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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오로라93

알래스카" 겨울의 길목에서 " 이제 알래스카 길목 곳곳에는 산 봉우리에 하얀 고깔모자를 쓴 모습들이 대세입니다. 낮게 깔리운 구름들과 구름들이 날개옷을 접고 내려와, 안개로 변한 거리의 풍경들은 옷깃을 조금 더 여미여야 하는 겨울의 초입 풍경입니다. 매일, 수시로 지나다니는 기차들도 동면에 들어가 페어뱅스를 향하는 겨울 오로라 기차만 주말에 한 번씩 다닐 뿐입니다. 완행용 기차라 늘 가다 서다를 반복하기에 이른 아침 기차를 타면 하루 종일 걸려서야 페어뱅스에 도착을 '하고는 합니다. 스워드 하이웨이 도로를 따라 겨울 초입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안개가 몽실몽실 피어나며 이른 아침길을 반겨줍니다. 산자락 밑에 다소곳이 위치한 아담한 교회가 신비롭기만 합니다. 한 폭의 수채화처럼 채색이 되어가는 구름과 안개의 그림자입니다. 겨울비까지 내.. 2019. 11. 17.
알래스카" 왜 알래스카를 찾는가 ? " 알래스카에도 사계절이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아무래도 알래스카의 여름을 제일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따듯한 햇살이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백야가 한창 무르 익어가는 5월 말부터 시작되는 백야의 첫걸음은 알래스카를 동경하게 되는 시초가 되기도 합니다. 5월 중순 이후부터 시작되는 관광시즌은 알래스카를 찾는 이들에게 맑고 시원한 청량감을 안겨줍니다. 5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가 알래스카의 여름 관광시즌으로 보면 되는데, 너무 덥거나 춥거나 이러지는 않아 시즌 어느 달을 이용하셔도 무난합니다. 다만, 제일 피크는 아무래도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가 제일 피크입니다. 한 번에 백만 명을 풀어놓아도 어디 흔적이 제대로 남아 있지 않은 광활한 땅이기에 여유롭고 넉넉한 알래스카 여행을 할 수 있으나, 단체 여행보다는 .. 2019. 8. 1.
알래스카" 치나 온천을 가다 " Fairbanks에 있는 Chena Hot Springs을 모처럼 찾았습니다. 금을 찾다가 개발한 온천인 이곳의 물 온도는 약, 109도인데 온천수가 나오는 곳의 온도가 그렇고 , 그 펌프를 살짝 피하면 온천욕을 하는데 그리 뜨겁게 느껴지지는 않는데, 온천욕을 하는 이들 중, 뜨거운 데를 좋아하는 이들은 물이 나오는 곳으로 이동을 하여 그 자리에서 온천욕을 즐기는데, 저는 너무 뜨거운 곳은 살짝 피하는 편입니다. 온천 욕조도 있는데, 그곳의 온도는 90도 정도입니다. 온수 욕조는 염소로 수질을 정화 하지만, 자연 노천 온천은 염소 처리를 하지 않습니다. 겨울에는 함박눈을 맞아가며 오로라와 함께 온천여행을 즐길 수 있는 명소중 한 곳입니다. 실내 가족 수영장은 바닷물을 이용하며 염소로 정화를 합니다. 알래.. 2019. 5. 6.
알래스카 " 오로라와 금이 나는 곳 " 알래스카에서 오로라를 제일 잘 볼 수 있는 도시는 Fairbanks 입니다. 그러나, 여행사를 통한 오로라를 보기 위한 장소는 대략 세 군데로 정해져 있는데, 치나 온 천과 주차만 하고 야외에서 볼 수 있는 산 정상 한군데와 입장료 40불을 내고 챈들러 Lodge에서 볼 수 있지만, 치나온천을 포함한 (일인당 85불 투어 비용) 곳들은 그 자리에서 계속 있기 때문에 그 곳에서 오로라가 뜨지 않으면 오로라를 볼 수가 없습니다. 작가들은 Dome 에서 사진을 주로 찍기도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오로라가 뜰만 곳을 찾아 다니며 오로라를 만나기 때문에 거의 보지 못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오늘은 오로라를 보는 산 정상과 사금이 나오는 곳들을 두루두루 살펴보았습니다. 페어뱅스는 모든 곳에서 금이 나온다고 할 정도.. 2019. 5. 5.
