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2119 알래스카 " 길에서 만난 인연! " 알래스카 와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는 게 있습니다. 어디에서고 말을 붙이면, 정말 아무 거리낌 없이 말을 받아줍니다. 장소에 상관없이 스치기만 해도 미소를 지어주고, 인사를 나누는 그런 모습들은 세상 어딜가도 보지 못할 정겨운 장면들입니다. 식당에 들어가서도 옆좌석 사람이 먹는 걸 보고, 그게 어떤 맛인가요? 하고 물으면 전혀 거리낌 없이 아주 자세히 알려줍니다. 한국 같으면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볼 텐데 , 이곳 알래스카는 그런 게 전혀 없습니다. 수십 년을 한국에서 자라고, 공부하고 생활을 한 탓인지 그런 점이 익숙해지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제는 너무나 익숙하게 그런 것들이 다가옵니다. 알래스카에서의 인연은 이렇게 맺어지나 봅니다. 알래스카 오시면 , 자연스럽게 옆 사람에게 인사를 나누고 말을 거세요... 2020. 7. 24. 알래스카" 원주민 구치소 와 베링해 " 알래스카는 각 지방을 잇는 육로가 없는 경우가 거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랍니다. 그래서, 일단 범죄가 일어나 죄수가 생기면, 그 지역 구치소에 일단 수감을 합니다. 서류 정리가 다 마치면 , 강력범 같은 경우에는 대도시 교도소로 이송이 됩니다. 그런데, 거의 술 마시고 싸운 경범죄로 인해 그냥 구치소에서 일정기간을 사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래서, 작은 빌리지 있는 구치소들은 크게 짓지도 않거니와 거의 나무들로 지어져 있습니다. 수감된 뒤, 동네 쓰레기를 치운다던가 하는 일이 전부입니다. 구치소에서 하는 일은 거의 없고, 놀면서 먹고 자는 게 전부입니다. 이게 뭔지 아시는 분~ 구치소 면회시간이랍니다. 모든 죄수들은 여기에 수감되는데 주방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구치소입니다. 육류부터 야채, 고기까지.. 2020. 7. 23. Alaska " Kotzebue를 가다 " 오늘은 앵커리지에서 두시간 거리에 있는 원주민 마을 카츠부를 소개 합니다. 앵커리지 공항에서 알래스카 에어라인을 타고 , 카츠부를 가려면 일단 NOME 을 경유해서 가는데 보통 두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항공료는 왕복 700불 정도이며, 성수기와 비수기로 가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경비행기도 운행을 합니다. 마일리지로 하면 조금 저렴하기도 합니다. 여러편으로 나누어 자세히 소개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식당 소개도 같이 곁들입니다. 바다와 늪지로 둘러쌓인 카츠부의 전경 입니다. 여긴 범죄를 저질러도 도망 갈데가 없어 잡히는데 입니다. 배?..가다가 기름 떨어집니다. 평화로움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마을 입니다. 인구는 3,500명 정도이며, 원주민은 두개의 에스키모 부족과 약간의 인디언 그리고, 백인이 약 5.. 2020. 7. 21. 알래스카 " 한 여름의 피서 풍경 " 알래스카에도 어김없이 여름이 찾아 왔습니다. Chena 강으로 다들 몰려나와 여름 피서를 즐기고 있는데 저마다 다양한 보트를 가지고 나와 여름 물놀이를 즐기는 풍경이 평화스러워 보입니다. Fairnanks 의 여름 휴가겸 나드리를 나온 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머물러 있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지 못하니,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보트에 애견을 태우네요. 2인 1견 입니다. 군인들로 보이는군요. 저는 피부가 약해서 30분만 햇빛에 노출되도 금방 살이 타더군요. 백인들이야 허구헌날 저렇게 벗고노니 대단하네요. 주말을 맞아 딸아이와 함께 제트 수상스키를 즐기는 부녀. 스릴 만점이네요. 보는이로하여금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게 합니다. 