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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미국인8

ALASKA " Donation을 생활화 하는 미국인들 " 알래스카에 살면서 조금씩 미국의 문화를 알아가고 있는데, 미국인들의 기부하는 문화는 정말 본 받아야 하는 문화가 아닌가 합니다. 동네에 사시던 한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교회에서 모든 장례 절차를 도맡아 하시더군요. 자제들에게 연락도 하고 , 주위에도 알리며 장례를 하는데 할머니의 재산 일체를 자녀가 아닌, 교회에 모두 기부를 했더군요. 우리 문화로는 잘 이해가 가지 않기는 한데 자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에 기부하여 환원하는 그들을 보면 정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한 대통령은 어마무시한 재산을 모두 현금으로 집 정원이나 자신이 만든 절에 묻어놓고 평생을 쓰고 자신의 아들,딸, 손주에게 물 쓰듯 펑펑 쓰는 걸 본, 저로서는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도 조금이나마 이제.. 2023. 7. 14.
알래스카" 북극여행 2일째" 같은 알래스카라 해도 각 원주민 마을은 전혀 다른 문화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극에 가까울수록 각 마을마다 고유의 법과 규율을 갖고 공동체를 이루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소수의 주민들이 살기에 모두 친인척 관계이기도 합니다. 외지에서 사람이 방문을 하면, 모두들 신기해합니다. 특히, 같은 미국인이 아닌 한국인을 보는 시선은 호기심으로 가득해 뒤를 졸졸 따라다닙니다. 제일 먼저 하는 질문은 " 어디에서 왔냐?"입니다. 그리고 그다음이 이름을 물어봅니다. 전주민이 다 그렇게 물어본답니다. 같은 대답을 주민수대로 다 해야 합니다. 북극 방문 이틀째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경비행기가 활주로에 착륙을 하자 마중나온이들이 몰려옵니다. 활주로 안으로 들어온 ATV 뒤에 태우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저도.. 2020. 12. 19.
알래스카 "이런 차 보셨나요?" 미국은 오래된 차들을 상당히 귀히 여깁니다. 그래서, 가격도 상당히 비싸더군요. 아무래도 남자라 그런지 오래된 차들을 보면 정이 더 가게 됩니다. 그리고, 한 번은 몰아보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 됩니다. 알래스카에도 ANTIQUE CAR 마니아들이 제법 많습니다. 오늘은 ANTIQUE CAR들이 파이 아오니 공원으로 몰려나와 새단장을 하고 인사를 건네는 날입니다. 그래서 저도 한걸음에 달려가 만나 보았습니다. 아주 독특한 ANTIQUE CAR를 소개합니다. 나무도 자라고, 꽃들이 피어있는 아주 오래된 차입니다. 다들 신기한지 여기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100년도 더 된 차량인데 온갖 잡동사니가 다 실려 있네요. 집시의 차량 같은 그런 모습을 줍니다. 이 차가 움직인다는 게 너무 신기합니다. 옛날 미.. 2020. 8. 11.
알래스카 "강가의 아름다운 집들" 알래스카 미국인들은 강가를 너무 좋아합니다. 그런데, 사실 누구나 강가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싶어 할 겁니다 호수나 강가, 높은 산 뷰를 최우선으로 치는 이들이기에 늘 강가에는 아름다운 집들이 몰려 있습니다. Fairbanks Chena 강가에도 어김없이 아름다운 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는 이가 28만 불에 집을 샀다고 해서 가 보았는데 정말 경치는 좋더군요. 그 주택 단지에 경찰서장이 사는 바람에 진입로 신호등은 정말 자주 바뀌더군요. 조용하고 경치 좋고, 치안도 좋은 강가 주택단지라 저도 마음에 들더군요. 그런데, 강가의 집들이 다 대형이라 가족도 단출한 이들이 왜 그렇게 큰 집을 짓고 사는지 잘 이해는 되지 않았습니다. 강가의 아름다운 집을 소개합니다. 저 집은 도대체 누가 살길래 저렇게 대형으.. 2020. 8. 6.
