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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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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Mother's Day 풍경 미국에서의 Mother's Day는 5월 둘째 주 일요일로 정해져 있어 2019년의 Mother's Day는 5월 12일입니다. 그래서, 다른 휴일에는 레스토랑들이 많이 쉬지만 오늘만큼은 식당들이 문을 열어 대목을 보는 경향이 많습니다. Father's Day는 한달 뒤인 , 6월의 셋째 주일로 되어 있는데 이렇게 휴일로 지정을 해 놓은 건 , 바로 가족들과 쉬는 날에 다 같이 함께 하라는 취지가 아닌가 합니다. 미국은 모든 행사들과 휴일들이 가족 중심주의입니다. 가족을 중심으로 잘 화합과 단합이 되어야 그 나라도 건강하고 튼실해짐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알래스카의 마더스데이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마더스 데이하면 카네이션이 떠오르지요. 저는 두송이나 받았습니다. 못 받으신분들이 이 사진을 보시고 위안.. 2019. 5. 13.
알래스카" 작지만 아름다운 마을 " 앵커리지에서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36마일을 가다 보면 작지만 아름다운 마을인 Girdwood가 나타납니다. 앵커리지에서 하루 나들이를 가기에는 아주 적당한 산악마을인 Girdwood 에는 삼대 명소가 있습니다. 추가치 산맥에 위치한 빙하지대와 스키장 그리고, 사금이 많이 나온 금광지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인들에게 사랑받는 고비 농장이 거대하게 펼쳐져 있어 매년 봄부터 이곳을 찾는 한인들이 일 년 먹거리를 장만 하기 위해 들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유명한 맛집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행의 적지인 Girdwood를 소개합니다. Chugach Mountain Range에 턱 하고 걸터앉은 스키장입니다. 일 년에 수십 번은 오는 스키장입니다. Alyeska Resort입니다. 여기에 곰이 23.. 2019. 5. 12.
알래스카" 디날리에서 캐리부를 만나다 " Denali national park를 막 지나다가 우연히 재수가 좋게도 Caribou (순록) 떼를 만났습니다. 디날리 국립공원이 아직 Open 전이기에 디날리 산맥 전체가 눈으로 덮여 있다 보니, 캐리부들이 먹이를 찾아 눈이 녹은 툰드라를 찾아 먹이를 찾고 있었습니다. 디날리 산은 처음에는 맥켄리산으로 이름이 지어졌는데 단순히 맥켄리 대통령을 좋아 한다는 이유만으로 이름이 지어져 원주민들은 자신들이 대대로 지어진 이름을 찾고자 노력을 한 끝에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을 하면서 디날리 이름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Denali의 뜻은 "위대한 사람 "이라는 뜻으로 북미 최고봉이기도 합니다. 무리를 지어 생활을 하는 캐리부를 소개합니다. 캐리부는 암수 모두 뿔을 지니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디날리 국립공원 다운.. 2019. 5. 11.
알래스카" 해풍에 자란 약쑥 " 매년 봄이면 찾는 곳이 있습니다. 해풍을 맞으며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 씩씩하게 자라나는 약쑥이 있는 산책로입니다. 몇 사람 알지 못하는 곳이기에 마음 놓고 쑥을 캘 수 있어 금년에도 바닷바람을 맞으며 건강하게 자라는 쑥을 캐러 왔습니다. 여성 건강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쑥은 다양한 요리법이 있습니다. 쑥개떡과 쑥된장국,쑥 버무리, 쑥 차등 여러 가지로 활용이 가능한데 쑥은 혈액을 맑게 해 각종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합니다. 그럼 같이 바다바람을 맞으며 자라고 있는 쑥을 캐 보도록 할까요. 해풍을 맞으며 건강하게 자란 약쑥입니다. 여기는 벌써 민들레가 꽃이 피었네요. 45도도 넘게 가파른 바닷가 소로입니다. 자칫 미끄러지기 십상이어서 조심스럽게 바닷가로 와서 약쑥을 캤습니다. 쑥을 따다가 잠시 손을 .. 2019. 5. 10.
