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국가의 패키지여행을 가면 거의 모두가
가이드들이 달러를 요구합니다.
현실은 전혀 상관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달러를 요구하는
이유는 이중으로 이익을 탐구하기 때문입니다.
패키지여행을 가면 필수적으로 선택 관광을 하게 되는데
저가 항공을 이용하면서 여행사와 가이드가 수익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런 편법을 하게 됩니다.
재미난 건, 패키지 관광을 하는 팀에게 현지
한인 업소에서 버스와 기사까지 무료로 전 일정동안
제공을 한다는 겁니다.
그러니, 여행사나 가이드가 경비를 지불할 필요는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참여하는 관광객에게
이러저러한 이유를 대고 달러 팁이나 대가를
요구하는데 이런, 나쁜 관습은 이제 철폐를
해야 합니다.
가이드 팁은 보통 하루 10불인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주지 않아도 되는 게 바로 팁인데
가이드가 관광객이 도착한 다음날 전부에게
전체일정의 가이드 팁을 요구합니다.
패키지 관광을 왔으니 어쩔 수 없이 모두 한 번에
미리 팁을 주는 이상한 관례가 한국 여행사가
비 정상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무슨 팁을 사전에 주는 게 어디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팁에 대한 걸 다르게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한인 업소에서도 매출에 대해 일정 부분 커미션을 받고
선택 관광에서는 최소 서너 배 높게 부른다음 그것도 모두
달러로 받습니다.
일단, 달러로 받으면 20% 이상 잡수익이 생깁니다.
가이드 한 명이 10명 정도 단체 관광객을 받으면
최소 반년은 놀고먹어도 될 정도로 수입을 갖게
됩니다.
제가 옆에서 직접 본 사례를 들도록 하겠습니다.
태국의 타이 마사지는 무조건 모든 업소가 200밧
입니다.
우리 돈으로 8천 원인데 특별 마사지라고 말은 하지만
똑같으면서도 질도 형편없는 태국 타이 마사지를
2시간을 해야 한다고 모두 달러로 비용을 받습니다.
1시간에 200밧이니 , 두 시간이면 400밧으로 16,000원
입니다.
그런데, 선택관광이라고 무조건 달러로 100불씩 받는데
여기서 어마무시하게 남기도 하지만 업소 측에서 또,
인원수대로 별도로 리베이트를 챙깁니다.
단체 관광객이 10명이었을 경우 천불에 리베이트를 포함하면
가이드 수입은 140만 원 +6만 원=146만 원 - 마사지 비용 10만 원
= 가이드 순수익은 136만 원입니다.
하나의 선택관광만 계산해도 이렇습니다.
더 한 사례도 있습니다.
야시장과 야경 선택관광이라고 하고는 일인당 100불씩
받고는 그냥 야시장에 내려 주면 그게 답니다.
가이드나 여행사가 부담하는 금액은 "0" 원인데도
불구하고 일인당 100불을 받는답니다.
참, 기가 막히는 일이지요.
이렇게 선택관광이 서너 개씩은 필수와 의무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가이드 수입은 정말 땅 짚고 헤엄치는 수준입니다.
패키지 관광이 3박 5일이면 3일 치 가이드 팁을 주어야 하는데
얼굴 두꺼운 가이드들이 거의 50불을 요구해서 안 줄 수가
없습니다.
10명이면 일단 500불은 그냥 거저먹게 됩니다.
호텔에 묵으면 호텔에서도 리베이트를 지급하고
들르는 업소마다 리베이트를 챙기며 움직일 때마다
달러를 챙기기에 급급합니다.
그리고, 비근한 예로 크루즈 관광이나 미국 여행 시
단체관광을 할 때, 미리 팁을 받는 경우는 절대
없습니다.
그리고, 정해진 입장료나 투어 비용을 과대 계상하는
법도 전혀 없습니다.
유난히, 한국 여행사와 가이드들은 폭리를 취하는
이런 고질적인 문제점은 하루속히 시정이 되어야
합니다.
우선, 달러를 요구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왜 달러를 요구하나요?
미국도 아닌데 동남아 국가 가이드들이 모두
달러로 하나같이 요구하고 팁도 달러만을
요구합니다.
달러 유출을 부추기고 외화 유출을 유도하는
한국 여행사와 가이드.
이 것부터 모든 한인 여행사와 가이드는 시정해야 하며
받을 금액을 정확하게 받고, 올바른 단체관광이
정착화될 수 있도록 여행자 모두가 조금은 더 신경을 쓰고
대처를 해야 할 것입니다.
올바른 여행 문화가 이제는 정착해야 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요?
작은 손짓 하나가 부조리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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