲속의 카페가 인상적이어서잠시 들러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며 계곡을 걸어 보았습니다...눈을 시원하게 하는 호수의 경비행기를 만났습니다.. .주변 풀 밭에 잠시 앉아 졸고 있는 경비행기들을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녹용은 아니고 무스의 뿔들을 화단에 진열을 해 놓았습니다.. .야외에 설치 해 놓은 식량창고인데, 우리네 원두막 같은 느낌이 듭니다.. .디날리를 가다가 만난 캐빈으로 지어진 숲속.. 2018. 8. 20.
알래스카 " 연어회와 우설 " 한국에 있었을 때는 음주가무 시설들이 워낙 잘되어 있는 주점을 찾아 즐겼지만알래스카에서는 집에서 조촐한 파티로 대신 합니다..물론, 카페나 스포츠바 등에서 즐길 수도있지만 저 같은 경우는 집에서 파티를 벌이는 경우가 거의 다 입니다..싱싱한 연어회와 함께 소의 혀 즉, 우설 (牛舌)을 삶아 조촐한 파티를 즐겼습니다.지인들과 함께 집에서 벌이는 파티에 초대 합니다. ..저녁 노을이 워낙 짙어 가 보고는 싶은데, 일 때문에가질 못하고 이렇게 먼 곳에서 짙어만 가는 노을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 .눈이 내리고 기온이 내려가니 도로에 눈들은아직 그대로 있습니다. . .앵커리지에서 사람들이 걸어 다니는 일은 별로 없는데사람들이 많이 걸어 다니는 길은 별로 좋은 곳은 아닙니다.왜냐하면 , 차가 없어 걸어 다니니 그.. 2017. 12. 23.
알래스카 " 눈 내리는 풍경 " 솔솔 내리던 눈 꽃송이가 오후에 접어 들면서펑펑 내리는 함박눈으로 바뀌었습니다.함박눈을 맞으며 걸어 보고싶어 동네 산책로를 걸어보았습니다..눈길에 처음으로 발자국을 내며 걷는 눈길은마치 머나먼 탐험 길에 나서는 기분이 들었습니다.바람도 없고, 눈이 내리지만 따듯한 날씨인지라걷기에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산책로 냇가에 흐르는 시냇물이 더 한층 정겹게다가오는 풍경에 마음을 풀어헤치고 함박눈을두 손에 담아 보았습니다..알래스카의 눈 내리는 풍경속으로 초대합니다. ..아직 눈이 내리기전의 도로 풍경입니다.맞은편 설산이 눈을 시리게 합니다. . .이윽고 오후에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 했습니다. . .어둠이 내려앉아 함박눈이 잘 보이지 않네요. . .가로등 불빛에 드디어 눈송이들이 보입니다. . .눈 내리는 .. 2017. 12. 20.
알래스카 " Carlsborg의 Old Mill Cafe " 오늘은 인구 약 천여명이 살고있는 칼스버그의 목재소 카페를 찾았습니다.Carlsborg라는 마을 이름은 이 마을 설립자가스웨덴 의 고향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나무가 많아 목재소가 활발하게 운영은 되었지만이미 오래 1968년 벌목과 목재소 활동이중단 된 마을입니다..기후는 지중해 기후라 매우 따듯하다고 하네요.그러나, 이번에는 이 곳에서 함박눈을 맞았습니다.요새 마치 맛집 탐방을 하는 것 같네요..Old Mill Cafe 를 소개합니다. . .올드한 이미지의 카페에는 이미 많은 손님들이 있었는데,음식 맛이 그런대로 괜찮은가봅니다. . .엄청나게 큰 나무를 잘라 카페 주차장에 세워두고그 곳에 새집을 지어 놨습니다. . .거의 50여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목재소의 흔적을그대로 보존하였습니다.한국 같으면 싹.. 2017. 11. 7.
알래스카 " 눈부신빙하와 툰드라 카페 " 알래스카를 여행하다가 동네도 없는 곳에서 카페를 만나면 궁금증이 도져들러보게 됩니다..마치 고속도로 휴계소에서 만나는 쉼터 같은분위기의 카페로 들어서면 알래스카 특유의 야생동물들의 박제와 통나무 특유의 나무향이주는 그윽한 향에 커피한잔을 주문하게 되지요..굽이를 돌아서면 나타나는 설산과 방하는 장거리운전을 함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오늘도 정처없이 떠나는 알래스카여행 출발합니다. ..굽이를 돌아서자 순백의 빙하가 길을 가로막고 있어감탄을 자아냅니다. . .툰드라만 가득한 도로 옆 카페가 보이길래 차를 세웠습니다. . .문 입구에서는 꿀벌과 풍뎅이 인형들이 반겨주었답니다. . .통나무로 지어진 카페는 생각외로 상당히 넓고쾌적한 분위기였습니다. . .모든 테이블에는 식사 셋팅.. 2017. 8. 24.
알래스카" 세계에서도 유래없는 Cafe " 알래스카 앵커리지에 아주 유명한 식당이 있습니다.전 세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카페가아닌가합니다..이 카페에는 10개의 바가 있어 다양한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Chilkoot Charlies 라는 극장식이면서도독특하고 색다른 분위기의 카페인데여기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알래스카의 명소인 Chilkoot Charlies 라는카페를 소개합니다...이 건물 전체가 하나의 건물이며 10개의 바가 들어서있습니다.아주 독특합니다. .골드러쉬때 금을 캐내던 포크레인의 삽을 이렇게 몰 앞에 여러개 설치해놓고 여기에 다양한 화초를 심어둡니다. .목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10시부터 다양한 하우스밴드가공연됩니다. .Chilkoot Charlies는 1970년 1월1일 마이크 가든과 그의 파트너가 문을 .. 2017.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