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150 베트남 다낭 여행 중 29/3 공원을 가다 보통 모든 사람들이 여행을 하면 유명하게 널리 알려진 장소들을 찾고는 합니다. 저는 이번 여행은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그냥 그들의 생활속으로 들어가 잠시나마 그들과 호흡하며 그들이 사는 모습을 만나 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만난 이상한 이름의 공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이상한 이름의 공원 바로 " 29/3 PARK 였습니다. 이름을 아무리 분해를 해도 무슨 뜻인지 정말 모르겠더군요 공항 부근의 호수가 있는 공원인데, 여행객들에게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이들만의 놀이터였습니다. 이 아름다운 공원은 원래 매립지였는데 1975년 청소년들을 동원해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이므로 이해) 매립지를 청소를 하기 시작 했습니다. 심한 악취와 각종 오염의 발생지가 되자 이를, 정부는 대대적으로 공.. 2023. 12. 21. 베트남 호이안 여행에 꼭, 들러야 할 곳이 소원배? 다들 베트남 여행을 하면서 호이안에 들어 올드타운과 소원배를 타고 소원 등을 강에 띄우라고 하는데 그건, 단체관광을 하는 이들에게 딱, 맞는 코스이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 것들이 다소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라 조금은 신기하게 느껴지겠지만, 자유여행을 하는 이들에게나 진정한 여행을 하는 이들에게는 피부에 와닿지 않는 유원지에 불과합니다. 한국에도 각종 다양한 유원지가 많은데 그런데와 별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인구 10만이 안 되는 작은 도시이지만 , 역사적인 볼거리들이 정작 많은데 그런 곳은 단체관광 코스로 넣지 않아 진정한 호이안을 느끼지 못하고 즐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 롯데월드에 단체로 방치해 놓았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경주 불국사 부근을 차근차근 돌아보는 .. 2023. 12. 20. 베트남 호이안의 소원배 비용과 소원등 가격을 알려드립니다 베트남인들은 허구한 날 매일 기도를 드리는데 그 기도 하는 걸 관광화 해서 성공을 했습니다. 그게 바로 호이안 소원배 띄우는 코스인데 베트남 여행 오면 누구나 들르게 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사실 거의 한국인) 관광객들로 비가 내리는데도 발 디딛을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야경 좋은데서 인증샷 한번 찍으려면 거의 불가능에 도전하는 마음마져 듭니다. 소원을 비는 촛불이 켜진 등을 사야 하고 다시 그 등을 띄울 배를 타야만 하는데 이중으로 돈을 받는 완전 비즈니스 마인드입니다. 매일 오후 16:30분부터 21:30분까지 이용이 가능한 소원배 타는 투본강을 가게되면 배를 타는데 배 한 척당 가격을 내야 하는데 1~3 명까지는 15만 동이며 4~5명 타는 배는 20만 동입니다. 소요시간은 .. 2023. 12. 19. 베트남 다낭 여행 중 만난 길거리 풍경 베트남 다낭 여행은 새로운 문물과의 조우이기도 하거니와 과연 , 이들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모계사회의 전통을 이어받아 아직도 남정네들은 룰루랄라 늘어지는 게 특징이거니와 일하는 이들을 보면 대개가 여성들이 대부분입니다. 보수주의이면서 이웃의 평판을 생각하기에 감히 일반 여성들은 타투를 하지 못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유명 배우나 셀럽, 직업여성을 제외하고는 문신 자체를 이웃 평판 때문에 하지 못하고 있는 건, 우리네 오래전 시골 풍습과도 아주 흡사합니다. 그래서, 행여 한국 남성들이 타투를 한 여성을 만난다면 도시락 싸 가지고 다니면서 말려야 할 판입니다. 거리를 거닐며 소소한 풍경들을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사회주의인 베트남의 지하자원과 천연자원이 넘쳐나는 나.. 2023. 12. 18. 