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Comment

Archive

2020. 10. 16. 00:04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의 빙하의 매력은 순수한 영혼 그 자체입니다.

메마른 영혼도 빙하 앞에만 서면, 겸손해지며 숙연해

집니다.

 

알래스카의 빙하는 소리 내어 유혹하지 않습니다.

그저 청아한 코발트색으로 눈인사를 건넬 뿐입니다.

 

그 눈인사에 반해버린 숱한 원조 알래스칸들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또한, 조금씩 빙하의 유혹에 넘어간 이들이

여기저기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알래스카가 좋나요? 누군가가 이렇게 묻는다면,

그 대답에 다른 의미의 말을 꼭 전해주고 싶습니다.

“알래스카여서 행복합니다 ”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valdez에 가는 길목의

Worthington GlacierThompson Pass입니다. 

 

조금씩 메말라 가는 빙하의 유산은 이미 정해진

수명에 따라 순순히 그 운명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먼 산에는 안개눈이 내리고, 아직도

채 물들지 못한 단풍들은

아침 서리에 이슬을 머금고 겨울을 맞이 합니다.

 

 

빙하의 호수에는 차디찬 얼음기운이 맴돌고 있지만,

바라보는 여행객들의 눈동자에는

언제나 따듯하기만 합니다.

 

 

오랫동안 눈과 마음에 빙하의

모습을 담느라 한참이나 빙하 앞에서

떠날 줄을 몰랐습니다.

 

 

파노라마 샷입니다.

빙하가 만들어내는 하늘빛 호수는

마음을 고요하게 가라 앉혀주는

치료제이기도 합니다.

 

추가치 산맥 중 제일 높은 산봉우리입니다.

저 산봉우리에 보름달이 걸린 장면은 정말 압권입니다.

 

툰드라와 설산의 자태가 너무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바람에

질투 난 구름이 잠시 쉬어 가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끝까지 가볼 요량으로

얼마나 저기를 다녔던지 이제는

길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저 산책로를 따라 툰드라를 걷다 보면 ,

어느새 절벽이 나타나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한 강이 도도히 흐르고 있습니다.

 

 

드디어 발데즈에 도착을 했습니다.

누구나 여기에 멈추어 인증샷을 찍는 곳 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폭포의 계곡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폭포들이 즐비하게 맞이하는데

특히, 봄에는 엄청난 눈녹은 물로

인하여 굉음을 내며 떨어지는 폭포가

사뭇 두렵기도 합니다.

 

이 폭포가 제일 유명 하기도 합니다.

일명 말꼬리 폭포인 이곳은 잠시 앞에만 서 있어도

닭살이 돋을 정도로 온 몸이 사려옵니다.

 

폭포 위를 올려다보면 정말 아찔합니다.

저는 이상하게 올때마다 위를 쳐다보게 되네요.

마치 다이빙을 앞둔 선수처럼 말입니다.

 

정말 이렇게 근사한 풍경은 다른 곳에는 없을 듯합니다.

“있으면 나와 보라 그래!”

 

 

 

얼마나 가파른지 모릅니다.

그 아찔함으로 현기증이 날 정도입니다.

산세의 위용에 놀라 자칫 어깨를 움츠릴 수도 있습니다.

 

 

여기는 명주실 폭포입니다.

명주실이 연상되지 않나요?

이곳을 오면 꼭 두 손으로 폭포수를 받아서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한번 드시면 10년은 젊어진다고 하니

꼭, 한 모금 드시기 바랍니다.

너무 많이 드시면, 남편이나 부인이 자칫

못 알아볼 수 있으니 과욕은 금물입니다. ㅎㅎ

 

 

정말 웅장하지 않나요?

폭포의 계곡답게 카리스마 넘치는

계곡의 위용에 모두 감탄사를 자아냅니다.

 

 

단풍이 절벽 위를 오르다 멈춘 것 같습니다.

갑자기 찬바람이 도는 바람에 단풍도

멈칫한 것 같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산 도시락 세트입니다.

산 세트 한번 드셔 보실래요?

 

제가 오니, 물개가 환영을 나왔네요.

여유 있고 느긋하게 수영을 즐기는 물개는

연어 사냥이한창입니다.

 

산 더블 도시락 세트입니다.

맨 위에 구름으로 고명을 얹고, 밑에는 눈으로 색을 입히고

산 허리 중간에는 구름띠를 둘렀으니,

구름 도시락 더블세트입니다.

 

출출하신데 , 한번 드셔 보실래요?

 

 

 

 

표주박

 

 

 

 

 

알래스카의 풍경은 매일 다른 모습으로 인사를 건넵니다.

늘 기대에 부응하면서 색다른 장면을 연출하는 알래스카의

풍경은 마법사이기도 합니다.

 

춥다고 하시는 분들은 미리 한번 살아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마 그 일 년이 얼마나 짧은지 바로 실감을 하실 겁니다.

 

내가 사는 곳을 사랑하고, 내가 숨 쉬는 곳을 자랑하는 이유는

필히 있는 겁니다.

 

저는 자부심을 갖습니다.

알래스카 고유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면서 즐기며 살아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알래스카는 절대 등을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넓은 품으로 안아줄 뿐입니다.

 

“알래스카는 오는 이를 언제나 반겨줍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알래스카 원주민인 에스키모인 아이들을 

뷰파인더에 담아 보았습니다.

성선설이나 성악설 등 말을 하지만 저는

성선설을 믿는편입니다.

아이들의 꾸밈없는 얼굴 표정과 그 순수함은

언제 보아도 마음을 맑게 하는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이 있습니다.

