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147

알래스카 " 눈의 세상 속으로 " 알래스카는 이제 겨울에 접어들어 눈의 세상으로 변했습니다.늘, 눈이 올듯말듯 그러더니 한바탕 하얀 눈이내려 온통 하얀 눈의 세상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이렇게 눈이 내리니 , 이제서야 알래스카다운풍경을 만들어줍니다.눈이내려 여기저기 다니며 눈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알래스카에 살면서 매번 눈이 늘 기다려집니다. ..이제 도로는 모두 눈길로 변해버렸습니다.맞은편 설산의 모습이 크게 다가 오는듯합니다. . .채 얼어붙지 않은 호수에는 겨울새들이 맨발로 수영을 즐기고 있습니다. . .새들을 보면 전혀 추울 것 같지않는 분위기입니다. . .눈이 내리니 애견을 데리고 산책을 즐기고 자전거를 타면서 건강을 유지합니다. . .저도 눈길을 밟아가면서 드론을 눈위에서 날렸는데섭씨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면 카메라가 작동.. 2017. 11. 11.
알래스카" 낙오된 철새들 " 지금쯤이면 따듯한 남쪽나라로 돌아가야할 철새들이 미쳐, 이동을 하지 못한채 아직남아 있는걸 보았습니다..무슨 연유로 아직도 많은 철새들이 이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 지금이라도부지런히 이동을 해야 하지 않나 은근히걱정이 되네요..휴일 앵커리지 다운타운 산책로를 찾아 하루를 온전히 느긋하게 즐겨보았습니다.물론, 드론도 날려 보았습니다..오전에는 햇빛이 쨍하고 나더니 오후 부터는 비를 뿌릴 듯 찌푸둥한 하늘이 낮게만보입니다..날이 따듯해서 눈은 내릴 것 같지않고 비가 내릴 것 같더니 자정을 넘기면서 빗줄기가제법 굵어진 것 같습니다..알래스카니 눈이 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날씨가 좋아 모처럼 드론을 날려 보았습니다. . .호수에 비친 자작나무들의 겨울을 나는 모습입니다. . .앵커리지 다.. 2017. 10. 30.
알래스카 " 앵커리지의 거리풍경 "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도로를 운전하며 하늘과 구름과 설산과 눈의 흔적을 더듬어가며 일상을 보내는 요즈음 ,유난히 하늘이아름다운 날이 있습니다..미국내에서 행복한 도시로 10위에 등극한 앵커리지의 행복지수는 아마도 이러한 자연적인환경이 많이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제가 보기에는 행복한 도시 3위 안에는 들어야할 것 같은데 다소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오늘은 앵커리지 거리풍경을 소개합니다. ..눈이 내린 날, 집을 나서면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 .이렇게 처음 눈이 내린날은 스노우 타이어를 교체 하려는 차들로 자동차 정비소는 너무 붐벼 저는 이틀후, 징이 박힌 타이어로교체하였습니다 . 교체비용은 66불. . .일반 타이어로 눈길을 운전하는데 큰 도로는 큰 문제가 없지만 그늘진 도로나 커브길에서는 미끄럼 현상.. 2017. 10. 28.
알래스카 " 첫 눈 오는날 " 드디어 기다리고 고대하던 첫 눈이 하루종일 내렸습니다.알래스카에 눈이 내린다는게 지극히 보통일이지만 , 그래도 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레임은 어디서나 매한가지 인 것 같습니다..설원과 눈덮힌 산야를 바라보면 , 몸과 마음이 금방 힐링이 되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첫 눈 내린 알래스카의 풍경은 잠시 숨을 돌리는경비행기들과 함께 눈 바라기를 하였습니다..첫 눈이 내린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풍경 속으로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햇살이 너무 따듯하네요.바람의 숨소리가 들릴 것 같은 잔잔한 호수와 눈 내린 설산의 풍경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앵커리지 공항과 관제탑입니다. . .수많은 경비행기들도 첫 눈을 맞으며 비행을 꿈꿉니다. . .금방이라도 하늘을 날아 오를 것 같은 경비행기들이기지개를.. 2017. 10. 23.