알래스카" 곰 발바닥 Skier " 알래스카는 모든 산책로가 겨울에 스키장으로변해 버립니다.누구나 스키를 갖고 와 100% 자연 눈으로 생겨 난스키장인 산책로를 노르딕 스키(Nordic ski)로겨울 건강을 즐기게 됩니다.일반 스키장에서 타는 스키도 재미나지만, 자연 눈으로만들어진 공원 스키장은, 자연과 함께 하기에 그 재미는스키장과 비교할 바가 되지 않습니다..노르딕 스키는 일반 스키장의 스키를 타는 운동량의다섯배의 놀라운 효과가 있습니다.사진 속의 노르딕 스키어들을 보면, 허벅지가 정말튼실합니다.오늘은 노르딕 경기도 있지만, 워낙 공원이 여의도의 수배가 될 정도로 큰지라 일반 스키어들도 곳곳에서경기에 방해 받지 않고 스키를 즐기는 풍경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그러면, 노르딕 스키어들에게 각광 받는 KincaidPark RHKSRHKD.. 2019. 2. 11.
알래스카 여행 가이드 알래스카를 직접 발로 뛰며 많은 정보를 갖고 있습니다.백만여장에 달하는 사진을 찍으면서 알래스카 구석구석 정보를 모아 유일하게 알래스카 정보를제일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특별한 원주민 마을 체험도 가능해 평생 간직할추억을 만들어 드립니다. 알래스카 오로라 투어와 연어 낚시, 빙하 크루즈선상 낚시도 가이드 해 드립니다.특히, 아름다운 바다 빙하를 찾아 떠나는 빙하 크루즈는그 어디서고 만나 볼 수 없는 여정입니다.겨울철 Fairbanks 에서 오로라를 만나 볼 수 있으며치나온천 (Chena Hotspring Resort )에서 얼은 몸을수질이 좋은 온천에 몸을 담고 , 한겨울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 앵커리지(Anchorage),호머 (Homer),작은 스위스로불리우는 발데즈(Valdez), 스워.. 2019. 2. 6.
알래스카 " 겨울의 일상들 " 마치 알래스카 여행을 온 기분이 드는 요즈음입니다.스키와 보드, 스노우 모빌을 즐기면서 겨울일상 속으로 푹 빠져드는 설원의 세상속에서방향타를 잃어버린 듯 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오로라도 뷰파인더에 담기 보다는 눈과 마음 속에담는 게 일상이기도 합니다.동화속으로의 탐험을 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설경속에서 일상을 하노라니, 마음이 붕 뜬 것 같기도 합니다.그럼 겨울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가끔은 햄버거를 먹기 위해 패스트 푸드점을들르기도 합니다.. .겨울에도 장사가 제법 잘 되는 푸드 트럭입니다.. .요새는 매일이 눈을 치우는 게 일상입니다.. .미드 타운 주 도로인데도 눈들이 환상적으로 많이 쌓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게 Fish 햄버거인지라 모처럼 먹기 위해들렀습니다.. .햄버거를 먹으면서 창.. 2018. 12. 29.
알래스카 " Anchorage 의 송구영신 "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년말 풍경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오늘도 어김없이 눈이 내려 아마도 내년에는연어가 풍년이 들지 않을까 합니다..이렇게 눈이 많이 내리는 것도 드문 현상인데내년에는 빙하를 좀 더 오랫동안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되고는 합니다.요즈음 오로라도 많이 뜨고 겨울을 즐기기에는 너무나 알맞는 날씨가 연일 게속 되고 있어기분 좋은 나날이 되고 있습니다...너무 무거운 눈을 지고 있는 가지가 여려 보이기만 합니다.. .다리 난간에도 많은 눈들이 붙어 있습니다.. .아직도 시냇물은 얼지 않았지만 주변 풍경은 겨울왕국입니다.. .우리 동네 산책로 시냇가에도 겨울은 어김없이 찾아 왔습니다.. .지금 마가목이 한창입니다.. .야생 마가목들이 눈길을 더욱 끕니다.. .다운타운에도 마가목들을 관상수.. 2018. 12. 28.
