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1278 알래스카" 다양한 총을 구경하다 " 알래스카주에서는 월마트부터 시작해서 대형 마트에서 손쉽게 총을 구할 수 있습니다. 마치 쇼핑을 하듯, 총을 쉽게 구할 수가 있어 누구나 총 한자루 정도는 구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권총은 구입을 하고 마트에서 탄착군을 만들어 경찰서에 신고하고 고객에게 연락을 해서, 총을 가져가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산탄 총들은 그냥 즉석에서 구입을 하게 되는데, 주민들이 가장 총을 많이 구비한 곳이 바로 앨 래스 카주입니다. 개인들이 총을 수십 정씩 소유를 하고는 하는데, 한 번은 총소지자가 사망을 해서 그 가족들이 총을 옥션에 맡겨 판매를 하는 걸 보았는데 총종류가 수백 정이 넘더군요. 총을 수집하는 컬련션이었나봅니다. 사냥 물의 종류에 따라 총기류가 다르기 때문에 권총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제일 많이 알고 있는 M16.. 2019. 5. 30. 알래스카 " 민들레와 고비 그리고, 대나물 " 요즘 한창 산나물이 제철입니다. 그런데, 바다에 나가느라고 나물을 캐러 정식으로는 아직도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나물을 미리미리 장만을 해야 겨울을 풍요롭게 날 것 같은데, 아직도 제대로 나물 장만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우선 급한대로 민들레부터 장만을 했습니다. 텃밭 가꾸는 것도 늦게 시작을 했고, 바다낚시에 정신이 팔려 산나물 장만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당근도 텃밭에 심었고 민들레도 손질을 해서 냉동고에 곱게 정리를 해서 넣어 두었습니다. 나물 손질 하는 법을 자세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눈이 시웜해질 설산 풍경으로 출발합니다. 헐벗은 처자가 조깅을 즐기고 있네요. 점심은 제가 자주 가는 수제 햄버거집에서 햄버거를 먹기로 했습니다. 분위기가 좋고, 집이 가까워 자주 찾는 곳.. 2019. 5. 29. 알래스카의 Memorial Day 풍경 미국의 Memorial Day는 한국의 현충일과 같은 날인데, 한국처럼 날자가 정해져 있는 게 아니고, 5월의 마지막 월요일을 Memorial Day로 정해서 황금의 연휴이기도 합니다. 원래는 남북전쟁 당시 전사한 군인들의 넋을 위로하는 날이었지만 지금은 모든 전쟁에서 전사한 군인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날로 바뀌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미국에서는 이날은 마트마져도 모두 휴점을 하고 연휴를 즐기는 날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메모리얼 데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Memorial Day 오전에는 잠시 빗줄기가 뿌렸지만, 이내 쾌청한 날씨여서 많은 이들이 강과 산 그리고, 바다로 나드리를 나갔습니다. 주민들은 가까운 호수를 찾아 낚싯대를 드리웠습니다. 가족과 혹은, 연인과 함께 낚시를 즐기는 모습이 마냥 .. 2019. 5. 28. 알래스카" 해풍에 자라는 산미나리 " 지난번 해풍에 자라는 쑥을 만나러 갔었는데 오늘은 다시 한번 가 보자는 취지에서 갔었는데 의외로 산미나리가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바닷가라 강한 해풍이 수시로 불어오는 곳이라, 강한 해풍에 산 미나리가 자라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중을 일소에 해소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쑥을 캤던 곳에 곰이 나타났다는 소식과 소장해 놓은 웅담주를 소개합니다. 오늘도 시원스러운 설산 풍경으로 출발합니다. 지난번 쑥을 캤던 장소인데, 곰이 나타났다고 하더군요. 제가 가고 난 다음날 , 나타났습니다. 귀여운 곰. 바람이 몹시 부는 바닷가인지라 옷을 단단히 챙겨 입어야 했습니다. 