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닌빈에 있는 바이딘 사원의 종탑 3부

닌빈(Ninh Binh) 여행 중 바이딘사(Bai Dinh Pagoda)에

오시면 종탑(Bell Tower)을 만나게 됩니다.

이 종탑의 높이는 22m, 지름 17m에 달하는데

종탑은 3개의 곡선 지붕이 있는 팔각형 건축물이 인상적입니다.

 

종탑 내부에는 매우 세심하게 조각된 청동 종이

있는데 문양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무게가 약 36톤이니 그 규모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되는데

높이는 거의 7미터에 달하는 이 청동종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청동종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닌빈에 있는 바이딘 사원

탐방기 3부입니다.

그럼, 힘차게 월요일 아침 출발합니다.

 

2부에서 소개를 드렸던 나한 회랑은

바로 길게 마름모꼴로 이루어진 성곽을 한

곳인데 한바퀴 돌면 3킬로미터나 됩니다.

 

바이딘(Bai Dinh) 파고다 스투파

이 건축물은 지상 13층, 높이 약 100m로

인도에서 옮겨온 불사리를 전시하는 곳이며

내부 방문 티켓 가격은 1인당 50,000 VND입니다.

입장료를 내야 하는 곳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저기가 바로 종탑입니다.

아주 날렵한 건축물입니다.

 

종탑에는 3개의 지붕 층이 있고 각 지붕 층에는

8개의 지붕이 결합되어 있으며 총 24개의 지붕과

24개의 곡선 블레이드가 있습니다.

 

"베트남 최대 규모"라는 기록 인증서가 있는

36톤 종이 걸려 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겁나더군요.

 

청동종 아래에는 종탑 기단에 무게 70톤의

대형 청동북이 있는데 종을 치면 이 북이 같이

울리게 되어 엄청나게 먼 곳까지

종소리가 울려 퍼지게 됩니다.

 

표면에는 불교 문양과 문양, 장엄한 용과 봉황의 형상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종을 칠 수 있는 봉이 있네요.

워낙, 커서 아무도 손을 대지 않는군요.  ㅎㅎ

 

 

이 무거운 종의 무게를 이겨내는 기둥들이

목조로 이루어져 있어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3층 종탑에 올라오니 , 사방을 둘러볼 수 있어

기분이 상쾌해지네요.

 

저 무거운 종의 무게를 이겨내다니 대단합니다.

 

저, 탑 자체가 닌빈의 중심점이 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걷고 또, 걷고 걸어야 할 길이

멀기만 합니다.

 

바이딘 파고다의 종소리는 깊고 장엄하며

공간 전체에 울려 퍼지며 영혼에

순수함과 평화로움을 선사합니다.

 

종에 새겨진 조각 문양들이 마치

이집트 피라미드에 새겨진 문자와 흡사.

 

맑은 날에는 종소리가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곳까지 들려

주변 지역 전체로 퍼집니다.

 

당시 생활상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문양이 너무 형이상학적 아닌가요?

피카소도 아니면서...

 

절이라서 그런지 온천지 사방에 보리수나무들입니다.

 

종탑에 대한 설명인데 너무 간단한 설명이며

새로 지어진 종탑인지라 무어라 더 설명을

해야 할 내용은 없고 크기와 무게 그리고,

제일 크다는 자랑입니다.

 

베트남 닌빈 호아루 고대도시에서 치러지는

각종 행사는 3월에 집중적으로 많이 치러지니,

여행은 3월에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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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딘 사원 종탑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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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X-O8d1Rs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