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켄리9 알래스카" 고 고상돈 묘소를 가다" 앵커리지에서 디날리를 향하다가 우회전을 하면 Talkeetna라는 곳이 나옵니다. 디날리 산을 정복하려면 모두들 여기서 출발을 합니다. 이번에 고 고상돈 씨의 묘소를 갔다 왔습니다. 아직도 기억하고 계시는분이 있으시겠지만, 많은 이들에게 점점 잊혀가고 있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에 머나먼 길을 따라 다녀왔습니다. 너무나 젊은 나이에 요절을 한 " 고 고상돈" 씨의 맥켄리 (지금은 디날리)봉을 등산하다 사망한 안타까움은 정말 가슴이 시려옵니다. 묘지에는 뉴욕산악회에서 조화를 갖다 놓으셨더군요. 저도 꽃집을 찾아보았지만 너무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찾을 수가 없었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 고상돈 씨의 위패. 그런데 의외로 일본인이 많이 죽었더군요. 고 고상돈 씨가 사고를 당했던 곳입니다. 그리고,.. 2020. 8. 21. 알래스카 " 고양이 시장을 만나러가다 " 북미 최고봉인 디날리의 이름이 맥켄리로 불리워지다가 원래의 자신의 이름을 작년부터 정식을 되찾아 불리워지게되는데, 그 디날리 등반을 위해서는 꼭 들러여 하는 곳이바로 " Talkeetna " 입니다. 알래스카의 자부심이라고 할수있을 정도로 전세계에서 찾아오는 등반객들로 인해 널리 알려진 Talkeetna는관광객 맞이에 분주 하기만 합니다. 고양이가 시장이 된지 벌써 어언 15년이고, 고양이의 나이는18세가 되었으니, 경력이 출중한 시장이 아닌가 합니다. 고양이 시장과 사전 약속도 없이 Talkeetna로출발을 하였습니다. 그럼 모두 다같이 만나러 가 볼까요? 타킷나로 가는 도중 무스아주머니와 아기무스를 만났습니다.아기무스가 세마리나 되더군요. 다복한 가정인가 봅니다. 고요한 호수에 한가로이 떠 있는 수상.. 2016. 5. 12. ALASKA " 디날리로 가는길 " 오늘은 디날리 국립공원 가는 도로 상황을 전해 드릴려고 합니다.직접 가봐야 현지 도로 사정을 잘 알수 있습니다. Anchorage 에서 Fairbanks 까지는 쉬지않고 달리면약 6시간 정도가 걸리며, 중간중간 쉬면서 사진도 찍으면서 달리면 온 종일 걸리기도 합니다. 해가 그리 길지 않아 저도 되도록이면 쉬지않고달려가야 했습니다. 중간에 사진을 찍기위해 잠시 쉬어 가기도 했지만 ,빙판길을 달려야 하니 조심스럽기만 했습니다. 맥켄리산이 이제는 이름을 디날리로 이름표를 바꿔 달았습니다. 그럼 설산을 향해 달려 볼까요? 앵커리지에서 한시간을 달려 와실라를 지나 윌로우 지역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윌로우 지역으로 들어서자 , 모든 도로들이 빙결되어 상당히 위험합니다. 디날리까지 가는 도로는 S자 도로와 급경사가 많.. 2016. 2. 6. ALASKA" 여행 스케치 " 여행을 하다보면 가는곳마다 작은 에피소드들이 기다리고 있어 , 여행 하는 재미가 더해지게 됩니다. 사건사고를 바라는게 아니라, 특이한 경험을 하거나 살아생전 만나지 못했던 일들을 겪게 됩니다. 이러저러한 에피소드들은 여행을 하는데 정말 빛과소금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특히, 알래스카라 다른곳과는 아주 상이한 일들이벌어지고는 합니다. 오늘도 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아름다운 자연과 일상이야기들을 전해 드립니다. 새로이 이름을 되찾은 디날리 산맥입니다.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하면 , 조금은 겸손해지면서 자신의 위치를재 확인하게 됩니다. 눈에 깔린 구름이 , 아니 눈이 되려는 구름이 강가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페어뱅스에서 머물렀던 호텔인데, 깨끗하고 청결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는날 운 좋게도 비수기.. 2015. 10. 2. 알래스카" 작은오두막이 매물로..." $36500 / 384ft2 - Mama Bear Lake, cabin on 4.18 acres, close to Talkeetna, fly-in (Mama Bear Lake) 타킷나 라는 동네가 있습니다. 디날리 국립공원 가기전, 맥켄리 등정을 하기위해 들르게되는 마을이 바로, 타킷나 입니다. 