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46

알래스카 “ 쿄요테와 설경 ” 눈이 많이 내리고 먹이가 줄어들자, 야생동물들이앵커리지 시내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무스야 원래 그러려니 하지만, 시라소니와 늑대와여우 그리고 , 코요테까지 내려와 먹이를 찾고있습니다..알래스카는 눈이 부족하면 다양한 현상이 생기는데일단, 개 썰매 경기가 어려워지고 빙하가 녹는 시기가일찍 다가옵니다.그래서 겨울에는 충분한 눈이 내려야 빙하를 덮어빙하가 녹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알래스칸에게 제일 중요한 건 역시, 연어입니다..눈이 많이 내려야 봄이 되어 눈 녹은 물들이 내를이루고 강을 풍요롭게 해주어야 연어들이 그 길을따라 산란을 하기 위해 올라오는데 만약, 물줄기가시원찮으면 연어들은 방향을 돌려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그러면 다음 해부터는 그 Creek 에는 연어가 다시는올라오지 않게 .. 2019. 1. 24.
알래스카 " 북극의 뱃놀이 " 북극인 이 곳에 와서 배만 타고 나가면 저는 아주 신이 납니다.어디를 가든 안 가든 그저 출발만 하면 신이나는 한마당입니다.오늘도 유콘강과 어깨를 견주는 커스코윔베이를 따라 강을 신나게 달려 보았습니다..오늘은 짧지만 작은 영상도 같이 올릴 예정입니다.제한 된 인터넷 사정으로 긴 영상은 업로드를하지 못하고 , 극히 짧은 영상을 소개 하도록하겠습니다..Fish Camp 가 즐비한 Kuskokwim Bay를따라 신나게 달려 보았습니다.그럼, 출발 할까요?..날은 흐리지만 바람이 크게 불지 않아 출발 하는데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언제라도 출발 준비를 마친 배들이 여기저기 정박해 있습니다.. .굉장히 어린 소년이 과자를 먹으면서 시동을 걸고 있더군요.어릴 때부터 배와 너무 친숙해 보트 운전 하는 건 우습답니.. 2018. 10. 14.
알래스카" 자동차가 없는 마을 1부 " 알래스카 북극에는 자동차가 없는 마을이 있습니다.앵커리지에서 서쪽으로 401마일 떨어진 유삑 에스키모인 54명이 모여 사는 빌리지 입니다.이 마을에는 자동차가 필요 없기도 하거니와자동차가 있어도 다닐 길이 없습니다..Kuskokwim River 북쪽 기슭에 위치한 이 마을은따사로운 햇살아래 키가 훌쩍 큰 갈대 밭에 위치해있었습니다.부드러운 강바람에 흐느적 거리는 갈대들 속에한가로이 졸고 있는 작은 집들은 마치 또 다른세상 속으로 들어 온 것 같았습니다..왜 자동차가 필요 없는지 그 이유를 알기위해Oscarville 이라는 원주민 마을을 가 보았습니다...배를 타고 도착하니, 이 마을 역시 Kuskokwim River에 위치한 마을이라 보트를 타고 고기를 잡으러 나가려는일행들과 만났습니다.. .늪지 위에 .. 2018. 10. 8.
알래스카" 북극의 물장사" 알래스카는 물 좋고 공기 맑은 곳으로 유명하긴 합니다.그러나, 오히려 청정 지역 같은 북극에서는강이나 계곡물들이 야생동물들의 배설물로오염이 되어있어 그냥 먹으면 탈이 나기 쉽상입니다..특히, 비버는 다양한 균을 가지고 있어 비버천국인 이 곳 북극 지역은 산에서는꼭, 물을 끓여 먹어야 합니다.흙탕물인 강 물은 오히려 그냥 마시지만,산이나 계곡 물은 반드시 끓여 먹는 게 생활화되어 있습니다..원주민 마을인 베델에도 정수 시설이 되어 있지만파이프가 연결이 되어 있지 않아 차로 모두가정마다 배달을 해서 사용을 합니다.집집마다 물 탱크가 있으며, 다른 도시와 수도사용료는 비슷합니다..매달 말 정산을 해서 일반 수돗세 처럼 납부를 해야 하는데, 제 날자에 납부를 하지 않으면바로 물 배달을 해 주지 않습니다.집집마다.. 2018. 10. 5.
