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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사계절12

알래스카 " 함박눈 내리는 날에는 스케이트를 타자 " 많은 분들이 알래스카 하면 늘 사계절 눈과 얼음만 가득한 줄 아시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알래스카도 사계절이 있으며 한국 땅의 15배 크기인지라 시애틀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는 주노 같은 도시도 존재하며, 알래스카 전역을 가 보신 분이 없을 정도로 광활하기만 합니다. 함박눈이 내리던 날, 청년 두 명이 얼어붙은 호수에 나와 스케이팅을 즐기길래 같이 따라 나와 보았습니다. 눈이 내리면 샹송이 먼저 생각이 나는데, 눈이 주는 이미지가 많은이들에게 안정과 평화를 선물해 주기 때문이 아닌가합니다. 동네 호수는 빙상장으로 변하고 산책로와 공원은 스키장으로 변하는 이색적인 동네인 알래스카! 동네마다 호수가 있고, 동네마다 공원과 산책로가 공존하기에 삶의 여유가 넘쳐흐르기도 합니다. 대학교 옆 작은 호숫가의 풍경을.. 2023. 11. 18.
ALASKA " 여름날의 스키장 가는 길 " 알래스카에는 여름에도 눈과 빙하를 만나 볼 수 있어 철 지난 스키장에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정말 여름에 스키나 보드를 타고 싶은 이들은 헬기를 타고 설산을 찾는 이들도 있습니다. 알래스카에도 사계절이 있어 계절의 내음을 맡으며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아름다운 알래스카의 철 지난 스키장을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늪지에 담긴 설산의 풍경이 한여름날의 무더위를 가시게 합니다. 작음 미풍에도 살랑거리며 홀씨를 흩날리는 민들레가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합니다. 이런 풍경들이 운전을 하는 내내 펼쳐집니다. 하루 일과가 휴가랍니다. 버섯 축제가 벌어지는 곳입니다. 아래 들판은 야생 베리가 지천으로 열리는 곳이며, 빙하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으면 모델 포스가 나오는 곳이기.. 2022. 8. 12.
ALASKA " 겨울에 뜨는 달 " 알래스카에도 사계절이 있습니다. 사시사철 겨울만 있는 줄 아시는데 절대 아니랍니다. 단지 겨울이 좀 길뿐입니다. 한국의 봄처럼 알래스카에도 봄이 오면 산과 들에 지천으로 다양한 야생화들이 머리를 들고 일어섭니다. 겨울은 겨울대로 즐길 거리들이 많습니다. 엄동설한에 즐기는 아웃도어는 이제 생활화되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얼어붙은 강가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낮에 뜨는 알래스카의 겨울 달을 소개합니다. 정말 눈처럼 하얗죠? ㅎㅎㅎ....눈이니까요. 이른 저녁임데도 불구하고 저렇게 달님이 얼굴을 내밀고, 온세상을 더욱 하얗게 빛내주고 있답니다. 다람쥐는 겨울잠을 자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자기보다 몇십배 더 깊은 눈속을 살금살금 다니면서 먹이를 찾아 헤멘답니다. 알래스카 다람쥐는 몸집을 작게 하는데, .. 2021. 12. 30.
Alaska " 야호 ! 기차여행이다 " 닥터 지바고를 연상시키는 설경과 함께 하는 알래스카의 기차여행은 정말 짜릿하기만 합니다. 드넓은 대자연을 가로지르며 달리는 기차여행은 겨울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특히, 기차를 전세내는듯한 단출함이 기차여행의 묘미를 더해주는데, 쏟아지는 눈을 가로지르며 달리는 기차의 거센 돌진은 화끈한 성취감을 주기도 합니다. 사계절 기차가 늘 다니긴 하지만 겨울에는 Anchorage에서 Fairbanks 까지 가는, 기차여행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기차여행 출발해 보도록 할까요! 집을 나서는데 , 눈발이 휘날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먼길(?) 떠나는게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눈발이 더욱 거세지네요. 일단 출발을 했으니, 가 보는데까지 가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하는게 .. 2021. 2. 24.
