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267 ALASKA " 얼음 낚시 시즌이다 ! " 이제 동네마다 다 있는 호수가 꽁꽁 얼었습니다. 얼음낚시 시즌이 도래했습니다. 보통 연어나 무지개 송어를 낚아 올립니다. 연어들은 산란을 마친 후, 아직 채 바다로 나가지 않은 연어들이라 크기가 크지는 않습니다. 무지개 송어들도 아직 채 크게 자라진 않아서 재미로 잡는 취미활동 중 하나입니다. 나 홀로 낚시를 즐기기보다는 보통 가족이 다 함께 출동해서 낚시라는 공동의 관심사를 즐기는 행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통 부인은 대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아이들은 꼭, 대동을 합니다. 다양한 낚시용품을 파는 종합 스포츠 용품점을 들렀습니다. CABELRA, S라는 쇼핑센터를 들러 겨울 낚시용품을 두루두루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사냥과 낚시용품 전문점입니다. 다양한 총들과 낚시용품들의 천국이라.. 2022. 12. 3. ALASKA " 크리스마스 바자회 풍경 " 알래스카는 지금 여러 곳에서 바자회를 개최하는데 그 이유는 평소에는 바자회가 잘 열리지 않지만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모든 소규모 수공업자들이 그동안 자신이 만들었던 작품들이나 물건들을 모아 놨다가 이런 바자회가 열리면 선을 보입니다. 그래서, 알래스칸들은 이런 바자회가 열리면 모두 가족을 대동하고 바깥 나드리를 겸해 콧바람 쐬러 나온답니다. 저 역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기 위해 동참합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바라 보기만 해도 눈이 시원한 설경을 바라보면서 집을 나섰습니다. 야생 블루베리를 원료로 한 시럽과 다양한 꿀들을 채집해서 가지고 나와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작나무 시럽도 있어 알래스카에서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TEA입니다. 뚜껑을 열어서 냄새를 맡아보라고 .. 2022. 12. 1. ALASKA " 미리 크리스마스 " 알래스카는 여기저기서 Christmas 바자회가 한창입니다. 그래서, 오늘 제목이 미리 크리스마스입니다. 알래스카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은 이런 바자회를 통해서만 발견할 수 있는데, 그동안 눌러왔던 구매 욕구를 이런 기회를 통해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합니다. 성탄절을 상징하는 대형 인형들로 꾸며진 오늘의 바자회 출발합니다. 미국에는 대형 인형들을 자주 만나 볼 수 있는데 확실히 스케일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대형 인형을 보면 나중에 세탁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더라고요. 누군가가 지나가다가 바늘구멍이라도 내면 대략 난감일 것 같네요..ㅎㅎ 아이들을 위한 대형 인형들이기에 가족단위로 바자회를 많이 찾습니다. 카드부터 시작해서 모두 수공예품입니다. 알래스카는 제조 공장이 없다 .. 2022. 11. 29. ALASKA " 비오는 날의 드라이브 " 안개가 자욱하게 끼고 이슬비가 내리는 날 차를 몰고 거리를 방황을 해 보았습니다. 구름도 낮게 깔리고 부슬부슬 비까지 내리니 낭만이 깃든 환상의 드라이브가 되었습니다. 바닷가도 찾고 빙하와 호수가 함께 하는 곳도 들렀으며, 폭포와 연어들이 올라와 산란을 하던 곳도 찾았습니다. 관광시즌이 끝난 터라 통행하는 차량도 드물어 나 홀로 여유로운 드라이브가 되었던 것 같네요. 비 내리는 몽환의 드라이브로 초대합니다. 마치 방앗간 같이 제가 수시로 들르는 곳인데 기찻길과 바다 그리고, 설산이 보이는 곳이라 정감이 가는 핫 플레이스 이기도 합니다. 누가 앞에 콜라병을 올려놓았네요. 의외로 병을 많이들 사나 봅니다. 보통 캔 음료들을 사는데 말입니다. 손을 대면 마치, 물이 들 것만 갔네요. 여기도 핫 플레이스입니다... 2022. 11. 27. ALASKA " 북극에서의 농구대회 " 농구는 다섯 명씩 필드에서 치르는 구기종목인데, 추위가 심한 북극에서는 농구가 단연 인기를 끕니다. 