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1278 알래스카 " 비행기 축제1부 " 알래스카 항공의 날이나 마찬가지인 비행기 대형 축제가 벌어졌습니다. 한국에 살았다면 이런 축제는 감히 하지도 않거니와 구경조차 할수 없었을텐데 다행히 미국에 오니,이런 기밀 사항에 해당하는 비행기들을 부담없이 느끼고 즐길수 있었습니다. F-16기등은 조종석에 앉아 아주 편하게 조종하는법을배울수도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군용 화물기도 기밀 사항이라고 절대 안을 보여주지 않는데 여기는 전투기도 마음대로 조정석에앉아 조종 하는법을 간단하게나마 배울수도 있습니다. 원래 공식 명칭은 "Great Alaska Aviation Gathering"입니다. 그리고 주최는 공군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우리모두 비행기 한번 타 보도록 할까요? 대형 비행기부터 다양한 경비행기들이 모두 알래스카 앵커리지 공항에 집합을 했답니다. .. 2016. 5. 2. 알래스카 " 한인성당 바자회 풍경" 저는 바자회를 아주 좋아합니다. 알래스카에 살면서 바자회는 늘 빠지지 않고들러보게 되는데,이는 아마 호기심이 많아그런지도 모르겠지만, 평소 먹고 싶었던 것들이 한꺼번에 모두 등장을 해서 기대감이 이루 말할 수없이 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에는 앵커리지에 한 곳의 성당이 있습니다.신도수도 제일 많기도 하거니와 바자회 규모는 알래스카에서 규모가 제일 큰 바자회 이기도 합니다. 매년 봄이면 돌아오는 바자회를 기다리는 이들이참 많습니다. 한인뿐만 아니라, 백인들도 즐겨 찾는 바자회 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모두가 즐거운 먹거리 바자회를 소개합니다. 성당을 찾아 신나게 달리다보니, 사거리에 바자회 현수막이 저를 반겨주더군요. 마음이 급해집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 한인성당 입니다.주차안내를 해주시는 분들이 고.. 2016. 5. 1. 알래스카" 호수와 바베큐 파티" 알래스카에는 저만큼이나 낚시를 좋아하는 이들이 많은가 봅니다. 동네 호숫가를 찾았는데 나홀로 낚시하는이가 있더군요. 저야 바닷가를 주로 찾는데 이렇게 호수에서 낚시를 즐기는 이도 있네요. 고기를 잡아야 맛이 아니라 그저 낚시대를 드리우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그 시간만큼은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이기에 낚시의매력에 빠지는가 봅니다. 저녁에는 바베큐 파티가 있었는데 , 아주 유익한 모임이기도 했습니다. 집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호수입니다.동네마다 거의 호수 하나 정도는 다 있다고 보면 됩니다. 겨울에는 여기서 얼음낚시를 즐기고, 여름에는 물놀이와 송어 낚시를합니다. 저렇게 혼자서 낚시 삼매경에 빠져 있는이가 보이더군요.동네 주민이 나와서 아무때나 낚시를 즐기고는 합니다. 오늘 저녁 반찬은 송어 매운탕으로. .. 2016. 4. 30. 알래스카 " 아름다운 설산과 대나물" 알래스카의 설산이 호수에 비친 그 풍경은 한폭의 그림과도 같이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마치 아이스크림을 얹은듯한 설산에 구름은 덤으로출연을 하여 더욱 생동감을 느끼게 합니다. 어제에 다 소개를 못한 봄나물중 대나물을 발견했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대나물을 안고 집에 돌아왔는데,캐온게 아니라 인증샷을 찍었다는 이야기랍니다. 어제 미처 소개를 하지못한 가시오갈피라는 뜻은인삼처럼 잎이 다섯개라는 뜻이랍니다. 두릅나무과 (Arariaceac) 오가속에 속하는 낙엽관목, Acanthopanax Senticosus(아칸토파낙스 센티커서스) 아칸토는 ‘가시나무’를 뜻하며 파낙스는 ‘만병을 치료한다는 뜻’으로만병을 다스리는 가시나무라는 의미입니다. 파낙스는 그리스어의 판(Pan:모두) 과 악소스 (Axos:의약)가 .. 2016. 4. 29. 