베트남 호이안의 비 내리는 올드타운 풍경 베트남이나 다른 어느 나라를 가도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나 비즈니스 업체들은 현지 업체나 식당보다 가격이 다소 비쌉니다. 제가 보기에는 평균적으로 1.2배에서 1.5배 정도 가격이 비싸거나 아예 한국하고 가격이 같은 경우가 많은데 기 이유는 한국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물가 기준이 한국에 맞춰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비빔밥이 한국에서 만원일 경우 여기서도 7천 원에서 9천 원을 받으면 한국인 기준으로는 아.. 싸네 하는 생각을 갖게 되지만 원가는 오히려 한국의 5분의 1 수준입니다. 그래서,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한국과 거의 비슷하게 가격을 책정을 하지만, 로컬 주민들은 재료비와 인건비등을 기준으로 가격 책정을 하는데 보통, 비빔밥 한 그릇에 3천 원을 넘지 않습니다. 자! 이제 이해가 가시나요.. 2023. 12. 17. 베트남 다낭에서 호이안의 올드타운을 가다 2부 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은 그 자체만으로도 유구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다양하고 화려한 등불을 보면 상당히 로맨틱스럽습니다. 중국의 영향을 받아 등불 문화가 정착이 되었는데 등불은 행복과 재물을 가져다준다는 희망 섞인 바람으로 점점 더 주민들에게 들불처럼 번져 나가게 되었습니다. 매월 등불 축제가 열리는데 보름(음력 14일)이 되면 올드타운에서는 등불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이 시기에 가신다면 이제는 우리에게도 사라져 간 음력을 셀폰에서 검색해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보름 이틀 전에 오는 바람에 아쉽게도 등불 축제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다낭이나 호이안을 여행하신다면 보름 등불 축제에 가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호이안 올드타운 투어 시작합니다. 아마 10부는 해야 될 정도로 많은 소.. 2023. 12. 16. 베트남 다낭에서 호이안의 올드타운 매력에 풍덩 빠지다 베트남 다낭에서 그랩을 불러 30만 동(16,000) 원을 주고 호이안까지 약, 20분 만에 호이얀 숙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호이안 그러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인데 오래전, 제주도민들이 호이안으로 이주를 한 곳이기도 하며 , 일본과 중국에서 몰려드는 각종 도자기, 비단, 향료등을 거래하던 무역항이었습니다. 당시의 오래된 건축물과 문화재들이 워낙 많아 모두 유네스코에 등재된 곳이기도 합니다. 다들, 여기에 와서 놀라는 게 도시 하나 전체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그 보존성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거리 자체가 상당히 규모가 커서 하루나 반나절 단체 투어를 오신 분들은 제대로 올드타운을 감상하지 못합니다. 보통 서양인들은 조금 걷다가 잠시 카페에 들러 차 한잔 하며.. 2023. 12. 15. 베트남 다낭 여행 중 만난 크리스마스 이벤트 베트남 다낭여행을 만난 우연한 크리스마스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거의 99% 로컬 손님들만 오는 유명한 카페인데 2AM이라는 호수 옆에 있는 카페입니다. 이벤트성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 해놓고 위에서는 스티로 풀 인공 눈을 뿌려주는데 눈을 보지 못한 베트남인들에게는 영원히 추억에 남을만한 이벤트가 아닌가 합니다. 많은 여성들이(남성은 직원 외에 없음) 여기를 찾아 다양한 멋진 의상들을 입고 카페를 찾았습니다. 다낭에서 아름다운 카페 10곳 중 한 곳으로 선정이 된 카페이기도 하는데 , 지리적인 위치가 여행객들은 전혀 찾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자신만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많은 아름다운 여성들이 이곳을 찾았는데 도대체 남성들은 왜 안 오는 것일까요?.