알래스카 " 대나물과 두룹 " 가시오갈피는 두릅나무과에 속하는데 봄에 새순이 나오면 두룹나무에서 나는 두릅과 별반 차이는 없으며 오히려 가시오갈피 나무는 인삼보다 더 효능이 좋은 약재로 인정 받아 , 여기서 나는 두릅은 건강에 더 좋습니다. 두릅으로 전도 부치고, 튀겨도 좋으며, 각종 떡에 갈아서 만들어도 좋습니다. 물론,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입안에 봄의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면서 그 맛도 더해집니다. 원래 훌리겐철이 끝나고 , 두릅과 대나물이 절정을 이루게 되는데, 봄이 일찍 온 탓에 두룹과 대나물이 한창 자라고 있으며, 거기에 더해 고비도 머리를 내밀고 있습니다. 이제 몸이 두개라도 부족할 정도로 분주한 알래스카 나물 시즌이 돌아 왔습니다. 그래서, 저도 덩달아 바쁘네요. 귀여운 두릅이 머리를 내밀며 인사를 건넵니.. 2019. 5. 9.
알래스카" Denali National Park " 디날리 국립공원은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아서 그저 디날리 산맥의 분위기만을 느꼈습니다. 툰드라에도 눈이 아직 많이 쌓여있고, 작고 큰 호수는 얼어 있었으며, 사람의 발길을 거부한 채 디날리 산맥은 보기만 해도 추울 것 같은 눈으로 가득 했습니다. 봄에서 겨울로 거꾸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Fairbanks 에는 불로초가 자라지 않는다고 했는데, 산을 상당히 많이 뒤진 끝에 드디어 불로초 몇 그루를 발견했습니다. 또한, 고비(고사리 아님) 딱, 한 줌을 발견했는데, 원래 고비는 번식률이 좋아 금방 번질 것 같은데 , 절대 그렇지마는 않더군요. 숲 속을 하루 종일 뒤진 끝에 발견을 해서 참 반갑더군요. 그럼 오늘도 변함없이 출발합니다. 이 호수에는 송어가 살기에 낚시를.. 2019. 5. 8.
알래스카" 눈이 시원해지는 설산 풍경 " 설산을 보면 눈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오래도록 봐도 질리지가 않고 , 오히려 그 설산 속에 푹 파묻히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마음이 여유로워지면서 , 그 여유로움이 파도처럼 밀려오면서 많은 것들을 용서하고 화해하려는 마음이 마음 밑바탕에 서서히 머리를 들고 일어섭니다. Anchorage를 조금만 벗어나도 늘 풋사랑 처럼 마음을 설레게 하는 바다와 눈이 가득한 산들을 만날 수 있으며 알래스카의 매력에 풍덩 빠지는 걸 느낄 수 있어 늘 마음이 풍요로워 지는 것 같습니다. 그럼 바다와 함께 하는 하얀 눈이 가득한 설산을 만나러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툰드라와 빙하지대 풍경입니다. 점점 여행을 하는 이들이 늘어가는 5월의 풍경입니다. 어디를 봐도 설산과 바다가 반겨주는 알래스카의 넉넉.. 2019. 5. 7.
알래스카" 치나 온천을 가다 " Fairbanks에 있는 Chena Hot Springs을 모처럼 찾았습니다. 금을 찾다가 개발한 온천인 이곳의 물 온도는 약, 109도인데 온천수가 나오는 곳의 온도가 그렇고 , 그 펌프를 살짝 피하면 온천욕을 하는데 그리 뜨겁게 느껴지지는 않는데, 온천욕을 하는 이들 중, 뜨거운 데를 좋아하는 이들은 물이 나오는 곳으로 이동을 하여 그 자리에서 온천욕을 즐기는데, 저는 너무 뜨거운 곳은 살짝 피하는 편입니다. 온천 욕조도 있는데, 그곳의 온도는 90도 정도입니다. 온수 욕조는 염소로 수질을 정화 하지만, 자연 노천 온천은 염소 처리를 하지 않습니다. 겨울에는 함박눈을 맞아가며 오로라와 함께 온천여행을 즐길 수 있는 명소중 한 곳입니다. 실내 가족 수영장은 바닷물을 이용하며 염소로 정화를 합니다. 알래.. 2019. 5. 6.