알래스카 " 4월에 나는 산나물들" 알래스카 산과 들에서 나는 다양한 4월의 산나물들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시내에서 10분만 벗어나도 먹거리들이넘쳐납니다. 알래스카 동토에서 자라나는 나물들은 거의보약수준이기도 합니다. 엄동설한을 무사히 이겨내고 ,봄이되면 강인한생명력으로 되살아나는 그 강인함이 바로 그 증거이기도 하지요. 타주에서는 이런 나물들을 채취하다가 벌금을무는 경우가 많지만, 알래스카에서는 자기가먹을만큼만 채취를 하면 굳이 단속을 하지않습니다. 그러나, 장사를 하려고 다량으로 채취하려면 퍼밋을 별도로 받아야 합니다. 퍼밋 받는건 신고제라 아주 간단합니다. 이는 , 알래스카라 넉넉한 인심으로 허용을 해 주고있습니다. 여유로운 알래스카, 넉넉함으로 가득한 알래스카는 이래서 살기좋은 주가 아닌가 합니다. 그럼, 4월에 태동하는 봄나물들.. 2016. 4. 28. 알래스카 "모듬순대와 바베큐 파티" 오늘은 먹방 포스팅입니다. 먹는 즐거움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또다른즐거움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라 그런건지는 몰라도 먹거리가 넘치기도하지만, 우선 같이 자리를 하는 이들과의 정겨운 환담이 더더욱 즐거운지도 모르겠습니다. 음식도 음식이지만,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정을나누는 그런 자리가 좋은 것만은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음식을 보시면서 군침을 넘기시는분들에게 아주조금은 미안스럽지만 먹방 포스팅 진행 하도록하겠습니다...ㅎㅎ 지인이 손수만든 모듬순대입니다.밑반찬도 아주 깔끔하더군요. 어느것 하나 손이 가지 않는게 없어 정말 남기기가 아쉬웠습니다. 육계장 다운 육계장을 만났습니다.올리브 오일을 첨가해 뒷맛을 잡아주는 아주 얼큰한 육계장입니다. 직접 재배한 취나물로 짱아치를 만들었답니다.짠데도 불구하.. 2016. 4. 26. 알래스카" Camera Gear Swap 과 막걸리 " 알래스카 대학에서 카메라 스왑이 열린다길래 이른아침 부지런히 가 보았습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이라면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높을수 밖에 없지요. 저 역시, 밥보다 카메라를 좋아하니 당연히 열일 제쳐두고 갈 수 밖에 없더군요. 비록, 사지는 못하지만 구경이야 할수 있으니이보다 좋은 기회는 없을 것 같더군요. 사진기는 빛을 이용해 이미지를 기록하는 기계이지요.눈보다 더 정확한 카메라는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든 사진기 제작 회사들이 사람의 눈을 따라가기위해 부단히 렌즈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자작나무 수액으로 막걸리를 담으면 어떨까요?그 맛을 오늘 공개 합니다. 오늘 카메라 스왑이 벌어진 UAA 대학 캠퍼스 입니다. 여기는 구내 서점입니다. 여기가 바로 카메라 스왑이 벌어지는 장소입니다. 전문적으로 사진을 찍.. 2016. 4. 24. 알래스카 " 벼룩시장과 올림픽" 아이를 둔 주부들에게 아주 유용한 벼룩시장이 열렸습니다. 유아용품과 다양한 어린이용 아웃도어 용품들이저렴한 가격으로 나와 주부들이 너도나도 이곳을찾았습니다. 오늘은 알래스카 원주민 청소년 올림픽 이틀째입니다. 바이슨이 따듯한 곳으로 이동을 한 장면이 목격되었다는 소식등 알래스카 뉴스를 전해 드리도록하겠습니다. 유아용품 벼룩시장이 열린 아이스 아레나 체육관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인형 뽑기가 있네요.한국에서는 다양한 뽑기 기계가 있더군요. 저도 호기심에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아이를 둔 주부들에게 희소식이 될만한 다양한 육아용품을 비롯해 아이들의 모든 생활용품들이 선을 보였습니다. 각종 장난감과 놀이용품들도 선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금방금방 자라기 때문에 옷과 장난감들이 금방 쓰지 못하는 경우가.. 2016. 4. 23. 알래스카 " 북에서 온 여인들 " 북한에서 탈북한 분들을 직접 보기는 처음입니다. 