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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오로라93

알래스카 목공예와 빙하" 알래스카에는 목공예에 어울리는 가문비 나무와 자작나무가 많습니다.그래서, 목공예가 발달한 지역중 한 곳입니다..오늘은 나무로 만들어진 각종 예술품과빙하지대를 찾아 빙하의 비경을 만나 보기로하겠습니다...투표 하실거죠?믿습니다. .새로운 조각이 매일 늘어가는 목공예 현장을 찾았습니다. .정말 대형문어네요.작품입니다. .이건 암컷 문어일까요?나무향이 은은하게 퍼져 전시장에 들어서니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옹이와 괴목을 이용해 다양한 작품을 만듭니다. .연어조각에 독수리를 새겨넣어 더한층 품격이 느껴집니다. .저는 인디언 문양에 유난히 관심이 많습니다. .작품 하나하나 천천히 여유롭게 살펴보았습니다. .모두 수제품이다보니, 가격은 다소 비싼 느낌이 드는데세계 목공예 대회가 치러질때 제작된 작품을 경.. 2017. 5. 5.
알래스카 " 가자미와 대구를 잡았어요" 갑자기 예정에도 없던 바다낚시를 가게 되었습니다.알래스카는 낚시의 천국이지만그동안 노느라 정신없이 바쁘다보니 작년보다 한달이나 늦게 낚시를 가게되었습니다..갯바위에서 바다를 향해 멀리 던지는 원투낚시를 했는데 물때를 잘 맞춰야바다고기들을 제대로 잡을 수가 있습니다..밤새 낚시채비를 해서 부랴부랴 출발을 해서낚시대를 둘러메고 신나게 달렸습니다.예고한대로 미역과 다시마도 땄습니다..배를 타고 건너면 세도비아라는 섬이 있는데그곳의 미역과 다시마가 일품이라고 하네요.잠깐동안의 낚시로 가마지와 대구 그리고,일명 삼식이라고 불리우는 못생긴 고기를낚았습니다..그럼 , 출발합니다. ..알래스카산 조개가 많이 난다는 바다에 잠시 들렀습니다.지금은 남획으로 조개잡이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사이판 고모님 조카분 가족이 한국.. 2017. 5. 3.
알래스카 " 독수리들의 혈투 " " 오늘은 미국의 상징 흰머리 독수리들이 대거 등장하는 독수리 특집입니다.특히, 독수리들이 먹이를 가로채는 장면을 어렵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사진상으로는 실감이 안나지만 영상을 보시면 , 얼마나 치열한 다툼을 하는지알 수 있습니다..Homer 와 Whiskey Gulch 에서 서식하는 Bald eagle(흰머리독수리 ) 특집입니다.한때, 한국에서 영어를직역을 하는 바람에 대머리 독수리로 잘못 알려진바도 있습니다..Homer 와 Whiskey Gulch 두군데를 다니면서독수리의 위용을 다시한번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도도하면서도 하늘의 제왕답게 근엄한 독수리를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고개를 외로꼬고 도도한 표정의 흰머리 독수리의 위용. .갈매기 서식지에서 갈매기를 사냥하는 독수리들이 일렬로 앉아있습니다.. 2017. 5. 2.
알래스카 " 설산들의 향연" 알래스카를 여행 하기에는 6월이 제일 적기입니다.물론, 5월도 좋지만 약간 쌀쌀한 날씨와 관광지가 아직 채 정비가 덜되어 오픈하지않은 곳들이 많아 다소 그게 흠이긴 하지만제 개인적으로는 매우 좋아하는 시기이기도합니다..5월의 설산들은 정말 눈을 맑게하고 심신을풍요롭게 해주는 환상의 풍경입니다.오늘 그 한자락을 살짝 들추어 비경을보여드리고자 합니다..그럼 , 설산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바다와 설산과 빙하가 만나는 곳입니다.한주의 새로운 출발을 설산에서 시작 하시기 바랍니다. .난데없이 헐벗은(?) 미녀들이 바다에서 나오고 있네요. .그 높은 하이힐을 신고 잘도 올라옵니다. .불안불안 합니다.넘어지면 생생한 사진이 탄생할텐데 ..ㅎㅎㅎ .미인대회 출신은 아닌 것 같은데 단체사진 한장 찍어드렸습니다.건강미.. 2017. 5. 1.
