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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구름118

알래스카" 발데즈의 구름과 바다속으로 " 어제에 이어 오늘 발데즈의 구름과 바다의 향연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타주의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식혀줄 시원한풍경으로 화요일 아침을 열어봅니다. 알래스카의 시원하고 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은많은이에게 설레임을 선사해 줄 것 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시원한 설산 풍경으로 출발 합니다. 콜럼비아 빙하 크루즈용 배입니다.미리 예약을 하셔도 좋고 ,당일 예약을 하셔도 좋습니다.요금은 일인당 180불이며 , 소요시간은 5시간입니다. 빙하크루즈 예매소입니다. 저는 전날 미리 예약을 하고 아침 8시반에 들러 표를 챙겼습니다. 항구를 떠나니, 구름들이 마중나와 환송연을 베풀어 줍니다. 멀어져 가는 설산과 구름속에 고깃배 한척이 뒤따라 오고 있습니다. 병풍처럼 펼쳐진 산맥에는 잔설과 구름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2015. 7. 21.
ALASKA " 리틀 스위스 발데즈" VALDEZ는 1790년 스페인의 탐험가 안토니오 발데즈에 의해 발견이 된 마을입니다.지금은 인구가 5천여명에 불과 하지만 ,한때는 이만명까지육박 했던적도 있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제일 중요한 항구도시이기도 한데, 북극에서생산되는 원유가 파이프라인을 통해 발데즈까지 도착해원유를 미 본토로 실어 나르는 아주 중요한 곳입니다. 자주 발데즈를 소개 했기에 이제는 눈에 익으시지 않나 싶습니다. 발데즈의 구름들이 너무나 환상적이었기에 오늘 소개를 합니다. 발데즈의 아름다운 항구입니다.할리벗 낚시로도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마치 구름을 누가 일자붓으로 한일자를 그린듯한 아침의 풍경입니다.국기가 걸려 있는 오른쪽 건물은 제가오면 늘 묵는 그리셔모텔입니다.한인분이 운영하는 곳 입니다. 연화 부화장인 이곳, 갈매기들의 .. 2015. 7. 20.
알래스카" 구름따라 떠나는 낚시여행 2부" 알래스카에서의 백야가 좋은 이유는 바로 언제든지 어디론가 떠날수 있다는겁니다.시간에 구애 받지않고 , 여행을 할수 있다는건 정말 축복 입니다. 낚시대를 메고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낚시터로 향하는 내내마음이 한껏 들뜨기만 합니다. 이렇게 날 좋은날 , 나드리를 떠나야 예의가 아닌가 합니다.이틀동안 날이 조금 우중충해서 밍기적 거리며 미루던 일을모두 끝내고 , 낚시터로 향했습니다. 구름따라 떠나는 낚시여행 그 2부의 막을 올립니다. 정말 웅장하지 않나요?너무나 장엄해서 마치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듯한 착각이 듭니다. 여행철이라 차량들이 제법 보이네요.오늘 날이 너무 화창하기만 합니다. 처음으로 차량 에어컨을 켜 봤습니다.그런데 사실, 에어컨 보다는 자연 바람이 훨씬 좋답니다. 완전 한폭의 그림같은 낚시터 .. 2015. 7. 11.
알래스카 " 구름 따라 떠나는 낚시여행" 구름이 두눈에 가득 들어오니, 어찌 구름을 따라 가지 않을수 있겠습니까!다양하게 하늘을 수놓은 구름에 반해 발길을 옮겨보았습니다. 알래스카 구름은 조금은 다른곳과 형태가 특이합니다.기압과 기온과 자연적인 현상으로 수시로 바뀌는 구름의 형상은 반하지 않을수 없을정도로 다채롭기만 합니다. 구름을 따라 하염없이 걷고 싶은 오늘,여러분과 다같이 손에 손을잡고 알래스카 여행길에 나서봅니다. 솜사탕 같은 구름들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자! 줄을 서세요. 하나씩 분양해 드립니다. 달리는 내내 이렇게 구름과 달리기 시합을 하고 있습니다.누가먼저 설산에 도착하나 내기랍니다. 여기 나무숲 터널이 아주 인상적입니다.여기는 palmer 라는 곳인데 농장지대입니다.그리고, 바로 아크농장 입구입니다. 아크농장은 주정부에서 운영을 .. 2015. 7. 10.
