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1278 알래스카 " 버섯과 오징어 버터구이 " 비가 자주 내리는 지역에는 자연에서 자생하는 버섯이 자라고 있습니다. 독버섯은 보통 화려하고 색갈이 진하며 보기에도 다소 독특해 보입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만나는 버섯들과 비슷한 버섯들은 식용 버섯이라고 할 수 있는데 , 독버섯과 혼동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 그럴때는 버섯에 엷은 막 처럼 생긴 표피가 있는데 그 표피를 벗기면 독버섯도 식용으로 먹을 수 있기도 하지만, 먹을 게 없어서 죽기 전에전에는 독버섯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자연에서 자라나는 식용 버섯과 오징어를 그릴에 버터를 발라서 구워 반찬용으로 만든 요리를 선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요새는 매일 새로운 요리를 선 보이는 것 같네요. 이름 모를 베리가 무르익어가네요. 잠시 학교 교실을 들여다 보았는데 , 한 학생이 책상 위에 올.. 2019. 10. 8. 알래스카 " 사슴 3자매 " 사슴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사슴은 포유류인 산타클로스 썰매를 끄는 사슴을 연상하게 됩니다. 순하디 순한 눈망울, 목이 긴 동물로 우리에게는 아주 친숙한 동물이기도 하지만, 시각은 떨어지고 청각과 후각은 아주 예민합니다. 제가 사슴이 노니는 곳에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니 저에게 서서히 다가오더군요. 그래서, 사슴을 아주 가까이서 만나 볼 수 있었는데 눈망울이 정말 아름답더군요. 그 큰 눈망울로 저를 쳐다볼 때는 왈칵 안아주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사슴을 보고 혹시, 사향이 어디 있나 신체검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어미사슴은 간데없고 고만고만한 사슴 세 마리가 한가로이 풀을 뜯어먹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차에게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지만 , 사람에게는 많은 경계심을 품더군요.. 2019. 10. 6. 알래스카 " 장모님 식당 ?" 비 내리는 다운타운에 갔는데 장모님이라는 식당 간판이 보이더군요. 상당히 규모도 크고, 괜찮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차를 맞은편에 주차시키고 들어 갔는데 , 주차장이 없는 게 흠이더군요. 비는 부슬 부슬 내리고, 몸은 천근만근 늘어만 지더군요. 워낙, 여러군데를 짧은 시간에 돌아다니다 보니, 정말 분주하기만 했습니다. 식당 간판은 정말 그럴 듯한데 , 실제 나오는 음식은 별로였는데 , 워낙 돈을 많이 벌어 3호점까지 냈다고 하더군요. 장모님 식당으로 가 보도록 할까요. 정말 비가 자주 내리네요. 거의 시애틀 수준입니다. 정말 간판이 엄청 크더군요. 저 사진 불국사 아닌가요? 사진을 도용한 것 같습니다. 직선거리는 보통 전기 버스가 다니더군요. 다운타운을 걸어서 투어 하는 것보다 저렇게 자전거를 이용해서 .. 2019. 9. 27. 알래스카 " 한국은 전쟁터 " 정말 오랜만에 한국을 들렀습니다. 정말 많이 변해버린 거리를 돌아보고 너무 아찔 했습니다. 이제는 작은 건물들은 모두 사라지고 모두 대형 건물로 변해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커피숍 하나 차리는데도 수억씩 드는 이상한 현상이 생겼더군요. 식당들도 대형화되고 ,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업소들을 보고 정말 전쟁터를 방불케 했습니다. 작은 식당은 찾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대형화 추세인지라 경쟁 또한 어마무시하게 치열하기만 했습니다. 제가 잠시 머물렀던 동네도 초 대형화된 식당들 뿐이었는데 그 많은 식당들이 먹고 살 수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물론, 도태되는 식당들도 많은데 장사가 망하면 이제 정부 탓으로 돌리는 이상한 기현상이 벌어지더군요. 구청이나 시청 앞에 가면 천막을 치고 농성을 하는 모습을 아주 쉽게 .. 