알래스카" 노을과 쌀국수" 어제 새벽 3시부터 온 천지 하늘에 오로라가가득 펼쳐졌습니다.정말 너무나 아름다워 반팔로 나와 한참을 정신없이 구경을 하였습니다..온통 하늘을 수시로 오고가며 이동을 하며 너울너울춤을 추는지 아침 5시까지 오로라 공연을 감상 했습니다..사진기에 담을까 하다가 그냥 눈에 가득 담기로 하고오로라 삼매경에 빠졌습니다.가끔 이렇게 운이좋아 앵커리지에서도 진한 오로라를만날 수 있어 너무나 좋습니다..홀로 오로라를 감상 한다는게 아쉽긴 하지만 새벽녘 밤하늘에 수를 놓는 오로라 공연을 정신없이 감상을 할 수 있었기에 너무나 만족합니다..알래스카의 오로라와 하얀설국의 조화로움은 늘 가슴을 살레이게 합니다.. .높은 설산위에 전망대가 아득하게 보이네요.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전망대에서 차한잔 하면서 전면유리창을통해 빙하.. 2017. 3. 28.
알래스카" World Ice Art Championships " Alaska Fairbanks 에서 열리는 얼음조각대회는 1989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8회를 맞고 있습니다.30개국 100여명 이상의 얼음 조각가들이 참여를해서 매년 수만명의 관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조각대회가 열리는 곳은 파이오니아 공원에서치나강을 가로지르는 20에이커의 공원에서성대하게 치러집니다..알래스카 최대의 얼음조각 축제는 주민뿐 아니라오로라와 온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주기도 하는데 이때 , 다양한 이벤트와 개썰매체험등을 치르므로써 더욱 화려한 축제의장을 열게 됩니다..금년에도 어김없이 많은 조각가들이 여러국가에서참여를 했습니다..환상의 얼음조각 랜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화려하고 웅장한 얼음조각상입니다.대단하네요.이번 축제는 3월 31일까지입니다. .정말 수중에 들어와 있는 .. 2017. 3. 24.
알래스카 " 야호! 겨울 바다다! " 눈이 많이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겨울바다를가 보기로 했습니다.알래스카의 겨울바다는 다양한 표정으로 겨울을 나기도 합니다..남쪽 알래스카 바다는 비교적 온화한 날씨지만중서부쪽 바다는 또다른 모습으로 겨울나기를거듭합니다..영하 섭씨 14도임에도 불구하고 앵커리지는 비교적 따듯했지만 위디어항은 늘 날씨가짖궂은지라 단단히 차비를 하고 출발을 했습니다..알래스카의 겨울바다를 한해를 마무리 하는 기념으로 찾았습니다. .바다를 지키는 호텔인데 지금은 동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날씨는 비교적 온화한데 바람이 아주 세차게 붑니다.바람 소리가 장난이 아니네요. .차 옆으로 까치가 날아왔길래 과자를 던져주니 쪼르르 달려오네요.겨울이라 먹거리가 부족한가봅니다. .주인장이 상점 앞에 붙여놓은 팻말입니다. .수많은 배들을 모두 육지.. 2016. 12. 31.
알래스카 " 성탄절 설원을 달리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오로라를 보면 환상입니다.오늘 짙은 구름과 안개 때문에 오로라를 볼 수 없을 것 같았는데 구름 사이로 오로라가몽환적인 모습으로 나타나더군요..알래스카니 가능한 성탄절 오로라는 정말 감명 깊은 만남이 아닌가 합니다.빙판길을 달리다보니 오로라를 보고 멈춤 수는 없었지만 , 구름 사이로 오로라를 본 것 만으로도충분히 만족합니다..설원을 달리는듯한 알래스카의 나드리길은신명 나기만 합니다.깜빡 잊고 빙하 암반수를 담을 통을 가지고 오지않아 약간은 후회 했지만 , 정말 아름다운하루였습니다..알래스카 크리스마스 기념 드라이브길을 소개 합니다..사진은 달리는 차량에서 찍은거라 다소 포커스가 나갔으니 양해를 바랍니다. .거의 매일 이 도로를 달리는데 바로 스워드 하이웨이입니다. .거의 한 낮임에도 불구.. 2016. 12. 24.
