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연어26 알래스카의 향기 알래스카의 향기 Jong C Kim (Journalist / USA) 위대한 땅 ‘알래스카.’ 그동안 너무나 잘못 알려진 곳이 바로 알래스카입니다. 인터넷이 발달되어 전 세계 어느 곳이라도 검색하면 잘 설명되고 있지만 이곳 알래스카는 그렇지 않습니다. 간혹, 알래스카를 다녀간 이들이 알래스카의 극히 일부분에 대해서 SNS를 통해 글을 올리기도 하지만 그중 알래스카의 진면목을 올린 이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만큼 알래스카는 전부를 알기에는 아는 이가 전무한 실정입니다. 알래스카를 한국에 소개하는 방송도 없고 알래스카에 대한 책자도 거의 번역하는 수준으로 실감이 나지 않는 정보들만이 가득합니다. 알래스카는 1867년 미국이 제정 러시아로부터 단돈 720만 달러에 구입한 땅으로 1959년 미국의 49번째 주가.. 2017. 7. 3. 알래스카 "험난한 연어낚시" 알래스카 여행을 오셔서 연어 낚시를 한다는게 결코 쉬운일은 아닙니다.낚시 가이드를 따라가야 겨우 잡을 수 있는데현지인을 알고 있다면 조언을 받는게 좋습니다..그도저도 아니면 연어 낚시터에 가서 옆에 사람이하는걸 유심히 보시기 바랍니다.또는, 옆 사람에게 물어보면 아주 친절하게 알려줍니다..저는 이번에 아주 험난한 연어낚시를 했습니다.한마리씩 잡는게 성이 안차서 떼로 잡아 보기로했습니다.워낙 요새 낚시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 굳은 마음을 먹고 연어낚시를 가서 결국, 절반의 성공을 했습니다..20마리가 목표였는데 총 13마리밖에 잡지 못했답니다.험난한 여정의 연어낚시를 소개합니다.그리고, 그 보기 힘들다는 황금버섯도 보았습니다...사람 키만큼이나 자란 풀숲을 걷는다는건 상당히 위험한일입니다.주변에 곰이 많이 .. 2017. 7. 1. 알래스카 " 사금채취 체험장" 알래스카 여행을 하다가 사금채취 체험장을 만나면 심심풀이로 해 보셔도 좋습니다.재미삼아 한번 해보고 사금도 채취하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indian valley mine 에서 사금을 채취하면거의 90%는 사금이 나옵니다.그리고, 운이 좋으면 다양한 보석류도나오는데 크기가 작아 큰 가격은 기대하기어렵습니다..그러나, 10불을 내고 사금을 채취하다보면 금을 가격으로 환산했을때 보통 20불 정도가치는 되는 것 같더군요.즉석에서 무게를 달아 가격을 산정하는데저 같은 경우에는 약 23불정도 가격이 나오더군요..일확천금을 꿈꾸는게 아니고 , 이런 체험도나름 유익한 것 같아 권해드립니다.그럼 사금 체취 현장을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indian valley mine 입니다.역사적으로도 아주 유명.. 2017. 6. 29. 알래스카" 백야 달리기 대회 " 알래스카 페어뱅스에서 개최되는 Midnight Sun Run은1967년에 설립된 Fairbanks Resource Agency 인비영리단체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축제중 하나로 치러지는 행사입니다..올해로 34회를 맞는 백야 달리기 대회는 순수한백야축제의 일환으로 성황리에 이루어집니다.UAF 캠퍼스에서 출발을 해서 파이오니아 공원까지약 10Km를 달리는데 다양한 의상과 팀 플레이를 펼치며 달리는 내내 보는 이로하여금 미소를 자아내게됩니다..걷거나 뛰거나 마음대로 해도 무방합니다.유모차가 등장하고 쇼핑카트를 이용해 달리기도합니다.알래스카여행을 하면서 이런 축제를 만나면 아주행운이기도합니다..저녁 10시에 스타트를 해서 자정까지 진행하는 백야마라톤 대회를 소개합니다.. .페어뱅스 주민은 다 모인 것 같습니다.이.. 2017. 6. 25. 알래스카 " 우리 모두 고비 따러 갈까요?"" 알래스카 식물중 한인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게 바로 고비입니다.물론 , 다양한 베리들이 귀하고 소중해서 많은분들이따시기는 하지만 고비는 대중적인 인기를 한 몸에받고있는 대표적인 먹거리 산나물중 하나입니다..