알래스카 " 여름을 즐기는 아이들 " 알래스카 하면 다들 이글루와 얼음,혹독한 추위만을 생각하시는데 알래스카도 사계절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덥지만 그늘에만 들어가면 아주 시원합니다. 습도가 낮아 끈적거림이 없는 게 특징이며 다들 여름을 즐기는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특히, 연어와 광어 낚시철인지라 이들은 일년중 제일 고대하던 계절이기도 합니다. 모두들 휴가를 즐기거나, 연휴를 즐기는 이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동안 모아 놓았던 휴무를 여름과 가을에 모두 사용을 합니다. 휴일을 적립을 하다보면 100일이 훌쩍 넘는 일도 많습니다. 어떤 한인분은 300일을 적립을 해 놓으셨더군요. 오늘은 Chena river 에서 너무나 즐겁게 여름을 보내는 아이들이 있더군요. 아이들이 너무 재미나게 놀길래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갑자기 달려오는 배에 놀라 허.. 2020. 8. 19.
알래스카 "개썰매를 여름에 만나다" 알래스카 개썰매는 사계절 체험이 가능합니다. 올림픽에 나갈 선수들이 선수촌에서 일 년 내내 강훈련을 거듭하듯이 개들도 일 년 내내 훈련을 합니다. 겨울에는 물론 썰매를 끌지만 여름에는 산악용 자동차를 끕니다. 그래서, 눈이 없는 계절에도 개썰매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개 농장을 가게 되면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수많은 개들이 사람을 보면 반갑다고 짖어대기 때문입니다. 그 많은 개들을 다 사랑으로 키워야 하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 여름에 찾은 개썰매 농장을 소개합니다. 엄청 많은 개들이 달리기 준비에 들어갑니다. 썰매 대신 산악용 차량을 이끌 모양입니다. 참가 선수 견공들에게 일일이 어깨를 두들겨 주며, 격려를 하고 있는데 맨 앞에 있는 리더인 견공이 바로 제일 대장격이며, 개썰매의 제일 중요한 .. 2020. 8. 4.
알래스카 "여행 하기 좋은 계절" 많은 분들이 문의하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알래스카를 언제 여행을 오면 좋으냐는 문의입니다. 알래스카는 사계절이 있습니다. 봄과 가을이 짧긴 하지만 , 분명히 있습니다. 특히, 가을 단풍은 황금빛으로 물든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4월이면 눈들이 모두 녹고 , 산천초목이 물을 흠뻑 머금고 초록색으로 변해가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5월부터 관광시즌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5월이 다소 추운듯 해서 백야가 시작되는 6월부터 9월까지가 알래스카 여행을 하기 제일 좋은 시기입니다. 여름에 백야와 연어낚시,빙하와 만년설을 만나 볼 수 있기에 많은 여행객들이 이 시즌을 이용해 알래스카를 방문하게 됩니다. 빙하나 만년설을 만나려면 아무래도 바람막이 점퍼 하나 정도는 가지고 오시는게 좋습니다. 알래스카는 무공해 청정지역이.. 2019. 11. 28.
알래스카 " 겨울을 즐기는법" 한인들은 추우면 집에서 절대 꼼짝을 안하려는 성향이 아주 강합니다.아시아인들이 거의 다가 그런것 같습니다. 사계절중에서 겨울을 유난히 싫어하고, 겨울은 그냥집에서 지내는게 낫다고 여기는 경향이 상당히강합니다. 한인2세들은 그나마 미국문화에 젖어서인지 , 겨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들을 찾아 다니는데, 이민 1세대들은 겨울에는 무조건 집에만 있는걸로 생각을 합니다. 아이나 노인분이나 겨울에 어디 나가려고 하면, 감기 든다고혹은, 넘어지면 다친다고 절대 나드리를 못하게 합니다. 겨울을 무서워 하거나 두려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사계절 모두를 사랑하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바닷가 도로를 타고 드라이브도 하고 , 설산을 바라보며힐링도 하면 그 얼마나 좋습니까? 하루중 잠시만 시간을 내어 마음을 활짝 열고 아름다운 풍.. 2015. 12. 24.