알래스카 " 야호! 연어낚시를 떠나자 !" 금년 들어 처음 알래스카에서 연어낚시를 하기로 작정을 하고 점심시간에 출발을 했습니다.왕연어가 이미 올라오기 시작 했지만, 아직 많이올라오지 않고 있기에 며칠 뒤로 미루어 놓고일반 연어를 잡기위해 바다를 향해 출발을 했습니다. 두손안에 연어가 벌써 가득 잡히는 부푼 꿈을 안고 간간히 내리는 빗속을 달리고 달렸습니다. 아스라한 구름들이 지천으로 설산에 머무르며연어잡이 떠나는 우리를 향해 팡파레를 울려주는듯 합니다. 저야 사실 한마리만 잡으면 임무 완수인지라 크게기대를 하지않고 떠났으니 부담은 없었습니다. 스워드 바닷가를 향해 달려가는 내내 신이 났답니다.그 여정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짠! 오늘의 주인공 연어들입니다.바다에서 갓 잡아올린 연어들이라 정말 싱싱합니다. 여기서는 리밋이 일인당 두마리입니다.. 2015. 6. 3.
알래스카 " 구름따라 걷다보니" 이제 뜨거운 태양의 햇살아래 모든 사물들이 생기를 띄며 푸른 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디를 가도 모든 곳들이 명소요 낙원같기만 합니다. 사람은 무릇 놓아버리는걸 잘해야 한다고 합니다.한번 손에 들어오면 꽉 잡고 놔주질 않다보니,집착과 욕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영원한 권력이 없듯이, 재물또한 영원하지 않습니다.재벌 총수들이 그 많은 재산을 두고 눈을 감으면서 얼마나애통해 했을지 가히 상상이 갑니다. 기껏 땅한평이 고작인데,무에 그리 애타할까요. 오늘 그저 구름따라 발길을 옮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빛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투명한 물빛을 바라보니,스스로 물속으로 걸어들어가는 우를범할것 같습니다. 높은산 눈녹은물이 하염없이 흘러 내려오고 있습니다.잔 바위에 부딪치며 흰 포말을 일으키는 물줄기.. 2015. 6. 2.
알래스카 " 구름이여 너에게로 가다" 알래스카의 풍경은 특징이 있습니다. 같은 장소를 가더라도 늘 풍경이 새로운게바로 특징입니다. 사계절 일년내내 같은 곳이라 할지라도 늘 풍경이색다름을 느낄수 있는데, 그로인해 전혀 다른 곳을온듯한 기분입니다. 빙하앞을 지나는데 ,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둥둥 떠다니는 유빙이 엄청 많았습니다.그러나, 불과 이삼일만에 다시 가보니, 그 많던 유빙들이 모두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변화무쌍한 풍경으로 인해 다시 그 장면을 보기위해서는기나긴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오늘 찾은 구름들의 세계는 또다른 아름다움의 알래스카를 많은이에게 자랑을 하듯 , 뽐내고 있었습니다. 유명화가의 수채화가 어디 이만할건가요.이처럼 고은 빛 내는 물감을 만들기가 불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알래스카가 빛어낸 하늘빛 수채화는 오직, 지금 이시간에만 .. 2015. 5. 13.
알래스카 " Chugach Mountains 의 구름바다 " ALALSKA 국립공원인 Chugach 산에 올라가 보았습니다.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구름의 바다를 두발로 딛고 서서 ,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치고서는 무아와 무념의 세계로들어가 보았습니다. 구름을 딛고 걸을수 있을것 같아 한결 몸이 가벼워지는것 같기도 하고, 구름을 두손안에가두어 놓을수 있을것 같기에 더욱 가까이다가고 싶었습니다. 심장 깊이 스며드는 청아한 공기에 혈류는 더욱 평화를 맞이하고, 온 세포들이 들고 일어나메아리를 치는듯 합니다. 구름을 딛고 저 설산까지 갈수 있을까요?그러고 싶습니다. 이 높은 산자락까지 구름은,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영역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온 도시와 바다는 구름에 깊이 잠겨있고 , 언제까지고 구름의 품안에가두어 둘건지요. 어느쪽을 둘러봐도 온통 구름뿐 입니다.구름에 포.. 2015. 3. 3.
