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283

ALASKA "구름위의 하늘에도 또다른 구름이 있을까?" 우리가 보통 하늘에 떠 있는 구름보다 더 위로 올라가면 구름이 없고, 맑고 깨끗한 푸르른 하늘이 있을거라고 상상을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그렇게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제가 이번에 비행기를 타면서 본 하늘은 그렇지 않더군요. 구름위에 있는 하늘에, 또다른 구름이 있었습니다. ALASKA만 그런건 아니랍니다. 국경 없는 하늘의 풍경은 세계 어디나 같습니다. 오늘은 하늘위의 구름을 소개 합니다. 사진을 올리다보니, 제사진이 제일먼저 올라가네요. 영하 섭씨 30도 정도의 온도에서 사진을 찍다보니, 금새 손가락이 얼어버리네요. 공항가는길인데 앞이 안보일정도 입니다. 눈보라가 워낙 거세다보니, 길 자체가 안보여 아주 살금살금 걸어갔답니다. 공항에서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입니다. 양 옆으로는 툰드.. 2014. 10. 20.
ALASKA "Point lay Kali school 아이들의 천국" 알래스카 에스키모 원주민이 모여사는 작은마을인 point lay 는 총 인구가 179명입니다. 작지만, 오손도손 모여사는 마을에 학교라고는 달랑 하나입니다. 온동네 아이들과 주민들이 늘 학교로 몰려와 학교 체육관에서 운동도 즐기고 ,컴퓨터도 하고 게임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즐기며 삽니다. 이들이 매일매일 살아가는 모습은 어떨지 그리고 , 삶은 어떠한지 그래서,아이들의 순박한 모습을 담은 미니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다같이 한번 보실까요? 여기가 바로 Point lay Kali school 입니다. 집에서 인터넷이 전혀 안되니 , 날이 밝으면 모두 학교로 몰려옵니다. 아이들이나 젊람은 청춘들도 마찬가지로 학교로 나와 게임 삼매경에 빠진답니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얼굴에서 늘 미소가 떠나지 않는답니다. 아무리 .. 2014. 10. 19.
ALASKA 북극마을 "Barrow 에 도착 하다" 오늘은 Barrow 라는 북극 제일 끝마을입니다. 하늘끝 마을이지요. 어제 소개한 곳은 원주민이 사는곳이 아니지만, 여기는 원주민이 생활하는 북극 맨 끝동네 마을입니다. 알래스카 지도를 놓고 보시면 맨 꼭대기 입니다. 더이상 갈곳이 없는 그런곳 입니다. 고래사냥으로 널리 알려진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지지난주에는 고래고기를 잡았다고 온동네가 파티를 벌이더군요. 제가 갈때 좀 잡지 안타깝네요. 그럼, 베로우 동네를 잠깐 엿보도록 할까요? 본격적인 이야기는 나중에 들려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여기가 바로 Barrow 공항 입니다. 바람이 보통 센게 아니네요. 바닷바람이라 저같이 가벼운 사람은 날아갈듯 싶습니다...ㅎㅎㅎ 아기곰을 안고 있던 사진속의 주인공입니다. 약주한잔 하셨는지 취향이 나네요. 북그곰을 만나.. 2014. 10. 18.
알래스카" 아름답고 슬픈 사랑이야기" 오늘은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마음 편하게 보세요. . 알래스카 아주 작은 마을에 아름답고 정겨운 갈매기 한쌍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너무나 금슬이 좋아 늘 남들의 부러움을 샀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숫컷 갈매기가 사랑하는 부인을 위해 먹이를 찾던중 아주 큰 고기 덩어리를 발견 했습니다. 너무나 기쁜 숫컷 갈매기는 부인 갈매기를 소리 높여 불렀습니다. . " 자기야 자기가 먼저 먹어 " 하면서 숫컷 갈매기가 망을 보았습니다. 숫컷 갈매기도 배가 고팠지만, 사랑하는 이에게 언제나 양보하곤 했답니다. 암컷 갈매기는 " 알았어 내가 먼저 먹을께 " 하면서 기쁜 목소리로 대답 했습니다. 그런데..... . 이때, 동네 건달인 까마귀가 어디선가 날아와 주위를 어슬렁 거리자 암컷.. 2014. 10. 2.
