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Flea Market 이 열리는 곳을 찾았습니다.
Fairbanks 보다 훨씬 작은 North Pole이라는 곳인데
페어뱅크스와는 약 20~30분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여기서 벼룩시장을 지금 막 시도하는 중인데
저는 여기보다 더 큰 페어뱅크스에서 하면, 훨씬
성공률이 클 거라 장담을 합니다.
이상하게도 도시에서 이런 Flea Market이 없고
아주 먼 외곽에서 이런 시장이 열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아무도 시도를 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사용하던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서 판매를 하는 건데
의외로 미국인들은 이런 곳으로 나드리를 나와 즐길 정도가
되더군요.
지금 막 시작하는 단계라 페어뱅크스에서 먼저 시작한다면,
더욱 가능성이 높아 성공하리라 봅니다.
누가 먼저 총대를 메고, 시작하려는 과감한 결단력이 있는 분이라면
성공을 할 것 같네요.
여기 동네분 몇 분이 참여를 하시더군요.
주위분들이 엄청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시작을 크게 할게 아니라 이렇게 두어 집 모여서 먼저 시작하는 게
관건입니다.
저렇게 간이 화장실도 세팅해 놓아 오는 이들의 불편도
없게 함은 당연지사겠지요.
우선 자기가 솔선수범 해서 장터를 마련해야 하니,
야드세일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모으면 되는데
그건 아주 쉽습니다.
널린 게 거라지 세일 예정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여기 허허벌판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모입니다.
특히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려고 여기를 찾더군요.
눈치 볼게 아니라 바로 덤벼 보세요.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성공은
선택하는 자만의 몫이랍니다.
그리고, 이렇게 자신이 직접 푸드차량을 설치하고,
휴식 공간을 주면 일거에 도랑 치고 가재 잡는 격이 될 것입니다.
어때요? 가능성이 많지 않나요?
자본금도 별로 안 들고 말입니다.
물론, 나중에는 여러 대의 푸드트럭 자리를 임대한다면
일거삼득 이랍니다.
정말 허허벌판 맞죠?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랍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온다는 건 그만큼
수요와 공급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여기 주변이 다 툰드라입니다.
아,, 이건 서비스 사진입니다.
여기서 나온 황금이 94%의 순도를
자랑한다고 매물 광고가 나왔더군요.
가격은 35,000불에 나왔는데, 말만 잘하면 깎아야 주겠지요.
여기도 에누리가 판치는 곳이더군요.
같은 곳입니다. 이 일대를 모두 판매한다고 하네요.
이런 금 채취는 느긋하게 도전해야
어느 정도 성공을 할 수 있답니다.
디스커버리 방송에서 여기 알래스카에서
금을 캐는 다큐멘터리가 방송되고 있는데,
다들 한번 보시면 조금은 이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표주박
요새 매일 뭐해서 밥 먹나 그게 고민이네요.
이제는 어느덧 양식을 자주 먹게 되니
요리도 자연히 그쪽으로 흘러갑니다.
요리도 약간은 다 할 줄 아니 별 문제는 없지만,
반찬 없을 땐 그저 스테이크가 제일이더군요.
립아이 사다 놨다가 귀찮으면, 그거나 구워서 먹는답니다.
콘이랑, 샐러드, , 김치랑 같이 곁들여서 말이죠.
여러분의 오늘 저녁 반찬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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