그 어린 시절을 회상해보면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생기기 마련이지만 이제는 지나간 시절이기에

다시 되돌아 갈 수는 없지요.

 

아이들의 맑고 투명한 영혼은 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이정표이기도 합니다.

 

 




오빠가 그네를 타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장면입니다.

태워 달라고 조르지도 않고 너무 착하네요 ^^*


 


엄마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자 유심히 지켜보는 아이.

너무 똘망똘망합니다.


 


딸아이와 엄마.

선뜻, 촬영에 임해주는 고운 마음씨에

기분이 너무 좋았답니다.

백인들은 미리 양해를 구하지 않으면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러나 원주민들은 부담 없이 응해 줍니다.


 


무료로 사진을 찍어 주는 곳인데,

할아버지와 손자, 손녀 다 같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바비큐 그릴에서 패디를 구우면서 발생하는 연기를 향해

다가가는 아이.

연기를 손으로 잡으려고 , 장난을 하네요.


 


음료수를 마시는 에스키모 원주민 아이.

에스키모인들은 어릴 때 참 이쁩니다.

그런데, 커갈수록 몸매 관리를 안 해 그게 문제긴 합니다.


 


아이들은 혼자서도 잘 놉니다.

부모는 그냥 옆에서 지켜만 봐줍니다.


 

 여자분이 나이가 엄청 어려 보이는데 설마 딸일까요?

엄마는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긴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하네요.

원주민들은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금방 아이를 낳더군요.

그리고 그다음 몸매 관리 안 하고...

너무 진도가 빨리 나가는 듯싶습니다.  

 

표주박

 

작은 빌리지 병원에 아는 친구가

치과 예약을 했습니다.

사랑이를 뽑으려고 이 주 전에 예약을 하고,

직장을 하루 쉬고, 병원을 갔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담당 의사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물었더니, 한 달 휴가를 갔다고 하더군요.

조금 황당한 일이었는데, 작은 빌리지에는

병원 인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외지이다 보니 아무래도 좋은 환경에서

근무를 하려고 합니다.

병원 인컴이나 대우는 도시보다 훨씬 좋습니다.

그래서, 베트남을 비롯, 외국인들이

여기로 취업을 많이 옵니다.

숙식제공도 되는 곳이니만큼

월급을 받으면 모두 세이브가 됩니다.

5년만 근무해도 5년은 그냥 먹고살 수 있을 정도로

원주민 병원의 대우는 좋습니다.

병원 자체가 원주민 회사 소유이다 보니

원주민은 무료로 모든 치료를 다 받습니다.

의외로 이런 작은 빌리지가 더 알차 다는걸

많은 이들이 모르고 있답니다.

하와이에서 오신 한인 분이 한분 계시더군요.

지금도 잘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에스키모 동네에 원주민이 사망을 하면 모든 이들이 그날만큼은 

그를 기리기 위해 하루를 쉽니다. 

또한, 족장의 주재하에 장례식을 치르는데

각 부족의 특성에 따라 장례 절차는 상이하게 다른데 , 지금은

전통적인 방법 등이 사라지고, 일반적인 장례절차를 합니다.

.

그러나. 지금도 족장이 장례를 주관하는 건 변함이 없습니다.

또한 , 외지에 나가 사망을 해도 시신을 다시 부족이 모여사는 

곳으로 이송을 해서 장례를 지내게 됩니다.

지금도 장례식장에 가면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합니다.

영혼이 사진속으로 빨려 들어간다고 하는 미신으로

 촬영은 금지입니다.

 




한 부족이 거의 다 친인척이다 보니 

이렇게 공동묘지를 만들어 순장을 하는데 , 

모두 고래뼈로 펜스를 쳐놓아

그들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순장을 합니다.

 

 


이렇게 외따로 있는 무덤들도 간혹 봅니다.

작은 봉분도 거의 흔적이 사라져 무덤인지 모를 정도로 

오래된 것임을 알려주는데 고래뼈로 저렇게 치장을 해 놓은걸 보면 

거기에도 깊은 뜻이 있지않을까 유추해 보기도 합니다.


 


봉분이 없는건 아무래도 흙다운 흙이 없어서 

그런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화장 시설이 없다 보니 , 그냥 매립을 합니다.

 

 


이곳에는 꽃이 없는 관계로 모두 조화로 장식을 해 놓습니다.

이곳에서  아주 오래된 미라가 발견되었는데 

그냥 비밀로 간직하고 공개를 안합니다.

학계에도 보고 되지 않은 그런 사례인데, 알려지게 되면 

신문이나 지상에 공개되니

주민들이 별로 바라지 않는 것도 한몫을 합니다.

그러나,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주지의 사실입니다.

아는 분이 영국 BBC 방송에 제보하자고 하더군요.

 

 

 

 수많은 고래뼈들인데 저걸 한 번에 다 구하진 않았겠죠?

고래 잡을 때마다 여기다가 꽂아 놓은 걸까요?

도대체 몇 마리를 잡은 건지....

참 밸루가 (하얀 고래)  고기를 살짝 삶아서 먹어보았는데, 

뒷맛이 아주 고소하더군요.

난생처음 고래 고기를 먹어보았습니다.

오래 삶으면 질겨서 못 먹습니다.

그 맛을 표현하고 싶은데 안타깝네요.

 


상석 대신 고래뼈로 묘지를 아름답게 치장을  

한 모습이 특이하네요.

시신을 묻을 때 부장품도 같이 묻더군요.

