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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자작나무61

알래스카 " 봄이 오는 뉴스" 알래스카가 봄을 맞이해 여러가지 행사들도 벌어지고, 봄을 느낄수 있는 다양한 소식들을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키장에서는 고별을 고하는 축제도열렸습니다. 알래스카 봄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며칠전부터 자작나무 수액을 받고 있습니다.많은 양은 아니지만 , 혼자 먹기에는 부족하지는 않답니다. 물대신 일주일만 마시면 장청소를 아주 깨끗히 해줍니다.고로쇠물과 비슷한 효능이라고 하니 , 잘 챙겨먹을려고 합니다. 장청소를 도와 변비에는 확실한 효과가 있더군요.다른 효과에 대해서는 제가 아픈 곳이 없어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집 앞마당에 있는 자작나무들도 서서히 혈색이 돌기 시작합니다.마당이 넓어서 캠핑카라도 한대 세워둘려고 합니다. 이 집은 앞마당이 아주 축구장만 합니다.잔듸 깍을일이 아득하기만 하지요... 2016. 4. 10.
알래스카 " 봄이 오는 길목에서 " 3월 한달이 비교적 따듯한채로 지나가면서 설산을 제외 하고서는 봄 기운이 완연합니다. 비록, 눈들이 많이 왔지만 풍부한 수량으로바뀌어 자작나무와 삼나무 가지에 새싹들이돋아 나오고 있습니다. 집 뜰에는 민들래가 기지개를 켜면서 자기를 보아 달라며 무언의 손짓을 하기도 합니다. 다음달 초면 민들래 여린 싹을 뜯어 쌈장을 듬뿍 얹어 쌈을 싸서 먹으면 끝내 줄것 같습니다. 아는 백인은, 쌈장이 맛있다며 맨입에 그냥 수저로마구 퍼서 먹더군요.정말 대단합니다. 김치도 그냥 샐로드 형태로 먹는답니다.한국 사람도 맨 입에는 김치를 먹지 않는데 , 백인이그렇게 먹으니 너무나 신기 하더군요. 알래스카 설산은 여름에도 늘 눈들이 쌓여있어 그 모습을 보려고 많은 여행객들이 알래스카를 찾습니다. 그래서, 저도 설산을 올라 보았.. 2016. 3. 30.
알래스카 " 호스텔과 기차역" 오늘도 어김없이 알래스카의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분주한 일정으로 일주일을 보내다보니 , 피로가누적 되기도 하네요. 오로라를 보기위해 찾아오는 여행객들이 즐겨찾는호스텔 한곳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보통 오로라를 보기위해 챈들러 랏지를 예약하는이들이 많은데, 그곳은 교통편이 없어 시내를 한번 나올려면, 차량한번 이용할때마다 80불의경비가 소요됩니다. 그리고, 일체 음식을 팔지 않기 때문에 주변에서식품을 구입하지 못 한답니다. 오로지 그 자리에서 스스로 먹을걸 해결 하면서 오로라만 보는게 목적인 숙소입니다. 페어뱅스 시내에 있는 편안한 호스텔 한 곳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페어뱅스 대학 부근에 있는 호스텔인데 주인 아주머니가 아주 편안하게대해주시고 한국인에게는 더욱 친밀감을 갖고 계십니다. 워낙 유명한 .. 2016. 2. 12.
알래스카 " 얼음낙시 아주 쉽게 하는법" 알래스카 땅은 약 1억 1백만 에이커입니다. 한국의 15배 크기이니 얼마나 큰지 상상이 가시나요? 여기 주민들이 소유한 땅은 전체 땅의 1%에 불과하며,이땅의 65%를 연방정부가 소유하고 있으니 대단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5년 인구조사에 따르면약 738,000명 밖에 거주하고 있지 않습니다. 서울만한 땅에 한가구가 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알래스카에는 약 300백만개의 호수가 있습니다.오늘은 그중 하나인 호수에 들러 얼음 낚시를 아주 쉽고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얼음 낚시하러 고고씽... 빙판길인데 내려가는 길이 엄청 가파르네요.으....조심조심..살금 살금... 그래도 경치는 정말 아름답네요. 자작나무 숲속을 가로질러 호수로 향하는 길입니다.여름에 이 길을 .. 2016. 1. 29.
