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라는 뜻은 유쾌하고 명랑한 축제 분위기를
뜻하고, Christmas 는 그리스도의 Christ와 기념일 Mas가
합친 단어입니다.
Merry Christmas라는 뜻을 알고 보면 예수의 탄생을
기리고 즐겁게 경배 하자라는 뜻입니다.
로마에서는 12월25일이 해가 가장 짧았다가 길어지는
이날을 태양의 탄생일로 봤으며, 신께 제사를 지내고는
했는데, 이 축제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Merry Christmas
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오늘은 날이 정말 좋았습니다.
밤하늘의 별자리가 뚜렷하게 머리 위에서 미소를
짓고 있었으며, 바람 한점 없는 고요한 날씨를
모처럼 선보였습니다.
그동안 자리를 잡지못해 방황을 하던 영혼이 이제
자리를 잡아 교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미국 교회를 세내서 운영을 하는 개척교회 분위기
였는데, 실제 가보니, 벌써 교회가 세워진지 무려
27년이나 되었다고 하네요.
크리스마스를 맞아 교회 분위기를 전해 드랍니다.
교회를 들어서니, 벌써 찬송가가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에게도 형제자매가 있었다고 하는 내용이
마태복음에 나오는데 , 자세하게 전해지는 내용은 없나 봅니다.
유치부 아이들이 나와 율동 공연을 하고 있는데,
한 아이는 내내 그냥 서 있기만 하던데, 부모님 심정이
더 초조했을 것 같더군요.
청년부 학생들은 "할렐루야"라는 카드섹션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성가대의 찬양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약속 , 예수님"이라는 설교를 하시는
정윤달 목사님이십니다.
부목사님이 세분이나 되는 걸 보니, 개척교회
수준은 한참 전에 졸업한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이야기"로 그림자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모든 예배가 끝나고 친교의 시간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오늘은 뷔페 식이네요.
준비하는 정성과 손길에 감사를 드립니다.
커피를 비롯해 디저트들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즐거운 친교시간.
저도 한 접시 담아와 몸과 마음이 넉넉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은 컵에는 우거지 된장국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생활인지라 여러 이들과 사귀는 만남의 장은
교회만 한 곳은 없습니다.
특히, 외국에서는 다양한 정보도 교환하면서 신앙 생활을
하는 게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어느 종교를 믿거나, 신앙심이 밑바탕이 되어 종교에
귀의하면 ,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곳에 와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 처음 나간 교회이지만,
늘 익숙한 찬송가와 교회 분위기에 잘 적응을 한 것
같습니다.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 앉히고 , 새롭게 시작하는 출발지에서
교회로 인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해야겠지요.
예배를 보는 내내, 예배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시간까지
만족한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진작부터 나가고 싶었는데,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방황을
해야 했기 때문에 그동안 마음만 참여를 했는데,
다시 교회를 찾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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