알래스카 " 오로라와 금이 나는 곳 " 알래스카에서 오로라를 제일 잘 볼 수 있는 도시는 Fairbanks 입니다. 그러나, 여행사를 통한 오로라를 보기 위한 장소는 대략 세 군데로 정해져 있는데, 치나 온 천과 주차만 하고 야외에서 볼 수 있는 산 정상 한군데와 입장료 40불을 내고 챈들러 Lodge에서 볼 수 있지만, 치나온천을 포함한 (일인당 85불 투어 비용) 곳들은 그 자리에서 계속 있기 때문에 그 곳에서 오로라가 뜨지 않으면 오로라를 볼 수가 없습니다. 작가들은 Dome 에서 사진을 주로 찍기도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오로라가 뜰만 곳을 찾아 다니며 오로라를 만나기 때문에 거의 보지 못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오늘은 오로라를 보는 산 정상과 사금이 나오는 곳들을 두루두루 살펴보았습니다. 페어뱅스는 모든 곳에서 금이 나온다고 할 정도.. 2019. 5. 5.
알래스카" 치나강에서 아침 식사를 " 보통은 아침식사를 하지 않지만 여행을 하게 되면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아침식사를 하게 되는데 오늘은 Fairbanks 에 있는 Chena River 가 바라 보이는 전망 좋은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연중 많은 이벤트와 행사가 열리는 Pike 's Waterfront Lodge는 저에게 아주 친숙한 호텔이기도 합니다. 아침식사 메뉴들을 소개하는데, 아무래도 아직 관광시즌이 아니라 메뉴가 썩 좋은 편은 아닌데, Homer에 있는 한 호텔이 아침 식사가 제법 잘 나오는편입니다. 호텔마다 Breakfast 메뉴가 조금씩 다른데 , 여기 호텔은 그냥저냥 먹을 만은 합니다. 새벽에 일정을 마치고 나니, 너무 피곤해서 사진 정리를 하다가 잠이 들어 오늘은 포스팅이 다소 늦어졌네요. 그럼 , 같이 아.. 2019. 5. 5.
알래스카 "Fairbanks 가는 길 " Anchorage에서 Fairbanks까지 가는 여정 이야기를 들려 드릴려고 합니다. 앵커리지에서 페어뱅스까지의 거리는 363마일이며 소요 시간은 쉬지 않고 갔을 때 , 6시간 24분이 소요가 됩니다. 앵커리지에서 팔머를 거쳐 와실라와 디날리 국립공원과 인디언 마을인 Nenana 마을을 거치면 바로 나오는 게 금의 고장 Fairbanks가 나오게 됩니다. 지금도 년중 쉬지 않고 금을 캐내고 있는데, 주민은 약, 3만 명이며 주변 인구까지 총 8만여 명이 넘게 살고 있는 알래스카에서 앵커리지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앵커리지에서 페어뱅스까지 가는 주변 풍경을 소개합니다. 디날리 국립공원에 오니, 아직 겨울 분위기가 흠씬 납니다. 여기서부터는 알래스카의 약초 고비가 자라지 않는 지역입니다. 그리고.. 2019. 5. 3.
알래스카 " 고래 해체 작업 " 앵커리지 앞바다에 혹등고래가 나타나기는 처음입니다. 이번에 훌리겐 떼를 쫒아 온 고래가 썰물 때가 되면서 드러난 모래톱에 그만 걸리고 말았습니다. 밀물이 밀려오면서 살아나는가 했더니 , 결국 낮은 수위로 사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원래 여기는 초가을이 되면, Beluga whale(횐돌고래)가 연어떼를 쫒아 자주 나오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긴 하지만 이렇게, 혹등고래가 나타나기에는 처음입니다. 주정부 공무원과 과학자들이 와서 정확한 사인을 규명을 한 뒤, 오늘 고래 해체 작업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혹등고래(Humpback whales)는 북극 지역에서 에스키모인들이 자주 사냥하는 고래이기도 해서 해체 작업에 에스키모인이 참여를 했습니다. 혹등고래가 나타난 곳은 바로 스워드 하이웨이를 끼고 있는 Turna.. 2019.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