알래스카 " 노을과 설산 " 이제 알래스카는 겨울 초입입니다. 아침 6시에 차 시동을 걸려고 나오니유리창이 모두 얼어있어 한참을 히딩으로녹여야만 했습니다..이런날은 오로라가 보였을텐데, 구름이 다소낀 상태라 나타나자일 않아 약간은 아쉬웠습니다.작년에는 이맘때 앵커리지에 눈이 내렸는데올해는 다소 늦나봅니다..알래스카의 일상 속으로 초대합니다. ..오른쪽 구름이 마치 해오름처럼 꼬리를 달고 있는모습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 .설산으로 탈바꿈한 빙하지대의 산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포테이지 빙하지대입니다. . .아직은 군데군데 남아있는 단풍으로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듯 합니다. . .바람에 몸을 뉘이는 갈대는 여인의 마음인가요? . .자작나무로 둘러쌓인 산책로에도 이제는 가을이 끝나감을 알려줍니다. . .야생베리가 여.. 2017. 10. 8.
알래스카" 스팬서 빙하 2부" 어제에 이어 오늘 spencer glacier 를 소개합니다.알래스카빙하중 걸어서 만나는 빙하중 하나인데마타누스카 빙하와는 분위기가 다른 빙하입니다..특히, 카약이나 빙하사이를 누비는 레프팅은 빙하의 신비로움을 더욱 느끼게 하는 매력이있습니다..고지대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빙하가 제 모습을 하고있어 안심이 되는 곳이기도합니다.때아닌, 설산에는 눈이 내리고 있어 6월에 만나는 눈의 깜짝 선물에 기분이 절로 좋아집니다..알래스카의 독특한 매력포인트 스팬서 빙하를소개합니다. . .애견을 데리고 빙하 근처에 있는 캠프그라운드에캠핑을 하려는 두 연인이 참 보기 좋네요.천년의 빙하앞에서의 사랑이라 어감이 좋은데요. .이곳에는 예전에 지어졌던 다리가 두 곳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를 내려놓은 기차는 마지막 종착역.. 2017. 6. 13.
알래스카 " 연어와 차가버섯" 메모리얼 데이 이틀째 연휴풍경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연어를 기다리는 강태공들 그리고, 설산 위에 내리는 눈이 인상적이었습니다..알래스카 먼 섬에서 화산폭발이 있었으나내륙지방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습니다.한국으로 치자면 일본보다 두배정도 먼 곳에서 화산이 폭발을 했다고 보면 됩니다..일본보다 두배나 더 먼 곳에서 화산의작은 폭발이 있었기에 알래스카 주민들은전혀 모르고 있거니와 뉴스에도 잘 나오지않을정도입니다..단지, 항공기 같은경우 화산재로 인한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는 정도입니다.,가끔 비를 뿌리는 연휴 날씨로 인해아웃도어를 즐기려는 이들에게는 약간고개를 갸웃 하는 정도의 우려라 큰 지장은없습니다..그럼, 알래스카 연휴 이틀째 이모저모를소개합니다. ..킹샐몬이 잡히는 연어 낚시터인데 아직은 연어.. 2017. 5. 29.
알래스카" 야호 함박눈이다 ! " 알래스카가 워낙 넓다보니, 5월에 함박눈이내리는 곳을 만났습니다.대도시는 보통 봄날인데 반해 산악지대나빙하지대에는 눈이 내리기도 합니다..5월에 내리는 눈을 만나면 그렇게 신기할 수가 없습니다.물론, 콜롤라도 같은 곳에서는 일반 도시에난데없는 우박이나 눈이 내리기도 합니다..꽃을 피우고 , 화단에 화초들이 만개하는 가운데 난데없는 눈으로 모두 동사를 당하는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해서 콜로라도는 마더스데이이전에는 오죽하면 화단을 가꾸지 말라는 전설이내려져 오고 있기도 합니다만, 알래스카는 설산이나 빙하지대에 한해서 눈이 내리니그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답니다..쏟아지는 함박눈을 맞으니 정말 상쾌 하더군요.영상을 넘겼어야 하는데 카메라에 눈발이 세차게들이쳐 찍지 못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그럼 , 함박눈을 맞으러 .. 2017. 5. 8.