알래스카 에스키모, 인디언 정식 올림픽에서는 실내에서만 할 수 있는 전통적인 종목들을 엄선해 올림픽 경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난생 처음 듣고, 보는 신통방통한 종목들로 이루어져 있어 올림픽이 열리는 시기에 오시면 정말 신기한 경기종목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농구공의 무게가 남녀 모두 같은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여자 같은경우 500g 이상이고 , 남자 같은 경우 600g 이상이더군요. 이제야 이걸 알다니 오호! 통재라.. 제가 농구하고는 인연이 없다 보니,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저와 너무나 친했던 지인이 연대에서 농구를 했고, 최연소 국가대표를 했으며 , 5회 상록수 상을 받은 바 있.. 2022. 11. 25. ALASKA " 북극의 툰드라를 하늘에서 보다 " 200여 개의 알래스카 원주민 마을은 거의가 툰드라로 둘러싸여 있어 마을 간 왕래가 쉽지 않습니다. 툰드라는 보통 늪지로 되어있어 마을 안에서도 나무로 된 발판을 만들어 이동을 합니다. 툰드라에는 야생 블루베리와 블랙베리가 지천으로 자라고 있어 가을이면 추수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베리를 잘 수확 하지 않습니다.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블루베리가 그렇게 건강에 좋기도 하거니와 잼이나 샐러드용으로 먹을 수 있는데 북극에 살다 보니, 야채와 과일에 거리감이 있습니다. 오늘은 드론을 이용해 툰드라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아침 안개가 자욱한 호수의 풍경입니다. 여기 호수는 수자원이라 수돗물로 만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을빛이 가득한 툰드라인데 , 마을 한가운데입니다. 마을과 .. 2022. 11. 23. ALASKA " 북극에 있는 초등학교를 가다 " 알래스카 북극에 자리한 베델에 한 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미국은 학교나 군부대 이름을 초대 교장이나 사령관 이름으로 짓는데 이 학교도 초대 학교장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이 점이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Glaydus Jung이라는 학교인데 보통, 중고등학교도 같이 있는데 여기는 초등학교만 있더군요. 추운 지역이라 학교도 마찬가지로 지상에서 띄워 건물을 짓는데 , 은행 건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기를 은행강도가 들면 어떡하나? 하고 생각을 하는데 여기는 도망갈 길이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고서는 동네를 벗어나질 못해 강도 같은 건 꿈도 꾸지 못하는데 아주 정말 드물게 강도짓을 하는 멍청한 이가 있긴 합니다. 동네가 섬이나 마찬가지라 금방 잡히는데도 용감무쌍하게도 도전을 하는 이가 꼭, .. 2022. 11. 21. ALASKA " ESKIMO 인들의 문화와 생활상 " 어느 나라나 그 나라의 생활 풍습을 알고자 한다면 박물관이나 민속촌 같은 곳을 방문하게 됩니다. 각종 다양한 생활용품을 보면서 옛날의 전통문화를 유추해 볼 수 있는데 오늘은, 에스키모인들의 각종 생활용품과 민속용품을 보면서 그들의 문화를 살짝 엿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에는 가짜 모피나 가죽이 없습니다. 그런 걸 만드는 공장 자체가 없으며 야생동물을 사냥을 직접 하기에 가짜보다 오히려 진품만이 통용되는 유일한 곳이기도 합니다. 곰, 물개,바다코끼리,수달과 사슴과 에 속하는 야생동물들을 사냥하는 시즌이기도 합니다. 사냥하는 시즌이 돌아오면 야생동물들이 기가 막히게 알고서 깊고 깊은 숲속으로 숨기도 합니다. 참 희한하기도합니다. 그럼, 그들의 생활상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약을 비롯해 그들의 .. 2022. 11. 