 

 


이 묘지는 최근에 생긴 것 같네요.

비석을 세울 정도니 선교사는 아닐는지...

 

 

 툰드라를 지키는 고래뼈는 할 말이 얼마나 많을까요?

무덤을 지키며 , 그의 혼령과 끊임없는 대화를 하니

심심하진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외로운 건 외로운 거 아닐까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9. 12. 25. 23:37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Merry라는 뜻은 유쾌하고 명랑한 축제 분위기를

뜻하고, Christmas 는 그리스도의 Christ와 기념일 Mas가

합친 단어입니다.

 Merry Christmas라는 뜻을 알고 보면 예수의 탄생을 

기리고 즐겁게 경배 하자라는 뜻입니다.

로마에서는 12월25일이 해가 가장 짧았다가 길어지는

이날을 태양의 탄생일로 봤으며, 신께 제사를 지내고는

했는데, 이 축제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Merry Christmas

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오늘은 날이 정말 좋았습니다.

밤하늘의 별자리가 뚜렷하게 머리 위에서 미소를

짓고 있었으며, 바람 한점 없는 고요한 날씨를 

모처럼 선보였습니다.

그동안 자리를 잡지못해 방황을 하던 영혼이 이제

자리를 잡아 교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미국 교회를 세내서 운영을 하는 개척교회 분위기

였는데, 실제 가보니, 벌써 교회가 세워진지 무려

27년이나 되었다고 하네요.

크리스마스를 맞아 교회 분위기를 전해 드랍니다.

 

교회를 들어서니, 벌써 찬송가가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에게도 형제자매가 있었다고 하는 내용이

마태복음에 나오는데 , 자세하게 전해지는 내용은 없나 봅니다.

 

유치부 아이들이 나와 율동 공연을 하고 있는데, 

한 아이는 내내 그냥 서 있기만 하던데, 부모님 심정이

더 초조했을 것 같더군요.

 

청년부 학생들은 "할렐루야"라는 카드섹션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성가대의 찬양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약속 , 예수님"이라는 설교를 하시는

정윤달 목사님이십니다.

부목사님이 세분이나 되는 걸 보니, 개척교회

수준은 한참 전에 졸업한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이야기"로 그림자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모든 예배가 끝나고 친교의 시간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오늘은 뷔페 식이네요.

 

준비하는 정성과 손길에 감사를 드립니다.

 

커피를 비롯해 디저트들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즐거운 친교시간.

 

저도 한 접시 담아와 몸과 마음이 넉넉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은 컵에는 우거지 된장국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생활인지라 여러 이들과 사귀는 만남의 장은

교회만 한 곳은 없습니다.

특히, 외국에서는 다양한 정보도 교환하면서 신앙 생활을

하는 게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어느 종교를 믿거나, 신앙심이 밑바탕이 되어 종교에

귀의하면 ,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곳에 와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 처음 나간 교회이지만,

늘 익숙한 찬송가와 교회 분위기에 잘 적응을 한 것 

같습니다.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 앉히고 , 새롭게 시작하는 출발지에서

교회로 인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해야겠지요.

예배를 보는 내내, 예배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시간까지

만족한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진작부터 나가고 싶었는데,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방황을

해야 했기 때문에 그동안 마음만 참여를 했는데,

다시 교회를 찾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래스카 " 꿩대신 닭 "  (0) 2020.01.02
알래스카" Maple syrup "  (0) 2019.12.28
알래스카" Merry Christmas "  (0) 2019.12.25
알래스카" Boxing Day "  (0) 2019.12.25
알래스카 " 시간은 운명이다 "  (2) 2019.12.23
알래스카" 고독을 즐기다 "  (0) 2019.12.16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겨울왕국, 얼음 왕국, 동토의 땅으로 불리는 

알래스카.

에스키모인인 이누잇 부족에게도 신화가 있으며,

전설이 있는데, 그동안 잘 소개 되지 않아 아는 이가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이들은 모든 동물과 사물에 영혼이 있다고 믿으며

특히, 오로라는 영혼이 춤추는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답니다.

 

가끔, 원주민을 만나면 요정 이야기와 귀신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귀신을 직접 보았다는 이들이 너무나 많아 그들을 따라

귀신이 나타나는 곳을 다녀 오기도 했습니다.

주술사가 있으니, 당연히 주술에 관한 이야기들도

많습니다.

북극의 수호신 " 세드나"

이누잇들이 곰을 잡아도 고기를 먹지 않는데,

그 이유는 바로, 곰이 자신들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하긴, 우리나라도 웅녀와 결혼한 단군의 아버지가

바로 환웅이지요.

알래스카 북극에 사는 이누잇의 신화를 잠시 들여다

보도록 할까요!

 

안개가 자욱하게 깔린 신 새벽이라 겨울 왕국다운

분위기입니다.

 

에스키모인 이누잇의 건국 신화가 있습니다.

쇠로 된 철 까마귀가 깊고 깊은 바닷속에서 육지를

꺼내어 산천 초목을 가꾼다음에 최초의 사람을 만들고,

인류의 역사가 시작 되었다고 합니다.

 

 

세드나라는 작고 아름다운 소녀가 살고 있었는데,

그 누구와도 결혼을 하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기르던 개와 결혼을 하게 되어

많은 자녀들을 낳아 길렀지만, 남편(개)을 아버지가

살해하어 바다 깊은 곳에 수장을 시켰다고 합니다.

이럴 수가....