알래스카 "소소한 벼룩시장 " 알래스카 Flea Market 이 열리는 곳을 찾았습니다. Fairbanks 보다 훨씬 작은 North Pole이라는 곳인데 페어뱅크스와는 약 20~30분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여기서 벼룩시장을 지금 막 시도하는 중인데 저는 여기보다 더 큰 페어뱅크스에서 하면, 훨씬 성공률이 클 거라 장담을 합니다. 이상하게도 도시에서 이런 Flea Market이 없고 아주 먼 외곽에서 이런 시장이 열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아무도 시도를 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사용하던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서 판매를 하는 건데 의외로 미국인들은 이런 곳으로 나드리를 나와 즐길 정도가 되더군요. 지금 막 시작하는 단계라 페어뱅크스에서 먼저 시작한다면, 더욱 가능성이 높아 성공하리라 봅니다. 누가 먼저 총대를 메고, 시작하려.. 2020. 8. 5.
알래스카 " 목재의 도시 Madera " 버스 여행을 하다가 잠시 들른 Madera 는 스페인어로 " 목재 " 라는 뜻입니다.미국은 우체국이 언제 생겼는지가 중요한Point 인데, 우체국 역사가 바로 그 마을의역사를 이야기 합니다..Madera는 풍기는 이름이 벌써 순수 영어 같지않은데 바로, 스페인어이기 때문입니다.목재를 나르는 요충지로써 이름이 붙여 졌으며,처음 우체국이 생긴 것은 1877년입니다.미국의 역사는 한국에 비하면 조족지혈인데,그래서, 미국인들은 조금만 오래 되어도 엔틱이라고이름을 붙이면서 소중하게 생각합니다..이 도시는 1907년 정식으로 등록이 되면서 목사님이그 당시의 군청 소재지 급인 군수를 맡게 되었습니다.지금은 와이너리 농장으로 유명한 Madera 의인구는 7만이 좀 안됩니다.Madera에서 다시 출발을 해서 Visali.. 2019. 2. 20.
알래스카 " 야생의 버팔로를 만나다 "(특집) Alaska Kodiak을 여행하다가 정말 대단한 야생동물을 만났습니다.알래스카에 온지 처음으로 Buffalo무리를만나게 되었습니다..북 아메리카에서 주로 서식하는 버팔로는 추운 지방에 잘 적응하는 야생 들소입니다.오래전, 미국인들이 버팔로를 보이는 족족 사살을 하는 바람에 멸종에 이를 정도로 그 숫자가 줄어 들었습니다..백인들이 버팔로 사냥을 하는 이유는 바로 인디언들때문이었습니다.인디언들의 주식인 야생 버팔로를 죽임으로써그들의 식량을 궁핍하게 하려는 이유였습니다..가장 잔인한게 바로 먹는거 갖고 장난 노는건데,바로 백인들이 이러한 무자비한 짓 들을 일삼았습니다.지금은 각종 동전에 버팔로가 등장하지만, 그들의조상은 잔인하고도 악랄하기만 했습니다..그래서, 아마 미국인들을 믿지 못하는 이들이 많은가봅니다.. 2018. 4. 27.
알래스카의 외식문화와 요리 알래스카에도 여러 음식점 체인점들이 들어와 있습니다.그러나, 대세는 일반 지역 음식점이 강세입니다. 다른 지역과는 다소 상이한 점이 있는데, 이는 알래스카만의독특한 지역적 특성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해산물이 풍부하니, 아무래도 일반 체인점들이 메뉴를 달리 하기에는 난감한 문제들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개인 식당들이 데새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타주와 마찬가지로 이곳도 금요일이 제일 손님이 붐비는 요일입니다. 미국와서 그게 제일 신기 했습니다.왜 금요일만 되면 모두들 외식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미국은 매주 혹은, 2주에 한번씩 금요일이 월급날입니다.그러다보니, 월급을 받으면 온 식구가 외식을 하게 됩니다. 미국인들은 먹자고 사는거지, 살자고 먹는게 아니지요.이들에게 인생은 즐기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2016.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