19. ALASKA " 북극의 야채가게 " 오늘은 북극에 있는 원주민 마을인 Bethel에 있는 Farmers Market을 소개하기로 하겠습니다. 이용 고객은 원주민보다는 백인과 아시아인이 많이 찾는 야채 전문 상점인데 매일 문을 여는 게 아닌, 정해진 요일에만 문을 여는 곳입니다. 아무래도 추운 극지방이라 야채를 재배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닐하우스에 야채를 재배해 가지고 나와 팔고 있는데, 여름 한철에만 판매를 합니다. 야채를 빼고 햄버거를 주문하는 이들이 있는 이곳의 Farmers Market을 소개합니다. 마침, 백인 아주머니 두 분이 장을 보고 나오시네요. 가게 평수는 넓지 않으나 그래도 구색은 다 갖췄습니다. 여기 단위는 파운드인데 1파운드는 약, 453g입니다. 여기서 재배하는 게 아닌, 야채나 과일은 비.. 2022. 11. 17. ALASKA " 백조의 호수 " 앵커리지 시내를 막 벗어나자마자 습지가 있는데 해마다 연어들이 올라와 산란을 하고, 다양한 철새들이 봄부터 날라와 터를 잡고 알을 낳아 부화를 해서 가을쯤이면 어김없이 따듯한 남쪽나라로 이동을 합니다. 거기에 MOOSE와 곰이 내려와 연어를 사냥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백조 한쌍이 우아하게 헤엄을 치며 노니는 모습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백조는 한번 부부의 연을 맺으면 평생을 간다고 하네요. 그럼, 출발합니다. 만년설이 녹아 흘러서 이리로 모여 늪지를 만듭니다. 뒷 배경의 산이 바로 추가치 국립공원입니다. 저 산에 사는 곰이 내려와 어슬렁 거리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경사가 완만한 산속에는 개인 집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제법 힘주는 이들이 사는 동네라 고급 주택가라 보시면 됩니다. 겨울에 여기.. 2022. 11. 15. ALASKA " 가을빛 등산로 " 앵커리지에서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약, 30여분 달리다 보면 좌측으로 아름다운 바다를 낀, 공원 겸 등산로가 나옵니다. 짙게 물든 단풍을 즐기면서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는 3시간 코스입니다. 물론, 힘들면 중간에 언제든지 되돌아올 수 있어 저처럼 저질 체력한테는 안성맞춤인 곳이기도 합니다. 낙엽이 풍성한 산책로를 놀며놀며 걷는 재미는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습니다. 고즈 녘 한 등산로를 따라 이어지는 계곡의 물소리가 너무나 청아하게 들려 정신 건강에 너무 좋습니다. 힐링의 등산로를 소개합니다. 스워드 하이웨이를 바다와 기찻길이 열려있어 풍경 하나만큼은 정말 끝내줍니다. 한척의 어선이 저기에 왜 있는지 모르겠네요. 보통, 저기서 고기를 잡는 적은 없었거든요. 공원과 산책로 그리고, 등산로가 이어.. 2022. 11. 12. ALASKA의" 할로윈 데이 풍경 2부 " 지난번에 이어 오늘 알래스카의 핼러윈 풍경 2부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laska Native Heritage Center에서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곁들여 치러지는 핼러윈 행사는 가족들이 모두 참석해서 축제를 즐기는 분위기입니다. 아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는 이번 축제는 원주민들의 전통 공연도 같이 치러지기에 아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배움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그럼, 오늘도 출발합니다. 여기가 할로윈 축제가 벌어지는 Alaska Native Heritage Center입니다. 유명한 조각가의 작품인데 알래스카 원주민들은 까마귀를 제일 신성시 여겼습니다. 까마귀를 사냥하면 바로 구속될 정도입니다. 아이들의 놀이터도 생겼습니다. 자연과 친화적인 놀이터입니다... 2022. 11. 10.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2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