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이안의 비 내리는 올드타운 풍경

베트남이나 다른 어느 나라를 가도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나 비즈니스 업체들은 현지 업체나 식당보다

가격이 다소 비쌉니다.

제가 보기에는 평균적으로 1.2배에서 1.5배 정도

가격이 비싸거나 아예 한국하고 가격이 같은

경우가 많은데 기 이유는 한국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물가 기준이 한국에 맞춰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비빔밥이 한국에서 만원일 경우 여기서도

7천 원에서 9천 원을 받으면 한국인 기준으로는 

아.. 싸네 하는 생각을 갖게 되지만 원가는 오히려

한국의 5분의 1 수준입니다.

그래서,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한국과 거의

비슷하게 가격을 책정을 하지만, 로컬 주민들은

재료비와 인건비등을 기준으로 가격 책정을 하는데

보통, 비빔밥 한 그릇에 3천 원을 넘지 않습니다.

 

자! 이제 이해가 가시나요?

또한, 이를 아는 현지주민들이 삼겹살 무한 뷔페

가격을 우리 돈으로 2만 원에 책정을 해도 엄청

남는 장사라는 사실입니다.

거기다가 과일이 워낙 저렴하니, 디저트로

종합 과일 세트를 내와도 많이 남는데 한인이

운영하는 곳은 절대 그렇게 안 하고 남는 것만

생각을 합니다.

 

이미 얼마를 더 남겨야 할지 고민을 하는 게

대다수의 한인 개념이기 때문에 여기서 가격

차이가 벌어집니다.

이런 개념을 확실하게 아시는 한인분이 시라면

이런, 틈새를 노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런 곳은 금방 입소문을 타게 되는데

SNS 천국인 한국의 실정을 생각하면 금방

맛집으로 등극을 하게 될 것입니다.

 

세게 여행을 하면서 절실하게 느낀 점인데

비즈니스를 운영하시는 분이 언제 이 나라에 오셨는지가

상당히 중요한데 그 이유는, 한국의 실정을 아는 시기가

바로 해당 국가에 첫 발을 내디딘 그때의 시절로 고정이

되어있습니다.

한국은 엄청나게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 외국의 한인들은 

현실을 아무리 뉴스를 접해도 이해를 하지 못하시고 

적응을 못하시는 게 기정사실입니다.

그래서, 1800년대나 1900년대 미국으로 이민을 오신 분들은 

아직도 그 시대에 살고 계신답니다.

 

호이안 여행을 하면서 올드타운은 필수 코스이기에 저도,

한 발을 내디뎠는데 워낙, 똑같은 시스템이 주는 지루함이

좀 거시기하네요..ㅎㅎ

천편일률적인 샵들의 모습이 점점 질리게 합니다.

그럼, 오늘도 비 내리는 올드타운 투어 출발합니다.

 

요새 올리는 사진은 모두 삼성 갤럭시 21 울트라로 

촬영을 하였습니다.

23 울트라는 일반 전화용만으로 사용을 하는 어처구니없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데 , 23 울트라가 화질이 더 좋음에도

불구하고 이러고 있습니다..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빗줄기가 선명하게 촬영이 되어

다행입니다.

 

 

환전을 하는 상점들이

상당히 많아 거의 3분 거리마다 보입니다.

그리고, 각종 환전표를 간판으로 내걸고 영업을 하는데

여기 환전소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예를 들어 시내 공항이나 금은방에서 환전을 할 때, 

우리 돈 10만 원을 공항이나 금은방에서는 베트남 둥으로

보통 평균적으로 1,860,000동을 주는데 반해 여기

환전소에서는 1,700,000만 동 정도로 환전을 해 주고 있으니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납니다.

16만 동 정도면 쌀 국수가 8그릇입니다.

 

나무 조각을 하는 분은 대대로 맥을 이어온 조각가이십니다.

독특한 도장도 새겨주시는데 , 자신의 얼굴 모양을 한 도장을

즉석에서 새겨줍니다.

독특한 나만의 도장을 갖고 싶으시다면 하나 권해드립니다.

다소 좀 부족하게 생기셨다면 아름다운 얼굴의 도장을

권해 드립니다.ㅎㅎㅎ

 

실크를 교역하던 무역항의 전통을 되살려

다양한 의상점들이 많은데 , 재질로 봤을 때는 우리의 

수준에는 한참 모자라니 그냥 구경만 하시기 바랍니다.

양복이라면 핏이 툭툭 떨어져 내리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여기 바짓단을 보면 그냥 쭈글탱이라더구요.