잔치때나 파티 그리고 , 귀한 손님이나 친지등이방문 했을때 내어놓은 반찬이 고비로 된 반찬들입니다.누군가가 말린 고비를 선물한다면 그건 최대의 성의표시입니다..연어를 식탁위에 올리거나 선물을 할 수 는 있지만,손이 많이가는 고비를 내어줄 정도라면 아주 귀한손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가격도 연어의 세배정도 되는 가격인지라, 누군가에게 쉽게 내어줄 나물은 아니기에 알래스카에 사는 한인은필수적으로 고비철에 고비를 뜯어 말려서 보관을 합니다..오늘은 고비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할려고 합니다.고비를 채취할때의 주의.. 2017. 6. 22. 알래스카" 거울 호수의 나른함" 알래스카여행을 하다보면 크고작은 호수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앵커리지에서 이글리버를 지나자마자 만나는Mirror lake 은 나른함의 대명사만큼이나한가롭고 여유로운 나른함을 줍니다..그네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다 자기도 모르게꾸벅거리며 졸게 되기도합니다.그 정도로 모든게 느리게 가는 시간에 동화되기도 하지요..호수에는 무지개송어가 살고있어 낚시를 하는이들이 겨울에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알래스카의 여행은 뜻하지 않은 소소한 볼거리가많은 곳이기도합니다..명소 간판이 나타나면 잠시 들러보시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중 하나입니다.거울처럼 맑은 호수를 소개합니다...바람한점 없는 Mirror lake의 풍경은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듯 합니다. .아이들이 고무 보트를 몰고나와 수영을 즐기며 한껏 여름방학의즐거움을 누.. 2017. 6. 21. 알래스카" 발데즈의 풍경 " 알래스카 발데즈는 워낙 자주 등장을 해서 자세한 소개를 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Valdez 는 1970년 스페인 해군에 의해발견이 되어 해군선장의 이름을 따서 발데즈라이름이 정해졌습니다..저도 새로운 섬 하나를 발견해서 이름을 붙여볼까요?..ㅎㅎValdez는 South Central에 위치한 인구 4,353명이 거주하는리틀 스위스라 불리울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추가치 산맥을 기점으로 아름다운 빙하와 폭포를 자랑하는명소를 지닌 곳이기도합니다.그럼 출발 합니다. . .Valdez는 앵커리지에서 약 300마일 거리에 있는 항구도시입니다.소요시간은 약 5시간 20분거리이지만 중간중간 사향소농장과 마타누스카빙하를 들르게 되면 그만큼 더 시간이 걸리는데저는 그냥 마음 편하게 하루 코스로 넉넉하게 잡습.. 2017. 6. 18. 알래스카 " 마타누스카 빙하를 찾아서 " 오늘 알래스카 마타누스카 빙하를 찾았습니다. 지난달 왔을때와는 완연하게 달라진 빙하의모습을 보니 정말 이상기온의 후폭풍에 대하여실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지난달 이 곳을 찾았을때 , 빙하수를 받던 거대한 빙하가 사라져버리고 없더군요.그 엄청나게 큰 빙하 덩어리가 녹아 호수를 이루고 있어 안타깝기만 했습니다..Matanuska Glacier 는 내륙지방에서 가장 큰육지빙하입니다.자기 체질(?)과 능력에 맞게 트레킹을 할 수 있어서식성에 따라 빙하에 대한 도전을 할 수 있습니다..앵커리지에서 팔머로 빠지면서 낚시 기간내내 킹 샐몬이 올라오는 연어낚시터와 농장지대에들러 다양한 농산물을 두루두루 구경하거나구입할 수 있으며 , 사향소 농장도 있어 들러도 되고라마농장과 다양한 농업용 엔틱 트랙터를 비롯한 농업용기기.. 2017. 6. 16. 알래스카"스테이크와 여행 " 오늘은 알래스카 발데즈 가기전 마음 넉넉한 호수와 풍경들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맛집들의 음식들도 소개도 드리고마치 맛있는 스테이크 하우스를 찾아서 다니는 것 같습니다..