ㅎㅎ 그럼, 크리스마스 이벤트 현장으로 출.. 2023. 12. 14.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여행 중 들른 안방 비치 카페 골목 매일 걷는 시간이 자는 시간을 빼놓고 걷는 것같습니다.걷지 못하고 죽은 귀신이 씌었는지 여행 내내걷게 되네요.아직, 그래도 체력이 받쳐주나 봅니다.일반 여행객들보다 수배는 더 많이 걷는데도하루하루가 즐겁기만 합니다.호치민 여행하던 기억들도 되살려 금방 잘 적응을 하는 것같습니다.물론, 태국여행 때도 주야장천 걸었는데 태국 보다는한결 베트남이 좋습니다. 오늘은 안방비치 카페 골목에 가서 아기자기한 카페들과 분위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그리고, 대보름이면 모든 샵이나 비즈니스를 하는 분들과주민들이 장사 잘 되게 해달라고 비는 보름 기원제 풍경도전해 드리겠습니다.베트남 사람들은 어디다 대고 비는 게 거의, 일상인데나무나 대문 심지어 화분에도 향을 꽂고 기원을많이 합니다. 베트남은 3대 종교로 크게 나눌 수 있.. 2023. 12. 12. 베트남 호이안 여행 중 맛본 바나나 튀김과 파파야 도넛츠 베트남 다낭을 거쳐 들른 호이안 여행 중 들른안방비치 골목길을 걷다가 만난 포장마차에서 파는,바나나 튀김과 파파야를 갈아 만든 도넛튀김 냄새에 걸음을 멈추고야 말았습니다.고소한 내음이 제 발길을 붙잡길래 결국, 냄새에굴복해 사 먹고야 말았습니다.맵짠단 건, 되도록이면 피하는 식단관리가 베트남에오니, 하루아침에 다 무너져 내리네요..ㅎㅎ 엉망이 되어버린 식단관리 이젠, 잠시 미루어 두고먹방에 잠시 빠져 보도록 하겠습니다.그럼, 출발 ~~~~~ 우측에 다한 스파가 있네요.다낭 한국 스파의 줄임말일까요?아마도 단체 한국인 여행객만을 위한 마사지 업소 같습니다.베트남어나 영어 한마디 설명이 없는 것 보니,거의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 집은 앞 마당이 파밭이에요.신기해서 한참을 들여다 보았습니다.앞마당에 텃밭을 .. 2023. 12. 11. 베트남 호이안의 안방 비치에서 맛집 죽 전문점을 가다 베트남 다낭 공항에 도착해서 호텔에 도착한 당일부터엄청 걸어 다니고 있는데 어쩌다가 그랩 택시나오토바이를 이용하다 보면 정말 편한 걸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그래서, 꾀가 나기도 해서 점점 이용빈도가 높아지는데다시 마음을 다지면서 걷기에 나섰습니다. 안방 비치를 들러 바닷가를 둘러본 다음 추천해 준 조개죽 맛집이 있어 거리풍경을 즐기며 걸었습니다.걸으면서 여기저기 참견도 많이 하고 아는 체도 해서거리의 인연을 쌓기도 했는데 , 이런 게 진정한여행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다낭과 호이안, 후에를 여행한 이들을 보면 거의 맛집들르거나 , 우아한 루프탑에서 주스나 맥주 마시면서인증숏 찍고, 풀옵션 호텔에서 자랑하는 인증샷 찍은 게태반이더군요. 백팩킹이나 캠핑 유투버들 보면 그 자체를 즐기는 게 아니라촬영.. 2023. 12. 11. 베트남 호이안의 태풍 부는 안방 비치를 가다 베트남 여행을 하면서 소소한 즐길거리를 찾아 작은 골목과 그들이 살고 있는 현장으로 스며들어 같은 공간에서 같은 느낌으로 지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일반 여행객들이 가지 않는 곳들만 찾아 다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닷가는 겹치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호이안이 정말 좋았습니다. 1박 예정으로 갔다가 호이안이 좋아서 하루를 급하게 더 호텔 예약을 하고 머물게 되면서 그 여정의 하나로 안방 비치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베트남 발음으로 안방이라는 비치인데 우리네 집 안방이라는 어감과 같아서 상당히 정감이 가는 단어였습니다. 다낭 호텔은 그대로 예약을 유지하고 그냥 하루만 묵을 예정으로 호이안에 왔다가 하루를 더 묵게 되어 이중으로 호텔 비용이 나가도 호이안이 좋아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호이안 시내 숙.. 2023. 12. 10.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2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