 

비 오는 날에는 이렇게 차 한잔 하면서

비 내리는 풍경에 흠뻑  취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 멍 해보시라니까요.

 

올드타운 식당들의 가격은 그냥 유원지 가격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독특하지만 가격은 다소 비싼 느낌이 드는데 그런대로

분위기와 플레이팅이 아담하고 귀여워 마음에 들 겁니다.

 

운동화나 구두를 신으신 분은 지금이라도 샌들로

갈아타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일, 젖은 운동화를 신으셔야 합니다.

 

주얼리샵이네요.

저 커플은 비 피하느라고 들른 느낌이 드네요.

 

걸어서 2분 거리마다 고옥들이 많은데 모두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 만동에서 2만 동 사이인데 가격 차이는

전시해 놓은 고가구나 사진에 따라 달라집니다.

 

고서화나 오래된 가구들을 보는 재미는 있지만

매번, 돈을 내야 한다는데 거부감이 있습니다.

마치, 입장료를 걸을 때마다 내야 한다고나 할까요.

 

행운의 동전을 파네요.

자신의 띠별 동물이 새겨진 동전인데

목걸이 형식인데 목에 걸고 다니기에는 관종 소리를

듣게 될 것 같네요.

가격은 2만 동입니다. 우리 돈으로는 1,000원입니다.

 

안내원이 무섭게 생겨서 얼른 후다닥 나왔습니다.

 

덩굴나무가 어울리는 아담한 샵인데

그림을 파는 곳입니다.

운치 있지 않나요?

 

4분 걸을 때마다 나타는 의상점들.

나중에는 그냥  고개를 외로 꼬고 지나갑니다.

 

망고 세이크를 파네요.

베트남에 오시면 물갈이가 예상되니 

되도록이면 끓인 물을 사용하는 거나 

100% 과일 쥬스를 드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보통 다 100% 과일로만 쥬스를 만들고

얼음을 넣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금이 비수기인지라 관광객이 드물어 너무나 좋네요.

한적해야 돌아다닐만한 것 같습니다.

수백 개가 넘는 샵들로 인해 짜증 날 정도로 지루하게 

느껴지는데 같은 걸 계속 보니 , 정신도 멍해집니다.

 

다행히 고옥들을 보존을 잘했는데

그거 하나만큼은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관광객이 외국인이 90%가 넘으니 제발 

영어로 안내 메뉴나 간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도 전주 한옥마을이 있지만 모두, 거기서

장사를 한다고 상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장 인터넷에서 난리가 날 겁니다.

어차피 여기 마을에 입장료를 받으면서 실제 고옥들은

별도로 모두 입장료를 추가로 받는다면 이게 말이 되나요?

이렇게 추가 입장료를 2만 동씩 20군데만 가면 추가로

40만 동이 더 드는 겁니다.

 

베트남 연휴일정입니다.

연휴 일정에 맞춰 베트남을 진정으로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단, 구정인 뗏 연휴는 피하시는 걸 추천하는데 그 이유는

일주일 내내 폭죽을 동네방네 모든 주민들이 터트리는 바람에

24시간 잠을 잘 수가 없더군요.

뗏 연휴는 가급적 피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녁이면 매일 나이트클럽을 가는 한인들이 많은데

오죽하면 70% 이상이 한인입니다.

클럽 소속의 직업여성 외에는 베트남 일반 여성은 전혀

오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그 사정을 모르니 매일 가서

음주가무에 젖어들 사십니다.(베트남 여성 한 분 도 안 계심)

클럽에서는 소속 아가씨들이 손님에게 가서 살살 애교를

피우면 한국보다 더 비싼 주대를 물고 주문을 하게 됩니다.

베트남 클럽의 술 가격이 한국의 술 값 저리 가라입니다.

제발, 진정들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느니 저렇게 정식으로 호텔에서 펼쳐지는

만찬 파티에 참여를 하시는 게 더욱 값진 시간이

될 것입니다.

갈라쇼는 볼거리도 많고 그만큼 수준이 되는 아가씨들도

참석을 하니, 이왕이면 클럽보다는 호텔 만찬장에

입성하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한국에서도 갈라쇼 비용이 상당한데 여기는

클럽 갈 비용이면 가고도 남습니다.

 

그럼, 갈라쇼에서 충분히 즐기시기 바랍니다 ^*^

 

오늘도 5분 시청 아시죠?...ㅎ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Q1JyxVc5tZ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