ALASKA "NOME HOTSPRING" ALASKA nome 이라는 원주민 마을을 가면 주인도 없는 노천온천이 하나 있습니다. 드문드문 오고가는 주민들이나 여행자들이 이 온천을 이용 합니다. 수온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저 온천하기 알맞은 온도입니다. 워낙 금으로 유명한 동네라 역시 금을 캐다가 발견한 온천 입니다. 여기는 NOME 에서 차를 타고 약 두시간 달리면 나오는 곳으로 주인 없는 노천 온천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제법 많은 원주민들이 살았었으나 지금은 툰드라만 황량하게 남아 있는 그런 곳 입니다. 1년내내 넘쳐 흐르는 이곳 노천온천은 주인이 없습니다. 물론 간혹 아는이만 찾아오긴 하지만, 거의 아무도 찾지않는 그런 곳입니다. 금을 채굴 하다가 발견한 곳으로 역사는 참으로 오랜 곳입니다. 오랜세월의 흔적을 이야기 하듯 푸르게 낀 이끼.. 2014. 9. 28.
ALASKA" 베링해의 바다 " 많은분들이 식당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구체적으로 세세히 말씀드리면 식당 업주들이 너무나 배타적인지라 항의가 심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메일을 통해 문의를 하시면 성의껏 답변토록 하겠습니다. 양해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 알래스카 북극지방으로 갈수록 사계절의 온도차가 미미해 집니다. 오일이 나오는 푸르드베이를 가고 싶어도 여름에는 너무나 바쁜 일정으로 뒤로 미루게 되고, 겨울에는 추위로 갈 엄두를 못냅니다. . 제가 만난 원주민들은 한국 시골의 순박한 분들의 이미지를 떠 올리게 합니다. 처음 만나면서도 반갑게 인사를 하고, 인사를 받아주는 정이 가득 넘치는 민족이었습니다. 같은 유색인종으로 더더욱 친근감이 드는 그들이었습니다. 베링해를 끼고 사는 그들에게 바다는 어머니의 품이었고, 삶의 지혜였습.. 2014. 9. 28.
알래스카" 여인들의 성과 사랑" 에스키모인들은 일단 우리 한국인과 같은 유색인종 입니다. 엉덩이에 반점 있는것도 같고, 한국인과 아주 흡사 합니다. 이들은 보통 ,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 동거를 하게 됩니다. 그도저도 아니면, 결혼을 하던가 일단 남자들하고 아주 자유스럽게 만남을 갖게 됩니다. 에스키모인들은 어렸을적이 제일 이쁩니다. 자연스런 쌍커플 하며, 몸매도 날씬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합니다. 개성도 있고, 좌우지간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 까지는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나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그때부터는 전혀 몸매 관리를 안합니다. 운동기구가 갖추어져 있는 헬스장이 있지만 , 거의 백인이나 와서 운동하지 원주민들은 먹고 마시고 놀기 바쁩니다. 그러나, 이렇게 스무살만 되면 땅이 좁을 정도로 옆으로 모든 살들이 이동을 합니다. 주로 육식.. 2014. 9. 25.
ALASKA 황금의 땅 "NOME"을 가다 황금의 땅 nome 에 대해서 소개를 합니다. 여기 사는 한인은 손가락으로 수를 셀 정도로 적습니다. 모텔과 식당, 택시를 운행하는 부부들 뿐 입니다. 한인 운영하는 호텔인데 가격은 1박 150불 이상 이며, 여관급 입니다. 1층은 바인데 이곳이 금이 많이 나는 지역이라 술집은 엄청 많습니다. 일식과 양식을 하는 허스키 레스토랑. 부부가 운영 중식과 바베큐 전문 식당 입니다. 나이드신 부부가 하고 있답니다. 돈도 많이 버셨는데 그만 하실때도 됐는데, 평생 일만 하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피자와 일식을 하는 곳인데 제일 장사가 잘 되는 곳 입니다. 일매상 3,000 불 정도. 출입문은 되게 허접하죠? 매년 형제가 돌아가면서 운영을 하다가 이제는 동생이 맡아서 하는데 허스키 레스토랑 옆에 그동안 모은돈을 모.. 2014. 9. 25.