알래스카" 하늘에서 바라 본 툰드라의 가을 " 알래스카 북극 툰드라에는 가을이 더욱 깊어진 '만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한 눈 에 척 보아도 아! 가을이구나 할 정도로형형색색으로 물들은 툰드라를 만나 볼 수있습니다..날이 따듯하고 바람도 잦아 많은 주민들이너나 할 것 없이 보트를 타고 강 위의 산책을즐기고 있었습니다.저도 같이 따라 가고 싶은 충동이 일었지만,배는 있는데 물길을 아는 선장을 만나지 못해부러워만 해야만 했습니다..강이 여러갈래 길이라 물길을 알아야 배를 타고나갈 수 있습니다.운전이야 저도 완전 숙달된 조교인지라 문제는없는데 , 물길을 알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그냥 하늘에서 바라 보는 것만으로 만족을 해야 만 했습니다.그럼 출발 하겠습니다...배를 타고 나가는 것보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즐거움이더 큰 것으로 위안을 삼았습니.. 2018. 10. 4.
알래스카 " 연어들의 산란지 " 지난번 연어들이 매년 산란을 하는 장소를 찾아 갔는데 한마리도 보이지 않아 걱정이많았었는데 이번에 가 보니, 그래도 몇마리는올라와서 산란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그런데, 연어들이 바다와 강을 거슬러 오면서 그 경로가 험했었는지 상처들을 많이 입은 걸볼 수 있었습니다..주변에 사는 곰들도 사냥을 나왔다가 연어들이 없는 걸보고 많이 실망을 했을 것 같습니다.앵커리지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연어 산란 장소를소개 합니다...오늘도 빙하가 보이는 도로를 달려 연어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갑니다.. .도로에는 이미 비가 한차례 내리고 , 구름들도낮게 깔리고 있습니다.. .저만치 간이역과 포테이지 빙하가 보이고 있습니다.. .Girdwood부터 포테이지까지 빙하지대인지라 어디서든지도로에서 빙하를 만날 수 있습.. 2018. 8. 14.
알래스카 " 호수와 빙하 " 이번주 내내 흐린날과 비가 내린다는 소식이 있는데 그 와중에 오늘은 그나마날이 화창해 포테이지의 빙하지대를 찾아그 풍경을 드론을 통해 담아 보았습니다..강과 크릭 그리고, 호수와 빙하와 설산이 한데 어우러진, 아름다우며 한적한 여유의공간인 호수와 빙하지대를 소개합니다...마치 박하 맛 아이스크림 같은 빙하가 한 여름의 더위를식혀주고 있습니다.. .몽실 몽실 고개를 내미며 저를 엿 보는 듯 구름들이 피어 오릅니다...하늘과 구름을 안고 사는 송어가 노니는 작은 호수의풍경입니다.. .호수에는 작은 무인도와 하늘의 그림자를 담은 풍경이있습니다.. .Fireweed가 불타 오르듯 만개한 모습입니다.. .마가목과는 비슷하지만 이건 접골목입니다.접골목은 딱총나무라도 부르,약나무라 불리울 정도로그 효능이 뼈에 아주 .. 2018. 8. 11.
알래스카" 강과 호수로의 여행 " 알래스카에는 셀 수도 없을 정도로 수많은 강과 호수들이 있습니다.바다를 닮은 호수와 강을 찾아 세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Moose Pass Lake과 Trail River , MadSally Lake 이렇게 세 곳을 갔습니다.다들 연어와 송어가 뛰어 노는 곳이기도하지만, 금년은 연어 낚시 금지로 인해낚시를 할 수 는 없었습니다..호수 위를 경비행기로 투어를 할 수 있기도 하고강을 전세 내어 휴가를 즐기는 가족도 있었습니다.그럼 알래스카의 여행 출발 합니다...곧게 뻗어 있는 시원스런 구름이 있는 도로를 오늘도한없이 달려봅니다.. .만년설이 거의 녹아 잔설만이 남아 있지만 그래도눈이 맑아지는 풍경입니다.. .작은 마을이 나타나니, 구름도 환영 인사를 하려는 듯 낮게 내려와 인사를 건넵니다.. .다양한 .. 2018. 8. 3.