이 아주머니는 혼자서 맥주병을 다리사이에 끼우고 연신 문자.. 2020. 7. 20. 알래스카 "연어낚시의 또다른 풍경 " 알래스카의 연어낚시중 Dip net 으로 잡는 방법은 참으로 재미나지만 험난한 일정이기도 합니다. Chitina에서는 딥넷으로 연어를 잡는데 거의 무슨 삶의 체험 현장으로 생각을 해야할 만큼 고난의 여정인데, 그 이유는 한인들은 연어를 잡기 위해 이 곳을 찾지만 , 백인들은 휴가를 즐기기 위함이 가장 큰 주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쉬운 방법으로 보일진 몰라도 , 일반 연어 낚시 보다도 더 스릴 넘치고 긴장감 넘치는 연어 낚시를 알려드립니다. . 저렇게 긴 뜰채를 잡고 가장 물살이 센 곳에 자리를 잡고 상류로 올라오는 연어를 낚아채는 연어 낚시 방법입니다. 저렇게 망 안으로 들어오는 연어를 도망가지 못하게 낚아채서 끌어올리는 낚시 방법인데 의외로 물살이 세서 , 많은 힘을 요구 합니다. 특히 킹 샐몬 같은 .. 2020. 7. 19. 알래스카 " GUN SHOW 를 가다 " 이곳 알래스카에서는 개인들이 소장한 총들을 모아 팔 수 있는 장터를 개설해서 많은 이들이 사고 팔수 있는 벼룩시장이 매년 벌어집니다. 물론, 타주에서도 Gun Show 가 많이 치러집니다. 총에 대한 모든것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특히, 아주 오래된 권총이나 희귀한 총들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매년 봄이면 벌어지는 쇼는 앵커리지에서 최대의 마켓이 형성되는데 금년은 앵커리지 건쇼가 취소되고 페어뱅크스에서 2차레에 걸쳐 건쇼가 개최 되었습니다. 타주에서는 유료입장이지만, 알래스카는 무료입니다. 정말 미국 와서 평생 보지 못했던 총들을 구경하게 되네요. 하긴 알래스카는 월마트를 비롯해 대형 마트에서는 총들을 다 팔고 있으니, 총구경만큼은 신물 나게 합니다. 알래스카 여행 오시면 마트에 들러 총 구경 한.. 2020. 7. 18. 알래스카 " 광어 낚시와 바다표범" 알래스카 광어(할리벗) 낚시는 연어 낚시보다 더 매력적인 스포츠입니다. 장장 한 시간이 넘는 끈질긴 구애(?) 끝에 걷어 올리는 그 짜릿하고 힘겨운 손맛이란 이루 말할 수 없는 끈질긴 유혹입니다. 미끼는 청어를 보통 쓰지만 낚아 올린 대구나 생태 등 생선이라면 모두 가능합니다. 한 마리를 끌어올리고 나면 온 몸에 힘이 빠져 다시 낚아 올리고 싶은 생각이 사라지기도 하지요. 리밋은 세 마리인데, 몸무게와 상관이 없어 되도록이면 작은 건 놔주고 큰 할리벗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오랜 실랑이 끝에 낚아 올린 자신의 조과 수확물을 보면 가슴이 다 뿌듯해질 정도입니다. 발데즈에서 힘겹게 낚아 올린 광어의 진 면목을 보여 드립니다. 발데즈에서 광어 낚시는 전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자신이 잡은 할리.. 2020. 7. 17. 알래스카 "버팔로 농장을 가다 " 알래스카 Fairbanks에 가면 UAF 대학이 있습니다. 대학교 규모가 상당히 큰데 그 이유는 각 알래스카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들이 모두 땅이나 현금 등을 도네이션 했기 때문입니다. 한인 유학생도 대여섯명이 공부를 하고 있는데 대학 교정에 있는 잔디밭이 엄청 넓은데 , 여기서 노는 학생을 만나 볼 수 없을 정도로 다들 공부에만 여념이 없는 것 같더군요. 교정에서 학생을 만나 보기 힘든 학교이기도 합니다. 다들 도서관이나 교실에서 공부하느라 나오질 않더군요. UAF대학에서 직접 운영하는 버팔로와 캐리부 농장이 있어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버팔로의 털을 이용한 연구를 하는 농장입니다. 엄청난 체격만 보아도 주눅이 들 정도입니다. 윤기는 얼마나 자르르 흐르는지 만져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답니다. 사람을 겁내.. 2020. 7. 16. 알래스카 " 에스키모인의 일상" 알래스카 북극에 위치한 약, 5,000여 명이 모여사는 작은 원주민 마을이 있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더라도 갈 수없는 곳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경비가 너무 많이 먹히기 때문입니다. 