알래스카 "장바구니 물가 " 가끔 알래스카 장바구니 물가를 알려 드려야 많은 참고가 되실것 같아 오늘은 아시안 마트를 찾았습니다. 비싸면 비싼대로 그냥저냥 살만 합니다.물론, LA 하고야 비교불가지만, 타주와 비교해서적당한 수준 같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물가를 알아보도록 할까요. 오늘도 역시 구름이 낮게 깔리면서 운치를 더해주는 시내 도로 입니다. 누가 산책로 중간에 이렇게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네요.만화캐릭터 같습니다.잘 뭉쳐지지도 않는 눈으로 고생이 많았겠습니다. 오늘 찾은 필리핀인이 운영하는 아시안 마트입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쑥갓과 부추 입니다. 부추 한단에 1불 80센트 입니다. 아주 큼직한 알이 보이길래 보았더니, 오리알이네요. 한개에 1불 79센트 입니다.타조알로 계란 후라이를 하면 , 온가족이 먹고도 남더군요.남는걸로.. 2015. 2. 4.
ALASKA " 햇살 가득한 하루 " 오늘은 하늘도 이쁘고 , 거리도 하얀눈의 빛으로 가득해 겨울 왕국의 한 장면을 보는것같아 너무나 싱그러운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역시, 하루의 소소한 일상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의 하루 출발 합니다. 자작나무의 가지들이 하늘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는듯합니다. 구름들이 마치 비를 내리는것처럼 한올한올 솜털같은 모습으로눈에 가득 들어옵니다. 화선지에 먹물이 퍼지듯 , 푸르른 하늘에 구름들이 바람에 몸을 싣고 일제히 퍼져 나가는 모습이 너무나 곱기만 합니다. 앵커리지에 있는 박물관도 눈빛에 반사되어 하얀색으로 물들어가고 있답니다. 아직은 여린 자작나무들이 모두 눈꽃을 피우고, 도시를 환하게비추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늘도 곱기만 하고, 다운타운 시내전체가 눈꽃으로 치장을 했습니다. 하얀눈꽃이 없었다면.. 2015. 1. 9.
ALASKA "Chugach State Park " ALASKA의 "Chugach State Park " 는 미국에서도 3번째로 큰 공원이기도 합니다.또한, 미국선정 10대 국립공원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등산로와 산책로는 너무나 유명해서 미 전역에서 많은이들이 찾아오고 있기도 합니다. 오늘은 추가치 국립공원을 잠시 보여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국립공원에 올라오면 이렇게 레인저 초소가 있습니다. 주차비를 내는군요.아주 저렴합니다. 잠시 구경을 할정도면 굳이 요금을 낼 필요는 없습니다. 무슨생각으로 이렇게 비스듬하게 찍었는지 모르겠네요.아,,눈보라가 심하게 불어서 그랬네요.핑계 아닙니다. 손가락이 사렵더라구요. 워낙 지형이 광대한지라 필히, 지형지물을 잘 살펴보고 올라 가시기바랍니다. 초입에는 이렇게 난간도 있습니다.특히, 겨울에는 굴러떨어질 위험이 있어 조심.. 2014. 12. 21.
ALASKA " 무스와 찻집" 오늘 재미난 광경을 보았습니다. 수컷무스의 구애장면을 정말 진귀하게도 보았습니다.카페에 들러 차한잔의 여유도 부려보고,설경을 구경하며 , 설산을 향해 달려도 보았습니다.평범했던 하루 일상의 흔적을 더듬어 봅니다. 고요한 바다와 구름 그리고 설산의 모습. 설산을 향해 달리다보니, 어느새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이네요. 수묵화를 그린듯 , 노니는 구름의 물결이 신비롭기만 합니다. 먹이를 먹으면서 은근슬쩍 암놈들 곁으로 다가가는 숫컷입니다. 그리고는 살며시 눈치를 봅니다. 호시탐탐 노리는 암놈 무스 두마리가 있답니다.옆에가서 치근덕 거려도 멀리 벗어나질 않더군요.그렇다면 암놈도 마음이 있다는거겠지요? 산자락 밑에 위치한 제법 유명한 카페에 잠시 들렀습니다. 소개할 카페가 여긴 아니고, 이곳도 같이 운영을 하더군.. 2014.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