알래스카 " 호수와 경비행기" 예전에도 소개했던 곳인데 , 가을에 와서 다시보니 너무나 아름답더군요. 계절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수상 경비행기들이오늘따라 더욱 듬직한 모습으로 호수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호수위를 유유히 떠올라 단풍으로 가득한 자작나무숲을보는 즐거움은 색다른 가을을 느끼기에 너무나 좋은기회가 아닌가 합니다. 아주 예쁜 그리고, 환타스틱한 호수를 소개합니다. 아기자기 하면서도 있을건 다 있는 , 그러면서도 어느하나 버릴게 없는수상경비행기가 가득한 호수 풍경입니다. 양 엎으로는 황금빛으로 가득한 자작나무 도로숲이 자리하고있습니다. 자연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통나무로 지어진 캐빈조차도 한폭의 풍경화처럼 녹아들었습니다. 날이 좋아 오늘 디날리산에 비행을 할수있더군요.두시간마다 출발을 한답니다. 사무실이 너무나 이쁘게 .. 2015. 9. 22.
알래스카 " 가을의 문턱을 넘어 " 벌써 가을 중반에 접어든것 같은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가을비도 자주 내리고 , 집뜰 자작나무들도 황금빛으로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가을구름은 늘 먹구름으로 시작이 됩니다.우리가 익히 알고있던 " 천고마비"라는 단어가 알래스카에서는무색하기만 합니다. 하늘이 높은게 아니라 여기는 하늘이 낮습니다.구름도 낮게 깔리는 지역 특성으로 하늘과 구름은 낮고 말이 살찌는 계절이 아니라 곰이 살찌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알래스카에서는 " 천저웅비" 라는 말이 어울릴것 같습니다." 하늘은 낮고 곰이 살찌는 계절" 가을 하늘을 향해 두팔을 높이 들어봅니다. 먹구름이 가득 몰려와 머리위를 맴돌고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듯 합니다. 마트 주차장을 가득 메운 구름들이 마치 지면에서 뭉게뭉게 피어 오르는듯합니다... 2015. 9. 9.
알래스카 " RV 한대 장만 하실래요?" 이제 바야흐로 봄이 다가옵니다.알래스카는 그야말로 봄부터는 RV 행렬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빕니다. 길거리에서 너무나 자주 보는 차량이 바로 RV 차량인데, 그 종류도 다양해서 차량 구경하는재미가 제법 납니다. 오늘은 본격적인 관광 시즌을 앞두고 레저용차를선전하는 곳을 가 보았습니다. 알래스카를 구경 하시려면 , RV 차량으로 약 두달정도는보셔야 그래도 조금 보셨다고 하실수 있습니다. 경치가 좋은곳에 차량을 주차 시키고, 하루나 이틀 머물면서낭만과 여유를 부리다가 , 다시 훌쩍 길을 떠나 무스모녀가서성이는 자작나무 숲에 정차해서 그들과 잠시 기념사진을찍어보는것도 인상 깊습니다. 이제 한인분들도 RV차량을 몰고 캐나다를 거쳐 알래스카로오시는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으면서도 부담이 덜가는 R.. 2015. 3. 15.
알래스카 " 겨울을 밀어내는 저수지 풍경 " 알래스카 동토의 땅이라 일컬던 그 유명세가이제는 , 점차 사라질 처지에 있나봅니다.지붕위에 눈들도 모두 녹아버리고, 겨울내내얼어있던 호수도 서서히 녹고 있습니다. 조금만 있으면, 호수로 물놀이를 금방이라도나올것 같은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오늘도 신선한 알래스카의 풍경으로 출발 합니다. 외곽으로 나오면, 알래스카 특유의 풍경을 만날수 있습니다. 동네마다 호수는 다 있는것 같더군요.집에서 가까운 , 오늘 처음으로 가본 호수 입니다.DELONG 이라는 단어는 사람이름 아닐런지 모르겠네요.구글에서 검색하니,드롱이라는 이름을 가진이들이 상당히 많네요. 여기도 역시 자작나무로 둘러쌓인 호수입니다.알래스카 호수는 거의 자작나무숲으로 이루어져 있더군요. 그리 커 보이지는 않는 호수인데, 보트 접안시.. 2015. 2. 18.