그 부근에 작은 캐빈 한채가 나왔네요.한국에서는 적금 헐면 살수있는 그런 캐빈입니다. 땅은 엄청 크네요. 앙증맞은 캐빈입니다. 별장용으로도 좋네요. 그래도 있을건 다 있는것 같습니다. 전 심플한걸 좋아해서 아마 모두 깨끗하게 치워서 깔끔하게해 놓을것 같습니다. 이왕 사는거 정리하며 사는게 좋을것 같네요. 경운기 발전기..ㅎㅎㅎ 워낙 땅이 넓어서 앞으로 캐빈 열채는 지어도 될것 같습니다. Great cabin 16.. 2015. 4. 16. 알래스카에서 엄청난 땅을 팝니다 땅이 있는곳은 바로 맥켄리산과 디날리 국립공원이 있는 부근 입니다.땅의 크기는 무려 403 에이커 입니다.평수로는 약 493,000평 정도입니다. 얼마나 큰지 감이 오시나요?여의도가 약 25만평 입니다.그러니 여의도의 2배 크기의 땅입니다. 가격은 363,500불입니다.이렇게 큰 땅이 매물로 나온건 처음 보네요.땅주인은 어찌 분양을 받은건지 대단합니다. Talkeetna 라는 곳은 앵커리지에서 약두세시간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지리적 위치도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목장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고, 각종 아웃도어 시설들을 갖추어 다용도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네요. 땅의 크기는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야전체 크기를 가늠할수 있을것 같네요. 전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오는 곳이기도 합니다.저는 단지 정보.. 2015. 2. 16. ALASKA " Visiting Talkeetna " 맥켄리산을 등정 하기위해 필히 들러야 할곳이 바로Talkeetna 입니다.고 고상돈씨 묘소가 있기도 한곳인데 이번에 단독등반을 한 이가 있어 뉴스에 나왔더군요. 홀로 등반 한다는건, 굉장히 위험한 일이기도 합니다.겨울의 Talkeetna 를 세계의 등반가들이찾는다면 여름에는 전세계에서 몰려오는 관광객들의 축제 마당이기도 합니다. 잠시 Talkeetna 마을을 둘러볼까 합니다. Talkeetna 는 앵커리지에서 약 두시간반 거리에 있는, 인구 900여명정도의작은 마을입니다. Susitna 강 상류에 댐을 만들자는 이야기가 있어 많은 주민들이 반대를 하더군요. 이 도시는 역사적 가치를 지닌 동네이기도합니다.그래서인지, 모든 상가 건물이 독특한 캐빈 형태로 관광객의 눈길을 끕니다. 고 고상돈씨 외 한국인 등반.. 2015. 1. 18. ALASKA " Window shopping" 한국에서는 보통 아이쇼핑이라 하지요. "Eye Shopping" 라는 말은 한국에서만 쓰는단어가아닌가 합니다.쇼핑몰에 가서 잠시 눈요기좀 하다가 왔습니다.볼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 간김에 여기저기 잠시둘러보았습니다. 알래스카에도 벼라별게 다 있습니다.행여 척박해서 메이커들이 없는줄 아시는분들도계신지라 잠시 소개를 합니다. 러시아전문 선물의집이 있네요.알래스카가 원래 러시아 땅이었기에 러시안인들이 제법 많이들 살고 있는데, 재미난건 러시아인들이 모여사는 동네를 우범지대로분류를 하더군요. 그래서 집을 구할때, 이런 동네를 피하라고 나와 있답니다. 여성의류 매장인데, 마음에 드시는 스타일이 있으신가요? 저는 캐주얼한 복장이 마음에 들더군요.이사진을 포함해서 세장의 사진이 제 스타일 입니다..ㅎㅎㅎ 옷걸이만 되.. 2014. 12. 17. ALASKA " 경비행기로 맥켄리를 오르다" 북미 최고봉인 알래스카의 맥켄리 산맥에서 그대 순백의 마음처럼 희디흰 설경속에서 한바탕 환희의 운무를 추어보았습니다. 아무도 딛지않은 최초의 발자국을 남기며, 한올한올 추억을 엮어나가는 그 즐거움은, 어느사이인가 뭇인간들의 정점에서 노니는 한마리 고고한 학이되어 마음껏 설경을 즐겨보았습니다. 언제 다시와볼건지 기약도 없기에 더더욱 그 시간만큼은 나만의 축제의 한마당 이었습니다. 눈이 부시도록 흰 눈속에서 나만의 그림자를 만들면서, 신명나게 놀아보니, 이곳이 바로 천상의 세계가 아닌가 했습니다. 맥켄리의 그 아름다운 절경을 소개 합니다. 아! 푸른 에머랄드빛의 빙하는 오랜 연인을 만난듯 가슴시린 설레임을 줍니다. 그대의 희디흰 속살을 보여주며 유혹하는 그대는 정녕 누구입니까! 오는이를 반겨주는 눈밭은 따사.. 2014. 9.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