집 하고는 불과 10여분 거리인데, 날씨가 달라도 이렇게 다르네요. 저 멀리 잠자는 여인 설산이 보입니다. 모진 바람이 부는 바닷가인데 아름다운 .. 2019. 5. 23. 알래스카 " 야호 ! 백야다 " 언제 보아도 신기한 자연현상인 백야(白夜)는 위도 48.5도 위에서만 나타나는 초자연적인 현상입니다. 하얀 밤이라는 백야(白夜)는 러시아적 표현이고, 영어로는 Midnight Sun이라고 합니다. 알래스카에 와서 이런 신기한 현상을 매년 겪게 되는데 일부 여행객들은 밤이 없어 싫다고 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 조금 모순된 생각이 아닌가 합니다. 여행객 입장에서는 늦게까지 알래스카를 경험할 수 있는 특혜를 주는데 그걸 , 싫어하는 분이 계시더군요. 여행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서 경험을 하지 못할 환경과 경험을 선물해줍니다. 진귀하고 신기한 경험을 싫어하는 분들이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데, 아마도 자신이 생활하는 환경과 같기를 원하는가 봅니다. 이제 바야흐로 하늘이 주는 특혜인 백야를 진정으로 즐기는 혜.. 2019. 5. 21. 알래스카" 곰과 가든 파티 " 봄이 되자, 곰들이 먹을 것을 찾아 동네로 많이들 내려옵니다. 특히, 쓰레기통을 많이 뒤져 주민들도 쓰레기통을 집 안으로 들여놓게 되지만, 음식 냄새가 퍼져 민가로 자주 내려와 먹이를 찾아 헤매게 됩니다. 오늘은 저녁에 지인의 초청으로 가든파티에 가게 되어 다소 밤늦게까지 수다 삼매경에 빠지다 왔습니다. 새롭게 개발한 양념 치킨과 골뱅이와 삼겹살을 안주로 풍요로운 파티를 했습니다. 주말의 파티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옆의 길은 조깅 도로입니다. 곰이 나타나더라도 절대 뛰지 말라고 하네요. 그렇지 않으면 ㅜ,ㅜ 저도 여기에 곰이 나타난 걸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기 곰이라 사람을 피해서 나무 위로 올라가서 사람들이 많이 모여 구경을 하니, 애처롭게도 나무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불쌍하더라고요.. 2019. 5. 18. 알래스카의 Mother's Day 풍경 미국에서의 Mother's Day는 5월 둘째 주 일요일로 정해져 있어 2019년의 Mother's Day는 5월 12일입니다. 그래서, 다른 휴일에는 레스토랑들이 많이 쉬지만 오늘만큼은 식당들이 문을 열어 대목을 보는 경향이 많습니다. Father's Day는 한달 뒤인 , 6월의 셋째 주일로 되어 있는데 이렇게 휴일로 지정을 해 놓은 건 , 바로 가족들과 쉬는 날에 다 같이 함께 하라는 취지가 아닌가 합니다. 미국은 모든 행사들과 휴일들이 가족 중심주의입니다. 가족을 중심으로 잘 화합과 단합이 되어야 그 나라도 건강하고 튼실해짐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알래스카의 마더스데이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마더스 데이하면 카네이션이 떠오르지요. 저는 두송이나 받았습니다. 못 받으신분들이 이 사진을 보시고 위안.. 2019. 5. 13. 알래스카 " 대나물과 두룹 " 가시오갈피는 두릅나무과에 속하는데 봄에 새순이 나오면 두룹나무에서 나는 두릅과 별반 차이는 없으며 오히려 가시오갈피 나무는 인삼보다 더 효능이 좋은 약재로 인정 받아 , 여기서 나는 두릅은 건강에 더 좋습니다. 두릅으로 전도 부치고, 튀겨도 좋으며, 각종 떡에 갈아서 만들어도 좋습니다. 물론,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입안에 봄의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면서 그 맛도 더해집니다. 원래 훌리겐철이 끝나고 , 두릅과 대나물이 절정을 이루게 되는데, 봄이 일찍 온 탓에 두룹과 대나물이 한창 자라고 있으며, 거기에 더해 고비도 머리를 내밀고 있습니다. 이제 몸이 두개라도 부족할 정도로 분주한 알래스카 나물 시즌이 돌아 왔습니다. 그래서, 저도 덩달아 바쁘네요. 귀여운 두릅이 머리를 내밀며 인사를 건넵니.. 2019. 5. 9. 