세드나는 많은 자식들을 먹여 살리지 못하자,

여러 세계에 내 보낸 것이 바로 다양한 국가의

인류의 조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세드나의 손가락이 아버지에 의해 잘린 후, 그 손가락이

바로 고래와 바다표범 등 해양 동물이 되었고, 세드나는 

깊고 깊은 바다의 지배자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세드나에 얽힌 전설들은 다양하지만, 공통점은 

남편을 개로 삼았다는 겁니다.

어느 나라나 전설이나 신화들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불가의 영역임은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세드나가 바다의 지배자가 되어 인간 후손들에게 

자신의 손가락으로 태어난 고래나 물개, 바다표범 등을 

제공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또한, 세드나는 인간 사후의 지배자가 되어 고래뼈 등으로

집을 바닷속에 짓고 , 남편인 개를 만나 문지기를 시키고

바다를 조종하는 일도 했다고 합니다.

 

세드나의 남편인 개는 죽은 자 들을 인도하여

세드나에게 데리고 왔다고도 합니다.

 

바다의 폭풍과 해일 등을 주도하고, 해신이 된 세드나는 

남편과 함께 아주 잘 살았다는데, 어떻게 잘 살았는지는

나와 있지 않더군요.

 

세드나가 바다의 해신이 되어 에스키모인들이

바다를 위한 기원을 비는 것이 우리네가 해신에게

풍어제를 지내는 것과 흡사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대기업에서도 무슨 일을 새롭게 하거나,

사옥을 지을 때면, 어김없이 무사하고 발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니는 풍토가 있었습니다.

아마 지금도 지낼 것 같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대기업을 다니면서 , 이러 저러한 고사를

많이 지낸 경험이 있습니다.

 

나약한 인간이기에 정치인들도 점집을 찾고,

기업을 운영하는 총수들도 꼭, 거치는 행사이기도 한,

각종 미신에 대한 기본 바탕은 바로 전설과 신화에서부터

출발한 게 아닌가 합니다.

종교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어느 종교든지 , 그 기원을 올라가다 보면 만나는 게

바로 신화입니다.

다양한 종교와 샤머니즘의 신도들은 모두 자신만의

신화가 유일하다고 말을 합니다.

지금의 세상은 "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것 같습니다 "

각종 시위와 데모들을 바라보면서 다시 한번 신화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홍콩이나 유럽, 이라크 사태를 "세드나"가 만약

지켜본다면 뭐라 할까요?

" 에이 개만도 못한 것들 " 이러지나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미국의 Memorial Day는 한국의 현충일과 같은 날인데,

한국처럼 날자가 정해져 있는 게 아니고, 5월의 마지막

월요일을 Memorial Day로 정해서 황금의 연휴이기도

합니다.

원래는 남북전쟁 당시 전사한 군인들의 넋을 위로하는 

날이었지만 지금은 모든 전쟁에서 전사한 군인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날로 바뀌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미국에서는 이날은 마트마져도 모두 휴점을 하고

연휴를 즐기는 날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메모리얼 데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Memorial Day 오전에는 잠시 빗줄기가 뿌렸지만, 이내 쾌청한 날씨여서

많은 이들이 강과 산 그리고, 바다로 나드리를 나갔습니다.

 

주민들은 가까운 호수를 찾아 낚싯대를 드리웠습니다.

 

가족과 혹은, 연인과 함께 낚시를 즐기는 모습이 마냥 평화로워 보입니다.

그런데, 호수에서 왠 후라잉 낚시?

 

바람 한점 없고, 기온도 따스한 초여름 날씨라 야외 활동을 하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고등학생 같은데 친구랑 둘이 카약킹을 즐기기 위해 이 곳을 찾았습니다.

 

미국은 모든 나드리가 가족중심주의라 가족들이 삼삼오오

이 곳을 찾았습니다.

 

연인과 함께 온 아가씨인데 낚시보다는 그저 이런 활동 자체를

즐기는 것 같습니다.

 

이 호수에는 엔진을 사용하는 일체의 보트를 탈 수 없는 곳이기에

저렇게 카약을 즐기는 이들이 많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낚시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특이한 점은 모두 낚시 초보자 들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굳이 고기를 잡으려고 보다는 같이 함께 휴일을 즐기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남편은 낚시에 열중하고 부인은 셀폰에 열중하는 모습입니다.

 

호수 주변에는 제법 좋은 집들이 많으며, 저렇게 보트를 접안할 수 있는 시설이 

되어있어 여름 내내 호수와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몽실몽실한 구름이 마치 나드리 나온 이들을 내려다보는 것 같습니다.

 

메모리얼 데이는 알래스카 여행의 시작점입니다.

이때부터, 관광시즌에 정식으로 접어들었음을 선포하기도 합니다.

 

애견과 함께 자전거 하이킹을 나온 노부부입니다.

 

이렇게 오토바이를 즐기는 이들도 많습니다.

헬멧을 쓰지 않아도 단속이 되지 않나 봅니다.

 

다들 공원과 산책로를 찾아 자전거 하이킹을 즐기러 나갑니다.

 

휴일이라 차량 통행도 드물어 고요함이 깃든 도로 풍경입니다.

 

공원에 산책을 나온 부부인데 한 여인은 처제일까요?

 

알래스카 Memorial Day는 조용하면서도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마치 알라딘의 요술 램프에서 나오는 요정의 모습 같은 구름이

퍽이나 인상적입니다.

모처럼 맞은 황금연휴에 사람들은 가족을 중심으로 조용하게 보내며

일부는 바다로 나가 고기를 잡으며 보내고 있는데, 위디어 바다는 

비가 내리고 파도가 높아 스워드나 호머 바다로 나갔습니다.

