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광어(할리벗) 낚시는 연어 낚시보다 더 매력적인 스포츠입니다.
장장 한 시간이 넘는 끈질긴 구애(?) 끝에 걷어 올리는 그 짜릿하고 힘겨운
손맛이란 이루 말할 수 없는 끈질긴 유혹입니다.
미끼는 청어를 보통 쓰지만 낚아 올린 대구나 생태 등 생선이라면
모두 가능합니다.
한 마리를 끌어올리고 나면 온 몸에 힘이 빠져 다시 낚아 올리고 싶은 생각이
사라지기도 하지요.
리밋은 세 마리인데, 몸무게와 상관이 없어 되도록이면
작은 건 놔주고 큰 할리벗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오랜 실랑이 끝에 낚아 올린 자신의 조과 수확물을 보면
가슴이 다 뿌듯해질 정도입니다.
발데즈에서 힘겹게 낚아 올린 광어의 진 면목을 보여 드립니다.
발데즈에서 광어 낚시는 전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자신이 잡은 할리벗을 저렇게 걸어놓고 기념사진을 찍도록 해 놓았습니다.
물론 리밋과 퍼밋을 구입해야 합니다.
낚시 비용은 2인 1박 2일로 약 1,000불 정도 들었습니다.
친구인 빌은 매년 낚시와 사냥을 즐기는 취미를 가졌는데
모험심이 남다르게 강하고,
정직한 미국인중 한 사람입니다.
할리벗은 나중에 낚아 올릴 때 총으로 쏴서 죽인 다음 끌어올립니다.
왜냐하면 고기가 발버둥을 치면 자칫 사람이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은, 그 큰 덩치로 발버둥 치면 배가 뒤집힐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발데즈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
알래스카는 바다 뒤에 늘 저렇게 매력을 뽐내는
설산이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는 편입니다.
아주 귀엽기가 한 없는 바다수달입니다.
한 손으로 조개를 들고 한 손에는 돌멩이로 조개를 깨트려
속살을 므흣하게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말 귀엽지 않은가요?
배 가까이 다가와서 호기심 어린 얼굴로 배영을 하면서 우리를 지켜봅니다.
늘어져 낮잠을 즐기는 바다표범들입니다.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습성으로 이렇게 모두 모여서
달콤한 낮잠을 즐긴답니다.
애들아~ 묘기 좀 부려봐...
바다표범들이 움직일 때는 짝짓기 할 때와
먹이를 구할 때입니다.
포근한 날씨임에도 늘 사시사철 떠있는 빙하의 일부분입니다.
바다의 수온은 역시 엄청 차갑습니다.
수영 못해서 죽는 것보다 추워서 체온 저하로 숨지는 확률이 높답니다.
유빙이 마치 고래 같지 않나요?
경비행기 관광은 맥켄리 산 정상 부근을 착륙해서
기념사진 찍고 다시 내려오는 코스인데 요금은 1인당 350불 이상입니다.
소요시간은 2시간
발데즈의 RV 파크입니다. 일일 숙박 요금을 내고 전기와
기타 필요한 것들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여름휴가를 이렇게 보냅니다.
제가 너무 귀여워하는 강아지 푸들 "시네몬 "양입니다.
너무 영리하고, 귀엽고 가진 재주도 다양하게 많은 강쥐랍니다.
이 사진은 서비스 사진 이랍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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