알래스카" 하늘 높이 날아라 " 오늘도 원주민 청소년 올림픽 경기중 텀블링 종목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야생동물 가죽을 이어서 원형으로 크게 만들어 그걸 이용해 덤블링을 하는데, 착지하는 자세와 높이 뛰어오른 높이와 공중에서 각종 회전과 포즈를 통해 점수를 계산 하게 되는데 마치, 다이빙을 하면서 나오는 각종 자세와 입수 등을 계산해서 점수를 매기는 형식과 비슷합니다. 약, 50여명이 가죽을 붙잡고 반동을 주게 되는데 , 그 위에 올라 간 선수가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 가죽을 붙잡은 이들은 아주 곤혹스러워 할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 모든 경기 종목은 실내에서 치러지는 게 특징입니다. 그럼, 하늘 높이 날아 올라 각종 묘기를 펼치는 경기 장면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멋진 점프를 선 보이고 있는 선수입니다. 출발하는 자세는 앉은 자세.. 2019. 4. 30. 알래스카" 원주민 청소년 올림픽 " 2019 native youth olympic games 이 UAA 대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알래스카에만 있는 특이한 올림픽이 있습니다. 인디언과 에스키모인 올림픽은 성인들의 올림픽이고, 원주민 청소년 올림픽은 그야말로 한국의 전국체전 같은 올림픽입니다. 다른 나라, 다른 지역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도 없거니와 유일하게 지구상에서 알래스카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올림픽입니다. 경기 종목이 다양하지만 일반 올림픽에서는 볼 수 없는 게임입니다. 오늘은 한 종목만 우선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자주 등장을 하네요. UAA 실내 체육관입니다. 다양한 스폰서들이 많이 행사를 지원하고 있어 다채로운 부스들이 있습니다. 올림픽 경기가 치러지고 있는 현장입니다. UNalaska 팀이 .. 2019. 4. 28. 알래스카" 설산과 낚시 그리고, 상황버섯"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운전을 하는데 늘, 눈 앞에 하얀 설산이 있다면 운전하는데 피로감이 한결 들지 않습니다. 운전하면서 늘 눈이 시원하고, 기분도 덩달아 좋아지기에 설산이 가까이 있다는 게 정말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습니다. 봄이 일찍 찾아오면서 벌써부터 훌리건이 올라오고, 연어낚시도 5월 1일부터 오픈되는 곳이 있더군요. 어떻게 날씨가 좋아지는 걸 연어들이 귀신같이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윤달이 끼면 그것도 알고 천천히 올라옵니다. 그래서, 낚시용품도 부지런히 정리를 했는데 아직도 이삼일은 더 정리를 할 정도로 마음이 바쁘기만 합니다. 낚시도구를 정리하면서 마침 상황버섯도 필요하기에 짬을 내서 상황버섯도 손질했습니다. 그럼 설산 구경을 하도록 할까요. 마침 추가치 산에는 눈이 내리고 있어 마치 크리스마스.. 2019. 4. 27. 알래스카 " 저녁 노을 " 우리가 흔히 잘 못 알기를 노을 그러면 저녁노을을 연상하지만, 노을에는 아침노을과 저녁 노을이 있어 아침 노을과 저녁노을을 사진만 봐서 구분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통 저녁노을이 아침노을보다 더 화려하기만 한데, 그 이유는 아무래도 구름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Anchorage Cook inlet 앞바다에서 만나는 노을이 정말 환상입니다. 그래서, 가족끼리나 연인들이 삼삼 오오 모여 저녁이면 많은 주민들이 이 곳을 찾습니다. 오늘은 봄맞이 노을 풍경을 소개합니다. 황혼이라는 말보다는 노을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늘, 노을 앞에서는 모두 숙연해집니다. 앵커리지를 소개하는 관광책자에 등장하는 장면입니다. 노을에 짙게 물든 앵커리지 다운타운입니다. 바다와 갯벌과 .. 2019. 4. 26.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