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는 셀 수도 없을 정도로 수많은
강과 호수들이 있습니다.
바다를 닮은 호수와 강을 찾아 세 곳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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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se Pass Lake과 Trail River , Mad
Sally Lake 이렇게 세 곳을 갔습니다.
다들 연어와 송어가 뛰어 노는 곳이기도
하지만, 금년은 연어 낚시 금지로 인해
낚시를 할 수 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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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위를 경비행기로 투어를 할 수 있기도 하고
강을 전세 내어 휴가를 즐기는 가족도 있었습니다.
그럼 알래스카의 여행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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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게 뻗어 있는 시원스런 구름이 있는 도로를 오늘도
한없이 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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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이 거의 녹아 잔설만이 남아 있지만 그래도
눈이 맑아지는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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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마을이 나타나니, 구름도 환영 인사를 하려는 듯
낮게 내려와 인사를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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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념품을 파는 선물의 집을 숲속 길에서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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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킹을 세워 놓아 운전을 하다가 눈길을 끌었는데
마네킹 모두가 여성 마네킹이라 특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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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을 같이 겸하고 있는 선물의 집인데 , 하염없이
도로를 달리다가 만나는 곳인지라 , 반갑기도 합니다.
타주를 보면 먼지 폴폴 날리는 사막지대를 달리다가
휴계소를 만나는 풍경이지만, 여기는 강과 호수 그리고,
설산을 지나다가 만나는 휴계소 같은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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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바다와 같은 강을 만났는데 , 금년에는 연어가
올라오지 않아 일체의 연어 낚시가 금지되어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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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낚시는 안되지만 어느 곳에든지 송어 낚시는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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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한 가족이 강을 전세 내어 휴가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워낙 땅이 넓으니, 이렇게 호수나 강을 독차지 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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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족 외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이 강에는 쉼터들이 조성이 되어있지만, 이미 자리를 잡은
이들이 있으면 다른 곳을 찾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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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Moose Pass라는 아주 작은 마을의
교회입니다.
종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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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위를 노닐며 하늘을 나는 경비행기 투어를
할 수 있는데 가격이 아주 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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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경비행기를 이용해서 하늘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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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를 바라보며 망중한을 느낄 수 있는 벤취가
눈에 들어옵니다.
마냥 한가로운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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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바다를 닮은 호수를 만나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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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간판이 저렇게 숲 속에 붙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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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여기저기 쉼터들이 있는데 아무도 없었습니다.
송어 낚시가 가능한 곳이지만, 아무도 하는 이들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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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진을 찍는 이 곳에서 야영을 하고 캠핑을 할 수
있도롣 평지가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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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와 바로 인접해 있기도 하고, 바로 옆에 간이
주차장이 있어, 접근성이 아주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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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숲 속 한켠에는 야외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는 이들은 간혹 찾아 오지만 여기서는
휴가를 즐기려는 이들이 전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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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많은 강과 호수들이 있으니 자기 마음에 맞는 곳을
찾아 가나 봅니다.
그동안 제가 소개한 강이나 호수의 숫자가 엄청 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소개를 하지 못한 곳이
100배는 더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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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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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촘촘하게 심은 깻잎들을 옮겨 심을 요량으로
팬스 옆을 도랑을 파서 텃밭을 늘렸습니다.
그동안 갑갑해 했던 깻잎들에게 자유를 주었더니,
마음이 다 개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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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버린 쑥갓들도 텃밭을 새로이 조성하여 옮겨
심었더니, 기존 텃밭이 많이 여유로워졌습니다.
그동안 얘네들이 얼마나 답답 했을까 생각을 하니,
이제서야 마음이 조금 놓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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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들이 바앓게 익어가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하나 따서 먹어보니 엄청 달더군요.
그런데, 너무 여려서 자칫 뭉게지기 쉽더군요.
물에다가 씻으면 뭉게질 것 같아 그냥 먹는데
알래스카는 먼지도 깨끗하니, 먹을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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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날마다 추수를 하는 재미가 남다른
요즈음입니다.
알래스카에 살게 됨이 감사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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