카츠 부라는 곳인데, 베링 해와 맞닿은 곳이며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이 기가 막히게 아름답습니다. 직업은 어부와 사냥이 전부인 이곳에는 특별한 직업군은 없는 편이기도 합니다. 에스키모 이누삑 부족의 소소한 일상을 소개합니다. 베링해의 노을 자정이 되면 , 저렇게 배를 몰고 물개를 잡으러 나갑니다. 지금 물개 철이라 두어 마리 잡아 물개 오일을 만들 겁니다. 저렇게 낚시를 하면서 데이트를 즐기는 원주민. 여긴 다른 데이트를 즐길만한 놀거리들이 전무한지라 저게 데이트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2020. 7. 15. 알래스카"황금의땅 NOME 을가다 3편" 오늘도 이어서 황금의 땅 놈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황금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은 여름에 한번 다니러 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은 본인의 것이며 도전하는 자에게만 기회는 열려 있답니다. 디스커버리 방송에서 하는 골드러시 베링해를 보시면 그 배경이 바로 Nome입니다. 육지에서 금을 채취하는 방송 또한 배경이 알래스카랍니다. 그만큼 알래스카는 금 매장량이 엄청 많은 곳입니다. 지금도 채굴되지 못한 금들이 산적해 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현재 금을 캐는 곳이 많습니다. 온천들도 금을 캐다가 발견한 곳들입니다. 이곳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최대의 개 썰매 대회 결승지점입니다. 앵커리지에서 놈까지의 개썰매 경주인데 전 세계에서 몰려 드는 선수들과 관광객. 기자들이 몰려오.. 2020. 7. 14. Alaska "황금의 땅 NOME 2편" 황금의 땅 nome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여기 사는 한인들은 제법 되는데 보통 모텔과 식당, 택시를 운행하는 부부들입니다. 입니다. 알래스카 원주민 마을에서 운영하는 분들은 거의 한인 분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남들이 보면 척박하고 추운 북극마을이라 정착하기 어렵다고 생각들 하시지만, 그래도 의지의 한국분들이라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적응을 하고 오랫동안 살고 계십니다. 그리고, 원주민 마을에서 몇 년 꾹 참고 지내면 어느 정도 뭍에 나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할만한 자금을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한인 운영하는 호텔인데 가격은 1박 150불 이상이며, 여관급입니다.급 입니다. 1층은 바인데, 이곳이 금이 많이 나는 지역이라 술집은 엄청 많습니다. 불행하게도 작년에 불이 나서 지금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 2020. 7. 13. Alaska "황금의 땅 NOME 을 가다 1편"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비행기를 타고 1시간 10여분을 날아가 도착하는 곳 , "Nome" 북극권에 있는 곳이라 일 년 내내 추운 곳이지만, 그래도 사람이 사는 땅 "Nome" 은 백인들의 손길이 많이 스며든 곳입니다. 에스키모인들이 모여사는 곳이라 독특한 문화가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황금의 땅이라고 불리던 "Nome" 그곳은 아직도 많은 황금이 숨겨져 있습니다. 수많은 이들이 부푼 꿈을 안고 , 이곳 "Nome"을 찾아왔답니다. 지금도 채굴 작업을 여러 군데서 하고 있으며, 지금부터는 바닷속 황금을 찾기 위해 모두 도전을 하고 있답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알래스카 놈 가는 길. 정말 웅장하고 , 장엄할 뿐입니다. 맨 처음 알래스카를 오는데 이런 얼음 땅에도 사람이 사나 하고 의심부터 들었.. 2020. 7. 12.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