알래스카 " 차가버섯을 백인들도 즐겨먹는다 " Chaga's moment: Alaska businesses ride wave of health hype for birch fungus 오늘자 알래스카 신문의 뉴스 제목입니다. 백인들도 이제는 차가버섯의 효능을 알아 일반 커피숍에서까지 판매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처음 도입한 회사는 자작나무 시럽을 판매하는 알래스카기업으로 알래스카에서는 제법 유명한 기업 입니다. 지금은,일본,캘리포니아,호주,멕시코로 수출도 하고있다고 하니, 이제 차가버섯의 효능에 대해 널리 알려져 점차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UAF 연구소의 북극생물학자인 수석연구학자 의견은 알래스카 자작나무의 균으로써 뛰어난 항암작용과항산화, 항 HIV,항균 항 염증증,항 바이러스등 암에대한치유력이 높은걸로 판명이 났으며, 이미 러시아에서는암의 치료제로.. 2015. 2. 17.
알래스카" 빙판위에서 노는법 " 꽁꽁얼은 빙판위에서 스케이트나 썰매만 즐기는게 아니랍니다.알래스카에서는 다양하게 놀수있는 방법이 다양합니다.추운 겨울날 빙판위에서 다같이 이렇게 즐겨보는건 어떨까요? 우리 모두 다같이 웅크린 어깨를 활짝 펴고얼음이 꽁꽁 언 빙판위로 달려나가 볼까요? 일단 꽁꽁 언 빙판위로 나와야겠죠?경치를 먼저 감상한다음, 겨울 빙판 놀이를 시작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참 ! 낚시를 왔으니 먼저 인증샷 한장부터 올립니다.그리고 놀아야죠.무지개송어랍니다. 우선 지형지물을 잘 살펴야 합니다.차를 가지고 노는 놀이라 주위에 방해물의 유무를 판단해야 합니다. 자! 그러면 썰매를 차뒤에 매달고 마구 달리면 됩니다.정신이 혼미해 질정도로 달려도 됩니다.계속 창문을 열고 살펴보면서, 썰매를 탄 사람이 멈춰 달라고 손으로 사인을 하면.. 2015. 1. 22.
ALASKA " 하얀눈이 내리네" 날은 따듯하지만 낮부터 하얀눈이 소록소록 내리네요.눈 내리는 날에는 하이웨이를 한번 달려줘야 예의인것 같아서 눈내리는 도로를 달려보았습니다. 그저 편안하게 아무 생각없이 눈내리는 도로를 달리다보니, 기분이 한껏 업되는것 같더군요. 오늘은 그저 소소한 풍경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눈내리는 바닷가는 그 풍광이 더욱 아름다워 보입니다. 눈이 내리는 즉시 , 달리는 차에 의해 바로 흩날려 도로에 쌓이지는 않는답니다.그래서 알래스카의 눈은 " 바람에 흩날리는 눈" 입니다. 내리는 즉시 , 바닥에 자욱히 깔리는 눈들이 마치 사막의 모래바람 같습니다. 눈을 맞는 자작나무들도 묵묵히 눈오는날의 풍경을 감상 합니다. 어찌 오다보니, 실내 골프장까지 왔네요.직접 와보기는 처음 입니다. 차량 통행이 별로 없어 , 아무생각없이.. 2014. 12. 22.
ALASKA " 설산을 찾아서 " 오늘 설산을 찾아서 달려보았습니다. Anchorage 에서는 눈보기 힘들어 외곽으로 나가보았습니다.달리는 내내 알래스카풍의 아름다운 설경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 ,외곽으로 나온 보람이 있더군요.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 하시기 바랍니다.사진을 크릭하면 , 원본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동네 멍멍이가 나와서 차를 가로막더군요.지나가려면,허락맡아야 하나봅니다.아니면, 통행료를 내야 하나요?한동안을 저렇게 차가 못지나가게 막고 시비를 거네요. 눈꽃나무들과 설산이, 모처럼 나온 태양을 향해 해바라기를 하네요. 햇살이 서리내린 자작나무를 비추니 , 더 하얗게 보입니다. 아직 도로들은 빙판길인지라, 조심조심 달렸습니다. 어느 집앞에 역시 삼단 눈사람이 있네요.눈이 잘 안뭉쳐져서 눈사람 만들려면 힘깨나 든답니다. 집집마다.. 2014.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