저도 비는 내리지만 내일 위디어 바다를 나갈까 궁리 중인데,

너무 오늘 무리한 탓에 잠시 숨 고르기를 하려고 합니다.

엔진도 수리하고 잔디도 깎고 , 텃밭에 물도 주고, 나물도 다듬어서

삶아 냉동고에 저장을 하니, 금방 밤 열 시가 되었더군요.

그런데도 , 백야로 인해 날이 훤하니 날 새는 줄 모르고

있습니다.

백야로 활동을 더 많이 할 수 있어 이점은 정말 축복받은 게

아닌가 합니다.

" 백야를 즐기러 오세요 "

아래 사진은 기득권 세력이 거의 친일 주의자라는 반증으로 올려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알래스카 하면 여름 여행을 떠 올리고는

하는데, 겨울 여행을 하는 이들이 제법

많습니다.

특히, 여러군데서 개썰매 대회를 하거나

겨울 이벤트를 하는 곳들이 많아 그런 곳을

찾아 다니며 , 알래스카만의 독특함을 느끼며

즐기는 이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

RV나 캠퍼를 몰고 다니면 흰눈이 펑펑 내리는

자연 속에서 삶의 여유를 느끼는 이들은 정녕

자연인이라 불리울 만큼 자유스런 영혼입니다.

.

오늘은 상황버섯을 넣은 꼬리 곰탕과 저만의

노하우 아이스 커피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

.

인적이 드문 캐빈인데, 겨울철에는 비워두나 봅니다.

창문을 모두 판자로 막아 놓았네요.

알래스카에는 여름용 캐빈들이 숲속에 많은데, 겨울 철에는 

보통 이렇게 창문을 막아 놓습니다.

.



.

올 겨울에는 얼음 낚시를 하지 못하고 있네요.

꽁꽁 얼어 버린 호수를 보니 , 낚시 하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


.

알래스카에는 겨울철이면 동네에서 스노우 모빌을 타는

이들을 자주 만납니다.

저도 저렇게  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


.

여름이면 자작나무 숲으로 가려져 보이지 않는 집이지만

겨울이면 저렇게 자태를 드러냅니다.

.


.

숲 속 집들은 전기 들어오는 집은 보일러가 있지만 ,

에비로 벽난로는 모두 갖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 나무를 베어 장작을 마련하는데, 보통 봄에

나무를 베어 놓고 말렸다가 화목으로 사용을 합니다.

.


.

특이한 개장입니다.

트레일러용 개장인데, 개썰매 경주용 개들을 

실어 나릅니다.

.


.

차가 도로 옆으로 나가버렸는데 그냥 놔두고

눈이 녹으면 토잉을 할 모양입니다.

눈 밭이라 사람은 다친 것 같지 않습니다.

알래스카는 겨울에 사고가 나도 거의 차량만 파손되고

인명피해는 많이 나지 않아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


.

바다와 강이 합류하는 곳인데, 오래되어 파손이 된,

배 한 척이 영역을 고수하며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

 

.

RV 가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심심치 않게

보이더군요.

진정한 여행객인 것 같습니다.

.


.

설산 밑에 자리한 쇼핑몰이 인상적입니다.

.


.

알래스카는 일년 내내 이렇게 설산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


.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의 풍경입니다.

민물이라 많이 얼었습니다.

.


.

하이웨이를 달리는 캠퍼를 만났습니다.

캠퍼는 한국인에게는 잘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낚시용으로는 아주 적합 하지만 여행용으로는 다소

불편하고, 화장실이나 샤워실이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


.

한적한 곳을 다니다 보니, 식당이 별로 없어

이렇게 햄버거로 점심을 자주 때웁니다.

.


.

그러나, 저녁때는 앵커리지로 돌아와 이렇게 푸짐한

저녁을 먹게 됩니다.

우거지 갈비탕입니다.

.


.

깔끔하고 정갈한 반찬들인데, 맛도 좋습니다.

벡인들이 많이 찾는 한인 식당입니다.

백인들은 불고기,돼지불고기,비빔밥,치킨 불고기를 주로

좋아하더군요.

특히 밑반찬을 너무 좋아 합니다.

.


.

은대구탕입니다.

알래스카에서 잡은 은대구로 끓여 내온 얼큰하고 매콤한

은대구탕이 입맛을 돋구어 줍니다.

.


.

생수를 약간 덜은 다음, 커피 믹스 두 개를 넣고

마구 흔들어 커피 믹스를 완전히 녹여서

냉동고에 잠시 넣어두면, 살얼음이 얼어 아이스 커피로 

아주 안성맞춤입니다.

이렇게 서너개를 넣어 얼린 다음, 수시로 꺼내어 아이스 

커피로 마시면 이보다 좋을 수 없습니다.

너무 간단해서 만들기도 쉽고, 차에 놓고서 장거리 

운전을 할 때, 정말 좋습니다.

.


.

꼬리를 사다가 찬물에 30여분을 담궈

핏물을 뺀 다음 , 처음 끓인 물은 버리고

다시, 새 물을 받아 꼬리를 넣고 상황 버섯을 

넣고 끓여 진한 꼬리 곰탕을 끓여 보았습니다.

상황 버섯은 이번에 처음 넣고 끓여 보았는데

영양가는 좋은데 비쥬얼이 별로더군요.

곰탕이 밤색으로 변하니 좀 그렇더군요.

차라리 가시오갈피를 넣고 끓이는 걸

추천합니다.