2019. 8. 24. 알래스카" 캐나다의 과일 가격" 마트를 가게 되면 자연히 가격표부터 보게 됩니다. 야채와 과일들은 택스가 붙지 않아 당연히 알라보다는 많이 저렴합니다. 다양한 과일들을 보면 절로 손이 가기도 합니다. 먹음직스런들 과일들을 파는 Farmers Market을 들렀는데 중국인이 하고 있더군요. 41번가에 있는 쇼핑몰에서 하고 있는데 싱싱하고, 다양한 야채와 과일들이 많아 손님들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SafeWay 가 캐나다에도 진출을 했더군요. 마침 세일 중이라 가격표를 보니, 상당히 쌉니다. 미국에서는 SafeWay가 물건은 깨끗하나, 가격은 다소 높은 매장으로 알려져 있는데 반해 여기 가격은 오히려 한국 마켓보다 저렴합니다. 그래서, 또 한 번 놀랬는데 한인 마트를 가 보니 오히려 알래스카보다 물가가.. 2019. 8. 16. 알래스카 " 오늘 더 생각나는 님이여 ! "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이 가 있습니다. 알래스카에 살면서 늘 마음을 주며, 항상 신뢰감을 주고 믿고 의지하던 사이판 고모님이십니다. 만난 지는 불과 3,4년 밖에는 되지 않았지만, 마음 한 구석에 늘 한 자리를 차지하시던 분이었습니다. 이제는 만날 수 없는 먼 곳으로 가셨지만 , 아직도 마음 한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옆에 계셔서 저를 버티게 해 주시던 사이판 고모님의 빈자리가 더욱 오늘 크게만 느껴지고 있습니다. 하늘의 부름을 받고 가신지 채 일 년도 되지 않았지만, 그분의 아름다운 마음과 늘 남을 배려 하시는 그분의 빈자리가 허전함으로 가득하기만 합니다. 세상을 아는 이치와 험난한 고난을 이겨 내는 지혜를 늘 나누어 주시던 사이판 고모님이 정말 보고 싶습니다. 그분이 사시던 동네를 지나가면서.. 2019. 8. 6. 알래스카 " 한달만에 다시 인사를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 딱, 한달만에 다시 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보이지 않으니, 벼라별 사람들이 다 나타나는군요. 저는 모든 일들을 사실에 입각해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리지에 있는 중앙식품에 근무 했던 직원이 월급을 받지 못하고 그만두고 유투브 영상을 만들어 올렸습니다. 워낙, 그 여자 주인이 온갖 허위 소문을 내고, 남자가 가면 두번씩 계산을 하는 상습범인데다가 악명이 높았습니다. 직원들 대우도 워낙 좋지않아, 일년 내내 구인 광고를 냅니다. 그 직원이 저한테 유투브 영상을 보내와 댓글을 달아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 저도 경험 한바가 있어 댓글을 달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댓글을 달았는데 정작, 유투브를 올린 직원은 그 곳을 그만두고 , HOMER로 도망을 갔습니다. 그러자, 주인 여자가 댓글 .. 2019. 7. 26. 알래스카 " 우리 집 텃밭 풍경 " 작년에는 열무를 비롯해 다양한 채소들을 심었는데 올해는 상추와 당근, 부추,깻잎과 쑥갓을 심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늦게 모종을 했습니다. 바다낚시에 정신이 팔려 온통 그리 신경을 쓰다 보니, 너무 늦게 모종을 했습니다. 거기다가 집을 여러 차례 비우다 보니, 물도 제대로 주지 못해 더더욱 늦어졌습니다. 텃밭 가꾸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아침저녁으로 물도 줘야 하고, 잡초도 뽑아줘야 하고, 이것저것 신경을 써야 할게 너무 많더군요. 오늘 하루 종일 파종을 했는데, 다리도 결리고 허리도 아프고 너무 무리를 한 것 같습니다. 수백 포기의 상추를 심었는데 저도 왜 그렇게나 많이 심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잘 먹지도 않으면서 심기는 엄청 심었네요. 이제는 농사짓는 이들의 심정을 알만 합니다. 딸기 .. 2019. 6. 23. 알래스카" 연어 손질 하는 법" 알래스카에 살면 누구나 연어 낚시와 손질하는 법에 대해서 거의 숙달을 하는 편입니다. 아웃도어를 싫어하는 이들이야 이런 생활 상식을 잘 알지 못하지만 일반적으로 거의 연어 낚시와 손질 하는법은 기본적으로 알고들 있습니다. 