알래스카" 호수와 빙하 " 알래스카에는 20에이커 이상 되는 천연호수가 무려 3백만개에 달합니다.이중 이름이 있는 호수는 약,3,197개의 호수가있습니다..오늘은 빙하지대인 Portage Glacier 부근호수를 찾았습니다.이 주변이 만년설과 빙하 그리고, 설산들이 즐비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강은 약, 12,000개의 강이 있는데 연어가 올라오는길목에 있는 호수를 찾아 그 풍경을 전해드립니다.바람이 몹시 부는데도 불구하고 드론으로 촬영을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니 정말 멋진 호수네요.자작나무 숲에 둘러쌓여 아늑한 풍경입니다.. .한 가족이 여기에 캠핑을 하면 , 나중에 온 이들은 주변 다른 호수를 찾아 캠핑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주변에 호수가많습니다.. .우측 호숫가에는 캠핑을 할 수 있도록 땅을 잘 다져놓았습니다.. ... 2018. 7. 24.
알래스카 " 연어의 회귀 " 연어들의 회귀 본능은 자기가 태어난 곳의 물의 냄새를 기억하고 산란을 하기위해수만리 바다의 거센 물살을 헤치고 강을거슬러 올라옵니다..그러나, 수질이 나빠지거나 수로가 확보되지 않으면 도중에 사망을 하거나 향로를돌려 다른 곳으로 회귀하기도 합니다..아직까지도 연어들이 자기가 태어난 곳을 찾아 회귀하는 방법에 대해 과학적으로 규명이되지 않고 있을 정도로 신비의 영역이기도합니다..연어들의 강을 거슬러 폭포를 향해 몸을 던지는몸부림을 특집으로 꾸며 보았습니다...거센 물살을 헤치고 튀어 올라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려는연어들의 몸부림입니다.. .청아한 물소리를 들으면 온 몸이 깨끗히 정화되는 느낌이 듭니다.. .오래전에 이 산에는 산불이 나서 많은 자연이 훼손이되기도 했지만 , 지금은 다행히 많이 복구가 되었습니.. 2018. 7. 1.
알래스카 " 백야의 여행 " 빙하의 호수가 옥색으로 빛나는 곳이 있다면, 강이 옥색으로 빛나는 곳이있는데 바로, 그 곳이 Cooper Landing에있는 쿠퍼리버입니다..늘 이 곳을 지날 때마다 옥색 물빛에 반해걸음을 멈추고는 합니다.강에서는 연어 낚시를 즐기거나 래프팅과카약킹을 하는 이들이 몰려드는 곳입니다..하늘 빛을 닮은 강의 유혹에 누구나 매료되는 신비스러움의 쿠퍼리버로 여러분을초대합니다.. .오늘도 구름들이 하늘을 곱게 수놓고 개구쟁이들 처럼창공을 누비고 다닙니다.. .자작나무 위에 살포시 엉덩이를 들이미는 귀여운 구름을 만났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달리다가 화원에 잠시 들렀습니다.. .화원에 들르면 그윽한 꽃 향기에 마음이 포근해집니다.. .여기 화원에 있는 에스프레소 바에 들렀는데 유독 여기커.. 2018. 6. 28.
알래스카 " Matanuska Glacier " 매년 이맘때가 되면 어김없이 소개 되는 곳이 바로 마타누스카 빙하입니다.육지로 접근할 수 있는 최대의 빙하인 마타누스카빙하는 언제 들러도 가슴이 뻥 뚫리는 대 자연의위대함을 선사해 줍니다..앵커리지에서 글렌 하이웨이를 따라 101마일지점에 있으며, 소요되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되지만, 가다가 곳곳에 아름다운 호수들과 강들이있어 그냥 스쳐 지나가기에는 아쉽습니다..마타누스카 입장료가 2007년에 12불이었다가지금은 30불입니다.입장료가 인터넷을 뒤져도 잘 나오지 않는 까닭은수시로 인상되는 입장료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들기도 합니다..그럼 최대의 육지빙하를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대 빙하를 마주하면 감탄사부터 나오게 됩니다.. .저 승복을 입은 스님들이 매년 많이 알래스카를 방문하더군요.여기는 마타누.. 2018.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