ALASKA "북극에서의 청어낚시" 알래스카는 매년 5월 얼어있던 바다가 녹으면서 엄청난 청어떼가 몰려 옵니다. 청어가 몰려들면 , 물개가 몰려들고 나중에는 연어가 등장 하기 시작합니다. 낚시대에는 물론 미끼가 없습니다. 그냥 깃털달린 낚시바늘만 집어넣으면 5초마다 서너마리씩 집힙니다. 눈감고 던져도 잡히고 , 손으로 떠서도 잡을수 있지만 , 물이 차거운 관계로 손으로는 안잡습니다. 손그물을 던져서 잡으면 한번에 50마리는 올라 옵니다. 맑은물에서만 산다는 청어. 한국에서는 과메기로 불린다는데 맞는지는 모르겠고지금은 안잡혀서 다른 고기로 과메기를 만든다고 알고 있습니다. 온 동네아이들까지 모두 몰려나와 낚시를 심심 풀이로 합니다. 낚시 손맛은 없습니다. 너무 잘 잡혀서 낚시를 한다는 자체가 좀 웃기긴 합니다. 바닷물이 녹아 얼음이 강한 유.. 2014. 9. 25.
알래스카 미인대회를 가다 여러분에게 알래스카 미인대회를 소개 합니다. 한국처럼 수영복 심사는 없고, 직접 옷을 만들어 맵씨를 뽐내고 자기 빌리지를 알리는 행사 입니다. 대회가 벌어지기 앞서 준비를 하고 있는 미인대회 참가자들. 지난해 미스 알래스카입니다. 미적 기준은 한국의 미스코리아와는 많이 틀립니다. 천진난만한 미인대회 후보들이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네요.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입니다. 후보들이 장기자랑으로 음악에 맞추어 댄스를 추고 있는 장면 입니다. 너무 귀엽죠?...ㅋㅋㅋ 저는 가운데 후보가 제일 마음에 든답니다.저한테 미소를 날려서라기보다는 그냥..마음에 든다는거죠..ㅋㅋㅋ 많은 관중들이 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95%가 이곳 원주민들 입니다. 자..어느 후보가 제일 마음에 드시는지 모두 개성이 있는 탓에 .. 2014. 9. 24.
알래스카 "에스키모의 물개 손질하는법" 오늘은 에스키모인들의 물개 손질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들의 일상은 아직도 옛것들을 많이 간직하고, 전통적인 요리법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바닷가에는 텐트촌이 있습니다. 잡아온 고기들을 손질 하는 곳이기도 하는데 , 여름내내 여기서 임시로 숙소를 정하고 머무르기도 합니다. 환하게 웃어주는 그녀만의 센스.고기는 따로 손질하고 지금 기름기 많은 부분을 손질 하고 있는중인데 , 기름을 정사각형으로 잘라양동이에 담습니다. 이 기름 부분은 물개 오일을 만드는데 한번 만들면 , 두고두고 먹을수 있습니다. 물개는 지방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추운 물속에서 잘 견디고 살수 있나 봅니다.물개 기름을 오래 삭힐수록 진한 맛(?)이 우러 나오는데 그 냄새는 우리네 장 냄새보다도 더 지독합니다.집에 가면 집안에.. 2014. 9. 19.
알래스카" 물개들의 놀이터" 알래스카 베링해에는 봄가을 묽들이 참 많이 찾아옵니다.특히, 바다가 녹는 봄이오면 얼음이 녹으면서 엄청난 플랑크톤과청어들이 몰리면서 물개들이 수천마리가 몰려 옵니다.어느곳에서나 물개들이 많긴 하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모이는건 처음 봅니다.혹시 물개 필요하신분.... 물개떼가 수백마리가 갑자기 나타 났습니다.흐르는 바닷물을 따라 이동을 하는데 지금 한창 물개의 먹이인 물고기가 이곳으로 지나가고있기때문에 나타듯 합니다. 호기심 많은 물개들이 저한테 가까이 다가와 사진 찍는 모습을 보고 가는군요.초상권 있다고 항의 하는건 아닌지.. 에스키모인이 잡아온 물개천연 냉동고가 바로 집앞입니다.그냥 저렇게 놔둬도 누가 집어 가는 사람 없습니다. 말만 잘하면 한마리 그냥 줍니다.섭섭하면 술이라도 한병 주면 됩니다.꼬옥 .. 2014. 9. 18.