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cent Comment

Archive

닥터 지바고를 연상시키는 설경과 함께 하는

 

알래스카의 기차여행은 정말 짜릿하기만 합니다.

 

드넓은 대자연을 가로지르며 달리는 기차여행은 

 

겨울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특히, 기차를 전세내는듯한 단출함이 기차여행의 묘미를 

 

더해주는데, 쏟아지는 눈을 가로지르며 달리는 기차의

 

거센 돌진은 화끈한 성취감을 주기도 합니다.

 

사계절 기차가 늘 다니긴 하지만 겨울에는 Anchorage에서

 

Fairbanks 까지 가는, 기차여행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기차여행 출발해 보도록 할까요!

 

 

 

 

 

 

 

집을 나서는데 , 눈발이 휘날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먼길(?) 떠나는게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눈발이 더욱 거세지네요.

 

일단 출발을 했으니, 가 보는데까지 가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하는게 아니라, 

 

기차와 함께 달리는 기차여행입니다.

 

기차가 바다를 끼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눈이 많이 내리자, 선로에 쌓인 눈을 치우기 위해 

 

많은 제설장비 차량들이

 

기차 선로위에 분주하게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점점 더 두텁게 얼어가는 바다와 함께 손을 잡고 

 

나란히 기차가 달려갑니다.

 

 

 

 

 

 

 

 

눈보라를 휘날리며 기차가 힘차게 달려오고 있습니다.

 

제가 차에서 내려서 이 장면을 찍는데 가슴이 다 쿵쾅 거리더군요.

 

거센 바람에 제 몸이 하늘로 떠 오를 것 같습니다.

 

 

 

 

 

 

 

 

달랑, 승객차량은 한대입니다.

 

그것도 빈차로 달리고 있네요.

 

아마도 도착지 기차역에 누군가가 예약을 해 놓았으니, 

 

이렇게 빈 기차로 가는 것 같습니다.

 

상상이 가시나요?

 

 

 

 

 

 

 

 

눈발이 거세 한 치 앞이 안 보일 정도입니다.

 

이렇게 기차와 함께 달리는 기분도 짜릿하기만 합니다.

 

 

 

 

 

 

 

 

 

한 없이 이어지는 기찻길에 눈보라가 심하게 몰아 칩니다.

 

 

 

 

 

 

 

 

 

달랑 기차 한량만을 달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질주하는 

 

기차가 믿음직스럽습니다.

 

 

 

 

 

 

 

 

 

기차와 함께 달리는데, 이상하게 생긴 차량이 앞에 가네요.

 

좀 특이하네요.

 

 

 

 

 

 

 

 

앵커리지에서 페어뱅스만을 운행하는 겨울 기차여행은 

 

많은 것들을 상상할 수 있게 하고 , 자신만의 시간을 주기도 합니다.

 

 

 

 

 

 

 

 

이 기차는 스워드로 가는 기차입니다.

 

페어뱅스행 기차는 매주 토요일 아침 8시에 출발합니다.

 

 

 

 

 

 

 

 

저 기차가 가서 한 명 만을 태우고 온다면 정말 타산 맞지 않는 운행이지만,

 

알래스카 기차는 그 소중한 약속을 어기지 않는답니다.

 

 

 

 

 

 

 

 

기차여행이니 사이다와 삶은 계란은 준비하셨나요?

 

잊지 말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읽을 책 한 권도 필히 챙기시기 바랍니다.

 

셀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이어폰을 통해 들으며 설경을 달리는 겨울

 

기차여행은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턴 어게인만을 감 싸도는 기차여행은 눈이 시린 바다와 함께 합니다.

 

 

 

 

 

 

 

 

 

 

기차가 질주하는 모습을 보면 , 정말 심장의 박동이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 않으신가요?

 

올 겨울에는 이런 기차여행 어떠신지요?

 

 

 

 

 

 

 

 

 

 

여기는, 간이역입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문을 닫고 봄을 기다리는 곳입니다.

 

여기서 빙하를 만나는 곳까지 기차여행을 할 수 있는데,

 

차로는 도로가 없어 갈 수없답니다.

 

여름에만 운행을 합니다.

 

 

 

 

 

 

 

 

 

여행이 자신에게 주는 선물은 돈으로 환산을 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자신을 풍요롭게 하고, 자신을 더욱 진솔 되게 느낄 수 있으며, 서로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는 넓은 마음이 되는 길입니다.

 

 

 

 

 

 

 

 

 

제가 미리 기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만치 기차가 기적 소리를 힘차게 울리며 진입을 하고 있네요.

 

눈보라를 맞으며 기차와 함께 한 시간여를 달려왔습니다.

 

앞으로 기차는 설경 가득한 숲길로 , 저는 바다를 끼고 달릴 참입니다.

 

검은 가문비나무가 가득한 설경의 풍경은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아름다운 절경 중 하나입니다.

 

 

알래스카의 기차여행이 바로 " 낭만여행 "입니다.

 

기차여행 문의는 http://www.alaskarailroad.com/

 

 

 

표주박

 

 

 

어제까지 너무 추워 멀리 나가지 못하다가 

 

오늘 그나마 날이 제법 따듯해

 

먼길을 떠나보았습니다.

 

따듯한 게 몇 도냐고요?

 

섭씨 영하 14도입니다.

 

눈보라만 아니면 그다지 춥지 않습니다.

 

저는 가벼운 청바지 하나만 입고 겨울을 보냅니다.

 

내복 입는 이들도 있지만, 저는 내복을 입어본 적이 없습니다.

 

추위를 엄청  싫어하는 제가, 

 

알래스카에 와서 이렇게 변해 가는군요.

 

눈길이라 긴장을 해야 하니, 몸에서 땀도 납니다.

 

오늘부터 또다시 분주한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온도가 더 급격히 내려간다고 하는데, 

 

그리 크게 두렵진 않습니다.

 

오히려 한국에서 더 추위를 탔던 것 같습니다.

 

Fairbanks는 여기보다 엄청 더 춥습니다.

 

이번에 영하 섭씨 30도를 오르내렸더군요.

 

이런 날씨에도 모든 게 다 정상으로 돌아갑니다.

 

수도 파이프 터질 일 없고, 눈길 사고도 오히려 더 없답니다.

 

눈이 도로에 쌓이는 게 오히려 운전하기 좋습니다.

 

눈이 없는 도로가 더 위험합니다.

 

겨울 기차여행 준비는 다 되셨나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