Alaska " 야호 ! 기차여행이다 " 닥터 지바고를 연상 시키는 설경과 함께 하는 알래스카의 기차여행은 정말 짜릿하기만 합니다. 드넓은 대자연을 가로지르며 달리는 기차여행은 겨울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특히, 기차를 전세내는듯한 단촐함이 기차여행의 묘미를 더해주는데, 쏟아지는 눈을 가로지르며 달리는 기차의거센 돌진은 화끈한 성취감을 주기도 합니다. 사계절 기차가 늘 다니긴 하지만 , 올 겨울에는 기차여행을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기차여행 출발해 보도록 할까요! 집을 나서는데 , 눈발이 휘날리기 시작합니다.그래서 먼길(?) 떠나는게 망서려지기도 했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눈발이 더욱 거세지네요.일단 출발을 했으니, 가 보는데까지 가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하는게 아니라, 기차와 함께 달리는 기차여행입니다.기차가 .. 2015. 11. 20.
알래스카 " 가을 바다의 유혹 " 가을은 계절중 가장 매혹스런 계절이기도 합니다.사계중 가을이 주는 묘한 이끌림과 유혹의 손길은 사뭇 치명적이기도 합니다. 가을은 이별의 계절이기도, 만남의 계절이기도 합니다.유난히 가을이 사람과 사람과의 이야기가 주종을 이루는데그 이유가 바로 ,가을만이 주는 로맨틱한 분위기 때문이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빗속을 달려 반갑게 맞이한 가을바다의 이야기로출발을 합니다. 가을 바다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 하시죠? 일주일 내내 비가 내리는것 같습니다.가을비 내리는 바닷가 풍경입니다. 띠구름이 산허리를 감싸돌고, 정박중인 요트들은 이제 깊고도 깊은 겨울잠을자기위해 잠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요새 파노라마로 찍는데 재미를 들려 매번 찍게 되네요.큰 화면으로 봐야 실감이 나는군요. 비와 구름이 만나면 더욱 신비스런 분위기입.. 2015. 9. 18.
알래스카" 나는 자연인이다 " 마치 광고문구 같습니다. 알래스카에 살면 정말 자연히 자연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스스로 초야에 묻혀사는 자연인이 되기에 스스로의많은 짐들을 내려놓은게 아닌가 합니다. 오히려 남들이 더 걱정을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들이 벌어지지만, 사실 들여다보면 그리 염려할건 없는게 아닌가합니다. 하긴 주변을 둘러봐도 저같이 사는분은 전혀 없더군요.다만, 백인들은 참 많습니다.백인들이 많다는건 그만큼, 알래스카에 푹 젖어서 즐기는 삶을살아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합니다. 점점 더 숲속으로 들어가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진정으로자유를 꿈꾸는 이들은 캐빈한채 달랑지어 사계절을 무난히나기도 합니다. 오늘도 정처없이 달려볼까 합니다. 오직 경치만을 바라본채 , 경치 외에는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알래스카의 향기에 .. 2015. 7. 31.
알래스카 " 구름이여 너에게로 가다" 알래스카의 풍경은 특징이 있습니다. 같은 장소를 가더라도 늘 풍경이 새로운게바로 특징입니다. 사계절 일년내내 같은 곳이라 할지라도 늘 풍경이색다름을 느낄수 있는데, 그로인해 전혀 다른 곳을온듯한 기분입니다. 빙하앞을 지나는데 ,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둥둥 떠다니는 유빙이 엄청 많았습니다.그러나, 불과 이삼일만에 다시 가보니, 그 많던 유빙들이 모두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변화무쌍한 풍경으로 인해 다시 그 장면을 보기위해서는기나긴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오늘 찾은 구름들의 세계는 또다른 아름다움의 알래스카를 많은이에게 자랑을 하듯 , 뽐내고 있었습니다. 유명화가의 수채화가 어디 이만할건가요.이처럼 고은 빛 내는 물감을 만들기가 불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알래스카가 빛어낸 하늘빛 수채화는 오직, 지금 이시간에만 .. 2015.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