알래스카" 와! 첫눈이 내렸어요" 알래스카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가을의 문을 살며시 닫아 버리고 겨울의 문턱을 정식으로 넘었습니다..첫 눈 치고는 함박눈이 펑펑 내렸습니다.제법 많이 내려 출근길 걱정을 했는데다행히 날씨가 따듯해 무난한 편이었습니다..첫 눈이 내렸으니 , 거리 풍경을 알아보기위해나가보았습니다.그리고, 마당에 쌓인 눈도 치우고 눈사람도만들어 보았습니다..알래스카에 첫눈이 내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앵커리지에는 약 3인치 정도의 눈이 내렸고, 해처패스에는 12인치의 눈이 내렸으니 상당히 많이 내린편입니다. .마가목 열매위에도 함박눈이 소복히 쌓였습니다. .오늘 제설 차량들은 완전 대목을 맞았습니다.눈이 내려야 제설에 관련된 업종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게되어경제가 돌아갑니다..각 시와 동네 예산에 제설작업에 대한 예산이 책정.. 2016. 10. 23.
알래스카 " 오로라와 사슴 갈비탕 " 밤새 오로라가 떠서 아침 5시까지오로라 구경에 날밤을 샜습니다..알래스카에서 보통 오로라를 관측하려면페어뱅스로 이동을 해서 온천욕과 함께오로라를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오로라가 보통 겨울에 많이 보이긴 하지만8월에도 오로라를 만날수 있습니다.그러나, 아주 흐려서 제대로 오로라를 만나려면12월부터가 가장 피크입니다..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도 섭섭치 않게 오로라가관측이 되는데 , 이런날은 오로라를 관측하기 위한명당들이 몇군데 있습니다..그럼 오라라를 만나러 가 볼까요? .오로라를 자주 보다보면 오늘은 나가지 말까 하는 게으름이발동을 하지요.그래도 잠바를 걸치고 꾸역꾸역 나가 보았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곳부터 시작해서 세군데의 포인트를두루 둘러보았습니다. .허공에서 밤하늘을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서너울너울 춤.. 2016. 10. 14.
알래스카 " 노천온천의 온천욕" 알래스카에서 제일 유명한 온천이 바로 Chena Hot Springs 입니다.온천욕은 뭐니뭐니해도 날씨가 추울때 하는하는 온천욕이 제격이지요..따듯한 물에 온 몸을 담그고 노래 한자락 입가에 응얼거리며 세상사를 모두 잊고무아지경에 푹 빠지는 그 시간만큼은 세상 그 누구도 부러울게 없기도 합니다..오로라와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겨울에는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마치 황금을 부어 놓은듯한 자작나무 단풍이 그 화려함을뽐내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단풍이 아직 남아있어 가을 단풍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지역마다 온도차가 있어 늦은 가을에 단풍을 즐길 수 있으니행운이 아닐까요? .드넓은 툰드라를 바라볼때는 인간은 한낱 먼지 한톨과도 같은게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장엄한 대자연의 툰드라는 경.. 2016. 10. 5.
알래스카 " 가을 호수" 어제 밤에는 오로라가 한창 너울너울 춤을 추며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습니다.평소에 오로라가 뜨면 알려달라는 분들을 위해부지런히 SNS 를 이용해 알려 드렸는데 한분도 일어나지 않으시더군요.ㅎㅎ100% 전멸..자다가 일어나기가 정말 싫지요.저처럼 별종이나 수시로 밤하늘을 점검하며오로라 지킴이를 하지만, 다른이들은 별 무관심 한게 일상이 아닌가 합니다..알래스카에 가을이 이제 점점 깊어만 갑니다.산책로가 있는 호숫가에 들러 가을풍경을 스케치 해 보았습니다. .산책로에 단풍이 아주 깊게 물들었습니다. .바람한점 없어 시간이 멈춰버린듯, 고요하기만 합니다. .마가목은 점점 익어만 가고 마침, 기차가 기적 소리를 내며 잠든 호수를 깨워인사를 건넵니다. .채, 떠나지 않은 청둥오리들은 호수를 헤엄치며 수초를 먹기에.. 2016.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