알래스카" 겨울 여행 " 알래스카 겨울 여행은 지금 이맘때가 제일 적당합니다.눈도 많이 내렸고 다음주부터는 따듯해져서비가 내린다고 하네요..오로라도 지금이 제일 잘 보일때인지라춥지도 않아 적당합니다.무스도 자주 눈에 띄면서 겨울 왕국을 제대로이제 사흘만 있으면 2018년이 끝나고 새로운한 해가 시작이 됩니다.금년 한 해는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아많이 아쉽긴 합니다...여기 조지아 팬이 살고 있나 봅니다.. .천지 사방이 눈으로 가득합니다.. .집 하나하나가 모두 겨울왕국의 모습입니다.. .다행히 바람이 불지 않아 따듯한 편입니다.. .집 한채 한채들이 참 보기 좋습니다.. .여기는 흑인 교회입니다.상당히 큽니다.. .흑인 교회 앞에 바로 산책로가 있어 들러 보았습니다.. .숲속으로 들어오니 , 한결 따듯하네요.. .시냇가도.. 2018. 12. 27.
알래스카" 무스 처자와 스키 " Kincaid Park 에서는 눈썰매와 스키어와 Moose 가 몰려 나와 크리스마스를 즐기고있었습니다.오로라가 뜨고 , 무스 아주머니가 마실을 나오고 스키어들이 스키를 즐기는 공원의 풍경은알래스카 여행을 즐기려는 이들의 놀이터가되었습니다..성탄절에는 스키와 오로라와 눈썰매를 즐기고알래스카 겨울 왕국을 즐기기 위해 여행을 온 이들의 머리 위에와 얼굴에는 행복한 웃음들이 꽃을 피웠습니다.알래스칸들의 어깨 위에 가득 핀 웃음 꽃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무스 처자가 동네로 내려왔습니다.. .휘영청 밝은 달이 떴습니다.. .이른 아침에는 안개가 자욱하게 깔렸습니다.. .가문비 나무에는 함박눈이 하나 가득 쌓였습니다.. .스키어들이 많이 몰려 나왔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아 체감 온도는 낮지 않습니다.. .스.. 2018. 12. 26.
알래스카의 성탄절 풍경 금년 한해가 훌쩍 지나가 버린 것 같아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하루도 쉬지 않고 포스팅을 한 것 같음에도불구하고, 일년이 이리도 빨리 지나간 것 같아뒤를 돌아 보게 됩니다.어제는 오로라도 하늘 가득 뜨길래 한참을밤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성탄절 풍경을 올리게됨을 다행이라고 생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누구나 한 해를 보내면서 뒤를 돌아 보게 되는데올 해의 성탄절은 더욱 아쉬움이 남는 듯 합니다...성탄절에는 무스 아주머니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찾아 옵니다.. .성탄절에 스키장을 찾는 이들도 많습니다.. .공항 부근에서는 이착륙을 하는 비행기를 구경하는 이들도많습니다.. .무스 아주머니들이 도로로 많이 나오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스케이트를 즐기는 이들이 많습니다.. .무스 아주.. 2018. 12. 25.
알래스카" 우리동네 산책로" 하얀 눈이 펑펑 내린, 우리동네 산책로에는채 얼지 않고 유유히 흘러 가는 시냇가가반겨주고 있었습니다.지난 여름에는 연어가 올라오고,카약킹을 즐기던 크릭을 더듬어 걸어보았습니다..뽀드득 거리며 발 밑에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넉넉하고 여유로운 산책로에는 겨울 여신이함께 하는지라 산책하는 묘미가 남달랐습니다.지난 밤, 오로라가 하늘 가득 춤을 추었던지라산책로를 거니는 내내 마음이 붕 뜬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우리 동네 산책로를소개합니다...우리동네 산책로 입구입니다.. .눈 덮힌 가문비 나무들이 반겨주고 있습니다.. .전년도 보다 눈이 더욱 많이 내린 것 같습니다.. .눈이 많이 내려 물이 더욱 불어 난 것 같습니다.. .연어가 올라오던 길목이었습니다.. .하늘을 향한 .. 2018.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