상황버섯을 넣은 걸 바로 후회 했습니다.

그러나, 영양가 면에서는 확실히 좋았으나

제 입맛에는 가시오갈피가 더 좋았습니다.

.

그리고, 상황버섯을 넣어도 한두개만 넣은 게 

좋더군요.

너무 진하게 끓여서 곰탕이 밤색이 되고 말아

영 곰탕 같지 않았습니다.

가시오갈피를 넣으면, 잡 냄새도 잡아주고

영양가면에서도 아주 좋습니다.

인삼보다 좋다는 가시오갈피를 추천합니다.

.

잠깐 광고 한마디.

할아버지 한분 케어 하실분을 아는 지인분이

구하고 계십니다.

아들,딸, 할아버지 (물론 아들딸은 60대입니다)

아들 딸이 모두 비지니스를 하는 연유로 노인분

케어 해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사시는 분이니 , 그쪽 동네에

사시는 분이면 좋은데 미국 어디라도 좋으며,

숙식 제공을 해주며, 월 4,000불 입니다.

우선 빈집을 맡기니 , 믿을 수 있어야 함이

첫번째입니다.

연락은 제 카톡으로 해 주시면 됩니다.

카톡아이디 : alaskakorea

이메일 : ivyrla@naver.com 입니다.

댓글이나 방명록에 비밀 댓글로 달으셔도

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전생에 세 번은 공덕을 쌓아야만 볼 수 

있다는 오로라는 그만큼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는 현란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원주민들은 영혼의 춤이라고 불리 우는 

오로라는 지금 한창 시즌입니다.

.

처음 오로라를 대하는 그 순간은 정말 

감동의 도가니라고 할 정도로 환희에

젖는 충격을 느끼게 됩니다.

보는 순간 눈과 마음에 담기 위해 눈도 깜빡

거리지 않고 " 와 " 하는 감탄사를 절로

자아내게 합니다.

.

눈이 쌓인 바다의 풍경과 오로라로 출발 합니다.

.

.

날이 추움에도 불구하고 북극 오리들이 바다를 

누비고 있습니다.

.


.

먹이를 찾기 위해 바다 위를 누비는 갈매기의 겨울 풍경입니다.

.


.

제설 작업을 해 눈을 바닷가에 가득 쌓아 놓았습니다.

.


.

바람 한 점 없는 바다에는 설산들이 그림자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

 

.

구름 사이로 빛나는 태양의 윙크는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


.

봄을 기다리지만 아직 겨울은 이제야 문턱을 넘어 섰습니다.

.


.

푹신푹신한 눈들이 가득한 설원입니다.

.


.

설원을 누비는 스키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


.

다양한 광물들입니다.

.


.

저도 어려서 수정을 캐러 산들을 뒤지기도 했으나,

마땅히 그 수정을 팔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


.

정말 다양한 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수석을 모으러 다니는 이들이 많나 봅니다.

.


.

이런 돌들은 선물의 집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하나 정도는 구입을 하기도 하지요.

.


.

이렇게 다양한 문양들이 돌 안에 있다는 게 정말 신기 하기만 

합니다.

.

.

버스 토큰입니다.

.


.

하루 종일 버스를 사용하는 쿠폰입니다.

.


.

가끔 이렇게 저금통을 열어 보면 신기한 동전들이

많습니다.

야릇한 동전들은 무조건 저금통으로 들어갑니다.

.


.

비가 내리면 어김없이 내리는 무지개가 바다 위를 곱게 

수를 놓습니다.

.


.

저녁 노을이 구름에 스며들어 붉게 타 오릅니다.

.


.

오로라가 너울 너울 춤을 추며 온통 하늘을 수를 놓습니다.

.


.

북극에서 내려 오는 송유관을 따라 오로라가 

한창입니다.

오로라를 보러 오신 분들은 송유관을 찾아 보시면

됩니다.

.

.

알래스카 민박이나 룸메이트를 원하시는 분은 

연결을 해 드립니다.

연락처 카톡 아이디 : alaskakorea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5. 9. 22. 02:28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의 빙하의 매력은 순수한 영혼 그 자체입니다.

메마른 영혼도 빙하 앞에만 서면, 겸손해지며 숙연해

집니다.

 

알래스카의 빙하는 소리 내어 유혹하지 않습니다.

그저 청아한 코발트색으로 눈인사를 건넬 뿐입니다.

 

그 눈인사에 반해버린 숱한 원조 알래스칸들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또한, 조금씩 빙하의 유혹에 넘어간 이들이 여기저기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알래스카가 좋나요?

그 대답에 다른 의미의 말을 꼭 전해주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행복합니다





조금씩 메말라 가는 빙하의 유산은 이미 정해진 수명에 따라

순순히 그 운명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먼 산에는 안개눈이 내리고, 아직도 채 물들지 못한 단풍들은

아침 서리에 이슬을 머금고 겨울을 맞이 합니다.








빙하의 호수에는 차디찬 얼음기운이 맴돌고 있지만,

바라보는 알래스칸 눈동자에는 언제나 따듯하기만 합니다.







오랫동안 눈과 마음에 빙하의 윤곽을 담느라 한참이나 빙하 앞에서

떠날줄을 몰랐습니다.










파노라마 샷입니다.

빙하가 만들어내는 하늘빛 호수는 마음을 고요하게 가라 앉혀주는

치료제이기도 합니다.

 








추가치 산맥중 제일 높은 산봉우리입니다.

저 산봉우리에 보름달이 걸린 장면은 정말 압권입니다.