저도 백인들한테 연어 손질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많은 한인들도 다들 선수급인데, 이런 분들은 대개 알음알음 판매를 하는 분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야생동물이나 스포츠 Fishing으로 잡은 고기는 일체 팔고 살 수 없습니다. 오늘은 연어를 손질하는 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식탁 위에 올려가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총 11마리의 연어를 이틀간에 걸쳐 잡아 그 자리에서 바로 머리와 내장을 제거 하고, 피를 빼서 얼음을 재워 가져와 정말 신선합니다. 연어는.. 2019. 6. 19. 알래스카 " Antique car Show " 알래스카에는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않아 보통 클래식 카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상당히 많더군요. 휴일을 맞아 앵커리지 미드타운에서 모처럼 " Antique car Show " 가 열렸습니다. 물론, 입장료는 없으며, 거기다가 콘도그와 음료수를 무한정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었습니다. 남자들의 로망인 자동차중 특히, 클래식 차들은 눈요기만으로도 만족을 주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다양하지 않은 차종으로 인해 특별히 클래식 차들을 찾아볼 수 없어 많이 아쉬웠는데, 미국에 오니, 다양한 차들을 만나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거기에 굳이 덧붙이자면 정말 다양한 종류의 총들도 덤으로 구경을 하게 됩니다. 야외에서 치러진 Car Show를 소개합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에도 엔틱 자동차 .. 2019. 6. 17. 알래스카 " 비행기 좀 밀어 주세요 " 오늘은 원주민 마을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는 지인이 있어 공항으로 마중을 나갔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수많은 여행객들이 몰려나오더군요. 백야가 한창인 지금 관광시즌이라 , 단체여행객들과 일반 여행객들로 공항에 사람들이 넘쳐 납니다. 백인들도 깃발을 보고 단체로 가이드를 따라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 보통 나이 드신 분들이 단체 여행을 많이 하는'편입니다. 한인들이야 나이와는 상관없이 모두 단체여행을 하는 편인데, 특히, 크루즈 여행 관광객을 보면 백인은 모두 리타이어 한 이들 엔데 반해 한인들의 연령대는 제일 낮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요새 중국인 여행객들이 엄청 많습니다. 관광지를 가다 보면 , 떠드는 소리가 들리면 대개가 중국인들입니다. 마트에 들어설 때, 문을 열어줘도 땡큐 한마디 안 .. 2019. 6. 13. 알래스카" 태평양 예술 축제 " Anchorage 미드타운 공원에서 오늘 축제가 열렸습니다. 날씨도 너무 화창하고, 드 넓은 공원에서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마치 산책을 나온듯한 기분으로 축제를 즐겼습니다. Pacific Islander culture Festival 이 열렸는데 사모아, 괌, 하와이 등 태평양 섬 주민들 출신인 이들이 알래스카에서 조촐하게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축제는 각 섬을 중심으로 돌아가면서 개최를 하지만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축제는 알래스카에 거주하는 태평양 섬 출신들의 축제이기도 합니다. 축제의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우리네 난타와 같은 공연을 하고 있는데, 거의가 백인입니다. 넓은 잔디밭에 가족끼리 모여 앉아 여유 있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붐비지 않아 너무 좋습니다. 이런 축제 한마당에서.. 2019. 6. 1.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