알래스카 " 봄 단장하는 비행기들" 알래스카의 기나긴 겨울의 터널을 지나온 경비행기들은 봄맞이 몸단장을 하고있습니다..어깨에 내려앉은 눈들이 모두 녹아내리고이제는 그 흔적들을 지워가며 엔진 커버를열고 정비에 한창입니다..푸른 창공을 힘껏 날아오르기 위해쌓였던 먼지를 털어내고 모든 비행기들이부속 하나하나 정비를 하면서 기지개를켜고 있습니다..수많은 경비행기들을 정비하기위해 항공정비사들이 제일 많이 요구되는 시기인지라직종이 각광받는 알래스카입니다.또한, 경비행기 조종사들 구인도 아주 활발해지는철이기도 합니다..그럼 경비행기들의 봄맞이 단장 현장을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꼬리 날개에 원주민 문양을 보니 아마 원주민 회사의소유 경비행기 같습니다. .항공정비사 손이 귀한지라 오너가 직접 수리하는 경우가많습니다. .설산으로 금방이라도 날아오를 것.. 2017. 4. 18.
알래스카 " 오토바이들아 다 모여! "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봄을 맞이하며 그 기념으로 오토바이들을 집합 시켰습니다.봄이오면 제일먼저 신나 하는게 바로 오토바이입니다..그리고 눈으로 가득해 얼었던 도로를 봄이 되면서 처음으로 누비고 다니는게 바로오토바이입니다..온동네 오토바이들이 다 모여 선을 보이는 "Motorcycle show" 가 벌어지는 현장으로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토바이의 대명사 " Harley Davidson"이 전문 부스를 차려오토바이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흥분과 설레임을 안겨주었습니다. .누가 하늘에 낙서를 해 놓았네요.저렇게 교차하며 전투기들이 하늘을 누비며 다닙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모두 마실을 나와 주차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란 말이 미국에서도 적용이 되나봅니다.푸드트럭이 미리 먼저 왔었습니다... 2017. 4. 16.
알래스카 " 스키장 가는길 " 모처럼 야외로 나온 것 같습니다. 눈이 내리는 알래스카 도로를 점검차길을 나섰습니다..금년에는 유독 눈이 많이 내립니다.많은 눈이 내리면 풍년이 든다고 하는데금년에는 연어 대풍이 들 것 같습니다..스키장을 가면서 빙하 암반수도 뜰 예정입니다.눈이 내려 좋은날 ! 출발 합니다. .금붕어 구름도 저를 쫒아 옵니다. .온통 하늘이 눈을 내릴 준비를 하느라 분주하기만 합니다. .날씨가 완연하게 따듯해진 것 같습니다.도로에 눈들이 녹고 있습니다. .수채화 밑 그림을 그리는듯 합니다. .지금쯤 턴어게인 암 바다는 얼어 있어야 하는데 거의 다 녹은 듯합니다.얼어버린 얼음의 형태를 들여다보니 ,마치 강아지가 짖는 모습이 연상이 됩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일본인 관광객이 많았었지만 이제는 중국인이 대.. 2017. 2. 18.
알래스카 " 다시 먹방모드 " 알래스카로 돌아오니 다시 먹방 모드로 변신을 하게 되네요.아마 알래스카에서 제일 잘먹고 지내는게아닌가 생각됩니다..오늘은 정말 엄청 먹어서 위에 부담이 갈 정도였습니다.절대 먹는건 무식하게 먹으면 안된다는게신조였는데 오늘은 정말 먹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하루종일 엄청 분주했습니다.이른아침부터 눈을 몇번이나 치웠는지모릅니다.갑자기 쏟아진 눈으로 정신 없었습니다..알래스카 먹방 출발합니다. ..겨울왕국의 커피숍입니다.흰눈으로 인해 더욱 운치가 있어보입니다. .통행이 많은 도시 사거리인데 모든 도로에는 아침에 내린 눈으로눈길이 되었지만 달리는데는 별 무리가 없습니다. .우리동네 풍경입니다.설산이 늘 자리해서 포근함을 줍니다.저, 길 끝은 산책로 입구입니다. 작은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저 신호등을 지나면 .. 2017.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