 

툰드라와 설산의 자태가 너무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바람에

질투난 구름이 잠시 쉬어 가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끝까지 가볼 요량으로 얼마나 저기를 다녔던지 이제는

길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저 산책로를 따라 툰드라를 걷다보면 , 어느새 절벽이 나타나 아래를

내려다보면 , 아찔한 강이 도도히 흐르고 있습니다.

 






드디어 발데즈에 도착을 했습니다.

누구나 여기에 멈추어 인증샷을 찍는 곳 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폭포의 계곡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폭포들이 즐비하게 맞이하는데, 특히 봄에는 엄청난 눈녹은 물로

인하여 굉음을 내며 떨어지는 폭포가 사뭇 두렵기도 합니다.

 







이 폭포가 제일 유명 하기도 합니다.

일명 말꼬리 폭포인 이곳은 잠시 앞에만 서 있어도 닭살이

돋을 정도로 시원하기가 이를데 없습니다.







 


폭포위를 올려다보면 정말 아찔합니다.

저는 이상하게 올때마다 위를 쳐다보게 되네요.

마치 다이빙을 앞둔 선수처럼 말입니다.





 


정말 이렇게 근사한 풍경은 다른곳에는 없을 듯 합니다.

있으면 나와 보라 그래!”

 










얼마나 가파른지 모릅니다.

그 아찔함으로 현기증이 날 정도입니다.

산세의 위용에 놀라 자칫 어깨를 움츠릴 수도 있습니다.

 








여기는 명주실 폭포입니다.

명주실이 연상되지 않나요?

이곳을 오면 꼭 두손으로 폭포수를 받아서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한번 드시면 10년은 젊어진다고 하니, 한모금 드시기 바랍니다.

너무 많이 드시면, 남편이나 부인이 자칫 못 알아 볼 수 있으니 과욕은

금물입니다.

 








정말 웅장하지 않나요?

폭포의 계곡답게 카리스마 넘치는 계곡의 위용에 모두 감탄사를

자아 냅니다.

 








단풍이 절벽 위를 오르다 멈춘 것 같습니다.

갑자기 찬바람이 도는 바람에 단풍도 멈칫 한 것 같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산 도시락 셋트입니다.

산 셋트 한번 드셔 보실래요?










제가 오니, 물개가 환영을 나왔네요.

여유있고 느긋하게 수영을 즐기는 물개는 연어사냥에

한창입니다.









산 더블 도시락 셋트입니다.

맨위에 구름으로 고명을 얹고, 밑에는 눈으로 색을 입히고

산 허리 중간에는 구름띠를 둘렀으니, 산 도시락 더블셋트입니다.

 

출출하신데 , 한번 드셔보실래요?





표주박




 

 

알래스카의 풍경은 매일 다른 모습으로 인사를 건넵니다.

늘 기대에 부응하면서 색다른 장면을 연출하는 알래스카의

풍경은 마법사이기도 합니다.

 

춥다고 하시는 분들은 미리 한번 살아 보시는걸 추천 합니다.

아마 그 일 년이 얼마나 짧은지 바로 실감을 하실 겁니다.

 

내가 사는 곳을 사랑하고, 내가 숨쉬는 곳을 자랑하는 이유는

필히 있는 겁니다.

 

저는 자부심을 갖습니다.

알래스카 고유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면서 즐기며 살아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알래스카는 절대 등을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넓은 품으로 안아줄 뿐입니다.

 

알래스카는 오는이를 언제나 반겨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언제나 느끼지만, 솜씨 좋은 멋진 사진 감사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가보아야지 하는 다짐도 또 해봅니다.

2015. 5. 12. 04:55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바다낚시는 특별합니다.

다른곳에서 하는 낚시랑은 상당히 많이 틀리는데,

어떤 일정한 법칙이 무시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물때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 낚시가 알래스카에서는

적용이 안되는 곳이 많습니다.


물이 나갔다고 안잡히는 경우가 없는가하면,

이거저거 안가리고 마구 물어대는 규칙을 벗어난

이상한, 자유스런 영혼의 물고기들이 있기도 합니다.


제가, 낚시로 잡아올린  고기를 즐겨 먹는건 아닌데,

우연히 낚시를 연일 가게 되었네요.

오늘 잡은 물고기들이 아주 다양합니다.


한번 이름을 알아맞춰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곳에서의 낚시는, 눈의 피로를 덜어줍니다.

워낙 풍경이 아름다운지라 지루한줄을 모르게 됩니다.





1차로 잡은 수확물 인증샷 입니다.

1차 11마리 2차 17마리 도합 , 28마리를 낚아올렸습니다.

수확이 아주 거합니다.







이 장면은 후리건을 잠자리채로 잡는 장면입니다.

조류가 그래도 센편이라 제법 힘들답니다.


평일인 오늘도 잡는이들이 정말 많더군요.

다들 좋아하나봅니다.


잠자리채의 정식 명칭은 딥넷 입니다.









재수없이 잡힌 후리건들.

원래 백인들이 비린내 나는 고기들을 먹지 않는데, 할리벗 낚시 

미끼용으로 잡기도 합니다.


대체적으로 청어를 사용합니다.






갈때마다 한인만 만나게 되는데 , 다들 경력 수십년을 자랑하시더군요.

문제는 , 만나는분들이 다 말씀 하시는 낚시의 법칙이 다르다는겁니다.


입질도 이제는 없을거라며 그냥 가는게 났다면서 자리를 뜬 강태공분의

말이 끝나자마자 , 연신 입질을 하는 현상을 어찌 설명하실지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다른 어종은 없다면서 큰소리 치시던데, 가시고 나서 

다양한 어종을 많이 잡았답니다.