매번 말로만 듣고 , 방송을 통해서 이야기를 들었는데 실제 만나보니, 새롭네요. 한국에서야 워낙 많은분들이 남한으로 오셔서 볼 기회가 많겠지만, 이 머나먼 알래스카에서만날줄을 몰랐습니다. 따듯한 봄에 오셔서 그나마 다행입니다.알래스카가 너무나 좋다고 하시네요. 천지 사방이 먹거리로 넘치니 그분들에게는 이보다 더한 낙원이 없는듯 합니다. 낚시를 다녀 오셨다고 하네요.가자미와 삼식이를 잡으셔서 매운탕을 끓여 드셨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제가, 저만 아는 산 미나리 밭에모시고 갔습니다. 그럼, 특별한 만남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평양 누님댁을 방문해서 인증샷을 한장 찍었습니다. 맨 우측분이 이번에 알래스칸과 결혼해서 이번에 알래스카를 오게되었는데, 맨.. 2016. 4. 19. 알래스카에서 족구 대회가 열리다 알래스카에서도 여러 대회가 열립니다. 족구대회를 비롯해 축구,탁구,볼링,골프등다양한 대회가 열려 한인들의 끈끈한 친목이 다져지고는 합니다. 백인들을 보면 기본 단위가 가족 위주입니다.무엇을 하든지 가족들이 총 동원되거나 가족이 늘 뭉쳐서 다니고는 합니다. 그러나, 한인들에게 아쉬운건 매번 선수만 대회에 나온다는겁니다. 나의 출전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라는명제를 철저히 지키는 나홀로주의가 대회의축제를 쓸쓸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아마도 문화적인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나의 부인을, 나의 아이들을 철저하게 비밀에 부치는 신비주의인지도 모르지만, 축제같은 대회에모두 나와 응원전을 펼친다면 얼마나 보기 좋을까요? 각설하고, 따듯한 봄을 맞이해 열린 족구대회 소식을 전합니다. 매년 대회가 족구클럽에서 별도로 열.. 2016. 4. 18. 알래스카 " 황혼에 물드는 연인들" 노을,석양,황혼,일몰등 해가 지는 모습에 대한 단어들이 참 많습니다. 황혼이란 해가 질때 어스름한 빛을 말하는데 ,인생을 이야기 하는데도 노을이나 석양 이라는 단어보다는 황혼 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갈수록 황혼이라는 단어를 가급적사용을 하지 않으려 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정해야 할건 인정해야 하듯이 스스로 인정하며황혼을 즐기는 방법 또한,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의 황혼에 스스로 젖어 보도록 할까요? 오늘도 날이 화창해 하이웨이를 달려 보았습니다. 오늘 구름도 싱그럽기만 합니다. 길거리에서 개를 두마리나 데리고 보드를 타며 산책을 즐기는 청년은무에 그리 신나는지 흥얼거리며 봄을 즐기네요. 노을을 맞이하러 가는 길목에 이미 많은 차량들이 몰려 있습니다.. 2016. 4. 17. 알래스카 " ART SHOW " 알래스카 앵커리지 미드타운에 있는 동네에유일한 성인샵이 1916년부터 들어서 영업을하고 있었습니다. 동네 주민들이 이곳을 매일 지나다니면서 눈살을찌푸리게 하는 유일한 업소였습니다. 그러던중 두명이 합동으로 이 성인샵을 인수를 하여북카페로 리모델링을 하여 오늘 오픈식겸 ART SHOW 를 개최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를 해서 새롭게 변모한 북카페를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사진은 셀폰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새롭게 단장을 하여 아트쇼를 개최하는 북카페입니다. 마당에 들어서니 모두들 반갑게 맞아줍니다. 잠시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 성인샵이 한인에 의해 운영을 했다고 하네요.얼굴이 화끈거리더군요. 이 동네 주민들이 이곳을 수시로 지나다니면서 마을의 수치로 생각을했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으로 .. 2016. 4. 16. 이전 1 ··· 76 77 78 79 80 81 82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