알래스카의 음식들과 함께 떠나는 맛집기행입니다. ..청아한 하늘을 바탕으로 뭉게구름이 몽실몽실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드높은 추가치 산맥들과 계곡 사이로 흐르는 강물은 마타누스카 빙하의 녹은물이 되어 흐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마치 밀림을 연상케하는 자자작나무 숲들은 짙푸른 녹음과 함께풍요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아기 천사가 기어 가는듯한 구름이 정겹기만 합니다. .끝도없이 이어지는 빙하의 물결이 내를 이루고 강이되어 바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리없이 움직이는 구름들을 따라가보니 , 그곳에는 마타누스카 빙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2017. 6. 9. 알래스카" 눈 속에 빠진 비행기" 알래스카에 며칠간 계속된 폭설로 경비행기들이 눈속에 파묻혀 버리고 말았습니다.겨울에도 어김없이 날아오르는 경비행기들은제설작업을 하고 나서야 가동이 됩니다..눈이 많이내려 눈 녹은물들이 강줄기로흐르고 흘러 연어들이 강줄기를 타고 올라오게 되니 , 금년에는 알래스카 연어가대풍일 것 같습니다..작년에는 눈이 내리지않아 연어들이 다른곳으로 되돌아가는 현상이 발생이 되었는데금년에는 저도 연어를 넉넉하게 잡아 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금년에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눈 속에 푹 잠겨버린 비행기입니다.온 몸을 부르르 떠는듯 느껴집니다. .캐빈안에 장작 난로를 설치하고 자작나무를 때우며 창문으로 얼어붙은 호수를 바라보며 음악이 흐르는 시간을 온전히내 것으로 만들고 싶네요. .눈꽃나무 아래, 입술에 루즈 바른듯 경비행기는.. 2017. 1. 20. 알래스카 " 여든살 할머니의 연어낚시 도전기 " 평균나이 80세의 할머님들이 연어낚시에 도전을 하셨습니다.아직도 정정하신 할머님들이 알래스카에 사신지는 제법 오래 되셨지만, 처음으로 연어 낚시에 도전을하는 소중한 날입니다. 왕복 300마일을 달려 연어 낚시터를 찾아 알래스카연어를 잡기위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늘 말로만 듣던 연어낚시를 직접 도전하는 할머님들의패기만만한 연어낚시 도전기를 소개 합니다. 우선 낚시를 하시려면 라이센스를 만들어야 합니다.그래서 Fish&Game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사냥과 낚시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라이센스 발급을 하는 곳입니다.일반 마트에서도 라이센스를 구입 할수 있지만 , 무료로 발급을 받기 위해서는 직접 사무실을 찾아야 합니다. 알래스카에 거주한지 만 1년이 넘어야 무료 라이센스를 신청할수 있습니다. 우선 신청서를 .. 2015. 9. 3. 알래스카" 연어 낚시 프로입문기 " 금년에는 알래스카에서 모든 낚시를 다해보네요. 그러다보니, 이제 연어 낚시 준 프로 자격을 얻는건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아직은 숙달되지 않았지만, 어느곳을 가도 빈손으로는집에 오지는 않을것같습니다. 오늘은 색다른 연어 낚시터를 찾았습니다.경치가 너무나 좋은 그런곳을 찾아 낚시대를 드리우며경치를 감상하는 일석이조의 나드리를 하다가 돌아왔습니다. 먹지도 않으면서 부지런히 잡기는 잘 잡습니다.알래스카는 동네 어디를 가도 연어가 올라오는 곳이 정말 많습니다. 앵커리지만 해도 서너군데에서 현재 연어가 올라오고 있습니다.집에서 5분에서 10분거리에 연어를 잡을수 있다니 이 얼마나복받은 땅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새로운 연어 낚시처를 향해 출발해 볼까요? 마치 평화의 상징 같지 않나요?이 사진을 찍으려고 뷰파.. 2015. 8. 2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