마치 놀래미 같이 생긴 이 생선의 이름을 아시나요?

사람마다 다 틀리는 이야기를 해서 정말 혼동스럽더군요.






이 고기는 또다른 형태의 생선입니다.

왜 사람마다 다르게 이름을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점점 더 혼미한 생선의 이름들입니다.

제가 잡고 제가 인증샷 찍은거랍니다.






대다수가 임연수어라고 말한 물고기를 이번 한인은 또, 아니라고 하네요,

그리고, 자기도 이름은 모른다고 합니다.

자칭 낚시의 대가라는분이....

믿을 사람이 없네요..ㅎㅎㅎ







얘는 대구 같기도 하고 , 명태 같기도 하네요.

얘는 또 뭘까요?






처음 한인은 도다리라고 하고, 어느분은 광어라고도 하고

오늘, 또한분은 가자미라고 하더군요.


모두 낚시 경력이 수십년인데 , 애 이름들은 중구난방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류도감을 보고 이제 확실하게 이름을 정해야겠습니다.






이 지프차량이 특이하더군요.

차량 앞에 크레인을 설치 했답니다.


자칫 차량이 앞으로 고꾸라질것 같더군요.

균형이 맞을까요?






 정말 이장면이 너무 아까운 장면 입니다.

배가 있다면 , 조금더 가까이 가서 수많은 갈매기떼들이

모여 사냥을 하는 장면을 찍을수 있었을텐데 아깝네요.


얼마나 갈매기가 모여들었는지 , 마치 물보라가 이는듯 했습니다.

참 귀한 장면인데 거리가 너무 멀어 아깝네요.





 


불과 며칠 사이에 물고기들이 새끼를 낳았더군요.

작은 피라미처럼 생긴것들이 정말 많이 보이더군요.







빙하앞에서 유빙 사이로 카약을 타고 즐기다가 돌아오는 배랍니다.

카약은 빙하 사이를 누비는 카약이 가히 환상적이지요.









이번에는 한번 두마리.

거기다가 다시마까지 양념으로 같이 올라오네요.

이 고기 이름을 확정지어 주세요.








몰지각한 동양인들.

제가 부둣가에서 연신 고기를 낚아 올리자 , 제 낚시줄까지 배를 몰고와서

파렴치하게 훼방을 놓더군요.


중국인 같더군요.

저렇게 한동안 무식하게 훼방을 놓더니, 결국 한마리도 못잡고 

부둣가로 돌아가더군요.


저렇게 매너없는 이가 알래스카에 있다니 놀라울 정도 입니다.

배주인이 중국인이고, 두명은 놀러온 중국인인데 데리고 낚시를 

나온 모양입니다.








앗! 이상한 애가 올라오네요.

뭘까요?





'

와우! 이거 삼식이 아닌가요?

매운탕감으로는 아주 끝내준다고 하네요.

이번에도 또 다른이름이 나올려는지...


입속을 보니, 새우를 먹었더군요.

그래서 그걸 꺼내어 미끼로 사용을 했더니 , 넣자마자 입질을 하더군요.

지금이 새우철이라 새우가 미끼로 너무 좋더군요.


혹시, 저 배안에는 다른 물고기가 들어있지 않을까요?..ㅎㅎㅎ




 






요새 물개한테는 아주 좋은 어장이 여기인가 봅니다.

수시로 나타나서 저를 바라보다가 갑니다.







아쉬운 발길을 돌리며, 다시한번 풍요로운 바다를 눈과 마음에 

담아왔습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비 올 확률이 59% 였는데 , 정말 오전내내 비가 내리다가 제가

도착하니, 비가 그치고 뜨거운 태양으로 바뀌더군요.


비온다고 해서 비옷도 준비했는데, 영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백야로 인해 늦게까지 낚시가 가능해 그점이 좋은것 같더군요.


밤 11시에 터널이 통행금지인지라 부랴부랴 채비를 거두어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오늘의 낚시 수확물이 제법 많네요.

그러나, 저는 먹지는 않는답니다. 그저 잡는 재미입니다.




표주박



오늘 만난 한인분이 2주전에 어느곳을 갔는데 대구와 생태를 

엄청 잡아 왔다고 하시네요.

말을 계속 들어보니, 그다지 신빙성이 없는것 같습니다.


제가 벌써 여기를 며칠걸러 세번을 연신 왔는데, 그분 말이 

하나도 안 맞더군요.



그래서, 내일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을 해 보려고 합니다.

대구와 생태는 제가 먹으니 , 한번 도전을 해볼까 합니다.


생태는 말렸다가 코다리도 하고 북어도 만들고,다양한

요리를 할수있어 좋습니다.


이러다가 낚시 블로거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되나요?..ㅎ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뉴욕 2015.05.12 05:28  Addr Edit/Del Reply

    원래 중국인들은 매너라곤 찾아볼수 없어요.
    그나라 사람들은 왜그런지 이해가 안가요.
    너무 시끄럽고 배려라는걸 모르는거 같아요.
    물고기 이름을 모르니 도와드릴수가 없네요.ㅋ

  2. 모두 맛난 어종들 같은데
    시식을 안하시다니
    알래스카 바다를 모욕하시는 겁니다 ㅎㅎ
    잡는 족족 말려서 보관하심은 어떨지요
    꿀~꺽 !

  3. 블루칩 2015.05.12 23:10  Addr Edit/Del Reply

    입질의 추억님에게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